2015 현대기아 R&D 모터쇼가 10월 14일부터 17일까지 열리고 있습니다. 저는 13일에 모터쇼 관람했으며 현대기아가 내놓은 신기술들을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저는 서울모터쇼, 부산모터쇼보다 현대기아 R&D 모터쇼가 볼거리 측면에서는 더 낫다고 생각됩니다. 아마 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훨씬 더 다양한 차종을 볼 수 있고 현대기아차 경쟁 모델들도 나란히 전시하기 때문에 국내에서 구매할 수 있는 현대기아차와 함께 해외에서만 판매하는 현대기아차 그리고 해외 경쟁 모델을 직접 비교할 수 있다는 점이 R&D 모터쇼의 메리트라고 생각됩니다.

 

자동차 전시 뿐만 아니라 현대기아차가 최근 개발한 신기술을 직접 볼 수 있고 WRC 가상체험, 남양연구소에서 개발한 신기술 등도 볼 수 있습니다. 신기술에서 빠질 수 없는 파워트레인의 경우 3.3L T-GDI 엔진 그리고 2.0 CVVL, U2 디젤 엔진이 전시되었고 신규 개발한 전륜 6단 자동변속기 또한 전시되어 있습니다. 다만 작년에 전시한 7단 DCT는 이번 R&D 모터쇼에서는 빠졌습니다.

 

 

이 외에도 가솔린, 디젤 오주유 방지장치, 용접부 방수 확보용 발수코팅제 연료전지차 이동식 발전 시스템 등도 전시하고 있습니다. 내일 17일 까지 전시한다고 하니 자동차에 관심 있으시면 꼭 가보세요.




일본의 마쯔다자동차는 2011년이후 생산되는 차량에는 동력기관에 전기모터가 결합된 값비싼 하이브리드 대신 연료효율성이 좋고 이산화탄소 배출이 적은 디젤엔진을 개발하여 양산할 예정이라고 한다.



히로시마에 본사를 둔 마쯔다자동차는 2015년까지 마쯔다가 현재 생산하고 있는 자동차보다 30%정도 연료효율성을 높인 월드카를 선보일 것이며 이를 위해 오토미션과 엔진의 효율성을 개선하고 차량무게를 감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이브리드 차량의 원가가 높아 차량가격이 비싼만큼 마쯔다는 그들이 현재 개발하고 있는 2리터 승용디젤엔진의 효율성을 대폭 높여 경차에 장착되는 660cc급의 가솔린엔진 또는 2세대 하이브리드 기술이라 할수 있는 "마일드 하이브리드 자동차"만큼의 연료효율성을 높이면서 동시에 생산원가를 낮출 것이라고 하였다.



세이타 카나이 마쯔다R&D팀장은 "마쯔다는 종래의 엔진효율성을 개선하는것은 원가절감과 동시에 연료효율성을 높이는 가장 효과적인 길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도요타를 중심으로 선보인 가솔린과 전기모터가 결합된 하이브리드카의 인기는 점점 높아지고 있지만 아직도 기존의 가솔린과 디젤승용차들보다 가격이 비싼것이 현실이다.



하이브리드 차량의 원조라고 할수 있는 도요타자동차는 가솔린과 전기모터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기술이 종래의 디젤엔진보다 원가절감효과가 더 높은것은 물론 매연배출량도 더욱 줄일수 있다고 주장해 왔었다.



그러나 세이타 카나이 마쯔다R&D팀장은 부분적으로 나노테크놀로지가 결합된 새로운 디젤엔진이야말로 생산단가를 낮출수 있으면서도 엔진연소과정에서 매연 발생을 크게 줄였기 때문에 디젤엔진의 미립자 필터에 사용되는 값비싼 금속의 사용을 줄일수 있어 새로운 디젤엔진에는 미립자 필터가 필요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마쯔다는 2011년부터 생산되는 차종중에서 10%가  100kg이상의 공차중량을 줄일 예정이며  2016년이후에 생산되는 또다른 마쯔다 차량들중에서 10%이상 해당되는 차량들이 무게를 감량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마쯔다는 클린디젤과는 별도로 기존차량의 연비를 개선하기 위해 하이브리드카에 쓰이는 전기모터를 생산하여 하이브리드카를 생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Mazda Motor Corp. said on Thursday it expected to develop a diesel engine that was cheaper and about as fuel-efficient as some hybrid cars by 2011 as part of its efforts to improve mileage without the aid of costly electric systems.


The Hiroshima-based automaker has set a target of raising its global car fleet's fuel economy by 30% by 2015, and plans to rely on advances in internal combustion engines, automatic transmissions and vehicle weight reduction to reach that goal.


As one pillar of that plan, Mazda is working on a clean diesel engine with a displacement of about 2.0 liters that would be as fuel-efficient as a 660cc gasoline microcar and a "mild" hybrid car, Mazda's head of research and development said.


"We believe that improving today's conventional engines at a low cost is the most effective way to get fuel-efficient cars to proliferate," R&D Chief Seita Kanai told reporters in Tokyo.


Gasoline-electric hybrid cars are gaining popularity but still carry a premium over conventional gasoline and diesel cars.


Hybrid proponents such as Toyota Motor Corp have argued that tighter emissions regulations in future would mean that cleaning the exhaust from diesel engines could cost as much as or more than gasoline-electric hybrid technology.


But Kanai said Mazda's new diesel engine would cost less, not more, partly due to its proprietary single-nanotechnology, which reduces the use of precious metals in emission-cleaning catalysts, and a new diesel particulate filter that negates the need for expensive after-treatment parts.


Mazda also plans to reduce the weight of new models in and after 2011 by more than 100 kg (220 lbs.), or about a tenth of an average car, and by another 10% or more after 2016. This would also be achieved at lower cost, Kanai said.


"The norm in the industry is to 'buy' weight reduction at a cost, but we won't do that," he said.
Kanai said Mazda would begin mounting electric devices such as an electric motor in a hybrid car during the second stage of mileage improve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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