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의 컴팩트 세단모델인 IS250 신형모델이 우리나라에 출시되었습니다. 프리미엄 브랜드 렉서스답게 IS는 전세대 모델부터 정숙성에서 유리한 V6 2.5L엔진이 기본 적용되며 이번에 발표한 신형모델의 경우에도 파워트레인 변동없이 동일합니다. 비록 신형 파워트레인이 아니라서 신선함을 떨어지겠지만 2세대부터 검증된 파워트레인 이므로 신뢰성은 더 높을겁니다.

 

 
제가 4년전 구형 IS250 스타일에디션 모델을 서킷에서 시승해본적이 있었습니다. 타면서 놀라웠던건 타사 ESC보다 한차원 더 진보된 VDIM 차제자세제어장치가 적용되어 서킷에서 미끄러지려고 할때 개입이 매우 빠르면서도 인위적인 느낌없이 매우 자연스럽게 개입되는점 그리고 폭발적이진 않지만 고회전에서도 매우 부드러운 회전질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렉서스는 다른 럭셔리 브랜드와 달리 조용하면서 편안한 주행을 내세운 브랜드입니다. 그렇지만 렉서스 브랜드에서 유일하게 IS시리즈는 운전자를 위한 컴팩트 스포츠세단입니다.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중반까지 나왔던 1세대 IS는 철저히 펀투드라이빙을 추구했고 2세대부터는 펀투드라이빙과 안락함을 겸한 세단으로 발전했습니다.

 

 
최근에 출시된 뉴 제너레이션 IS는 L-피네스 컨셉의 얌전하고 준수한 2세대 IS와는 완전히 다른 디자인입니다. 작년에 출시된 신형GS 시리즈부터 적용된 고성능 이미지의 스핀들 그릴이 전면부 앞쪽에 배치되고 바디라인 또한 한층 더 과격해 졌습니다. 보다 더 남성적으로 바뀌었다고 봐야겠죠.

 

그리고 안전사양이 한층 더 보강되어 2세대에는 없었던 HAC(경사로 밀림방지 장치), PUH(보행자 충돌안전 시스템), 목뼈 손상방지 시트가 적용되어 탑승자의 안전과 보행자 사고시 보행자를 보호하는 배려까지 갖추게 되었습니다.

 

사이즈는 2세대 모델보다 조금 더 늘어났는데요. 특히 앞좌석 시트 등받이를 얇게 해서 뒷좌석 레그룸을 크게 늘렸다고 합니다. 2세대 모델의 아쉬운점이 뒷좌석 레그룸 공간이 좁은게 단점이었는데 아마 이번모델은 그러한 단점이 해소되었으리라 생각됩니다.

 

 

국내에 출시되는 뉴 제너레이션 IS는 편의사양에 따라 슈프림, F SPORT, 이그제큐티브 세가지 트림으로 출시됩니다. 자세한 정보는 렉서스IS 홈페이지 URL(http://www.lexus.co.kr/newis)을 클릭해보시면 나오며 시승신청도 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IS의 세가지 트림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슈프림(SUPREME)

 

 

렉서스 IS 트림중에서 4000만원대 구매가능한 트림입니다. 17인치 휠과 225/45/17타이어가 장착되며 그럼에도 위에서 언급한 모든 안전사양이 포함됩니다. 실속형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그제큐티브(EXECUTIVE)

 

 
고급형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슈프림은 17인치 휠타이어가 적용되지만 이그제큐티브 트림은 18인치 휠에 전륜과 후륜의 타이어폭 255mm나 되어 스포츠주행에 더욱 적합한 셋업입니다.
고급형 트림답게 헤드램프가 LED램프이며 클래식 음악에 매우 적합하다고 소문만 15스피커 마크레빈슨 오디오시스템이 탑재됩니다.

 

F-SPORT

 

 

윗 이미지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IS의 탑 퍼포먼스 모델 IS-F를 닮은 과격한 스핀들 그릴이 일단 앞서 소개한 기존 트림과의 가장 큰 차이를 보인다고 볼수 있습니다. 특히 단순히 와일드한 바디킷만 추가되는게 아니고 서스펜션이나 전용EPS 전용 브레이크 시스템 등 과격한 스포츠주행에 걸맞는 편의사양이 대거 적용됩니다.

 

사실 경쟁모델의 경우 스포츠트림이 따로 마련되어 있지만 바디킷 서스펜션 휠타이어 정도만 바뀌고 F-SPORT처럼 EPS나 브레이크 시스템까지 바뀌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백번 듣는 것 보다 한번 보고 만져보는 것이 낫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차를 구매할 때 반드시 시승 후 구매하는게 좋다고 보고 있는데요. 이번에 소개한 렉서스 IS 또한 직접 시승해 보고 구매결정 하는게 낫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렉서스 IS 뉴 제너레이션은 슈프림(SUPREME) - 4790만원, 이그제큐티브(EXECUTIVE) - 5,530만원, F-SPORT - 5,330만원입니다.

새옷으로 갈아입은 RX350 플랫폼이 바뀌었으며 커진 차체만큼 휠 타이어 크기가 확대되어 차체안전성을 강화하였다.




올해2월 중순에 국내에서 발표된 신형 RX350은 플랫폼과 디자인이 바뀌었고 그로인해 차체가 조금 더 커진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파워트레인은 변경없이 6단 멀티모드 자동변속기와 V6 3.5리터 엔진이 짝을 이루어 공차중량 2톤의 육중한 SUV에 사뿐한 움직임과 부드러운 주행감을 선사해줍니다.

인테리어 디자인도 변경되었고 편의장비도 추가되었는데 이전RX350에 비해 바뀐점은 6단 오토미션레버가 센터페시아 아래쪽에 붙어있고 기존에 미션조작레버가 있던 자리에 리모트 컨트롤이 추가되어 어떤상황에서도 드라이버가 편하게 에어컨 공조장치, DVD 및 오디오, 네비게이션을 편하게 조작할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강한 남성의 이미지를 풍기는 익스테리어



신형 RX350의 눈에 띄는 점은 이전모델의 RX350 비해 날카로워진 전면부 모습입니다.



이전의 RX350의 전면디자인이 부드러운 곡선위주로 디자인되었다면 신형RX350은 곡선바탕에 절제된 직선의 미를 가미한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이전RX350이 여성스러운 분위기라면 신형RX350은 강한 힘을 상징하는 남성적인 분위기를 풍기고 있습니다.

강한 남성을 상징하는 전면디자인에 맞춰 후면디자인도 남성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리어램프 크기가 약간 작아졌지만 날카로워졌고 넓어진 전폭으로 인해 리어 해치도어가 옆으로 넓

어지면서 마치 덩치가 큰 남성이미지를 형상화한 느낌입니다.



범퍼에는 후방감지기와 함께 악천후에도 뒷차가 쉽게 식별할수 있도록 리어범퍼에 리플렉터가 삽입되었습니다.



차체의 옆면은 기존 RX350처럼 매끈하지만 커진 차체에 맞춰 휠타이어 사이즈도 커지면서 이전모델보다 다이나믹한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독특한 센터페시아 형상의 인테리어



신형 RX350의 인테리어에서 눈에 띄는 점은 직각삼각형 스타일의 독특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는 메탈릭 센터페시아가 제일 눈에 띕니다.

센터페시아 위쪽으로 에어벤트가 위치해 있고 바로 아래쪽에는 DVD와 CD를 삽입할수 있는 오디오 버튼과 하단에는 에어컨등을 조작하는 공조장치 버튼이 위치해 있습니다.



국내에 수입되는 RX350은 옵션에 따라 P그레이드와 L그레이드 두가지 트림이 있는데 P그레이드에는 렉서스의 기함인 LS시리즈에서 맛볼수 있는 15스피커 마크레빈슨 프리미언 사운드 시스템이 장착되었으며 L그레이드는 12스피커 하이파이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이 장착되었습니다.

또한 센터페시아 위쪽에는 DVD를 시청할수 있고 네비게이션 지도를 볼수 있는 8인치 EMV 디스플레이 / 네비게이션 시스템이 장착되었습니다.

특이한 것은 6단 오토미션 레버가 센터페시아 아래쪽에 붙어있고 기존의 기어레버 자리에는 이번에 렉서스에서 새로 장착한 리모트 터치 컨트롤이 장착되었습니다. BMW의 i드라이브와 같은 개념이라고 보면 되고 리모트 터치컨트롤로 센터페시아의 버튼을 누를 필요가 없을정도로 공조장치 및 오디오, DVD시청, 네비게이션 등을 편리하고 손쉽게 제어할수 있다고 합니다.

센터 콘솔박스안에 12v아웃렛 소켓과 아이팟등 IT기기를 설치할수 있는 USB단자와 AUX단자가 마련되어 있어 IT기기와의 연동할수 있습니다.

또한 프론트 시트는 파워시트라서 운전자나 동승자가 손쉽게 버튼으로 시트를 조절할수 있고 특히 3단계로 조절되는 벤틸레이션 통풍시트까지 포함되어 있어 여름에는 시원한 냉풍을 겨울에는 따뜻한 온풍이 불어나오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나 쾌적한 드라이빙을 즐길수 있다고 합니다. 운전석의 경우 최대 3개까지 기억하는 메모리시트기능도 들어있습니다.



뒷좌석의 경우 40:20:40의 비율로 폴딩이 가능합니다. 또한 등받이 각도는 최대 15도까지 각도조절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가뿐하면서도 부드러운 성능 및 효율적인 연비



신형 RX350의 경우 차체가 커졌지만 파워트레인은 이전모델의 것과 동일한 V63.5리터 엔진에 6단 멀티모드 자동변속기가 탑재됩니다.

RX350을 이끌어나갈 V6 3.5엔진은 최고출력277마력에 최대토크는 4700rpm에서 35.3kg.m 최대토크가 뿜어져 나와  공차중량 약2톤에 달하는 RX350을 가뿐하게 움직인다고 합니다. 특히 도요타에서 오래전부터 개발하여 꾸준히 개량하고 있는 VVT-i 모듈덕분에 2000rpm이하의 저rpm에서도 높은 토크를 제공하기 때문에 고속도로에서 편안하게 크루징할수 있다고 합니다.

6단 멀티모드 미션은 부드러우면서도 V6 3.5리터 엔진의 강력한 동력을 확실하게 전달해줍니다.



공인연비는 제원상 8.8km/l로 동급의 국산 및 외산 SUV와 비교시 더 효율적인 연비를 보여주고 있으며 특히 신형RX350부터 적용되는 전기식 파트타임 4륜구동이 적용되어서 일반주행시는 전륜구동으로 효율적인 연료소비를 보여주고 있고 험로 및 미끄러운 노면에서는 노면상황에 따라 전륜과 후륜에 알맞은 토크분배 및 후륜구동으로 전환됩니다. 



우리나라에서 큰 사이즈에 속하는 RX350의 안전한 주행을 보장하기 위해 렉서스에서는 주행안전 장치를 아낌없이 넣었습니다.

급제동상황시 브레이크 답력을 높이는 브레이크 어시스트(BA), 전자식 제동력 배분장치(EBD), SRS 에어백, 트랙션컨트롤 시스템(TCS), 차체 안전성 제어장치(VSC)등이 RX350에 장착되어 주행중 어떠한 급박한 상황에서도 손쉽게 위급한 상황을 탈출할수 있습니다.

또한 운전석/조수석 SRS 듀얼 스테이지 에어백, SRS 무릎 보호 에어백, 그리고 SRS 커튼 실드 에어백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편안한 도심주행을 위한 럭셔리 SUV RX350



올해 2월 중순에 새로 국내에 출시된 RX350은 SUV지만 오프로드보다는 매끈한 포장도로에서 편안하고 쾌적한 주행이 가능한 럭셔리 SUV입니다.

RX350은 두가지 트림 옵션이 있는데 상위트림인P그레이드는 7770만원 아랫트림인 L그레이드가 7370만원에 책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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