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 등 인터넷에 기아 최초의 소형 하이브리드 SUV 모델인 니로 사전계약 가격표가 유출됐습니다. 그런데 사전계약 가격표 이미지가 의미심장합니다. 니로 뒤쪽에 있는 차들 보면 니로의 경쟁모델이라 볼 수 있는 르노삼성 QM3, 쉐보레 트랙스, 쌍용 티볼리 등 경쟁차종이 보입니다. 우월함을 표현하고 싶어서일까요? 니로 하이브리드 합산 시스템 출력만 따지면 경쟁 모델 중에서 가장 빠르다고 볼 수는 있겠습니다.



위 가격표가 바로 니로 가격표입니다. 세전가격인지 세후가격인지 모르겠지만 가격은 나쁘지 않네요.



니로와 파워트레인이 동일한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가격표입니다. 니로가 아이오닉 하이브리드대비 조금 더 가격이 높긴 합니다만 SUV가 보통 가격이 더 비싼 걸 감안하면 니로 가격은 매력적이라 생각됩니다.


아이오닉의 경우 헤드룸이 매우 좁다는 단점이 있는데요. 니로는 전고가 높은 소형 SUV 모델이기 때문에 아이오닉의 단점을 커버할 수 있을 거라 생각되며 공간활용성도 더 좋다고 예상됩니다. 다만 아이오닉보다 전고가 높고 SUV 모델인 만큼 공차중량이 더 무거울거라 예상되며 따라서 연비가 아이오닉보다는 낮을 거라 예상됩니다.


사진출처 보배드림 - http://www.bobaedream.co.kr/view?code=national&No=1117194&cpage=1&bm=1

 


작년초까지 미국에서 크게 이슈되었던 토요타차량의 급발진사건 그리고 일본대지진등으로 큰 타격을 입었던 토요타가 작년말 신형캠리를 본격적으로 선보이면서 다시 미국의 패밀리카 시장의 점유율을 끌어올리기 시작했습니다.


최근 한국토요타가 뉴캠리를 출시하여 국내소비자들을 공략하기 시작했습니다. 연식변경 및 신모델출시하면서 꾸준히 가격을 올리고 있는 국내자동차업체와 달리 한국토요타는 종전모델과 비교시 가솔린모델100만원 하이브리드는 300만원이나 할인하여 파격적인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캠리때문에 현대기아차를 포함한 다른자동차업체에서 할인을 포함한 각종 프로모션으로 캠리에 판매량을 잠식당하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제가 토요타 뉴캠리를 시승해 보았었습니다. 시승한 모델은 뉴캠리 하이브리드모델이며 우리나라에서 4290만원에 판매되고 있는 차량입니다.


윗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공인연비는 무려 23.6km/l라는 놀라운 공인연비를 획득하였는데요. 과연 공인연비대비 실제연비가 어떤지 궁금해서 대전에서 서울까지 다시 서울에서 춘천모터파크까지 약300km정도를 주행하였습니다. 일반적인 차량과 달리 전기모터가 동력을 어시스트하는 하이브리드카의 특성상 시내연비와 고속도로주행연비가 차이가 없거나 오히려 시내연비가 더 날나오는경우도 적지않습니다.


특히 토요타 하이브리드 시스템인 THS시스템은 시내연비가 상당히 좋지만 고속도로나 국도 정속주행연비는 좋지 않았던걸로 평가되어 있습니다. 뉴캠리 하이브리드가 과연 고속도로 정속주행 연비가 얼마나 좋아졌을까요? 아래영상을 클릭하면 토요타 뉴캠리 하이브리드 실제연비를 알수 있습니다. 주행구간은 대전애서 출발하여 서울-하남-서울-춘천을 거쳐 춘천모터파크에 도착하는 것이었으며 거리는 300km정도입니다.



영상 잘보셨는지요? 고속도로에서 공인연비보다 좋지않지만 그래도 1600cc소형차 이상의 실제연비를 보여주었습니다. 서울 춘천간 고속도로의 경우 오르막 구간이 많다는점을 포함해서 말이죠.


뉴캠리 익스테리어 입니다. 몇년전부터 토요타를 벤치마킹하면서도 북미시장에서 캠리의 높은 점유율을 빼앗기위해 나왔던 YF쏘나타가 쿠페스타일의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지니고 있었지만 뉴캠리는 YF쏘나타와 비교시 상대적으로 보수적인 디자인입니다. 역동성보다는 패밀리세단 본연의 기능을 살리기 위해서일까요? 저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뉴캠리 디자인은 뒷모습빼고는 무난하다고 봅니다.


뉴캠리 하이브리드 프로젝션 안개등입니다. 안개등 디자인 자체는 심플하지만 안개등 주위에 크롬을 덧붙여 고급스러움을 더했습니다.


사이드미러에 붙은 사이드리피터


그리고 17인치 215/55/17사이즈의 브리지스톤 투란자 EL400타이어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브리지스톤 투란자 EL400 이라는 타이어가 딱히 아주 뛰어난 성능을 지닌 타이어가 아니지만 뉴캠리를 비롯해서, 말리부, CTS3.0등 국내외 많은 차종에 적용된걸 보면 여러성향의 운전자들을 골고루 만족시키는 아주 좋은 타이어인가 봅니다.


뉴캠리 하이브리드 운전석을 옆면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일단 인테리어 디자인 자체는 너무 보수적이지도 너무 튀지도 않는 무난함 그 자체입니다.(한세대전 구형캠리도 비슷했으니.....)


뉴캠리 하이브리드의 스티어링휠 사진입니다. 4스포크이며 그립감은 무난하고 스티어링휠 좌우에 붙은 리모콘버튼의 경우 2개의 버튼을 제외하고 핸들에서 손을 떼지않고도 조작할수 있었습니다.


대쉬보드 왼쪽 가운데에 붙은 파킹센서와 VSC해제버튼입니다. 운전하면서 저 버튼 손댈일은 없을거라 생각됩니다^^;


뉴캠리 하이브리드 좌우시트 열선버튼과 에코모드, EV모드 버튼입니다. EV모드로 주행할경우 배터리 충전이 충분하다면 배터리로만 주행이 가능합니다.


뉴캠리 하이브리드 오토미션입니다. 맨 아래 B레인지의 경우 언덕길에서 엔진브레이크 부하를 걸고 싶을때 주로 요긴하게 쓰입니다. B레인지에 놓으면 브레이크를 덜밟으면서도 엔진브레이크 부하를 통해 배터리 충전이 빨라집니다.


뉴캠리 하이브리드의 최대장점 향상된 배터리 충전효율성


뉴캠리 시승기간이 짧은관계로 가속성능이나 최고속등은 체크해 보진 못했습니다. 다만 구형대비 향상된 엔진과 모터출력 때문인지 가파른언덕길에서도 힘이 부족하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습니다.


놀라운 것은 빠른 배터리 충전효율성인데요. 이전에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 토요타 프리우스, YF쏘나타 하이브리드등의 하이브리드카를 시승해 보았었는데 계기판에 표시된 배터리게이지의 특징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배터리 충전속도만 비교하면 뉴캠리 하이브리드가 가장 빨랐습니다. 그래서인지 주행시 모터 어시스트를 받는 비율이 다른 하이브리드카보다 좀더 높았습니다.


프리우스와 달리 뉴캠리 하이브리드는 시속120km/h언저리까지 모터어시스트가 되었으며 시속100km/h가까이 주행시에도 배터리잔량이 많으면 짧은 시간이지만 엔진동력없이 모터로만 동력이 구동되었습니다. 또한 고속도로 연비도 괜찮았지만 시내주행비율이 많으면 많을수록 트립연비가 계속 올라가는것 또한 인상적이었습니다.


뉴캠리 하이브리드는 뛰어난 시내연비도 돋보였지만 고속도로연비또한 그리 떨어지지 않았는데요. 복잡한 도심을 출퇴근하면서 가끔 가족과 같이 드라이빙을 하는 30-40대 가장에게 더없이 좋은 차량이라 생각됩니다.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한국지엠의 대형세단인 알페온은 2.4L 직렬4기통 엔진과 V6 3.0L엔진 두가지를 선택할수 있으며 얼마전에 2.4L엔진에 15마력의 전기모터가 결합된 알페온 E-어시스트가 출시되었습니다.


제 블로그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알페온 E-어시스트 시승기가 있습니다. 당시 서울 신도림 디큐브시티에서 임진각까지 시승하는 코스인데요. 이때 시승은 다들 아시겠지만 대규모 시승행사였고 메이커에서 지정한 코스에서 주행하다보니 이 어이스트에서 내세우는 높은연비보다는 기존 알페온과 다른점에 대해 집중적으로 시승기를 작성했었습니다.


지난주에 서울에서-대구까지 알페온 E-어시스트를 타고 고속도로 왕복주행을 했었습니다. 이때는 혼자가 아닌 유명한 자동차블로거이신 카앤드라이빙님과 같이 탔었는데요. 알페온 E-어시스트 주행과정 및 연비결과를 올리겠습니다.

 

정확한 연비측정을 위해 경부고속도로 만남의 광장 주유소에서 휘발유 가득 주유했습니다. 이때 연료게이지 절반정도 가리키고 있는 상태이며 한번 딸깍 소리난뒤 천원단위까지 주유하였습니다.


가득주유와 동시에 모든트립을 리셋하였습니다. 경부고속도로 만남의 광장에서 중부내륙고속도로 괴산휴게소까지는 카앤드라이빙님이 운전했습니다. 그후 괴산부터 대구까지는 제가 운전했습니다. 


제가 조수석에 탑승하면서 찍은 사진입니다. 괴산휴게소 진입하기 전입니다.


괴산휴게소 진입한뒤 잠시 쉰뒤 제가 운전대잡고 카앤드라이빙님이 조수석에 탑승했습니다. 간간히 제 카메라로 사진도 찍어주셨는데 위 사진이 너무 마음에 들어 한장 올려봅니다. 전 아무리 해도 저렇게 깔끔히 안나오던데 말이죠 ㅜㅜ


경상북도에 진입하였고......


계속 대구를 향해 꾸역꾸역 운전합니다. 그리고 마침내 대구시에 있는 목적지에 도착하였습니다. 고속도로에서는 막힘없이 원활했는데 북대구IC통과후 시내도로 진입할때 많이 혼잡했었습니다. 참고로 고속도로에서 100-110km/h정도로 다른차와 비슷하게 흐름을 유지해서 달렸습니다.


푸른색 간판 디티엠이라고 써진곳 보이시죠? 아마 자동차에 관심이 많으신분들은 아실수도 있겠지만 저곳은 유명한 애프터마켓 업체인 DTM Speed제조공장입니다. 여기서 볼일보고 저는 바로 혼자 운전해서 저희어머니댁에 갔습니다.


어머니댁에 가는중 한컷 찍어봤습니다. 확실히 서울보다는 교통이 수월하네요.


다음날 어머니댁을 출발 대구 황금동에 어머니직장에 바래다주고 근처에 계신 카앤드라이빙님과 다시 탑승하였습니다. 그리고 팔공산 자락에 있는 맛있는 김치찌개식당에 가기위해 대구시내도로를 주행하였습니다.(좀 밟고 다녔습니다) 팔공산자락 식당에서 식사후 팔공산IC를 통해 고속도로에 진입했습니다.

커피타임을 즐기기 위해 왜관휴게소에서 잠시쉬는도중 한컷 찍었습니다.


경기도 하남까지 올라 올라온뒤 연료를 채우고 있는 알페온 E-어시스트 과연 트립과 실제연비는 어떠했을까요? 아래 영상을 보시면 나옵니다.



영상 끝에 보시면 실제연비와 트립연비 나옵니다.


아참 사진하나 빠뜨렸네요. 경기도 하남의 셀프주유소에서 알페온 E-어시스트 가득주유한 주유량입니다. 한번 딸깍한뒤 천원단위로 맞춰 결제했습니다.



얼마전까지만해도 정유사들이 기름값을 100원씩 할인해서 판매했지만 지난달 초부터 다시 원래 가격대로 돌아오면서 기름값이 다시 크게 치솟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서울지역 휘발유값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하죠.


워낙 기름값이 비싸진 탓에 우리나라 기름소비가 줄었다고 합니다. 환경적인 측면에서는 긍정적으로 봐야겠지만 기름소비가 무조건 줄어든다고 해서 우리나라에 이득이 되지는 않죠.(뭐든 적당한것이 좋습니다)


비싼 기름값때문에 하이브리드카나 친환경디젤차에 관심을 가지는 소비자들도 많아지고 있는 추세라고 합니다. 기름한방울 쓰지 않는 전기차나 수소연료전지차등도 있긴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아직까지 관련 인프라가 선진국과 비교시 열악한 수준입니다.


그런데 전기차 부럽지 않은 뛰어난 연비를 가진차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한국지엠주식회사의 쉐보레 스파크입니다. 에이 스파크연비가 뭐가 뛰어나? 라고 반문하실수 있겠지만 이번에 포스팅하는 스파크는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는 스파크가 아닌 인도에서만 판매되는 비트 디젤입니다.


참고로 인도에서 판매되는 스파크는 우리나라에서 단종된 올뉴마티즈로 판매되는 우리나라의 스파크 즉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인도에서 비트로 불리워집니다.


4기통이 아닌 3기통 디젤엔진이 장착된 쉐보레 비트 디젤

 



우리나라의 쉐보레 스파크는 1L( 995cc) 가솔린엔진과 LPG를 연료로 사용하는 LPGI엔진 두가지를 선택할수 있습니다.  그러나 인도의 비트는 1.2L급 가솔린엔진과 LPG엔진 이외에 3기통 1L(936cc)디젤엔진을 선택할수 있다고 합니다.


윗 사진은 인도에서 판매되는 쉐보레 비트 디젤엔진입니다. 스마텍이라는 이름으로 명명된 비트 디젤은 최고출력 58.5마력에 불과하지만 실용영역에서의 가속력을 가늠할수 있는 최대토크는 1750rpm이라는 낮은 엔진회전수에서 15.3kg.m나 되는 넉넉한 토크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스파크나 올뉴모닝의 최대토크가 제원상 10kg.m미만임을 감안하면 비트 디젤의 토크가 상당하다고 볼수 있습니다. 이정도면 현재 판매되는 1.4 - 1.6L가솔린엔진 최대토크 수치와 맞먹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판매되는 스파크는 소음과 정숙성에서 뛰어난 평가를 받고있는 S-TEC2엔진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제가 타고있는 스파크도 이엔진인데요. 정숙성이나 회전질감은 아주 좋지만 3000rpm이하에서의 실용영역에서는 힘이 부족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게 됩니다. 인도의 비트디젤은 적어도 실용영역에서 힘이 부족하진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인도에서 인증받은 쉐보레 비트 디젤의 연비는 무려 24km/l




작은 경차에 작은 배기량 디젤엔진이 장착된 쉐보레 비트의 연비가 궁금하신분들이 있으신데 비트 디젤은 인도의 인증연비 기준으로 시내에서 리터당 20.5km/l, 고속도로에서는 리터당 24km/l를 달릴수 있다고 합니다.


공인연비만 보면 에이 생각외로 연비가 높지 않네..... 라고 볼수 있겠지만 인도에서 측정한 공인연비가 우리나라나 유럽과 비교시 꽤 낮은 편인듯 합니다. 비트 디젤이 아닌 1200cc가솔린모델의 경우 시내주행시 리터당 14.5km/l, 고속도로에서 18.6km/l를 기록했으니까요. 참고로 전부 수동기준입니다(인도의 경우 스파크 오토는 없는듯 합니다)


만약 우리나라에서 비트 디젤이 연비인증을 받는다면 아마 리터당 25km/l이상은 달성할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비트 가솔린 즉 유럽에서 판매되는 스파크 가솔린의 경우 1.0L가솔린엔진과 1.2L가솔린엔진 둘다 시내와 교외주행연비 합산한 연비가 리터당 19.6km/l로 동일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스파크 가솔린 인증연비는 수동기준으로 리터당 21km/l입니다.


우리나라에 스파크 디젤엔진이 탑재된다면 경쟁력이 있을까?




쉐보레 스파크에 탑재되는 1L급 디젤엔진은 VGT가 아닌 WGT방식의 터보차져입니다. WGT를 쓴 가장 큰 이유는 아마 원가 때문이라 생각됩니다.


15.3kg.m라는 최대토크가 1750rpm부터 터지기 때문에 실용영역에서 힘이 떨어진다는 느낌은 없을겁니다. 다만 우리나라는 수치상 제원을 중요하게 여기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최고출력 58.5마력이라는 수치는 경쟁력이 조금 떨어질거라 생각됩니다. 만약 터빈이 WGT가 아닌 VGT방식으로 바뀌고 분사압이 좀더 높아진다면 제원상 출력 70마력이상 도달할 가능성이 있겠지만 원가가 더 많이 들겁니다.


또한 소형이나 경차 디젤의 경우 엔진룸공간이 좁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부피가 큰 오토미션을 탑재하기가 힘듭니다. 실제로 과거에 잠깐 나왔다 단종된 클릭디젤의 경우 오토미션 없이 수동미션차량만 판매되기도 했으며 기아자동차의 경쟁모델인 모닝 디젤도 수동만 나왔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90%이상이 오토미션을 선택하기 때문에 쉐보레로서는 도입하기가 쉽지 않을겁니다.


그러나 쉐보레가 현대 기아차와 달리 현재 자동차라인업에 이렇다할 친환경차가 없다는점 그리고 고유가로 인해 소형이나 경차수요가 꾸준히 있다는점을 감안할때 인도에서 판매되는 비트디젤은 분명히 우리나라에도 충분히 가능하리라 생각됩니다. 


참고로 인도에서 판매되는 비트디젤은 우리나라 환율환산 기준으로 1030만원부터 1380만원대까지 설정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아마 이정도 가격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솔직히 말하면 가격이 좀 비싸다고 해도 국내수입시 4000-5000만원 이상 가격이 책정되리라 예상되는 쉐보레 볼트보다 비트 디젤이 훨씬 더 메리트 있다고 생각됩니다.



어제 엄청나게 막히는 휴가철 도로위에서 본 쉐보레 말리부입니다. 위장막 벗은 테스트카가 돌아다니는거 보니 서서히 국내 출시가 임박한듯 한데요.


실제로 보니 생각외로 아담해 보였습니다. 특히 뒷모습은 약간 갑갑하다는 느낌까지 들었구요. 전면부 헤드램프는 오펠 인시그니아와 닮은듯 했습니다.


말리부가 언제 출시되는지는 정확히 알수 없지만 늦어도 올 가을쯤에는 출시되리라 생각되는데요. 경쟁모델인 현대 쏘나타와 기아 K7의 경우 일반모델 이외에 고성능을 추구하는 터보, 그리고 저연비와 친환경을 추구하는 하이브리드까지 갖춰져 있는데 말리부가 과연 경쟁모델의 높은 상품성을 어떻게 뚫고 시장공략 할지 사뭇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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