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이 2000cc 가솔린엔진 출력과 비슷한 1.4L TSI엔진에 이어 더 작고 더 효율적인 1.2L TSI를 비엔나 엔진 심포지엄에서 첫 선을 보였다.


1.2L TSI엔진은 최고출력 105마력 최대토크 17.8kg.m로 최대토크의 경우 경쟁사의 1600cc 자연흡기 가솔린엔진보다 토크가 더 높은것이 특징이며 놀라운것은 보통 자연흡기 가솔린엔진이 3000rpm이상 회전수를 올려야 최대토크를 내는데 반해 폭스바겐의 1.2L TSI엔진은 불과 1500rpm에서부터 최대토크를 낸다는 것이다.


1.2L TSI엔진은 소형해치백인 폭스바겐 폴로와 폴로보다 한단계 윗급인 폭스바겐 골프, 그리고 골프보다 헤드룸을 더 넓힌 골프 플러스에서 선택할수 있다.


폭스바겐은 몇년전부터 연비를 높이고 배기가스를 줄이면서 출력은 그대로 유지할수 있는 다운사이징 터보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해왔다. 1.6L TSI 가솔린엔진에 이어 새로개발한 1.2L TSI 가솔린엔진 발표로 점점 배기가스 배출 및 연비규제가 심해지는 미래의 자동차시장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하게 되었다.


폭스바겐의 TSI엔진은 2006년부터 올해까지 세계10대 엔진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최근에 폭스바겐 해치백의 탑 퍼포먼스 모델이라고 볼수 있는 시로코R과 골프R이 독일에서 출시되었다. 자동차매니아들 사이에서는 이렇게 강력한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고성능 해치백 모델을 핫해치라고 불리우기도 한다.



그런데 스페인의 자동차기업 세아트에서 디자인은 전혀 다르지만 R의 파워트레인을 그대로 이식받은 세아트 컴팩트 해치백모델 레온의 탑 퍼포먼스 모델이라고 할수 있는 레온 쿠프라R이 폭스바겐의 핫해치모델 출시에 맞춰 출격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세아트는 폭스바겐 계열사에 속한 자동차기업이며 그래서인지 파워트레인과 섀시등 자동차 핵심부품의 상당수를 폭스바겐과 공유하고 있다.



레온 쿠프라 R의 파워트레인 또한 폭스바겐 골프R과 시로코R에 장착된 2.0L 4기통 TSI엔진을 그대로 이식했으며 인터쿨러 용량과 터빈의 부스트 용량을 더 키웠다. 고압의 인젝터로 연료를 분사하는 직분사 방식을 채용하여 연소효율을 높여 최고출력은 폭스바겐 시로코R과 같은 265마력, 0-100km/h까지 걸리는 시간은 불과 6.2초, 0-1km까지 걸리는 시간은 25.7초 미션은 6단 수동미션 한가지뿐이다. 최고속도는 250km/h



스포츠카를 뺨치는 강력한 출력도 일품이지만 공기저항 및 부품의 저항을 줄이고 연소효율성을 높여 100km의 거리를 달리는데 불과 8.1L의 연료만 소모하는 경제성도 갖추고 있다.(리터당 12.3km/l)




레온 쿠프라 R은 내외관 디자인도 다른라인업의 레온과 차별화를 꾀하였는데 중앙의 그릴, 해치도어 오른쪽 아래, 인스트루먼트 패널 다이얼과 리모트 컨트롤 키에 'R'로고를 새겼으며 CUPRA로고는 프론트 범퍼 왼쪽 하단과, 해치도어 중앙 아래쪽, 스티어링휠과 시트 등받이에 새겨져 있다.




레온 쿠프라 R은 고성능 이미지를 더욱 돋보이는 19인치 대구경 휠과 235/35/19사이즈의 광폭타이어, 하이그로시 블랙 아웃사이드 미러를 장착하였으며 강력한 출력에 걸맞게 브레이크시스템도 손보면서 전륜 브레이크 디스크 구경은 345mm 후륜 286mm로 증대되었다.




어떠한 횡가속 상황에서도 몸을 지지해줄수 있게 버킷시트가 장착되어 있으며 재질은 고급스러운 알칸타라 재질로 이루어져 있다.





레온 쿠프라 R은 강력한 출력에 걸맞게 독특한 주행안정시스템인 XDS도 새롭게 셋팅했는데 XDS는 기존의 ESP시스템과 TCS시스템을 통합적으로 제어하는 신개념 차체자세제어장치이다.





레온 쿠프라 R은 3도어 버전과 5도어 버전 두가지로 나누어진다. 가격은 미정





해치백의 표준이라고 할수 있는 폭스바겐의 6세대 해치백 골프의 탑 퍼포먼스 라인업 골프R과 골프와 형제차이지만 새로운 해치백 장르를 개척한 시로코R을 지금부터 주문할수 있게 되었다.

전임세대의 골프R의 파워트레인은 배기량 3.2L에 6기통 가솔린엔진이지만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골프R과 시로코R은 터보차져 과급시스템이 장착된 2L엔진이 장착되어 연소효율성을 높여 전임세대의 골프R보다 연비를 21% 높인것이 특징이다. 그러면서도 출력은 골프R의 경우 270마력, 시로코R은 265마력의 강력한 출력을 내뿜게 된다.



골프R의 경우 익스테리어에서 기존의 다른골프 라인업과 차별화를 꾀하기 위해서 LED헤드램프와 LED브레이크 램프를 새롭게 적용한것이 특징이며. R Line 로고가 새겨진 스포츠시트, 스티어링휠, 스테인레스제 페달커버, 블랙광택이 적용된 리어 디퓨져는 스포티한 이미지를 더욱 부각시켜준다.






골프R의 최고출력은 270마력 최대토크는 35.7kg.m이며 4륜구동 시스템으로 어떠한 노면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을 할수 있다. 0-100km/h까지 걸리는 시간은 불과 5.7초(DSG 5.5초)이며 독일에서 주문할수 있다. 가격은 36400유로(우리돈으로 6320만원)





시로코R은 골프R과 달리 전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되어 있으며 최고출력도 265마력으로 골프R보다 5마력이 낮다. 시로코R은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면서도 평균연비는 리터당 12.5km/l(DSG적용)를 주행할수 있어 매우 뛰어난 연소효율성을 보여준다.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불과 187g/km에 불과해 친환경 스포츠카라고 불릴만 하다.





뉘르부르그링 서킷 테스트에서 가뿐히 내구성테스트를 소화한 시로코R은 독일에서 주문할수 있으며 가격은 33475유로(우리돈으로 5810만원)이다.





한편 시로코R을 가상세계에서 미리 맛볼수 있는 시로코R 24시간 챌린지 게임은 아이폰으로도 즐길수 있으며 다운로드횟수가 100만회를 돌파하여 시로코R에 대한 전세계 사람들의 관심이 높은 대목이기도 하다.



 



이전모델대비 20%까지 올라간 연비

연료 1리터로 27.7km의 거리를 주행할수 있는 높은 경제성

이전 소형차에서는 볼수 없던 새로운 품질

차체강성 증대 및 권위있는 유로앤캡 테스트 환경에서 별5개의 안전성 확보

Hill Hold Control이 포함된 ESP 기본적용


폭스바겐의 엔트리 소형차인 폭스바겐 올뉴 폴로가 생산을 시작하였다.

폭스바겐은 올해 3월에 제네바 모터쇼에 데뷔한 폭스바겐 올뉴 폴로는 5세대 모델이며 완전히 풀체인지된 모델로 새로운 외관과 새롭게 설계된 파워트레인을 장착하였으며 얼마전에 본격적으로 생산이 시작되어 서유럽 자동차시장에서 가장 치열한 소형해치백 시장에 뛰어들었다.

폭스바겐 폴로는 차체크기는 커졌지만 고장력 강판 확대 적용으로 차체를 경량화 시켰고 엔진을 튜닝하여 연비 및 출력이 올라간 것이 특징이다. 특히 블루모션 패키지가 적용된 폴로 1.6TDI의 경우 공인연비가 무려 27.7km/l에 달할 정도로 매우 뛰어난 경제성을 자랑한다. 

특히 올뉴폴로 라인업에서 새로 선보인 1.2TSI엔진의 경우 배기량은 1.2L에 불과하지만 출력이 1.6L 가솔린엔진과 맞먹는 수준인 105마력에 달하며 연비는 18.1km/l에 달해 출력과 연비 두마리의 토끼를 동시에 잡았다는 호평이 나오기도 하였다.




올뉴폴로에 장착되는 ESP(차체자세제어장치)의 경우 Hill Hold Control이 포함되었으며 특히 충돌시 충돌받는 에너지 정보를 ESP에서 받아 에어백의 압력팽창을 조절하여 탑승자의 부상을 최소화시키기도 한다.

올뉴폴로는 정면충돌시 차체가 변형되는 부분을 50% 감소시켰고 측면충돌시에는 약20%정도 감소시켜 사고시에 탑승자들의 착석한 실내공간을 최대한 확보하는데 노력했다고 한다. 또한 사고에 취약한 유아들을 위해 ISOFIX 유아시트 고정장치가 마련되어 있다.

올뉴 폴로는 Trendline, comfortline, Highline 세가지 라인업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특히  comfortline, Highline에는 폭스바겐이 자랑하는 7단 DSG(Direct Shift Gearbox) 미션을 옵션으로 선택할수 있다.








 




폭스바겐은 크로스오버 MPV미니밴인 투아란에 1.4TSI엔진을 개조하여 CNG(압축천연가스)연료를 사용할수 있는 투아란 TSI EcoFuel모델을 선보였다.



1.4L 가솔린터보차져엔진에 가솔린과 CNG연료를 사용할수 있도록 개조되었으며 엔진출력은 가솔린연료를 사용할때와 같은 150마력이며 연비는 휘발유연료를 사용할때는 1리터에 19.2km/l나 되는 뛰어난 경제성을 지니고 있으며 CNG연료를 사용할때의 연비는 CNG 1kg에 21.3km를 주행할수 있다



투아란 TSI EcoFuel모델은 CNG가스를 한번에 18kg까지 충전할수 있으며 총4개의 저장탱크에 나뉘어져서 저장된다. CNG연료로만 주행할경우 한번충전해서 370km를 주행할수 있으며 주행중 CNG연료가 바닥날때를 대비해 CNG연료 저장탱크 이외에 11리터까지 저장할수 있는 휘발유저장탱크도 별도로 장착된다. CNG연료와 휘발유연료를 모두 사용할경우 주행할수 있는 거리는 520km까지 늘어난다.



직분사터보차져엔진인 1.4L TSI엔진이 장착된 투아란은 10.1초만에 0-100km/h까지 도달하여 친환경성뿐만 아니라 성능까지 잡은 합리적인 모델이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