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친한동료이자 자동차블로거인 카앤로드(http://carnmimi.tistory.com/)가 포르테쿱 경기에 출전한다는 소식을 듣고 응원하러 가기 위해 오전에 출발했습니다.
수도권에서 태백까지 왕복주행시 가지고 갈차는 저의 애마인 96식 구형프라이드입니다. 보시다시피 남들은 똥차라고 놀리는 구형프라이드 얼마전에 BP7000 5W30 합성엔진오일과 메가메쉬 오일필터, 습윤식 크린필터로 교체하였기에 완전순정상태는 아닙니다.(그렇다고 엔진자체에 손댄건 더더욱 아니구요^^)
이번 연비체크는 본래 주유소에서 가득넣은 상태에서 연비체크를 해야하지만 주유소에 들러 주유체크할 시간이 없고 연료게이지가 2/3정도 차있는걸 감안해서 구간거리계 82km를 주행한 상태에서 연비테스트를 하였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사진이 좀 많은 편입니다. 그러니 로딩이 길어질수도 있으니 양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식사하러 중간에 태백서킷 진입로 올라갈때 오르막 가속 테스트도 살짝 해봤구요.
주행한 구간을 간략히 설명하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성남TG - 중부고속도로 하남TG - 팔당대교 - 6번 경강국도 양평까지 - 여주까지 국도주행 - 여주에서 문막까지 국도주행 - 문막TG - 만종분기점 - 제천TG - 제천에서 태백까지 국도주행(38번 국도) - 태백에서 태백레이싱모터파크까지 국도로 주행하여 도착하였습니다.
성남에서 태백까지 고속도로는 100-120km/h 국도는 60-80km/h로 주행하였습니다.
그리고 중간에 식사하러 잠깐 돌아다녔구요. 집으로 귀가할때는
태백레이싱모터파크 - 제천까지 국도주행 - 제천TG - 만종분기점 - 만종분기점 - 문막TG - 문막에서 양평까지 국도주행 - 양평에서 양수리나들목까지 국도주행 - 양수리나들목부터 팔당대교까지 차량정체로 양수리부터 팔당대교까지 옛날 구도로 우회 - 팔당대교를 지나 나타나는 주유소에서 가득 주유를 하여 연비체크를 하였습니다.
총주행거리 612km이 나왔으모로 612/28.4L를 계산하면
리터당 21.5km/l를 주행했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여기에 612km - 82km 을 계산하면 530km 그리고 530 / 21.5를 나누면 530km를 주행하는데 가솔린연료를 24.65L를 소모했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반올림해서 24.7로 하겠습니다.
24.7L * 1585원을 계산하면 수도권에서 태백을 왕복하는데 주유비는 39149.5원이 나오는데요. 반올림해서 4만원이라고 하겠습니다.
여기에 고속도로비용 2700 * 2 = 5400원이므로 기름값과 고속도로비용을 합치면 총 45400원을 지불한 셈이 됩니다.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다음에는 대구에 내려갈 일이 있는데 그때는 리터당 35km/l까지 도전을 해볼 생각입니다. 연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은 오늘도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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