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4일 - 16일 사이에 치뤄진 F1 코리아 그랑프리가 전라남도 영암 인터네셔널 서킷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경기내용 및 결과는 아마 MBC나 SBS에서 중계한 해설이 있으니 따로 언급하진 않겠습니다. 퀄리파잉 1위는 맥라렌의 루이스 해밀턴 2위는 레드불의 세바스찬 베텔이 차지했었으며 결선에서는 반대의 결과가 나왔습니다. 베텔이 1위 해밀턴이 2위를 차지했죠


F1 퀄리파잉이 열렸을때 저는 E-C석에 앉아 있었습니다. 1년에 단 한번 열리는 F1코리아 그랑프리를 영원히 기억하기 위해 영상을 한번 촬영해 봤습니다. 모노폴드가 따로없어서 영상떨림이 있고 화질이 좋지않지만 보는데 지장없을겁니다.





아래사진은 F1 퀄리파잉때 찍은 사진입니다. BMW자우버하고 포스인디아 그리고 페라리팀은 머신에 넘버가 붙어있지 않는듯 해서 구별할수가 없네요. F1에 12개팀 24명의 드라이버가 달리고 있으니 24명의 드라이버에 맞춰 퀄리파잉때 주행한 24장의 머신사진을 올리겠습니다. 75-300 망원렌즈로 찍은 결과물입니다.




우여곡절 끝에 작년 10월22일부터 24일까지 열린 코리아 F1그랑프리가 사상 최초로 우리나라에서 개최되었습니다.


그리고 올해 3월2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2011 코리아 F1그랑프리 티켓런칭행사가 열렸습니다. 사실 작년 F1은 비교적 성공적으로 치뤄졌지만 여러가지 문제점도 노출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아직 완전히 서킷 및 주변시설이 완전히 완공되지 않은 상태에서 경기가 열렸다는게 작년 코리아 F1그랑프리의 가장 큰 단점이었습니다. 이부분은 다음경기가 열리기 전까지 조속히 보완해야 됩니다.


하지만 그러한 불편함을 떠나서 시속300km/h를 훌쩍넘는 포뮬러원 머신의 사운드를 해외가 아닌 우리나라에서 들었다는거 자체가 너무나 감동이었습니다. 당시 영암 인터네셔널 서킷 경기장에서 G석에서 관람했었는데 비가 내리고 바닥은 진흙이었으며 미끄러운 스테인레스 계단이어서 이동할때 불편함이 있었음에도 포뮬러원 머신 소리를 듣는순간 뭐라고 표현할수 없는 감동과 환희를 느꼈습니다.


당시 저와 같이 관람했었던 관람객들 어른아이 남녀노소 할거없이 포뮬러원 소리가 들리는순간과 세이프티카가 빠지면서 레이스가 진행된순간 모두 숨죽이고 경기를 지켜보았습니다. 그리고 경기가 끝날때까지 경기에 집중하는 모습에서 그래도 모터스포츠의 꽃이라 할수 있는 F1에 대한 흥미를 보이고 있구나 라는걸 실감했습니다.


3월2일 힐튼호텔에서 열린 2011 코리아 F1 그랑프리 티켓런칭행사 풍경을 간단한 사진과 함께 설명하겠습니다. 참고로 MBC에서 생방송진행 했다고 하는데 TV로 나중에 재방송 안봐서 잘 모르겠습니다^^;


행사에 앞서 박준영 전라남도 도지사께서 기자회견을 간단히 가지려고 했는데 시간일정때문에 사실 질문답변 거의 없었습니다.


방송이 시작되어 대형스크린에 자막이 뜨고 있습니다.


왼쪽 남성 진행자분은 김성주 아나운서이고 오른쪽 여성 진행자분은 이화선 탤런트인데요. 탤런트이면서 여성 카레이서입니다. 카레이서 이화선씨(자동차관련 행사이니 카레이서라고 지칭하겠습니다^^)께서 여성카레이서가 거의 없다고 하는데 제 기억으로도 여성 카레이서는 이화선씨와 강윤수씨 두분밖에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F1에 대해 관심있으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유럽에서는 챔피언스리그 축구경기보다 시청률이 더 높고 관객수도 상당히 많습니다. 모터스포츠 특히 F1을 유치할때 파급되는 경제효과는 상당합니다. 물론 일부 네티즌들은 F1유치할때마다 어마어마 혈세를 낭비한다고 하지만 적자만 본다면 F1유치하는 다른나라 및 도시는 돈이 남아돌아서 F1을 유치하는거라고 볼수 있겠습니다. 그만큼 이익이 크니 F1을 유치하는 겁니다.


F1 성공유치를 위해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 탤런트 겸 레이싱팀 감독 이세창씨, 그룹 티아라가 F1성공개최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비보이들의 오프닝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현란한 춤솜씨를 보여주고 있는 비보이들.......


비보이들의 공연이 끝나갈무렵 레이싱슈트를 입은 F1드라이버가 등장하더니 F1머쉰에 앉아 시동을 걸고 질주하는 모습입니다. 물론 연출된 장면이구요. 시동걸고 질주하는 영상은 CG영상입니다.


2011 코리아 F1 그랑프리 입장권 티켓 가격입니다. 글씨가 잘 안보이는 관계로 보충설명하자면 티켓 중 제일 비싼 3일권 메인 그랜드스탠드는 89만원, I와 J좌석은 18만원입니다.


기업스폰서 및 광고에 대한 내용입니다.


관람객 편의서비스 제공에 관한 프리젠테이션입니다. 작년에 도로확충과 정비가 제대로 안되어 있어 불편을 많이 겪었는데 올해는 상당부분 해소되기를 바랍니다.


티켓가격과 스폰서 교통시설확충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이 끝나고 카레이서 한민관, 카레이서 이화선, 박준영 전남도지사, 카레이서 최명길 선수가 나란히 서서 F1홍보대사 임명장을 앞에 들고 있는 모습입니다. 원래 이세창씨도 F1홍보대사에 임명되었는데 다른일정때문에 행사에는 나오지 못했다고 합니다.
 

걸그룹 티아라입니다. 노래 끝나고 F1에 대한 질문을 하는 김성주아나운서와 카레이서 이화선, 그리고 거기에 답변하는 티아라입니다. 티아라 노래부르는 사진은 따로 포스팅하겠습니다.


음 어떤그룹인지 이름을 까먹었는데요. 5인조 밴드그룹 이었는데 말이죠.


공연후 포뮬러원 머신앞에 포즈를 취한 3명의 레이싱걸입니다.


윗 사진처럼 F1은 계속 우리나라에서 개최되었으면 합니다. 아니 반드시 개최되어야 합니다. 자동차생산량 세계5위 수준이지만 자동차문화는 그에 걸맞지 않은게 현실입니다.


모터스포츠가 활성화되려면 F1을 유치해야되고 F1이 성공해야 다른 모터스포츠 산업도 발전될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2010 F1 일정이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F1열기도 점점 뜨거워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올해는 특히 F1 황제 미하엘 슈마허 복귀등 F1 흥행을 이끄는 요소들이 많아 F1열기가 그 어느해보다도 높은 편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올해 F1 경기가 우리나라에서도 열린다는 사실 잘 알고 계시죠? 10월22일부터 10월24일까지 열리는 2010 포뮬러원 코리아 그랑프리 입장권을 드디어 인터넷으로 구매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인터파크 홈페이지에서 구입할수 있는 2010 포뮬러원 코리아 그랑프리 입장권은 정상가격의 7% 할인된 가격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입장권 좌석 중에서 가장 비싼 메인 그랜드스탠드골드의 경우 정상가격은 1,012,000원이 넘어가지만 현재 인터넷으로 구입할수 있는 티켓가격은 945,000원에 구입할수 있습니다.


자동차레이싱 경기중에서도 꽃이라고 일컫는 포뮬러원 그 열기를 직접 볼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자세한 것은 http://ticket.interpark.com/TiKi/Main/TPTemplatePage.asp?Url=2010_f1.html 링크를 클릭하세요.



사진은 부산모터쇼에서 전시된 르노 F1 머쉰입니다. 콕핏이 얼마나 작으면 부산시장님께서 콕핏에 완전히 들어가지 못하고 걸터앉으시기만 하셨는지 ㅡ.ㅡ;


올해는 우리나라의 모터스포츠 역사의 한 획을 긋는 역사적인 사건이 벌어질 예정입니다.


바로 2010 F1 그랑프리가 사상 최초로 우리나라에서 열린다고 합니다. 모터스포츠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벌써부터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사납게 포효하는 F1머신들이 우리나라 땅을 밟으며 질주하는 모습을 생각하니 말이죠.


얼마전에 KAVO에서 F1 코리아 그랑프리를 원활히 진행할 진행요원들을 모집하였는데 생각보다 높은 경쟁률과 뛰어난 능력을 가진 고급 인력들이 F1 코리아 그랑프리 마샬 및 오피셜 모집에 대거 지원했다고 합니다.


자세한 것은 아래 보도자료를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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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리아GP 경기운영요원 모집에 총 1,600명 몰려… 1.5대 1의 경쟁률 기록
- 의사 등 전문직과 크레인 운전자, 의원 비서, 해군 통역관 등 이색 지원자 총출동
- 국내 자동차 회사 연구원 40여 명 대거 지원하기도





2010년 포뮬러원 코리아 그랑프리(FORMULA 1 KOREAN GRAND PRIX, 이하 코리아GP)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 진행을 책임질 경기 운영요원인 마샬 및 오피셜의 모집이 지난 4월 27일 종료되었다.

지난 4월 7일부터 27일까지 3주간 KAVO(Korea Auto Valley Operation, 대표 정영조)와 (사)한국자동차경주협회 KARA(Korea Automobile Racing Association)의 주관으로 펼쳐진 이번 모집은 특별한 홍보가 없었음에도 선발인원인 1,090명을 훨씬 넘는 1,600여 명이 신청해 성황을 이루었다. 이는 한국에서 처음 열리게 되는 포뮬러원 코리아 그랑프리에 대한 기대 이상의 국민적 관심을 보여준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마샬은 모터스포츠 대회에서 신호깃발을 게시하거나 안전을 책임 지는 직종으로 심판과 진행요원의 성격을 두루 갖고 있다.



포뮬러원 마샬에 참여하고 싶은 열정에는 직업의 차이도, 나이의 구분도 없었다. 지원자 중 최고 연령은 73세이었으며 직업 또한 매우 다양하였다. 의사, 간호사, 크레인 기사 등 실제 경기에서 사고 처리와 경기 진행을 위하여 필수적인 직종의 종사자부터 대학교수, 육군 공보 장교, 해군 통역관, 국회의원 비서관, 패션 디자이너 등 각종 전문직에서 종사하는 사람들이 포뮬러원 코리아GP에 직접 참여하고자 지원하였다.



특히, 르노 삼성 자동차의 연구원 등 40여 명의 직원들이 한꺼번에 지원해 화제를 모았다. 르노삼성의 최대 주주인 프랑스 르노는 현재 포뮬러원 월드 챔피언십에 참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번 모집에는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들도 많은 지원을 하였다. 일본, 호주, 프랑스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들이 참가하였으며 자신의 모국에서 모터스포츠를 직접 참여하였거나 경기 운영 마샬로 참여한 경험을 갖고 있는 경험자들 또한 많았다.



한국 자동차경주협회 정영조 회장은 “2010년 포뮬러원 코리아GP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표한다”며 “이번 모집을 통하여 포뮬러원 코리아GP의 성공적 개최를 염원하는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하였다.


또한 “선발된 지원자들은 코리아GP까지 다양한 교육과 훈련을 거치게 되며 2010년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개최되는 대회를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진행하기 위한 초석으로써 활동하게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마샬&오피셜 모집을 지원한 사람들은 공정한 심사기준 (영어능력자, 모터스포츠 경력자, 전문직 및 특수직종사자 우선 선발)을 거쳐 1,090명을 선발하였다.



선발된 인원은 입문 교육 대상자와 입문 교육 면제자(2009년 KODA 교육 수료자, 2008년 이후 KARA 심판원 라이선스 소지자)로 나뉜다. 이중 입문 교육 대상자는 5월 3일(월)부터 5월 8일(금)까지 Korean Grand Prix Marshal & Official 홈페이지(http://www.koreangp-official.kr)에서 입문교육을 수강하여야 하며 5월 9일(일) 온라인 평가를 통해 입문 교육 면제자와 함께 실제 포뮬러원 코리아GP에 참여하게 될 770명의 일반 교육 대상자가 선정된다.



일반 교육 대상자 770명은 5월 12일(수) KARA 홈페이지(http://www.kara.or.kr)와 Korean GP 공식홈페이지(http://www.koreangp.kr) 및 Korean Grand Prix Marshal & Official 홈페이지(http://www.koreangp-official.kr)에 공지될 예정이다.



이번 모집에서 선발된 1,090명은 4월 30일(금)부터 KARA 홈페이지(http://www.kara.or.kr)와 Korean GP 공식 홈페이지(http://www.koreangp.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남 영암 인터네셔널 서킷에서 열릴 예정인 2010 코리아 그랑프리의 현지 답사를 위해 포뮬러원을 이끄는 수장 버니 에클레스톤 FOM(Formula One Management) 회장이 4월 14~15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한국을 찾았다.



포뮬러원 그랑프리를 전세계적으로 총괄하는 에클레스톤 회장은 IOC 위원장이나 FIFA 회장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국제 스포츠계의 거물이다.


한국 그랑프리 대회운영법인 KAVO(Korea Auto Valley Operation, 대표 정영조)의 초청으로 이루어진 에클레스톤 회장의 이번 방한은 지난 2006년 10월 포뮬러원 한국 그랑프리 유치 발표회 이후 두 번째다.



에클레스톤 회장은 이번 방한 기간 중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련부처 및 경제계 관계자들을 만나 오는 10월 열리는 한국 그랑프리의 성공을 위한 협력을 요청할 예정이다.


또 전체 공정의 71% 이상 완성된 전남 영암의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 건립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시간도 갖는다.



에클레스톤 회장은 이번 방한에 앞서 “한국 그랑프리는 포뮬러원의 아시아 시장 확장을 상징하는 중요한 존재인 만큼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첫 대회가 전세계의 주목을 받으며 성공적으로 치러질 것으로 본다”며 강한 확신을 피력했다.





방한한 에클레스톤 회장은 포뮬러원의 상업적 성공을 이끈 인물로, 개인 자산만 23억 파운드(약 4조원)에 달한다는 추정치가 발표되며 영국 내 부호 랭킹 3위(2003년 발표)에 오르는 등 화제를 낳았다. 2007년에는 영국 BBC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노인’ 랭크 3위에 오르기도 했다. (엘리자베스 영국 여왕 4위, 넬슨 만델라 전 남아공 대통령 5위)



에클레스톤 회장은 지난 1951년 포뮬러3급 대회에 출전한 바 있는 카레이서 출신으로 국제 모터스포츠 무대에서 주목 받기 시작한 것은 1972년 브라밤팀을 인수해 포뮬러원에 진출하면서부터다.
이후 포뮬러원 참가팀 연합 대표에 취임하며(1972년) 강력한 TV 중계 확장을 통해 포뮬러원이 세계 3대 스포츠로 성장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에클레스톤 회장은 이번 방한 일정을 마치고 15일 오후 KAVO 정영조 대표와 함께 개인 전용기편으로 중국 그랑프리가 열리는 상하이로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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