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모델 올레나가 젤렌스키를 비판한 MBC 비판해 화제가 됐다.

그녀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는 이런 글이 올라왔다 "젤렌스키는 훌륭한 일을 하고 있고 올바른 정책 덕분에 지금 우크라이나 국민들이 어느 때보다 통합됐고, 우크라이나 군대가 역사상 가장 강하다"며, "개인 유튜브도 아닌 언론 매체인데 언론인답게 중립적으로 뉴스를 보도해라"라고 말했는데 이런 글은 자기가 보고 싶은 부분만 모고 나머진 안본다 라는 편향적인 시각을 그대로 보여준 케이스라고 볼 수 있다. 

이 시국에 젤렌스키 대통령 비판한 MBC 물론 잘못됐다. 하지만 중립적으로 뉴스 보도하라며 뉴스 편집까지 간섭할듯한 뉘앙스는 올레나가 잘못 생각하고 있다. 여기는 자유주의 국가다. 하물며 이나라의 언론들은 대통령이 잘못하면 가차없이 비판한다. 올레나도 조선, 중앙, 동아일보를 봤다면 알 수 있겠지. 물론 그 3곳 언론사는 정치성향 자체가 너무 편향된게 문제지만 말이다.

그리고 보배드림에 우크라이나 와이프를 둔 남편이라는 사람이 올린 글이 있다. 내용을 보면 다음과 같다.

----------------------------------------------------------------------------------------------

폴란드 10년째 거주중이고 우크라이나 여성과 결혼하여 5년째 살고 있습니다.

대통령이 코메디언 출신이라고 무작정 까는데 내용은 자세히들 알고 까시는거 맞죠?

간단히 설명하면 코메디언이긴 하지만 그냥 유재석 이정도라고 생각하심 됩니다. 물론 유재석이 대통되면 

그것도 말이 안되겠지만 이전 대통령 다 친러주의 였고요. 이번 대선때 질렌스키빼곤 다 친러였습니다.

10년넘게 친러주의였던 우크라.. 어떤가요? 유럽 최빈국입니다. 그래도 유럽인데 굶어죽진 않겠지..

라고 하신다면 현실을 알려주고 싶네요. 제 와이프 우크라에서 가장 잘 사는 오데사 출신입니다.

친구들이 일자리를 못찾아 안달인데 그나마 찾아도 시간당 300원입니다. 3000원 아닙니다. 

그것도 서로 할려고 난리입니다. 친구가 키는 170인데 몸무게가 40kg입니다.

다이어트가 아니고 돈이없어서 하루 한끼 먹는답니다.

감이 오시나요? 10년간 친러해서 나온 결과입니다. 

본질을 흐리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전쟁을 일으킨 푸틴이 미친놈이지 우크라는 나토가입, 안보 안정화로 인한 

경제 활성화를 하지 않으면 어차피 굶어 죽을 처지였습니다. 할말은 많지만 여기서 줄이겠습니다.

새벽에 장모님이 전화왔는데 수화기 너머로 미사일 굉음이 들렸습니다..

이미 대세는 기울었는데 빨리 항복하고 민간인 살리자는분.. 그런글 내뱉기전에 한번만 생각을 더 해보시고 말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올레나 그리고 우크라이나부인을 둔 남편에게 이런 답변 해주고 싶다.

젤렌스키 대통령 비판한게 잘한건 아니다. 하지만 그는 분명히 실책을 저지른건 사실이다. 

대표적인 실책 중에 하나가 외교를 너무 편향적으로 추진한 것이다. 옆나라 러시아 불곰이 있으니 위협을 느낀다면 당연하겠지만 자신은 친러가 아니라도 주위 정치인들이 친러성향이 많은 와중에 나토에 무리하게 가입한건 푸틴의 심기를 건드렸을 만한게 사실이다. 

나토 가입할려면 친러성향 정치인부터 축출시키고 국방력 강화 후에 추진했어야 했다.

비슷한 역사가 있지 않은가? 정묘호란, 병자호란의 경우 인조반정으로 정권을 잡은 인조가 중립외교 지키던 광해군과 다르게 명나라에 붙어서 북쪽의 맞붙은 청나라의 심기를 건드렸고 결국 청나라가 쳐들어온 사건...

이 사건으로 인조는 삼전도의 굴욕을 겪었지 않은가? 이것만 봐도 젤렌스키가 크게 실책했다고 볼 수 있다.

계란으로 바위치기라는 속담이 있다. 이익 보기는 커녕 손해만 보는 어리석은 일을 일컫는 말이다. 지금 시국에 거북해 보일수 있겠지만 내 생각을 분명히 밝힌다.

 

이번 전쟁은 원하는 걸 얻기 위해 수단 방법 가리지 않는 푸틴의 야욕이 가장 큰 원인이지만 그런 푸틴을 쓸데없이 자극하고 정작 스파이짓할 수 있는 정적을 풀어준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원인 제공을 했다고 볼 수 있다.

 

여튼 21세기 초연결 사회에 전쟁 그것도 전면전 수준의 큰 규모 전쟁은 있어서는 안 된다. 푸틴은 지금이라도 당장 철군하고 불법 점령한 우크라이나 영토 돌려줘야 하며, 우크라이나에 피해 보상을 해야 한다.

 

#올레나MBC비판

#러시아우크라이나전쟁

#젤렌스키

#푸틴

#나토회원국

https://news.v.daum.net/v/20220224212804332

 

[속보] AFP "러시아군, 우크라 수도 키예프 북부 진입"

[속보]"러시아군, 우크라 키예프 지역 북부 진입" AFP 김다영 기자 kim.dayoung1@joongang.co.kr

news.v.daum.net

러시아가 개전 하루도 채 되지 않아 수도 키예프 북부까지 진입했다고 한다. 

 

보통 한 국가의 수도는 전쟁시에도 가장 안전한 국토 정중앙에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특히 전쟁발발 가능성이 있는 국가일수록 말이다. 이는 우크라이나도 마찬가지다.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는 벨라루스와 지리적으로 지나치게 가깝다. 그나마 벨라루스가 러시아와 적대 관계면 별문제없지만 벨라루스 정부가 친러시아 정권이라 이번 전쟁에서 벨라루스 통해 러시아군이 진격하리라는걸 어느 정도 예상했다.

 

우크라이나 사례를 볼때 우리나라도 안보를 이유로 수도를 좀더 남쪽으로 옮겨야할 타당한 이유가 생긴다. 수도 서울의 경우 북한과의 거리가 직선으로 60km에 불과할 정도로 적국과 인접한 편이다.

 

이런 점을 감안해 수도를 좀더 남쪽으로 옮겨야 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다음 정권에서 수도이전 논의를 했으면 좋겠다.

 

그나저나...제3차세계대전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크다.

 

#우크라이나러시아전쟁

#키예프점령

#전쟁

#수도이전

#휴전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