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의 3세대 신형 카렌스가 정식 출시되기전 사전계약을 받는다고 합니다. 저도 오늘 확인했는데요. 자세한건 아래 보도자료를 보시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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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는 더욱 강화된 상품성으로 새롭게 태어난 카렌스 후속 모델의 차명을 ‘올 뉴(All New) 카렌스’로 확정하고, 14일(목)부터 전국 기아차 영업점을 통해 사전계약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올 뉴 카렌스’는 다이나믹한 스타일과 뛰어난 공간 활용성으로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세단 감각의 새로운 콘셉 차량이다.

이달 중 출시 예정인 ‘올 뉴 카렌스’는 기아차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계승한 라디에이터그릴을 기반으로, ▲HID 헤드램프 & LED 주간 전조등(DRL)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아웃사이드 미러(리피터, 퍼들램프) 등을 적용해 한층 세련된 승용감각의 스타일로 새롭게 디자인됐다.

이와 함께 차량 내부 1열 시트에는 버킷 타입 시트를, 2열에는 슬라이딩 & 리클라이닝(reclining) 시트를 적용해 여유롭고 편안한 공간을 제공하는 한편, 2~3열 시트백 폴딩기능과 2열 플로어 언더 트레이, 러기지 언더 트레이 등의 다양한 수납 공간 적용으로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또한 ‘올 뉴 카렌스’는 디젤 연소음 개선 대책을 통해 정숙성을 높인 1.7 VGT 디젤엔진과 고유가 시대에 탁월한 경제성을 실현한 2.0 LPI 엔진을 탑재해 차별화된 주행성능을 구현했다. (일반인도 LPI 모델 구매 가능)

특히 스타일, 공간 활용성 등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상품성을 갖춘 ‘올 뉴 카렌스’는 침체된 경제 상황을 고려해 이전 차량과 동등한 수준의 가격으로 소비자들의 합리적인 선택이 가능하도록 했다.

신규 엔진, 미션(기존 4단에서 6단으로 변경) 적용을 통한 성능 향상과 다양한 안전 사양 기본 적용, NVH, 디자인 개선 등 차량의 기본 상품성을 강화함으로써 발생되는 가격 인상분을 최소화해 가격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는 차량으로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켰다.

‘올 뉴 카렌스’의 가격은 2.0 LPI 모델이 ▲디럭스 1,960~2,000만원 ▲럭셔리 2,110~2,150만원 ▲프레스티지 2,295~2,335만원 ▲노블레스 2,590~2,630만원으로, 1.7 디젤 모델이 ▲디럭스 2,080~2,120만원 ▲럭셔리 2,230~2,270만원 ▲프레스티지 2,415~2,455만원 ▲노블레스 2,710~2,750만원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자동변속기 기준)

이 밖에도 기아차는 프리미엄 고급 중대형 세단 수준의 안전 및 편의 사양을 탑재해 ‘올 뉴 카렌스’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올 뉴 카렌스’는 ▲불안정한 상황에서 차체자세제어장치(VDC)와 속도 감응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MDPS) 통합 제어로 차량의 안정적인 자세를 유지시켜주는 VSM(차세대VDC) ▲경사로에 정차후 재출발시 차량의 밀림을 방지해 주는 경사로 밀림 방지장치(HAC) ▲타이어 공기압 이상 발생시 경고를 표시해 사고 예방을 도와주는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TPMS) ▲6에어백(운전석, 동승석, 사이드, 커튼 에어백) 등을 전 모델에 기본 적용해 주행 안정성 및 사고 예방성을 극대화했다.

또, ▲ 방향지시등 조작 없이 차선 이탈시 경보음 발생으로 운전자 주의를 환기시켜주는 차선 이탈 경보시스템 ▲스티어링 휠을 제어하여 평행주차를 도와주는 주차 조향 보조 시스템 ▲전자식 파킹브레이크 ▲4.2인치 TFT-LCD 슈퍼비전클러스터 ▲8인치 내비게이션 (uvo 기능) 등을 탑재해 첨단 편의사양을 선호하는 프리미엄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기아차 관계자는 “세련된 스타일과 공간 활용성을 균형있게 갖춘 ‘올 뉴 카렌스’는 고객들에게 기대 이상의 차별화된 가치를 선사할 것”이라며 “더욱 강화된 상품성을 갖추고 프리미엄 차량으로 거듭난 ‘올 뉴 카렌스’가 침체된 자동차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기아차는 ‘올 뉴 카렌스’의 사전계약 돌입에 맞춰 다양한 프리미엄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사전계약 고객이 차량 출고 시 계약금 10만원을 돌려주는 계약금 반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LPI /디젤 차량 사전계약 개인고객 모두 적용)

아울러 LPI 차량 모든 사전계약 개인 고객에게는 SK LPG 충전소와 제휴를 통해 SK LPG 충전소 할인 쿠폰(5천원 할인권 월2회/총20회 제공)과 SK The 에코 프리미엄 맴버십 카드(SK충전소 이용시 OK 캐쉬백 3배 적립, 프로스포츠 동반 1인 무료 관람 외 다수 혜택)를 제공하고, 디젤 차량 모든 사전계약 개인 고객에게는 전국 유명 30개 콘도를 이용할 수 있는 콘도 이용권(평일1박, 주말1박)을 지급한다.
출처: 기아자동차 (코스피: 000270)
홈페이지:
http://www.k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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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보도자료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오늘부터 신형카렌스 사전계약을 받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제가 제목에서 신형카렌스 가격이 착하고 경쟁력 있어 보이는 이유를 제목으로 적었는데요. 왜 제목을 그렇게 적었을까요?

 

첫째 경쟁모델인 올란도와 가격이 비싸지 않고(최저가트림 기준) 한등급 낮은 트랙스와 비교시 경쟁력있다.

 

신형 카렌스 이 차량의 경쟁모델은 쉐보레 올란도입니다. 올란도를 출시한 한국지엠에서는 이차는 완전 신개념 차량이다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그걸 떠나서 같은 7인승에 같은 크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카렌스와 올란도가 경쟁모델이라고 볼수 있겠지요.

 

어찌되었든 보통 우리나라에서는 신차를 출시하면 경쟁모델대비 조금씩 가격을 올리는게 관행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신형카렌스는 오히려 올란도보다 더 싼편입니다. LPG모델 기준으로 올란도는 2014만원부터지만 신형카렌스는 1960만원부터입니다. 50만원 가량 신형카렌스가 더 저렴한 편이죠. 최고급 트림끼리 비교하면 신형카렌스가 올란도보다 훨씬 더 비싸지만 요 근래 현대기아차 차량들 보면 깡통트림이라도 많은 편의사양들이 갖춰져 있고 최고급사양은 호화롭기까지 합니다. 따라서 가격부담된다면 굳이 상위트림을 구매할 이유가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2월말에 발표한 트랙스와 비교해서도 가격이 겹칩니다. 트랙스와 가격이 비슷하지만 더 크고 더 넓고 무엇보다도 트랙스는 휘발유지만 신형카렌스는 LPG를 연료로 사용합니다. 주행성을 제외한(쉐보레 차량 주행안전성 만큼은 현기차보다 전반적으로 높은게 사실이니......) 나머지 대부분은 신형카렌스가 더 우위에 있습니다.

 

쉐보레 올란도와 트랙스 가격이 궁금하시다면 아래링크 클릭하면 나옵니다.

 

http://www.chevrolet.co.kr/purchase/all_cars_price.do

 

둘째 구형대비 가격이 거의 오르지 않았다.(최저가기준)

 

윗 가격표는 지금 판매되는 기존 카렌스 가격입니다. LPG모델 기준인데요. 기존카렌스 가격이 1990만원으로 오히려 최저가 비교시 기존모델이 더 비쌉니다.(다만 기존모델은 300만원 할인판매하고 있다는 소문이 있긴합니다)

 

통상적으로 신차 출시할때 기존모델대비 비싸게 가격책정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신형카렌스는 오히려 최저가가 기존모델대비 더 낮습니다. 자세한 부분은 신형카렌스의 제원과 편의사양등을 따져봐야 겠지만 가격만 볼때 신형카렌스 가격이 나름 착해? 보입니다.

 

아직 정확한 제원이나 트림별 사양등이 나오지 않아 정확히 평가할수 없지만 가격자체는 그리 나쁘진 않아보입니다. 트랙스의 경우 사전계약을 해도 정식발표전까지 가격공지를 하지 않았거든요.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한국지엠에서 출시할 1.4L터보엔진이 내년부터 국내에서도 본격적으로 생산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마침 1.4L가솔린터보엔진이 장착될 한국지엠 소형SUV트랙스의 실제연비에 관한 기사가 올라왔습니다. 오토타임즈에서 작성한건데 자세한건 아래링크 클릭하면 나옵니다.

 

http://autotimes.hankyung.com/apps/news.sub_view?popup=0&nid=02&c1=02&c2=02&c3=00&nkey=201211221143061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기사가 사실이라면 트랙스의 가솔린연비가 기대이상입니다. 보통 1.6L준중형차들 복합연비가 14-15km/l정도라는걸 감안하면 한국지엠에서 실험한 트랙스의 가솔린연비는 기대이상입니다. 물론 아직 정식공인연비가 나오지 않았지만 1.4L가솔린터보 엔진을 장착한 트랙스연비가 이정도라면 더 가볍고 날렵한 쉐보레 크루즈나 아베오의 연비도 복합연비기준 최소 14km/l이상은 되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가솔린엔진이지만 디젤엔진의 특징을 그대로 지닌 1.4L 가솔린터보엔진

 

 

요즘 추세는 다운사이징엔진 즉 기존모델보다 낮은 배기량을 가진 엔진을 장착하는 겁니다. 배기량이 낮아야 연비와 배출가스에서 유리하죠. 대신 배기량이 낮으니 엔진파워도 그만큼 낮아지게 됩니다. 하지만 차체무게에 비해 너무 출력이 낮으면 그만큼 주행시 엑셀레이터 페달을 밟게되고 결론적으로 연비가 오히려 떨어질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다운사이징 엔진은 터보 등 과급기를 장착하여 저배기량의 부족한 파워를 보완하고 있습니다. 특히 보통 가솔린엔진은 3000rpm이상에서 최대토크가 나오는데 비해 다운사이징 가솔린터보엔진은 최대토크가 나오는 시점이 2000rpm 혹은 그 이하의 엔진회전수에서부터 최대토크가 나오는 편입니다. 엔진회전수가 낮은상태에서 토크가 나오면 시내주행시 엑셀레이터 페달을 덜밟고도 충분한 가속력을 얻을수 있어 결론적으로 연비향상을 도모하게 되죠.

 

위 그래프는 쉐보레 1.4L가솔린터보엔진과 종전 1.8L자연흡기엔진간의 출력과 토크곡선을 비교한 그래프입니다. 위 그래프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최고출력은 두엔진 모두 엇비슷하지만 최고출력이 나오는시점이 1.4L가솔린터보엔진이 더 빨리 터집니다. 그리고 최대토크는 크게 차이가 나서 기존 1.8L가솔린엔진의 최대토크가 17.8kg.m수준에 그치지만 1.4L가솔린터보는 20.4kg.m이나 되어 보다 경쾌한 주행이 가능합니다.

 

최대토크나 최대출력 나오는 시점도 1.4L 가솔린터보엔진이 훨씬 빨오게 되어 그만큼 실용영역에서 힘이 충분히 좋아지게 결국 운전자들이 원하는 속도에 도달할때까지 엑셀레이터 페달을 덜 밟게 되어 연비향상을 도모할수 있습니다.

 

다만 6000rpm이상 쥐어짜내면서 스포츠주행할때의 감성은 1.4L가솔린터보보다는 1.8L자연흡기엔진이 더 좋을겁니다.

 

독일에서 판매되는 쉐보레 크루즈 1.4가솔린터보와 종전, 1.6L, 1.8L가솔린엔진간의 성능비교표입니다. 모두 수동기준이며 1.4L가솔린터보가 배기량이 가장 작음에도 0-100km/h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9.3초로 10초가 넘는 1.6L, 1.8L가솔린모델보다 성능이 출중합니다. 그럼에도 연비가 가장좋고 이산화탄소 배출량또한 131g/km으로 가장 적게 배출합니다.

 

최대토크가 1850rpm부터 4900rpm까지 폭넓게 나오기때문에 1.4터보엔진은 기어비가 상당히 넓습니다. 아래도표는 북미에서 판매되는 1.4가솔린터보엔진모델의 수동과 오토기어비입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아베오 1.4가솔린터보모델의 수동과 오토 기어비가 상당히 폭이 넓습니다. 이러한 기어비는 디젤엔진에서나 어울리는 기어비인데 아마도 1.4가솔린터보의 폭넓은 최대토크를 활용하기 위해 이렇게 셋팅한듯 싶습니다.

 

위 도표는 엑센트 1.6GDI수동모델과 아베오 1.4가솔린터보 모델의 기어비 비교표입니다. 6단 100km/h주행시 엑센트는 2500rpm을 살짝 넘기는데 반해 아베오는 1900rpm정도를 유지합니다. 엑센트 1.6GDI엔진은 전형적인 자연흡기엔진이라 고회전에서 쥐어짜내면서 달리는 엔진이기 때문에 기어비가 상대적으로 타이트하게 셋팅된듯 싶습니다.(그렇다 해도 엑센트 이전에 나온 소형차들보다는 기어비가 넓은 편입니다)

 

스포츠주행시 혹은 와인딩주행시에는 아무래도 고회전에서 출력과 토크가 높고 기어비가 상대적으로 타이트한 엑센트 1.6GDI가 유리할겁니다. 그러나 항속주행이 많다면 아베오 1.4가솔린터보가 연비면에서 유리하다고 볼수 있죠.

 

1.6L, 1.8L, 2.0L 기존 가솔린엔진은 생산단종후 1.4L 가솔린터보엔진으로 모두 대체될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나라에 내년부터 생산될 예정인 1.4L터보엔진은 쉐보레의 중소형차에 적용되는 1.6L, 1.8L자연흡기 가솔린엔진을 점진적으로 대체할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내년부터 이산화탄소 배출량에 따라 차량가격이 변동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따라서 배기량을 떠나 이산화탄소를 덜 배출하는 엔진을 장착하는것이 내수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수 있습니다.

 

 아래 에너지관리공단에서 퍼온 말리부연비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말리부 2.0모델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151g/km으로 중립구간인 130g/km - 140g/km보다 배출량이 높은 편입니다.

 

무엇보다도 말리부는 이산화탄소뿐만 아니라 연비도 중형4차종중 가장 낮은 편입니다(구연비기준) 또한 최고출력도 141마력에 불과한데요. 말리부 형제차인 오펠 인시그니아에는 1.4L가솔린터보엔진 모델도 선택가능합니다. 따라서 말리부에도 1.4L터보엔진이 언제든지 적용될수 있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앞으로 한국지엠은 현재 1.6L, 1.8L, 2.0L가솔린엔진 생산을 점차 생산중단하고 대신 1.4L가솔린터보엔진으로 생산을 일원화 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엔진들 경쟁력이 경쟁사 엔진보다 떨어지기 떄문이거든요. 대신 아베오, 크루즈, 말리부, 트랙스, 올란도가 1.4L 가솔린터보엔진으로 대체될경우 차급에 따라 같은 엔진이라도 출력차이를 줄 가능성도 있습니다.

 

말리부가 기존 2.0L엔진을 단종시키고 140마력 1.4L가솔린터보엔진이 적용되면 최고출력이 비슷하기 때문에 직접적인 가속력 향상은 미미해도 최대토크가 높고 최대토크 터지는 시점이 훨씬 낮기 때문에 급가속시에도 크게 답답하지는 않을거라 봅니다.

 

위 영상은 오펠 인시그니아 1.4L가솔린터보 가속력측정영상입니다. 한번 재생해 보세요. 이정도 성능이면 말리부에도 충분히 적용가능하며 설령 동력손실 있는 6단 오토미션이 적용된다고 해도 기존 2.0L가솔린엔진보다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내년부터 한국지엠이 생산되는 1.4L가솔린터보엔진은 사실상 한국지엠의 운명을 결정짓게 될겁니다. 엔진자체는 괜찮다고 보고 있는데요. 한국지엠이 1.4L가솔린터보엔진을 어떻게 홍보 및 마케팅활 예정인지 궁금해집니다.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아마 아실수도 있겠지만 한국지엠이 최근에 MPV모델인 올란도 LPGI 모델을 택시로 출시한다고 합니다. 올란도는 아시겠지만 5-7인승 MPV모델이며 한국지엠은 올란도를 ALV(Active Life Vehicle)라고 내세우기도 합니다. 영어단어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올란도는 처음부터 캠핑이나 스키, 낚시, 스킨스쿠버등 레저생활을 하는 핵가족이나 젊은층들을 겨냥한 다목적 차량입니다.

 

그런데 이 올란도에 택시모델이 등장하여 사전계약을 받고있다고 합니다. 가격도 기존 올란도보다 훨씬 저렴한 1644만원(자동변속기 포함)에 시작된다고 하네요. 자세한건 아래 보도자료를 보시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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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는 신형 2리터 LPGi(Liquefied Petroleum Gas Injection) 엔진을 장착한 5인승 쉐보레 올란도(Orlando) 택시의 11월 말 본격적인 판매에 앞서 29일부터 사전계약을 접수한다.

새롭게 선보이는 올란도 LPGi 택시는 성인 5명이 여유롭게 승차할 수 있는 안락한 실내 공간을 제공하며, 2열 좌석을 모두 접으면 1,667리터의 동급 최대 화물 적재 능력을 발휘한다.

올란도 LPGi 택시는 2열 좌석 암레스트와 더불어 2열 중앙 좌석 3점식 안전벨트, 운전석 및 동반석 에어백, 후방 주차 보조시스템 등 전방위 안전사양을 기본으로 채택해 운전 편의성과 차량 안전성을 한층 강화했다.

한국지엠 상품마케팅본부 조인상 상무는 “올란도LPGi 택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성, 탁월한 주행 성능, 세단의 정숙성과 넓은 실내 공간은 물론 LPG 차량의 경제성까지 두루 갖추고 있어, 국내 RV 택시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러일으킴과 동시에 쉐보레 브랜드와 한국지엠의 입지를 크게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올란도 LPGi 택시의 가격은 ▲LS모델 일반형 1,644만원(6단 자동변속기 기준) 이다. 자세한 쉐보레 올란도 LPGi 택시 제품 정보는 11월 말 출시에 앞서 별도 공개될 계획.


출처: 한국지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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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보도자료대로 지금 올란도 택시는 사전계약을 받고있으며 11월말부터 출시하여 사전계약한 고객들부터 차를 인도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4도어 세단일색인 택시시장에서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는 올란도 외관디자인

 

우리나라에서 보는 흔한 택시는 4도어 세단입니다. 보통 우리나라에서 많이 있는 2000cc급 중형택시가 대표적이며 요금이 더 비싸면서 더 고급스럽고 더욱 안락한 대형세단택시인 모범택시가 그리고 많은 짐을 적재하기 위한 대형 콜밴의 경우는 세단이 아닌 미니밴 택시입니다. 몇년전에 성남시등 일부 지자체에서 1000cc 미만 경차택시도 운행했지만 사업성이 타당하지 않아 곧 사라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일반적인 중형택시보다 더 작은 준중형 혹은 소형택시도 서울에서 일부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택시 = 4도어 세단이라는 틀을 깨고 등장한 한국지엠 쉐보레 올란도 택시 장점은 뭐 보도자료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무려 1667L라는 어마어마아한 적재공간을 자랑합니다. 세단은 디자인 구조한계상 트렁크공간만 1000L조차 넘기 힘들죠. 또한 올란도 택시가 활성화된다면 모범택시와 똑같은 비싼콜밴을 탈 필요없습니다.(아 생각해보니 올란도택시 많이 판매되면 콜밴기사들 단체로 시위하겠군요.)

 

그렇다면 올란도 택시 과연 국내에서 성공할까요? 장점이 있는건 분명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올란도택시는 국내시장에서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 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왜 실패한다고 생각한것일까?

 

올란도택시의 장점은 위에서 언급했지만 기존의 세단택시대비 어마어마한 적재공간을 갖추고 있다는겁니다. 그래서 보드나 전동식 휠체어등 일반적인 택시에서 적재하기 힘든 물품도 손쉽게 적재할수 있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택시들의 경우 스키장이나 캠핑장이 많은 지방중소도시에서는 어느정도 판매되리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장점은 이것뿐입니다. 단점은 바로 연비가 좋지 않다는겁니다. 일단 공인연비가 세단형 택시모델인 쏘나타, K5, SM5대비 낮은편입니다. 경쟁택시모델의 연비는 10-10.5km/l로 올란도보다 공인연비가 훨씬 좋습니다. LPG가격 10원에 울고 웃는 택시업계 특성상 공인연비가 훨씬 떨어지는 올란도택시를 적어도 택시회사에서는 구입할리 만무합니다.(일부 택시회사는 기존중형택시도 연비안좋다고 준중형택시까지 도입할 정도니까요)

 

작년에 올란도 LPGI연비를 측정해본적이 있었습니다. 아래링크 클릭하면 나옵니다.

 

http://redzone.tistory.com/1148

 

작년에 시승했었던 올란도 LPGI의 경우 총주행거리가 약 2500km으로 아직 길들이기가 덜된상태라고 볼수 있지만 그걸 감안하더라도 실제연비는 리터당 8.45km/l에 불과헀습니다. 물론 연료비가 저렴한 LPG라서 연료비 자체는 많이 안들었는데요. 그렇지만 연비 측정했을때 고속도로 및 국도 정속주행비율이 많았던 점을 감안하면 연비면에서는 메리트가 좋은편은 아니다라고 생각됩니다.

 

예전에 같은 2000cc엔진이지만 르노삼성의 효자차종이었던 구형SM5 LPG를 타고 태백을 왕복했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작년 올란도 가스차와 비슷한 패턴으로 서울과 태백을 왕복했었습니다. 주행구간이나 주행패턴도 비슷했구요. 공인연비는 SM5 LPG가 더 낮았지만(공인연비 7.9km/l)실제주행연비는 10km/l정도로 오히려 올란도보다는 더 연비가 좋았습니다.

 

올란도택시모델이라 할수 있는 오란도 LPGI의 경우 힘이 딱히 떨어지진 않습니다. 저회전토크가 뛰어나 시내주행에서 비교적 쾌적하게 주행할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허나 역시 1600kg이 넘는 공차중량이 마음에 걸리는데요. 그리고 박스형 차체라서 아무래도 고속주행시 공기저항을 세단에 비해 더 많이 받게 됩니다.

 

차라리 공차중량이 올란도보다 60kg정도 가벼우면서 세단형스타일로 공기저항도 쉐보레 역사상 가장 작다는 중형차 말리부를 택시모델로 내세우는게 오히려 낫지 않나 싶습니다.(트렁크크기 작더라도 다른경쟁회사 비교해서 트렁크가 크면 크지 작지는 않더라구요) 일단 택시판매량은 올란도보다는 더 많이 판매될 거니까요.

 

상대적으로 중장년층이 많은 개인택시기사들이 젊어보이는 올란도택시를 구매할수 있을까?

 

그렇다면 올란도 택시는 개인택시나 모범택시밖에 수요가 없다고 보면 됩니다. 그런데 개인택시나 모범택시는 일단 나이가 많은 어르신들이 많습니다. 상대적으로 보수적인 색깔이 짙은 개인택시나 모범택시기사가 외관상 젊어보이고 세단이 아닌 짐차의 이미지를 느끼는 올란도가 눈에 들어올까요? 물론 위에서 언급했듯이 스키장이나 캠핑장이 많은 지방중소도시나 제주도같은 관광지역은 어느정도 판매가 되겠지만 그외의 대도시의 경우 부피가 큰짐을 가지고 택시를 타는경우가 흔한편은 아닙니다.

 

이번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아마 저뿐만 아니라 한국지엠에서도 올란도 택시판매량이 크지 않을거라 예상하는데 왜 올란도택시를 출시했는지는 약간 의문이 듭니다.(가혹한 주행이 잦은 택시는 부품도 별도로 더 튼튼한걸로 제작해야 합니다. 특히 미션부분)



2011 서울모터쇼에서 선보일 국산차브랜드 이제 GM대우에서 쉐보레로 명칭을 바꾼 한국지엠주식회사입니다. 대우자동차의 안좋은 인식을 불식시키고 월드 프리미어 이미지를 소비자들에게 각인시키기 위해 쉐보레는 최근에 일반인들을 상대로 대규모 마케팅을 펼치는 등 일반 소비자들에게 쉐보레 브랜드이미지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먼저 캐딜락 부스부터 소개하겠습니다. 한국지엠주식회사는 쉐보레 브랜드를 담당하고 다른 법인인 지엠코리아가 제네럴모터스의 고급브랜드 차량인 캐딜락은 이번 서울모터쇼에서 이렇다할 신차는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캐딜락 부스입니다. CTS-V, CTS, SRX, CTS쿠페 에스컬레이드등을 전시했습니다.


CTS-V입니다. 556마력의 V8 수퍼차져 엔진이 탑재되었으며 뉘르부르그링 서킷에서 세단중 유일하게 7분대를 찍은 세단의 탈을 쓴 수퍼카입니다.


캐딜락 중형 럭셔리 크로스오버 SRX입니다. 캐딜락에서 중형급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베라크루즈와 모하비와 견주는 대형급 SUV입니다. 그렇다면 캐딜락 대형 SUV는 무엇일까요?


바로 윗차 에스컬레이드 입니다. 정우성씨나 크라운제이등 연예인들이 많이 타는 차량중 하나이기도 하죠.


캐딜락의 스포츠세단 CTS입니다. 3.0과 3.6두가지 라인업이 있는데 저라면 3.6모델을 구입할듯 싶습니다. 일단 캐딜락 부스 차종소개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쉐보레 부스입니다. 그런데 쉐보레 부스 공중에 띄운 애드벌룬이 참 인상적이죠^^; 바로 카마로입니다.


범블비로도 유명한 쉐보레 카마로입니다. 국내에 들어오는건 3.6L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만 선택할수 있습니다. 수동이 없다는게 좀 아쉽네요.


윈스톰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라고 할수 있는 쉐보레 캡티바입니다. 파워트레인이 변경되었고 기존 윈스톰에 나왔던 단점을 개선하기도 했지만 가격논란 때문에 말이 많은 차종이죠.


카마로에 이어 국내에 출시될 쉐보레 콜벳입니다. 정확히 어떤모델이 들어오는지 알수없는데 제가 알기로는 6.2L엔진이 적용된 Z06가 들어온다고 합니다. 그런데 콜벳도 오토만 들어온다고 합니다. 강력한 성능도 성능이지만 콜벳 Z06의 가장 큰 매력은 시속100km/h주행시 1100rpm으로 크루징할수 있는 매력이 있는데 말이죠. 아무튼 카마로에 이어 콜벳도 오토미션만 들어온다고 하니 참 아쉬울 따름입니다.


쉐보레가 발표한 컨셉카 미래입니다. 하이브리드가 적용되어 친환경성을 부각시키고 탄소섬유재질 적용으로 강성확보와 경량화 두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은 차량입니다.
 

쉐보레 크루즈입니다. 멀리서 볼때 몰랐는데 자세히보니까 헤드램프 안쪽 범퍼디자인이 살짝 바뀌었더군요. 라세티프리미어의 경우 헤드램프 안쪽이 살짝 엣지를 넣었는데 크루즈는 그러한 엣지가 없습니다.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에서 스파크로 변경된 쉐보레 스파크


쉐보레 크루즈 해치백입니다. 프론트는 기존 크루즈 세단과 비슷하고 뒤쪽만 변경되어서 뒤쪽사진만 찍었습니다. 근데 제 눈에는 해치백보다는 세단이 더 좋아보입니다.


쉐보레 올란도입니다. 


쉐보레 아베오입니다. 디자인 자체는 괜찮은데 1.6L가솔린엔진밖에 선택할수 없으며 무엇보다도 출력과 연비 그리고 상품성에서 경쟁모델보다 뒤쳐저서 그런지 3월 판매량이 203대에 불과한 비운의 차종입니다.


아베오는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슬로건으로 내세워 젊은 고객들을 공략하겠다고 했지만 글쎄요? 저는 좀 회의감이 듭니다. 10년전이면 저런게 먹혔을수도 있지만 자동차가 점점 가전제품처럼 변하고 있는 현재 기계적인 감성으로만 어필하는 마케팅은 좀 한계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쉐보레 부스 옆에 작게 자리잡은 알페온 부스입니다.


쉐보레의 전기차 볼트 및 볼트 절개사진입니다.


쉐보레는 현재 판매되는 양산차 및 컨셉카외에도 과거에 어떤차를 출시했는지 소비자들이 알수 있도록 오래된 모델 2종을 전시했는데요. 사진에 보이는 올드카는 벨에어입니다. 중저가형 차량 최초로 자동변속기가 적용된 하드톱 컨버터블 모델이라고 합니다.


1960년형 쉐보레 콜벳입니다.

 

개성을 중시하는 오너들을 위해서 쉐보레는 다양한 액세서리들을 전시했습니다.


쉐보레 의상 및 미니어처카들이 전시된 쉐보레 콜렉션 쉐보레 로고는 장식품으로 쓰기에 딱 좋습니다. 특히 잠바같은 레이싱의류에 잘 어울린다고 생각됩니다.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어제 개인사정으로 인해 가보지는 못하였지만 한국지엠이 쉐보레 브랜드를 일반 고객들에게 알리기 위해 코엑스에서 쉐보레 빅뱅 행사를 오픈했었습니다.


쉐보레 브랜드 도입이 옳은건지 나쁜건지 아직도 인터넷에서 논란이 있긴 하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쉐보레 브랜드 찬성합니다. 2008년말 라세티프리미어 이후 나온 지엠대우 차들은 동급최고의 섀시강성과 주행안전성이 경쟁브랜드보다 우위에 있었지만 대우라는 앰블럼때문에 구매하기 꺼리던 소비자들도 적지 않았습니다. 특히 연령이 높은 소비자일수록 상품성과 브랜드를 따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쉐보레의 경우 아직 국내에서는 많이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영화 트랜스포머 시리즈를 통해 범블비라는 캐릭터로 쉐보레라는 브랜드가 국내에 소개되었지만 국내에서는 연예인들이 타는 스타크래프트밴 그리고 주한미군과 재미교포가 국내에 들여온 쉐보레 픽업트럭과 몇몇승용차들이 국내에서 돌아다녔던게 전부입니다.


쉐보레는 한국입니다! 를 외친 한국지엠 국내 고객들이 발길을 돌리지 않도록 상품성이 신경써야......




국내에서 생소한 브랜드를 국내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리려면 어제같이 코엑스나 부산 센텀시티등 사람들이 많이 붐비는 도심에서 마케팅행사를 여는 것 또한 좋은 방법입니다. 언론 및 소셜미디어등을 통한 홍보는 당연하구요.


하지만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것은 실제로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실망하지 않고 발길을 돌리는것을 막기 위해 상품성을 높이고 국내실정에 맞는 현지화 전략도 병행해야 합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느끼시겠지만 쉐보레는 기본기는 상당히 충실합니다. 


한 예로 라세티프리미어 디젤모델의 경우 오일팬 하부까지 언더코팅이 되어있을 정도니까요(사실 오일팬에 언더코팅 된 이유는 방청보다는 정숙성을 높이기 위해서입니다. 가솔린 모델에는 오일팬에 언더코팅이 되어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런칭한 기아 신형모닝 하부를 보았는데 언더코팅은 확실히 신형모닝보다는 마티즈 크리에이티브가 많이 도포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신경써서 제작한 쉐보레 차량들의 가장 큰 단점은 눈에 보이는 상품성이 현대 기아차보다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편의사양이야 국내실정을 잘 아는 현대기아차를 넘기 힘든게 사실이긴 하지만 그렇다 쳐도 국내실정에 맞는 편의사양이 너무 없으며 무엇보다도 눈에 보이는 부분은 현대기아차의 경쟁모델과 비교시 대충만들었다는 느낌까지 들 정도였습니다.


가령 현대 엑센트와 아베오를 비교해보면 같은 플라스틱 재질이라도 엑센트는 시각적으로나 촉감적으로나 거친부분을 최대한 부드럽게 처리하여 조금이라도 고급스럽게 보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러나 아베오는 실용성을 중시한 유럽시장을 우선적으로 타겟으로 삼아서인지 그부분에서는 엑센트보다 더 떨어져보입니다. 소재 자체는 비슷한 재질이라도 말이죠.


무엇보다도 쉐보레의 가장 큰 문제는 바로 S-ESC등 안전에 관련된 주행안전장치가 경쟁사인 현대 기아차는 기본사양에 포함 또는 옵션으로라도 제공되지만 쉐보레는 그렇지 못합니다.(인터넷에 떠도는 아베오 카달로그 보시면 아시겠지만 주행안전장치를 상급트림에서조차 선택할수 없습니다) 그리고 아베오 질문 답변시간때 실망한 부분이 바로 안전과 관련된 옵션을 타협하는 듯한 답변입니다.


예전에 아베오 시승기 보셨던 독자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S-ESC가 선택사양조차 없는 이유에 대한 질문이 있었고 커튼에어백이 하위급 트림에서 기본으로 제공되지 않는다는 질문에 대한 답변이 실망스러웠습니다. 나중에 소비자들의 요구가 있으면 옵션으로 추가하겠다. 또한 커튼에어백도 소비자들 요구가 많으면 기본으로 제공하지만 아베오는 고장력 강판으로 제작되어서 커튼에어백 없이 충돌테스트 점수가 높다. 라는 변명에 가까운 답변을 내놓았습니다. 윗사진보시면 아시겠지만 테스트카는 ESC버튼이 뻔히 있는데 말이죠.


예전에 제가 라세티프리미어 2011년형 시승기 쓸때도 언급했었지만 기본형 모델을 선택하는 소비자들도 안전하게 차를 타야 되는 권리가 있습니다. 물론 쉐보레차들이 안전하지 않다는건 아닙니다. 하지만 큰사고에서도 상해를 최소화하려면 에어백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또한 쉐보레차들이 주행안전성이 동급차량보다 좋다고 하지만 차체가 미끄러져 통제불능 상태가 되면 카레이서가 아닌이상 일반운전자들은 당황하게 되고 사고로 이어지게 됩니다. 이때 필요한것이 주행안전장치인 S-ESC입니다. 대한민국 운전자들이 교통법규를 100% 지키고 운전실력이 카레이서 뺨치는 수준이 아닌이상 S-ESC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최근 카마로 런칭가격때문에 인터넷에서 논란이 되었습니다. 이에 관련된 포스팅이 많은편이라 별도로 카마로 가격에 대해 쓸 계획은 없지만 사실 좀 납득하기 힘든 가격입니다. 더욱 문제인 것은 이를 제대로 해명해야될 쉐보레측 답변이 납득하기 힘들다는 것이죠(단지 국내에서 싸게 공급했다)


테스트드라이브라는 자동차 커뮤니티에서 국내 카마로 가격을 왜 그렇게 설정했는지에 대한 이유가 나와있는데 맞는말인지는 모르겠지만 저게 사실이라면 어느정도 납득이 갑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자동차가격이 인상되더라도 납득할만한 이유가 있다면 수긍하는 편입니다. 그러나 카마로 런칭때에는 미국현지가격과 비교시 왜 비싼가? 에 대한 답변이 시원치않았죠.


카마로 가격이야 그렇다 치더라도 위에서 쭉 제시된 쉐보레 차량들의 문제점을 한국지엠에서도 모를리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알면서도 왜 경쟁모델에 비해 떨어지는 상품성정책을 그대로 밀고나가는지 저로서는 좀 이해가 안됩니다. 아베오 올란도를 런칭할때마다 쉐보레는 한국입니다!라는 문구를 강조했는데 그 문구가 허공에 뜬구름이 되지 않으려면 제일먼저 쉐보레의 이해안되는 안전사양부터 바꿔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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