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차로 서킷을 주행할수 있을까요? 물론 가능합니다. 다만 낮은배기량에 작은차체 그리고 높은 전고로 인한 낮은 주행안전성 때문에 서킷주행용으로 경차를 사는 경우는 사실상 거의 없습니다. DDGT에서 경차 원메이크 레이스가 있긴 하지만......

 

제차 쉐보레 스파크에 앙프랑 에코타이어를 장착한지 두달 넘었습니다. 장착후 약7000km정도 주행했는데요. 타이어가 연비형 타이어라서 그런지 출발할때 더 가볍게 느껴지고 소음등 정숙성 또한 기존 OEM타이어보다 더 조용하다고 느꼈습니다. 다만 와인딩이나 코너링 테스트도 해보고 싶었지만 겨울철이라 실행 못했었는데요.

 

지난주말에 영암 F1서킷에서 라이센스 취득&갱신 그리고 스포츠주행을 할수 있다는 소식을 알게되었고 그래서 2월24일 일요일 영암 F1서킷에서 서킷주행을 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서킷주행 들어가기전 제차 사진입니다. 사진상으로는 깨끗하게 보이지만 실제로 세차를 안해 상당히 지저분한 상태였습니다.

 

참고로 라이센스 갱신하려면 신청후 필기시험도 봐야하더라구요. 필기시험내용은 모터스포츠나 서킷주행 자주 가셨던 분들이라면 다 아는 상식이지만 저는 그동안 다른일 신경쓰느라고 필기시험 내용이 꽤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다행이 오픈북이라 같이 시험본 다른사람 시험지를 컨닝? 인터넷검색 등으로 답을 적을수 있었습니다.

 

필기시험후 장갑과 헬멧 장착하고 서킷주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다만 시간이 촉박해서 타이어공기압 체크및 트렁크에 있는 화물을 빼지 못하고 그냥 적재한채 주행했습니다. 쉐보레 스파크 서킷주행영상은 아래영상 재생하시면 나오는데요. 경차는 저 혼자였고 최소가 1500cc이상 소형차였고 억대의 람보르기니 수퍼카도 같이 주행했습니다.

 

1년만에 서킷에서 주행해보니 참 혼란스러웠습니다. 특히 요즘 차를 잘 안타서 그런지 가장 기본적인 힐앤토조차 제대로 못치겠더라구요. 그리고 간간히 코너돌때 어느시점부터 진입해야 하는지 머릿속으로 헷갈렸습니다. 앞으로 시간나면 틈틈히 연습주행을 해야할듯 싶습니다.

 

서킷에서 앙프랑에코의 접지력은 좋았습니다. 적어도 전에 장착한 순정OEM보단 마른노면 접지력은 낫다고 생각되는데요. 대신 연비형 타이어라서 사이드월이 쉽게 무너진다고 느껴졌습니다. 비록 사이드월이 쉽게 무너지긴 하지만 태생자체가 스포츠주행하고 거리가 먼 타이어인걸 감안하면 전반적인 접지력은 만족스러운 수준이라 생각됩니다.

 

위 사진은 서킷주행후 찍은 타이어사진인데요. 타이어 내구성은 음...... 빡세게 서킷주행한게 아니라서 단정지을순 없지만 나쁘진는 않은듯 싶습니다. 사실 과거 프라이드타던 시절에도 구형 앙프랑 타이어 장착하고 문막서킷을 주행했었는데 그때도 트레드 내구성은 괜찮았던걸로 기억합니다.

 

이제 날씨가 많이 풀렸는데요. 추운 겨울철에 못했었던 테스트를 조만간 해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앙프랑 에코 장착후 연비가 실제로 얼마나 변화했는지에 대한 리뷰도 해보려고 합니다.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앙프랑에코 타이어를 장착한지 이제 거의 두달정도 되었는데요. 장착할 때가 겨울철이고 저 또한 맡은업무떄문에 그동안 차를 제대로 많이 타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주말마다 차를 이용해서 앙프랑에코 테스트를 했었습니다.

 

얼마전에 차를 타고 주행하다가 귀가도중 폭설을 만나 얼떨결에 앙프랑에코로 눈길체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한국타이어 앙프랑 에코로 눈길주행한 소감은 아래 영상 클릭하면 나옵니다.

 

윗 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앙프랑에코는 엄밀히 말해 윈터타이어로는 적합하다고는 볼수 없습니다. 눈길에서의 코너링을 포함한 횡그립은 기대이상이었고 브레이크 그립도 괜찮은 수준이지만 눈길에서 스타트할때 순정 OEM타이어대비 헛바퀴가 좀더 많이 난다는 느낌이 있었고 눈 쌓인 오르막구간에서는 개인적으로 전에 장착한 순정 OEM타이어보다 출발시 헛바퀴가 더 많이 돈다고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다행인 것은 제가 지나던 고갯길 구간은 차량통행이 없었고 눈쌓인 고갯길 구간 지날때 스프레이 체인을 뿌렸는데 스프레인 체인 덕택인지 몰라도 16%나 되는 눈쌓인 오르막구간에서도 중간에 멈추지 않고 눈길주행을 할수 있었습니다. 만약 중간에 한번이라도 멈췄다면 아마 고갯길 정상까지는 운행못하고 내려왔을 겁니다.

 

앙프랑에코 전반적으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소음 정숙성 그리고 차계부로 연비비교해 보니 순정OEM타이어때보다 약간은 연비상승이 있었습니다.(연비부분은 다음포스팅에서 다루겠습니다) 다만 겨울철 특히 올해겨울같이 춥고 눈이 많이 내리는 경우에는 앙프랑 에코보다는 스노우 윈터타이어인 윈터 아이셉트 시리즈를 장착하는게 더 적합하다고 봅니다.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지난해 말 앙프랑에코를 장착후 길들이기 기간을 거쳐 어느정도 주행을 해볼수 있었습니다. 올 겨울 유난히 춥고 눈이 많이 내려서인지 지난겨울 내내 테스트하기 힘들었습니다. 앙프랑에코가 4계절 타이어이긴 한데 영하10도 이하의 혹한에 눈이 쌓이고 그리고 눈이 다져져 빙판길되니 주행하다가 흠칫한 경험도 은근히 하게 되더군요.(올겨울은 진짜 스노우타이어가 정답인듯 합니다)

 

제동력이나 코너링 스포츠드라이빙의 경우 눈이 쌓이거나 블랙아이스(노면이 아스팔트위에 살짝 빙판이 얼어있는걸 블랙아이스라고 합니다)때문에 2월달에나 해야할듯 합니다. 지금과 같은 노면에서는 답이 안나오네요(상대적으로 따뜻한 남부지방까지 가려면 또 시간을 내야하니......) 날이 따뜻해지고 해빙기가 오는데로 테스트 해볼 예정입니다.

 

타이어 연비절감계산기

 

앙프랑에코 리뷰 들어가기전에 타이어 연비절감계산기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타이어 연비절감계산기는 한국타이어와 합성고무 공급업체인 랑세스와 함께 제작한 계산기인데요. 타이어 연비절감계산기를 제대로 활용하려면 먼저 자신이 장착하고 있는 타이어의 회전저항을 알아야 합니다. 순정OEM타이어를 자동차메이커 홈페이지 통해서 확인가능한데요.

 

쉐보레 홈페이지에서 퍼온 제차 스파크의 회전저항등급은 5등급으로 제일 낮습니다. 보통 준중형 중형차가 일반 OEM타이어가 3-4등급인걸 감안하면 많이 낮은데요 뭐때문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마도 타이어가 작을수록 회전저항도 커지나 봅니다.

 

이 포스팅 맨위 이미지 보시고 에게? 친환경타이어라더니 겨우 3등급이야? 라고 의문을 가질수 있는데 순정타이어가 5등급이니 5등급과 3등급 차이는 꽤 큽니다 얼마나 크냐면 타이어 연비계산기를 통해 한눈에 쉽게 확인할수 있습니다.

 

타이어 연비절감기 메인페이지입니다. 네이버나 다음에서 타이어 연비절감계산기라고 치면 나옵니다.(URL - http://www.greentire.kr/)

 

저는 주행거리가 많아 1년에 평균4만키로 주행합니다. 그리고 고급휘발유를 주로 넣기 때문에 연료가격을 상향 조정했습니다. 연비는 대략 리터당 16키로 나온다고 가정했습니다.

 

5등급인 스파크 순정OEM타이어에서 3등급 앙프랑 에코로 바꾸면 연간 276000원의 연료비를 절감할수 있다고 나오네요.

 

위 이미지는 스파크 순정에 장착되는 순정OEM타이어입니다. 온라인 최저가 49610원이라고 나옵니다.

 

 

위 이미지는 앙프랑 에코 스파크순정사이즈 최저가 기준입니다. 순정OEM타이어 대비 약 11000-12000원정도 더 비쌉니다.(개당) 그러니 타이어4개 모두 교체하면 총48000원의 비용을 더 내야 합니다. 허나 위에서 보시다시피 연료비를 절약할수 있어 주행거리가 많은 오너라면 앙프랑에코가 순정OEM보다 더 경제적이라고 볼수 있겠네요.

 

순정OEM타이어와 비교시 앙프랑에코로 교체할때(제차와 저의 평균주행거리 기준입니다) 타이어를 장착하고 불과 2개월만에 초기구매비용을 회수할수 있다고 합니다. 제가 주행거리가 1년에 약4만키로를 주행하니 저하고 비슷하게 주행거리가 많다면 앙프랑에코가 순정OEM보다 더 이득이라고 볼수 있겠죠.

 

앙프랑 에코 장착한 첫 느낌(가볍고 부드러우며 조용하다)

 

앙프랑 에코로 교체한 첫 느낌은 일단 가볍다입니다. 스타트시 순정OEM타이어대비 좀거 가뿐하게 가속된다는 느낌이 있는데요. 마치 무술고수가 평소에 단련을 위해 발목에 모래주머니 차다가 모래주머니를 벗고 사뿐히 뛰는것과 같다고 해야할까요? 일단 체감적으로 가볍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노면소음이 확실히 줄어들었습니다. 특히 거친 콘크리트로 포장되어 있어서 노면소음이 큰 서평택-안성간 고속도로를 주행해 보았는데 순정OEM타이어는 노면소음이 마치 비행기이륙하는 듯한 소음이라면 앙프랑 에코는 그 소음이 작아졌습니다. 몇십만원 주가 방음작업 할바에는 앙프랑에코로 교체하는게 나을듯 싶습니다. 승차감도 더 부드러워진 느낌입니다.

 

앙프랑 에코같은 친환경타이어의 핵심부분인 회전저항은 영상으로 촬영 편집해 보았습니다. 아래영상 클릭하면 나옵니다.

 

이상으로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그리고 앙프랑에코에 대해서 점수를 매긴다면(별5개 만점기준)

 

회전저항 - ★★★★☆(기대했던거 만큼 회전저항이 적다)

노면소음 - ★★★★★(가장 만족한 부분이다 사실 크게 기대도 안했는데 마치 중형차를 타는듯한 조용함)

승차감 - ★★★★☆(순정타이어보다 더 물컹거려서 승차감이 더 편하다)

 

우리나라에서 경차는 싸고 경제성이 좋아야 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경제성이란 세금과 소모품비용등 수리비 그리고 연료비등을 의미합니다. 그런비용에 대한 지출이 적으면 적을수록 좋은 우리나라의 경차기준에 부합됩니다.

 

그러나 우리나라경차는 실제연비가 그리 좋지 않습니다. 특히 경차오토의 경우 연비가 윗급 소형차나 준중형차와 별차이 없는 수준인데요. 경차는 대게 배기량이 한정되어 있어 엔진파워가 낮아 다른차와 보조를 맞춰 가속하려면 그만큼 연료소모가 많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경차의 휠타이어 사이즈가 법적제한이 없음에도 과거나 지금이나 별차이 없는 이유가 낮은 엔진출력과 토크때문입니다. 반면 소형차나 준중형차는 기본적으로 출력과 토크가 높아 휠 타이어 사이즈가 점진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편이죠.

 

이러한 경차에는 터보같은 과급튜닝을 했다면 모를까 고성능UHP타이어를 장착하는건 사치스러운 짓이라고 볼수 있겠죠. 연비 0.1km/l라도 올려야 하는 경차에 어울리는 타이어는 회전저항이 작은 타이어를 선택하는게 좋습니다.

 

제가 올해 클럽T2에 선정되면서  운좋게도 앙프랑에코 타이어를 체험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12월15일 토요일 한국타이어 T스테이션에 도착한 제차 쉐보레 스파크입니다.

 

T스테이션 양천점 사진입니다. 주말이라 그런지 많은차량들이 와서 타이어를 교체했네요. 저는 약 30분정도 기다린뒤 타이어를 장착했습니다.

 

앙프랑 에코의 경우 최대타이어공기압을 무려 50psi나 넣을수 있다고 합니다. 종전에 사용했던 H420타이어가 최대공기압수치가 44psi입니다.

 

아래영상은 제차 쉐보레 스파크에 앙프랑에코를 장착하는 영상입니다. 한국타이어를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티스테이션 양천점에서 앙프랑에코를 장착했는데요. 타이어를 장착하러 오는 차량이 많아서 기다리는 시간이 길었다는점 빼고는 모두 만족했습니다.

 

 

앞으로 앙프랑에코를 장착한 상태에서 여러가지 테스트를 해볼 예정인데요. 아쉬운점이 있다면 지금 계절이 겨울인데다 올겨울 춥고 눈이 유난히 많이 내리고 있어서 서킷주행등 접지력테스트는 내년봄이 되어야 할수 있을듯 합니다. 이번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한여름 더위가 지속된 7월 첫 주말 저는 한국타이어 블라인드 테스트체험을 1박2일동안 하게 되었습니다. 서울과 영암을 왕복하는 장거리구간을 2인1조가 되어서 하게 되었죠.

 

이번 블라인드 테스트는 연비를 중시하는 앙프랑 에코 타이어와 함께 초고성능 타이어인 벤투스 S1EVO2 블라인드 테스트도 진행되었다고 하는데요. 저는 연비테스트를 했기 때문에 벤투스 S1 EVO2를 접할 기회가 없었지만 성능테스트 참가자분들이 상당히 극찬했었습니다. 아무튼 고속에서도 끈끈한 그립력을 원한다면 S1 EVO2를 우선순위로 두어도 좋다고 생각됩니다.

 

이번 포스팅은 영상위주의 포스팅입니다. 블라인드 테스트 진행과정등을 보고싶으시면 윗 영상 클릭하면 나옵니다.

 

총8명이 테스트하고 2인1조로 구성된 이번 테스트에서는 서울에서 영암까지 정안휴게소, 고창고인돌휴게소에서 쉬었습니다. 그리고 서울에서 고창고인돌 구간은 저와 한조를 이룬 파트너분께서 운전하시고 저는 고창고인돌에서 영암까지 운전했습니다. 파트너분은 시속 100-110키로 정속주행 하셨고 저는 평지에서 130km/h까지 속도올려(내리막에서 140km/h) 주행해보게 되었습니다.

 

서울에서 영암까지 내려갈때는 신갈에서 오산까지 지체되었으며 올라올때는 오산부터 동탄까지 지체와 정체가 있었습니다. 제가 운전한 구간의 경우 다행히 고속도로상에서 지정체 구간은 없었습니다. 대신 목포 시내를 관통하면서 시내주행이 좀 포함되었습니다.

 

예전에 제가 앙프랑 에코의 종전모델인 앙프랑을 구형프라이드에 장착하여 타본적 있었습니다. 그당시에도 기존타이어대비 정숙한 소음과 고속도로 및 국도주행시 탄력주행이 용이해서 연비운전할때 도움이 많이 되었는데요. 이번 앙프랑 에코또한 기대이상이었습니다. 사실 옵티모H 426 OEM타이어또한 연비 및 소음이 나쁜 타이어는 아닌데 앙프랑 에코가 친환경 저연비타이어라서 그런지 정숙성이나 탄력주행은 한수 위였습니다.

 

앙프랑 에코의 경우 특히 젖은노면에서의 그립이 많이 향상되었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제차 스파크에도 빨리 달아보고 싶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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