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분위기가 본격적으로 느껴지는 11월 입니다. 11월은 별다른 기념일이나 휴일이 없지만 완성차 업체들은 한 해 판매대수를 채우기 위해 할인 등의 프로모션 폭이 본격적으로 확대되는 달이기도 합니다.
먼저 11월 국내 자동차 판매조건을 보면 가장 눈에 띄는 완성차 업체가 르노삼성입니다. QM5 그리고 QM3 등 르노삼성 SUV 모델들이 할인폭이 매우 큽니다. 특히 QM5 디젤은 유류비를 무려 200만원 지원해 준다고 합니다.
거기에 디젤 모델에 한해서 현금 대신 저리 등 할부를 선택하고 유럽형 구매 패키지 밸류박스를 이용하면 개소세 인하에 따른 최대 60만원의 가격 혜택과 함께 추가 100만원 할인과 함께 무이자 할부, 5년/10만km 보증하는 전문 차량 관리 프로그램, 신차 구입 3년 이내 사고 시 신차로 교환해주는 신차 교환 보장 프로그램, 3년간 운전자 특별 보험 혜택 누릴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75만원을 추가해야 선택 가능한 아트 컬렉션 패키지가 기본으로 포함된다고 합니다.
QM3 또한 현금 구매 시, 개소세 더블 혜택 50만원, 관세 인하에 따른 추가 80만원, 15만원 상당의 스키드 세트 무상 제공 등 총 192만원의 가격 혜택을 누린다고 선전하고 있으며 QM3를 밸류박스로 구매하면 개소세 인하에 따른 최대 47만원의 가격 혜택, 스키드 세트 무상 제공과 함께 무이자 할부, 보증 연장, 신차 교환 프로그램, 운전자 보험 혜택을 모두 누릴 수 있다고 합니다.
두 모델 할인 및 혜택폭이 큰 이유는 아무래도 유로 5 디젤차는 올해까지만 판매할 수 있기 때문에 올해 안으로 최대한 많이 판매해야 하기 때문일 겁니다.
이 외에도 SM5의 경우 70-100만원 할인해 주고 개인택시 고객은 타이어를 제공하며 SM5도 밸류 박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0.5% 저리 할부가 적용된다고 합니다. SM7은 가솔린 모델의 경우 현금 구매시 유류비 50만원 지원과 함께 트림별로 45만원~76만원 어치 아트 컬렉션 옵션을 무상으로 제공하며 SM7 LPe는 2,000대 판매 돌파를 기념해 50만원을 특별 지원한다고 합니다.
SM3는 현금 구매시 유류비 80만원~100만원 지원과 함께 30만원 상당의 아트컬렉션 옵션을 무상제공 하며 할부를 선택하면 50만원 할인 혜택 및 1.5%(36개월) 저리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자 다음은 쉐보레입니다. 쉐보레는 11월의 크리스마스 선물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차종구매 시 현금 할인을 강화하고 있네요. 차 가격은 과거와 비교해서 크게 올라가고 있는데 그만큼 할인폭도 커지는 듯 합니다.
쉐보레 또한 르노삼성과 마찬가지로 유로 5 디젤 모델에 대한 할인폭이 상당히 큽니다. 캡티바 디젤이 300만원이나 할인을 해주고 15년식 크루즈 디젤 또한 240만원 할인해 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임팔라가 출시 되었지만 아직까지 판매되고 있는 알페온의 경우 기본적으로 250만원 할인해 준다고 하니 대형세단 구매 예정이신 분들은 알페온도 한번 고려해 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어차피 임팔라나 알페온 플랫폼은 동일하고 부품 또한 공용으로 쓰는 부품들이 많다고 합니다.
기본 할인 이외 쉐보레차량 재구매할인, 올드모델 보유한 고객 프로모션 등 다양한 할인혜택이 있다고 하니 11월 쉐보레 모델 구매할 예정이신 분들이라면 할인조건 잘 따지시고 구매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이 외에도 기아차는 모닝 구매 시 10년치 자동차세와 비슷한 현금 80만원 할인해 주고 할부를 선택 시 1.5%초저금리 할부와 50만원 할인을 지원 및 김치냉장고를 증정하는 프로모션과 함께 1.5% 초저금리 이벤트 현대차는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최대 300만원 할인, 쏘나타 하이브리드 100만원 할인 및 PYL 라인업 70만원 할인 등의 프로모션을 내세우고 있으며 쌍용차는 코란도 스포츠 구매 시 블랙박스 증정 등 체어맨 구매 시 4-트로닉 AWD 시스템 무상장착 등의 혜택이 있다고 합니다.
개소세 인하 종료가 올해 말이기 때문에 자동차 구매를 고려하는 소비자들이 많을 거라 예상되며 더불어 국내 완성차 업체와 수입차 업체들의 공격적인 프로모션으로 11월 자동차 판매량은 10월 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