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초 프리우스3세대 모델이 나올때에 맞춰 미국의 캐쥬얼마피아라는 힙합그룹이 프리우스의 친환경성과 높은연비를 찬양하는 노래를 발표했었다.


인터넷을 중심으로 한때 크게 유행한 이 노래는 실제로 프리우스에 대한 이미지개선과 프리우스를 알리는 계기를 연것으로 평가되었다.


이에 자극을 받았는지 GM산하그룹인 시보레에서는 내년말에 나올 친환경 전기차 시보레 볼트를 위한 노래를 작곡하였다.


시보레 볼트송는 현재 LA모터쇼가 성황리에 열리고 있는데 특히 미국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이번주말에 본격적으로 공개될 것이라고 한다.


 미국 및 전세계 도로에서 시보레 볼트를 주행테스트를 진행중인 마리아 로어 글로벌 볼트 마케팅 담당자는 시보레 볼트송을 작곡한 것은  아직도 생소한 전기차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아래는 유투브에 올라간 시보레 볼트송 동영상이다. 가사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시보레 크루즈와 볼트에 탑재되는 코드명 MI엔진 배기량 1.4리터에 터보차져를 장착 140마력의 높은 출력을 보여주고 있다.



당초 2010년에 양산되어 미국시장에 판매될 GM의 투모드하이브리드카인 시보레 볼트와 기존의 시보레 코발트를 대체할 차세대 월드카인 시보레 크루즈(국내명 라세티 프리미어)에는 GM이 의욕적으로 개발했었던 코드명MI 1.4리터엔진을 장착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작년부터 시작된 미국발 금융불황으로 GM이 자금난에 빠지면서 GM이 미시건주 플린트시에 엔진공장을 설립하려던 계획을 취소하였고 여기에 맞춰 현재 개발중인 1.4리터 엔진 또한 개발이 중단되기도 하였다. 



GM은 대신에 시보레 볼트와 크루즈에 장착할 예정인 MI엔진대신에 한국에서 생산하는 GM대우의 에코텍엔진을 수입하는 방안을 한때 검토하였지만 GM에서는 한국등에서 수입하는 기존의 1.8~2.0리터 에코텍 자연흡기 엔진으로는 타사와 경쟁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아서 GM이 개발이 중단된 MI 1.4리터 엔진을 다시 재개 그 결과 다음달 LA오토쇼에 1.4L 터보차져 엔진이 장착된 시보레 크루즈를 선보인뒤 곧 양산한다고 최근에 발표했다.



타도 도요타 프리우스 기치를 내걸고 2010년에 양산할 예정이던 투모드 하이브리드카 시보레 볼트



MI엔진은 어떤엔진?


GM계열사 중소형 승용차 라인업에 쓰이는 배기량 1.6~2.2리터 4기통 이하 가솔린엔진은 모두 독일 오펠에서 가져온 에코텍엔진을 각 계열사의 취향에 맞추어 개량하여 사용하고 있다.



또한 에코텍엔진 라인업 아래에는 1.2~1.4리터 소형엔진이 별도로 존재하며 또한 그 아래에 1리터급 3기통 엔진이 존재한다(향후에 시보레의 경차 스파크와 한국에서 젠트라로 판매되는 시보레 아베오에 장착될 1~1.2리터급 엔진이 추가될 예정이다)



에코텍의 경우 버전에 따라 여러가지 종류가 있는데 현재 GM에서 쓰이는 에코텍엔진은 에코텍3엔진이다.
 

에코텍 엔진의 경우 터보로 개조해서 부스트를 왠만큼 올려 쓸수 있을정도로 내구성이 좋고 토크가 넉넉한 편이지만 자연흡기 엔진의 경우 엔진 리스폰스가 느리고 동급 타사의 엔진에 비해 연비가 좋지 않다는 평이 많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GM에서는 시보레 코발트의 후속모델로 선정된 시보레 크루즈는 GM이 야심차게 준비한 월드카 모델로 발돋움하기 위해서 기존의 코발트에 장착되었던 2.0~2.2리터급 에코텍 엔진대신 140마력의 출력을 내는 4기통 1.4리터급 MI터보차져 소형엔진을 장착시켜 출력과 연비를 높이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낮추는 세마리 토끼를 잡고자 하였다. 무엇보다도 리터당 100마력의 높은출력을 실현시켜 친환경적인 요소와 고성능 이미지를 동시에 갖추고자 하였다.



또한 시보레 크루즈와 같은시기에 나오는 플러그인 전기차 시보레 볼트는 처음에는 1리터 3기통 터보차져엔진과 전기모터를 짝을 맞추었지만 1리터 3기통 터보차져 엔진보다는 GM에서 의욕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1.4리터 MI자연흡기엔진이 1리터 3기통 터보차져엔진을 대신하였다. 1.4리터 MI자연흡기엔진또한 최고출력 100마력으로 자연흡기 엔진치고는 높은 출력을 보여주고 있다.


MI엔진은 기존 에코텍 엔진과 달리 알루미늄블럭에 알루미늄 실린더헤드를 채용하여 무게를 경감하였으며 부피또한 작아져서 엔진이 컴팩트하고 반응이 빠른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무게가 가벼워 그만큼 연비도 높아지고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줄어든 특징을 가지고 있다.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양산되는 시보레 크루즈와 시보레 볼트가 GM의 운명을 가를 차종들......



투모드 하이브리카를 내세우며 도요타 프리우스와 혼다 인사이트를 타도하고 차후 엔진동력이 완전히 필요없는 플러그인 전기차로 거듭날 시보레 볼트와 전세계에 100만대 이상 판매하겠다는 전략형 중소형차인 시보레 크루즈 예정대로 내년에 본격적으로 양산되는 두 차종이 어떤 모습으로 우리에게 보여줄지 기대된다.


GM은 고효율적인 4기통 터보차져 엔진을 2011년에는 전체 4기통 가솔린 엔진의 21%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


  

올해 모터쇼에서 떠오르는 친환경차는 플러그인 전기차입니다.


토요타를 중심으로 나온 하이브리드카는 내연기관에 전기모터가 결합된 형태로 배출가스가 적고 연비가 뛰어난 장점이 있지만 말그대로 과도기적인 시스템일뿐 진정한 미래의 친환경차로 보기에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전기차는 석유 한방울도 쓰지않아 배출가스가 전혀없고 매우 조용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GM은 오래전부터 전기차 모델인 시보레 볼트를 2010년 11월경에 공개한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딱1년남은 현재 GM은 그동안 볼트 개발과정을 프리젠테이션하여 공개하였는데요. GM이 공개한 프리젠테이션을 나열해 보겠습니다.


시보레 볼트와 볼트의 핵심인 배터리 개발과정 프리젠테이션입니다. 볼트개발을 담당하는 수석엔지니어가 작성한거 같습니다.


볼트의 핵심인 배터리를 제조하는 3대 요소를 나타내는 프리젠테이션입니다. LG화학이 배터리셀을 공급한다는 부분이 눈에 띕니다.


배터리셀이 모여 한 모듈을 이루고 모듈이 모여 배터리팩을 구성한다는 프리젠테이션입니다. 지금보니까 배터리 구조과정을 보면 생물의 구조과정과 비슷해 보입니다. 인간도 엄밀히 말해 셀수없을 정도로 많은 세포로 이루어져 있으니까요


향후 볼트의 어떤부분을 더 개발할건지에 관한 내용입니다.


최근 볼트를 개발하는 과정을 제시하는 내용입니다. 볼트의 핵심부분인 배터리는 미시간주에서 생산하고 배터리실험을 6월부터 시작하여 80개의 배터리를 우선 시험생산하여 볼트에 적용하였고 300개를 추가로 생산하여 테스트하고 있다고 합니다.


시보레 볼트 개발과정의 변천사입니다. 중간에 라세티프리미어도 끼어 있네요.


볼트의 테스트 과정을 나타내는 프리젠테이션입니다. 100만마일 주행을 목표로 테스트하고 있는데 현재 30만마일을 달성한 상태라고 합니다.테스트장소가 뜨거운 혹서로 유명한 데스밸리, 험준한 산악지형등을 테스트한다는게 눈에 띕니다.


배터리 개발과정을 나타내는 프리젠테이션입니다.


배터리 개발과정을 다룬 프리젠테이션


5만개의 배터리셀 테스트가 실패없이 끝났고 300개의 배터리를 시험생산하여 볼트 실차에 적용시켜 30만 마일을 주행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20개의 배터리는 실험실에서 끝없이 혹사? 당하면서 테스트받고 있다고 합니다.


차체 및 배터리 개발이 거의 완료되어 2010년11월에 볼트를 출시할 목표를 세우고 있습니다.


배터리 실험과정을 프리젠테이션으로 나타내었는데요. 외부 충격 및 충돌테스트, 압력 유지, 온도 스트레스, 봉인상태등 가혹한 조건을 많이 다루고 있습니다.


20개 이상의 항목을 가지고 테스트받고 있는 볼트의 배터리 엄격하고 가혹한 테스트를 마쳤으니 볼트 배터리 내구성은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듯합니다.


시보레 볼트 차체에 관한 프리젠테이션입니다.


볼트의 수중 로드테스트. 서스펜션 테스트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물보라 일으키며 수중 로드테스트를 하고 있는 시보레 볼트


볼트의 서스펜션 테스트 과정입니다.


볼트의 충돌테스트입니다. 라세티프리미어와 언더바디를 공유하고 있다고 하니 차체안전성 만큼은 매우 으뜸이라고 생각됩니다




시보레 볼트에 대해서 구석구석 살펴보았습니다. GM이 전기차인 볼트의 개발을 위해 프리젠테이션까지 작성해서 공개할정도로 볼트에 대한 기대가 매우 높은거 같습니다. 


아직까지 볼트의 원가가 동급의 가솔린차와 비교시 상당히 비싼편이라고 합니다. 원가절감을 통해서 경쟁력을 얼마나 확보하느냐가 큰 관건이라고 생각됩니다.    


시보레 코발트SS



우리나라는 아니고 북미에 해당되는 자동차정보이다.


미국의 제네럴모터스 산하 컴팩트  차량인 시보레 코발트SS, 폰티악G5, 새턴 이온이  연료누출 문제로 리콜조치 되었다.


폰티악G5



시보레 코발트와 새턴 이온은 2006-2007년에 생산된 모델이며 폰티악G5는 2007년에 생산된 일부모델에서 리콜조치된다고 한다.


리콜된 사유는 플라스틱 재질로 되어있는 연료탱크의 연료 리턴 포트에 문제가 생겨 크랙이 생겨 연료가 누출되는 문제이며 심한 경우 차량 주위로 연료가 누출되는것을 직접 볼수도 있다고 한다.



새턴 이온



뉴GM의 소형차를 담당하는 시보레에서 크로스오버가 가미된 소형 해치백 시보레 Agile렌더링이 공개되었다.
2009년말에 남미시장을 겨냥할 시보레Agile은 소형 해치백 스타일을 바탕으로 크로스오버가 가미되어 헤드룸이 높은것이 특징이다.

전면그릴은 시보레에서 나온 차량답게 시보레의 다른모델과 패밀리룩을 이루고 있으며 혁신적인 인테리어 디자인으로 미래지향적이면서도 품격이 높아 보인다.

시보레 Agile 남미의 아르헨티나에서 먼저 선보일 예정이며 점차 남미의 다른국가에도 판매할 계획이다. 해치백 수요가 많은 남미시장에 특화된 모델인 만큼 GM대우를 통해 우리나라에 판매될지는 미지수지만 시보레 Agile과 컨셉이 비슷한 기아 No.3가 국내에 판매될 가능성이 높은만큼 GM대우 또한 시보레 Agile을 들여와서 판매하는것도 나쁘지 않으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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