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스위스 제네바에서 성황리에 열리고 있는 제네바 모터쇼에서는 작은 고추가 맵다. 라는것을 실감할수 있는 피아트의 고성능 국민차를 볼수 있을것이다.




파이트의 고성능 모델을 담당하는 Abarth는 피아트500의 초고성능모델인 Abarth Punto EVO, 그리고 고성능 소프트탑 오픈모델인 Abarth 500C 두 모델을 공개했다.


500C는 소프트탑 오픈카 모델이며 소프트탑 루프를 열어젖히고 오픈에어링을 즐길수 있는 미니카이다.




바디칼라는 흑백투톤이며 파워트레인은 1.4L 가솔린 터보엔진이 장착된다. 최고출력은 138마력 최대토크는 21kg.m으로 작고 가벼운 500C의 바디를 매우 가뿐하게 움직여준다. 0-100km/h까지 걸리는 시간도 불과 8.1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그러면서도 연비는 미국기준으로 1리터에 15.4km/l를 갈수 있는 뛰어난 효율성도 보여준다.




다음 소개할 모델은 Abarth의 탑 퍼포먼스 모델인 Punto EVO, 화이트 칼라바디에 정열적인 빨간 레드라인 투톤으로 마감한 이 고성능모델은 500C와 엔진이 비슷하지만 500C보다도 출력을 더 높여 최고출력 162마력, 최대토크 25.5kg.m의 강력한 파워를 내뿜는다. 특히 SS트림을 선택하면 출력이 16마력 더 높은 178마력의 매우 강력한 파워를 선사한다.


Abarth 500 Punto EVO는 외관도 차별화 하였는데 더 커진 프론트 범퍼와, 새롭게 디자인된 리어범퍼가 추가되었으며 트윈 배기 머플러를 장착하고 리어 디퓨저를 새롭게 디자인했다. SS트림의 경우 고성능이미지를 부각시키는 18인치 대구경휠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GM그룹의 산하 자동차브랜드인 오펠이 푸조107, 포드KA와 경쟁할 새로운 미니카 Trixx의 컨셉카 디자인이 출시된지 5년만에 다시 부활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Trixx는 원래 실용성을 극대화한 미니카로 좁은차체에 실내공간을 극대화한 시티커뮤터 성격의 차량이며 2004년에는 배기량 1.3L의 디젤엔진이 장착되었지만 GM은 디젤엔진 대신 전기모터로 움직이는 전기차로 생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차체구조는 약간 변할수도 있지만 전체적인 디자인은 5년전에 선보인 컨셉카디자인을 거의 대부분 승계될 것이라고 한다.


아이러니하게도 Trixx가 5년전에 잠깐 선보였다가 자취를 감추었던 이유는 올해 등장한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의 컨셉카였던 시보레 스파크 때문이다. 스파크로 인해 자취를 감출뻔한 Trixx가 다시 부활할지는 두고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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