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부터는 2011서울모터쇼에 참가한 각 자동차 메이저브랜드의 부스 풍경 및 주요포인트를 사진이나 영상으로 담아 블로그에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사진이 많아 사진편집하는데 시간이 좀 걸려서 다 올리는데 며칠정도 걸릴겁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소개할 자동차브랜드는 르노삼성입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2011서울모터쇼에서 르노삼성은 SM7후속 컨셉카모델을 공개하였습니다. 윗 사진이 바로 SM7후속 컨셉카인데요. 디자인 자체는 무난해 보였습니다. SM7 후속 이외에 어떤 모델을 소개했으며 르노삼성자동차가 서울모터쇼에서 보여준건 무엇일까요?


르노삼성에서 전시한 양산차모델입니다. SM3, SM5, SM7, QM5등 4종류의 양산된 차종을 전시하고 있는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보았습니다. 양산된지 오래된 차량들이니 앞모습만 찍었습니다.


르노삼성SM3 레이싱카입니다. 작년에 슈퍼레이스 출전했었는데요. 그때와 비교해서 앞모습이 조금 달라진듯 합니다. 올해도 출전하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르노삼성의 경우 이날 양산형 전기차인 SM3 ZE와 1인승 컨셉 전기차 트위지ZE를 선보였습니다. 위사진은 SM3 전기차입니다. 프랑스 파리모터쇼에서 공개된 위 차량은 플루언스ZE라는 명칭으로 공개되었습니다. SM3전기차의 경우 닛산 리프 전기차 기반으로 제작되었다고 합니다.(근데 제원상 출력이 95마력으로 닛산 리프보다 약간 떨어지는데 완전히 같은 기술이 들어간거 같진 않습니다)


트위지 ZE 1인승 전기 컨셉카입니다. 복잡한 도심에서의 이동수단으로 딱 적절하다고 생각됩니다. 근데 실제로 우리나라에서 돌아다니진 못하겠죠.


전기차를 내세워 친환경을 어필하고 있는 르노삼성자동차는 양산 및 컨셉카 전기차 뿐만 아니라 전기충전을 가상으로 체험할수 있도록 배려한것이 특징입니다. 전기차의 전기충전방법은 위 사진을 쭉 스크롤해서 보시면 대강 아실수 있을겁니다. 


르노삼성자동차 부스에서 유일하게 전시하고 있는 F1머쉰입니다.


르노삼성의 모기업인 르노는 모터스포츠의 꽃이라고 할수 있는 F1(포뮬러원)팀을 직접 운영할 뿐만 아니라 포뮬러원 엔진을 각 F1팀에 공급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작년 2010시즌에는 르노엔진을 장착한 레드불레이싱팀의 세바스찬베텔이 종합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르노삼성자동차의 연혁입니다.


르노삼성자동차가 내세운 각 차종별 차별화 전략입니다. 자세한건 모터쇼가면 다 나옵니다.

 

요즘 완성차메이커는 자동차뿐만 아니라 브랜드를 격상시킬수 있는 액세서리 아이템도 선보입니다. 지갑 손수건부터 해서 비싼 귀금속까지 다양하죠. 위 사진은 르노삼성자동차의 아이템 사진입니다.
 

르노삼성은 현재 주력판매차종인 SM5의 판매량을 늘리기 위해 르노삼성자동차 부스에 SM5의 편의사양을 관람객이 체험할수 있도록 별도의 체험존을 마련했습니다.

 

르노삼성자동차가 디자인한 컨셉카 랜더링 이미지 그리고 컬러와 소재입니다.  

 

 

르노삼성자동차에서 현재 장착되는 2.0L 가솔린 및 디젤엔진 그리고 CVT미션을 전시해 놓았습니다. 국내 양산차업체중 유일하게 주력차종모델에 CVT를 탑재한 브랜드가 르노삼성인데요. 그래서인지 CVT장점을 극대화하여 관람객들에게 어필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르노삼성자동차가 우리나라에서 사회공헌한 활동내역입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이번에 발표한 SM7 후속 컨셉카 이외에는 이렇다 할 신차들이 없습니다. 모델라인업도 적은편이라 국내자동차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하기엔 쉽지가 않을거라 예상되는데요. 국제정세 불안등으로 유가가 급상승하고 있고 환경오염으로 대체에너지 친환경차량에 관람객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점을 감안하여 르노삼성자동차는 전기차를 중심으로 친환경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우리가 흔히 아는 국산차, 수입차메이커들의 가장 큰 과제는 이윤입니다. 비단 자동차회사 뿐만 아니라 다른 업종도 마찬가지긴 하지만 철강, 기계, 원단, 전자기기등 모든 산업이 복합적으로 이루어져 나온 자동차는 그만큼 들어가는 부품도 많을뿐더러 경쟁차보다 우월한 성능과 상품성을 유지하면서 이익을 최대한 남겨야 합니다.


물론 자동차는 고객을 만족시키는 품질 및 성능도 중요하지만 이윤이 남지 않으면 그 자동차회사는 망할수밖에 없게 됩니다. 그리고 실제로 그러한 사례도 있었구요. 


저는 자동차메이커는 3가지 요소와 끊임없이 전쟁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자동차회사의 끝없는 전쟁 3가지는 무엇일까요?

  
첫째 고유가시대를 맞아 파워트레인의 효율성을 더 높이기 위해 파워트레인 부품과 끝없는 전쟁을 한다.


차를 가지고 계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요즘 주유소가기 두려울정도로 휘발유와 경유가격이 높아졌습니다. 따라서 현재는 조금이라도 연비가 좋은 차량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우리정부를 포함한 세계각국 정부는 배출가스를 적게 배출하거나 연비가 높은 차량에 세금감면하거나 우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따라서 아무리 좋은 품질과 성능을 가진 차량이라도 현재의 고유가 시대에는 파워트레인 효율성을 높이지 못하면 소비자들의 관심에서 멀어질수밖에 없게 됩니다. 현대 기아차가 요즘 파워트레인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데 저는 긍정적으로 보는 편입니다.

둘째 연구소에서 나온 조립매뉴얼대로 자동차회사 근로자들이 최대한 매뉴얼대로 잘 조립하는지 감독하면서도 근로자들의 사기를 증진시키기 위해 근로자들의 사기향상을 도모해야 한다.



어떻게 보면 첫번째 항목보다 더 중요할수도 있습니다. 보통 자동차연구소에서 연구소 매뉴얼대로 제대로 조립한 차량의 경우 보증기간 이내에는 조립불량이 거의 일어나지 않습니다.(부품자체가 불량이 아닌한) 


조립불량이 일어나지 않도록 메이커에서는 근로자가 제대로 차를 조립하는지 철저하게 감독하고 검사해야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근로자를 억압해라 이런건 아니구요. 근로자가 근로욕구를 충족시킬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잘 해둬야 합니다.


과거 미국차가 미국자동차시장에서 일본차에 밀렸던 이유중 하나가 조립품질이 일본차보다 떨어졌다고 합니다. 당시 미국자동차 브랜드에서 근무한 근로자들은 헤드폰 끼고 차를 조립한게 용인되었을정도로 자동차메이커가 미국자동차근로자를 허술하게 감독했었습니다. 그러니 연구소 매뉴얼대로 조립되어 못해 불량발생율이 일본차보다 높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두번째 항목도 자동차메이커의 역량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동차메이커의 CEO와 근로자와의 소통도 매우 중요합니다. 한국지엠이 이부분은 잘 하는거 같더군요.


셋째 품질이 뛰어난 부품을 적용하면서도 이윤을 극대화하기 위해서 필요할때 원가절감도 해야한다.


자동차는 집 다음으로 비싼 물건입니다. 쉽게 살수가 없죠. 집과 마찬가지도 자동차를 구매하려면 현금을 많이 보유하고 있지 않는 이상 할부를 포함한 리스등 금융상품 서비스를 받아야 구입할수 있을겁니다.


이렇게 비싼 자동차가 어느날 갑자기 주행중 부품불량으로 시동이 꺼지는 등 결함이 발생한다면? 그차를 구입한 소비자들은 화가나고 허탈해지겠죠. 물론 자동차도 사람이 조립하는 물건이니 만큼 불량이 아예 없다고 할수 없지만 그러한 불량을 최대한 줄여야 합니다. 그래서 매뉴얼대로의 조립도 중요하지만 부품재질도 좋아야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이윤이 거의 만지않을정도로 비싼 부품을 꼭 써야 될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때로는 상대적으로 싼 부품이 교통사고시에 도움이 될수도 있습니다.


완성자동차업계는 따라서 부품을 납품하는 하청업체를 많이 쥐어짜는 편입니다. 품질은 유지하면서도 납품단가를 유지하거나 오히려 더 낮추려고 합니다. 국산차 수입차브랜드 막론하고 말이죠. 그래야 이윤이 조금이라도 남죠. 요즘 자동차커뮤니티에 자동차 불량사진들이 종종 올라오는데 대부분 보면 하청업체에서 납품되는 저질부품이 원인인 경우가 적지않습니다.


그런 저질부품을 제대로 검사안하고 납품한 하청업체도 문제지만 그 부품을 제대로 관리안한 완성차업체 더 나아가서 하청업체를 터무니없이 납품단가를 낮추는 건 지양해야 합니다.


사실 원가절감이라는 단어가 나쁜건 아닙니다. 원가절감 안하는 브랜드는 없습니다.(수제 자동차 메이커인 페라리 람보르기니 벤틀리 마이바흐는 잘모르겠네요)원가절감은 조립공정을 간소화하고 개선하여 이윤과 품질을 더 높이는 것인데 우리나라에서는 원가절감이 이윤만 높이고 품질은 떨어지는걸로 인식이 되어 있습니다.


아무튼 원가절감은 필요할때 해야합니다. 그래야 자동차메이커가 이윤을 챙겨 후속자동차모델을 개발하거나 더 효율성이 높은 파워트레인을 개발할수 있겠죠. 개인적으로 원가절감은 어느브랜드이든 다 하는 편이라고 생각되는데요. 부품 퀼리티가 상대적으로 높은 브랜드는 제 생각에 르노삼성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이글은 그냥 제 관점에서 쓴 주관적인 글입니다.  


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장 마리 위르띠제)는 삼성전자와 공동마케팅으로 4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제7회 국제 공기청정 및 그린환경산업전 2010(ICAT 2010)’에서 <뉴 SM5>를 전시하고, 차량에 장착된 ‘2 모드 삼성 플라즈마 이오나이저 (SPI: Samsung Super Plasma ion)’ 기술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올해 1월 18일에 출시한 <뉴 SM5>는 국내 최초로 웰빙 드라이빙 컨셉트를 도입하여 기존 중형차에서 볼 수 없었던 최첨단 웰빙 사양을 대폭 적용하였다. 특히, 탑승자의 호흡기 건강을 배려한 ‘2 모드 삼성 플라즈마 이오나이저’는 실내공기를 쾌적하고 건강하게 유지해주고 신차 상태에서의 차량 내 휘발성 유기화합물 (VOC) 수준을 동급에서 가장 우수한 수준으로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가 삼성전자와 함께하는 이번 공동마케팅에서 삼성동 코엑스에 위치한 1층 태평양 홀의 삼성전자 부스에 <뉴 SM5> 차량을 전시하고, 차량 실내에 장착된 ‘2 모드 삼성 플라즈마 이오나이저’를 선보임으로써 건강한 환경을 제공하고 새 차 증후군 해소, 냄새 및 공기 정화, 부유 유해물질 제거하는 등의 다양한 기능을 소개한다. 

르노삼성자동차 홍보 본부장 이교현 상무는 “<뉴 SM5>에 장착된 ‘2 모드 삼성 플라즈마 이오나이저’는 최근 봄철에 자주 발생하는 호흡기 질환이나, 알러지 질환의 위험성으로부터 청결한 공기를 유지해주는 청정차량이다”라며 “이번 공동마케팅을 통해 <뉴 SM5>가 제시하는 웰빙의 진정한 의미를 전달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LG, 웅진 등 250개 업체가 참여하는 이번 국제 공기청정 및 그린환경산업전 2010에서 ‘2 모드 삼성 플라즈마 이오나이저’ 기능이 장착된 <뉴 SM5> 차량을 포함하여 삼성 플라즈마 이오나이저(SPI: Samsung Super Plasma ion)의 기술이 도입된 각종 제품들을 소개하면서 독보적인 공기제균 기술을 입증하고 있다.



 

요즘 하루가 멀다하고 국산차 및 수입차 신차발표가 봇물을 이루고 있습니다.


작년말부터 올해초까지는 GM대우 라세티프리미어, NewSM3를 출시하면서 준중형차 시장이 뜨거워지는가 싶더니 올해 중반부터 현재까지는 중형 및 준대형차 신차를 대거 출시하면서 중형차 이상급 자동차시장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특히 영원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중형차 쏘나타시리즈의 최신모델인 YF쏘나타가 올해9월 출시되면서 대한민국 중형차시장을 독주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맞서 다른메이커에서도 YF쏘나타에 맞서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역부족인건 사실입니다.


그런데 현대 쏘나타 시리즈의 가장 큰 경쟁자이며 한때 중형차판매량 1위 타이틀까지 획득하였던 르노삼성의 대표적인 중형차 SM5가 쏘나타의 아성에 도전할 준비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내년 바로 출시될 신형SM5의 인테리어, 익스테리어 디자인에 이어 가격대와 트림 및 옵션사양이 공개되었습니다.


현대자동차의 YF쏘나타와 르노삼성의 SM5 가격 및 옵션구성을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최하급 트림부터 비교하겠습니다. YF쏘나타의 최하급트림은 Grand이며 NewSM5의 최하급트림은 PE입니다.


YF쏘나타


SM5 PE(2000만원대)
 선택사양품목 - 16인치 알루미늄휠(노플렌지 타입), ESP, 사이드에어백(RE부터는 기본)


우선 NewSM5의 경우 아직 정확한 가격이 나와있지 않고 가격포지션만 책정되었습니다. 그리고 YF쏘나타의 경우 최저사양가격이 1960만원부터 시작하지만 이것은 6단 자동변속기가 아닌 6단 수동변속기 가격이므로 6단 자동변속기를 포함하면 가격은 2130만원부터 시작됩니다.


르노삼성측에서 NewSM5를 YF쏘나타보다 싸게 내놓는다고 언급했는데 NewSM5정확한 가격이 나와있지 않아 모르겠지만 실제로 단순히 최저트림 가격만 본다면 YF쏘나타가 약간 가격이 더 높습니다.


옵션구성표를 비교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YF쏘나타가 NewSM5보다 우월하거나 있는품목 - VDC, 풋 파킹 브레이크, 경제운전 안내 시스템,  원터치 트리플시그널, 열선내장 전동접이식 아웃사이드 미러, 웰컴 기능, 썬바이저 조명. 틸트 헤드레스트, USB, AUX단자


NewSM5가 YF쏘나타보다 우월하거나 있는품목 - 스마트 에어백 시스템(YF가 기존처럼 디파워드 에어백으로 운용한다면 에어백은 NewSM5가 월등하겠죠), LED리어램프 및 보조제동등, 3단 조절 열선시트, 차속감응 볼륨조절 시스템, 엔진 Start/Stop버튼, 알카미스 3D 사운드 시스템, 경추보호 앞좌석 헤드레스트    


옵션이 너무 많아서 일일이 비교하기 힘들었습니다. 아마 틀린부분도 있을것이니 있다면 지적해 주셨으면 합니다.


가격뿐만 아니라 기본옵션도 NewSM5가 YF쏘나타보다 약간 더 많습니다. 2000만원대라고 했으니 NewSM5의 기본형가격은 아무리 비싸야 2099만원을 넘지 않을것이고 결론적으로 기본형끼리 비교하면 NewSM5가 YF쏘나타보다는 약간 우세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렇지만 긴급한 상황 및 빙판길에서 미끄러질때 차체를 능동적으로 제어해주는 차체자세제어장치(VDC)를 포함시키지 않은것은 좀 아쉽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NewSM5또한 최소한 수동미션을 선택할 여지는 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다음은 중하급 트림끼리 비교해 보겠습니다. YF쏘나타의 중하급 트림은 PRIME이며 NewSM5는 SE트림입니다.


YF쏘나타


NewSM5(2200만원대)
선택사양품목 - 파노라마 선루프, 스마트i 네비게이션(후방 모니터링 시스템/샤크핀 안테나/조이스틱 컨트롤러 포함) + 전자식 파킹브레이크(E-PKB)


옵션구성표를 비교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YF쏘나타가 NewSM5보다 우월하거나 있는품목 - 운전석 파워시트


NewSM5가 YF쏘나타보다 우월하거나 있는품목 - 좌우독립 풀오토 에어컨, 레인센싱 와이퍼


YF쏘나타의 경우 트림 하나를 고급형과 최고급형으로 나누고 있습니다. 아마 필요없는 옵션사양을 원하지 않는 고객들을 위한 배려로 보입니다.


NewSM5 SE트림을 보면 약간 놀란부분이 있는데 후드 인슐레이션 패드와 썬바이저 조명을 기본형 PE에는 적용되지 않았다는 겁니다. 원가절감도 중요하겠지만 그래도 명색이 중형차인데 인슐레이션 패드정도는 기본형에도 포함시키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다음은 중급 옵션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여기서 좀 애매한것이 YF쏘나타 중급트림은 Premier Beige이며 NewSM5는 SE PLUS이지만 YF쏘나타의 경우 Premier Beige가 Premier고급형보다 40만원 비싸서 좀 애매하기도 합니다.


YF쏘나타 Premier Beige


NewSM5 SE PLUS(2300만원대)
선택사양품목 - 파노라마 선루프, 스마트i 네비게이션(후방 모니터링 시스템/샤크핀 안테나/조이스틱 컨트롤러 포함) + 전자식 파킹브레이크(E-PKB), 웰빙 패키지(퍼퓸 디퓨저+2모드 삼성 플라즈마 이오나이저 + 솔라컨트롤 글라스(윈드실드) + 하이패스 시스템 & 전자식 룸미러(ECM))


옵션구성표를 비교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YF쏘나타가 NewSM5보다 우월하거나 있는품목 - 자외선 차단 전면유리, 클러스터 이오나이저


NewSM5가 YF쏘나타보다 우월하거나 있는품목 - 뒷좌석 분리형 헤드레스트, 뒷좌석 풋램프, 스마트카드 시스템, 최고급 가죽시트 


여기서부터는 NewSM5가 확실히 YF쏘나타보다 옵션구성이 더 풍부해졌습니다. 특히 비록 선택사양이지만 웰빙 패키지 시스템은 운전자 뿐만 아니라 동승자의 건강도 책임지고 보장하는 옵션 패키지로 특히 대기오염이 심한 우리나라의 실상에 잘맞는 옵션이라고 생각됩니다.


다음은 중고급 즉 사람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메인스트림 트림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비교트림은 YF쏘나타는 Premier고급형이며, NewSM5는 XE모델과 비교하겠습니다. 사실 르노삼성에서 XE트림은 스포츠트림이라서 트림별로 따지면 YF쏘나타의 제일 높은 트림이며 스포츠모델인 Sport와 비교해야 하는데 우리나라는 가격이 비슷한 트림끼리 비교하는 경우가 많아 가격대가 비슷한 Premier트림으로 비교했습니다.


YF쏘나타


NewSM5(2400만원대)
선택사양품목 - 파노라마 선루프, 스마트i 네비게이션(후방 모니터링 시스템/샤크핀 안테나/조이스틱 컨트롤러 포함), 웰빙 패키지(퍼퓸 디퓨저+2모드 삼성 플라즈마 이오나이저 + 솔라컨트롤 글라스(윈드실드) + 하이패스 시스템 & 전자식 룸미러(ECM)), BOSE사운드 시스템, 하이테크 패키지(바이-제논 어댑티브 헤드램프 + 차체자세 제어장치(ESP) + 타이어공기압 경보장치(TPMS))


옵션구성표를 비교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YF쏘나타가 NewSM5보다 우월하거나 있는 품목 - 뒷좌석 열선시트


NewSM5가 YF쏘나타보다 우월하거나 있는 품목 - 리어 스포일러


트림의 기본에 포함된 옵션 자체는 대동소이하지만 NewSM5의 경우 BOSE 사운드 시스템과 하이테크 패키지를 선택할수 있습니다. 


다음은 고급형 트림을 비교하겠습니다. 비교트림은 YF쏘나타는 TOP트림이며, NewSM5는 LE모델과 비교하겠습니다. 그동안 르노삼성은 SM7에서 RE트림이 나오기전에는 LE트림이 명실상부한 최고급 트림으로 자리매김 했으며 RE트림이 나온뒤에도 많은 소비자들이 선택하는 트림이라고 합니다. TOP트림은 쏘나타에서 처음 선보이는 트림명인데 TOP뜻대로 트림의 정상이라는 뜻처럼 많은 옵션과 편의사양을 포함 또는 선택할수 있는 점이 눈에 띕니다.


YF쏘나타


NewSM5(2500만원대)
선택사양품목 - 파노라마 선루프, 스마트i 네비게이션(후방 모니터링 시스템/샤크핀 안테나/조이스틱 컨트롤러 포함), BOSE사운드 시스템, 하이테크 패키지(바이-제논 어댑티브 헤드램프 + 차체자세 제어장치(ESP) + 타이어공기압 경보장치(TPMS)), 운전석 전동조절 마사지시트(전동식 요추 받침장치 포함)


음 우열을 가리기 힘들군요. 그래서 여기서부터는 어떤쪽이 우위에 있는지 우열을 가리지는 않겠습니다.


다음은 최고급 트림중에서도 가장 비싼 트림끼리 비교하겠습니다. YF쏘나타는 Sport이며 NewSM5는 RE모델입니다.


 YF쏘나타


NewSM5
선택사양품목 - 파노라마 선루프, 스마트i 네비게이션(후방 모니터링 시스템/샤크핀 안테나/조이스틱 컨트롤러 포함), BOSE사운드 시스템, 하이테크 패키지(바이-제논 어댑티브 헤드램프 + 차체자세 제어장치(ESP) + 타이어공기압 경보장치(TPMS)), 운전석 전동조절 마사지시트(전동식 요추 받침장치 포함), 컨피니언스 패키지(전방경보장치(플러쉬 타입+계기판 연동)+매뉴얼 선블라인드(뒷좌석 윈도우& 리어글라스)


NewSM5와 YF쏘나타의 차량성격이 여기서 뚜렷히 갈린다고 생각됩니다.


스포츠성을 겸한 패밀리카 YF쏘나타




먼저 YF쏘나타의 Sport트림을 살펴보면 패들쉬프트가 눈에 띕니다. 중형차중에서는 로체 이노베이션에 처음 적용되었으며 YF쏘나타에도 드디어 적용이 되었습니다.


6단 미션이 장착된 YF쏘나타는 가속형 기어비 설정으로 특히 3-4단 기어비가 짧아 중속가속력이 좋고 운전재미가 좋다는 평이 많습니다. 패들쉬프트는 다이나믹한 운전이 가능하고 마치 스포츠카를 타는듯한 기분을 느낄수 있습니다.


재밌는 것은 전폭을 제외한 전장과 전고는 YF쏘나타가 NewSM5보다 조금씩 작지만 타이어크기는 오히려 NewSM5보다 더 큽니다. NewSM5의 경우 215/50/17인데 반해 YF쏘나타는 225/45/18로 타이어폭, 휠크기, 타이어치수등이 한단계씩 더 크고 더 넓은편입니다. 이렇게 되면 이론적으로 코너링시 타이어 한계점이 높아져 다이나믹한 운전을 할수 있게 되며 고속안정성도 좋아지게 됩니다.


아직 NewSM5의 공차중량이 공개되어 있지 않지만 NewSM5가 전장과 전고가 더 높아 YF쏘나타보다는 약간 무거울거라 생각됩니다. 그럼에도 YF쏘나타보다 한단계 작은 타이어를 장착했다는것은 다소 의외라고 생각됩니다.(이것은 NewSM3도 비슷합니다. 라세티프리미어보다 차체가 더 크지만 실제로 타이어사이즈는 라세티프리미어보다 더 작은것을 장착합니다)


패밀리카를 넘어 쇼퍼드리븐을 추구하는 NewSM5  




NewSM5의 옵션을 보면 운전자를 포함한 탑승자의 건강을 배려했으며 나아가 대기오염에 취약한 아이들이나 노인들에게 참 좋은 옵션이 많다는것을 세삼 느꼈습니다.


특히 뒷좌석 선블라인드와 운전석 마사지시트는 그동안 고급 대형세단에만 적용되었으며, 동급최초로 전방감지기까지 장착한 옵션들을 생각해보면 NewSM5는 확실히 스포츠성을 버리고 편리한 운전 그리고 패밀리카를 넘어 쇼퍼 드리븐을 지향하는 프리미엄 중형차로서의 변신을 시도하고 있는 듯합니다.


스포츠성까지 겸한 스포츠 중형세단 YF쏘나타 패밀리카를 넘어 VIP쇼퍼드리븐까지 넘보는 NewSM5 이글을 보는 여러분들이 2차종중 하나를 선택하신다면 어떤차량을 선택하시겠습니까? 해답은 이글을 읽어보시는 여러분들이 가지고 계십니다.




곧 데뷔가 임박한 뉴sm3의 가격대가 발표되었습니다.

뉴sm3의 모델라인업은 엔트리라인업인PE, 중간라인업SE, 그리고 메인스트림 라인업인LE, LE에 스마트키등 편의장비가 보강된 LE PLUS, 고급럭셔리 옵션으로 보강된 최상위 라인업 RE등 총5개 라인업이 존재합니다.



국내에 양산되는 sm3플랫폼이 닛산 센트라의 것을 사용하였다면 뉴sm3는 프랑스 르노의 메간의 플랫폼을 활용해서 만들었습니다(사실 닛산이나 르노나 플랫폼이 통합되었기 때문에 굳이 닛산 르노 구분하는건 무의미합니다)



차체는 현재 양산되는 sm3와 비교시 비교가 불가능할 정도로 크게 커졌으며 르노 닛산이 최신개발한 H4M엔진 그리고 닛산의 전매특허인 CVT가 장착됩니다

아래가격은 인터넷상에 흘러나오는 뉴SM3의 예상되는 가격책정대입니다. 오토미션이 포함된 기준이며 수동미션차량이라면 약 100만원 정도 더 저렴하다고 보면 됩니다.


PE 1400만원대 : 운전석,조수석에어백, EBD-ABS & BAS, 폴딩타입 무선리모콘 키, MP3오디오.(MP3 CD 곡명 표시 안됨)


SE 1500만원대 : 16"알루미늄 휠 타이어(205사이즈), 블투 핸즈프리, 크롬도금 안개등, 썬글라스 케이스, 고급형 오디오(MP3 CD 곡명 표시)


LE 1600만원대 : 좌우독립풀오토에어컨, 리어에어벤틸레이션, 전동접이아웃사이드미러, 열선시트, 오토라이팅헤드램프, 레인센싱와이퍼, 3D AKARMYS 오디오,블랙인테리어



LE PLUS 1700만원대 : 인텔리젼트 스마트카드시스템, 17인치 알루미늄휠, 타야(205), 크롬도금 웨이스트라인, 후방경보장치(5단계 경보음 볼륨조절)



RE 1800만원대 : 가죽시트팩키지, 운전석 6way 파워시트, 솔라글래스(앞면), 와이퍼 디아이서, 최고급오디오
                     (USB & I-POD단자), 6:4폴딩시트 , 뒷좌석 암레스트, ECM



선택사양 :  ESP, 선루프, BOSE 오디오 시스템 

  

색상 : 백색, 백진주, 검정, 블루이쉬 실버, 레드브라운, 울트라 실버, 미네랄 베이지, 미드나잇 블루



내장 : PE, SE는 그레이, LE이상은 블랙



연비 1등급, 전 모델 CVT 기준
 
 
 
뉴SM3의 옵션과 가격대를 살펴보니 EBD-ABS가 기본장착이지만 차체자세제어장치인 ESP(혹은 VDC)는 기본이 아닌 옵션으로 포함되었다고 합니다.

다만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현대 기아의 경쟁모델인 아반떼와 포르테의 경우 일정수준의 옵션이 포함된 모델에만 선택할수 있는데 반해 뉴SM3의 경우 기본형에도 선택할수 있다고 합니다.

또하나 서울모터쇼에서는 18인치 휠에 225/45/18의 광폭타이어를 착용해서 차체가 낮아보이고 역동적인 모습이었는데 이번에 발표된 옵션표를 보니 18인치 휠타이어관한 언급이 없었습니다. 아마 르노삼성측에서 1.6L가솔린엔진에 18인치 휠타이어는 버거울 것으로 생각해서 옵션을 제외시킨거 같습니다.



뉴sm3의 경우 연비가 1등급 기준인 15km/l를 획득했다고 하는데 처음에는 수동모델로 예상했었습니다.(뉴sm3와 맞먹는 크기를 자랑하는 라세티 프리미어의 경우 리터당 13km/l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1등급 연비를 획득한 기준인 수동이 아닌 CVT가 장착된 오토미션 기준이라고 하니 차체가 크고 편안한 것을 선호하면서도 오토미션 장착비율이 상대적으로 많고 경제적인 연비를 선호하는 우리나라 운전자들에게 크게 어필할 차종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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