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ATS가 1월8일 국내에 정식런칭 하였습니다. 북미에서는 2.5L자연흡기엔진을 기본으로 2.0L터보와 300마력을 훌쩍넘는 V6 3.6L엔진이 탑재되는데요. 국내에서는 2.0터보엔진 한가지를 기본으로 럭셔리 프리미엄 AWD 세가지트림으로 나누어집니다.

 

캐딜락ATS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담은 동영상을 촬영해 보았습니다. ATS가 어떤차량인지 궁금하다면 아래영상을 클릭하시면 나옵니다. 이외에 신차발표회 풍경 및 ATS에 대한 세부정보는 다음에 포스팅하겠습니다.

 



지난 월요일 4000만원대에 구입할수 있는 현대 제네시스330럭셔리와 캐딜락 CTS3.0럭셔리 모델 두가지를 비교했었습니다. 그리고 비교시승기를 올렸었습니다.


앞서 언급했지만 이번에 시승한 제네시스 모델트림은 330럭셔리 초기형모델입니다. 처음 나올때 4520만원이었으며 현재는 4674만원으로 올랐으며 몇가지 편의장비가 추가되었습니다.



참고로 제네시스의 경우 2008년1월에 출시되었으며 도로에서도 많이 보이는 차종이므로 익스테리어 및 인테리어 디자인에 대한 소감 및 언급은 하지 않겠습니다.(어차피 자동차디자인은 각 개개인마다 서로 원하는 취향이나 지향점이 틀리니까 나온지 얼마안된 신차가 아닌이상 디자인에 대한 소감은 별로 의미가 없다고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장점과 단점 위주로 나열하겠습니다.


제네시스330 럭셔리의 장점을 꼽는다면?


현대 제네시스330럭셔리의 장점은 무엇일까요? 비교시승 이외에 제가 단독으로 시승하면서 느낀 제네시스330의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번째 넓은 실내공간




예전부터 인터넷에서 나돌던 말이었지만 현대자동차의 실내공간 뽑는건 인정해야 된다고 말이죠. 그리고 제가 현대 기아차들을 접할때에도 현대 기아차가 다른건 몰라도 넓은 실내공간은 잘 뽑는다고 생각했습니다. 





제네시스의 경우 후륜구동임에도 불구하고 아랫급 대형세단인 그랜져와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넓게 느껴지는 실내공간 및 레이아웃을 자랑합니다. 거기에 상대적으로 체구가 큰 미국인 및 중국인들의 체형을 고려해서인지 시트크기도 상당히 큰편입니다. 그리고 수납공간또한 넓고 여유롭습니다.


비교대상이던 CTS는 물론 벤츠E클래스(현재 판매되는 모델이 아닌 바로 전모델), BMW5시리즈, 렉서스GS350과 비교해봐도 제네시스의 실내공간 및 시트크기는 제일 크다고 생각됩니다.


다만 시트의 경우 너무 평평해서 다이나믹한 드라이빙시에는 몸을 제대로 지지를 못해준다는 단점도 있지요.


두번째 생각외로 괜찮은 가속력




다이나믹 럭셔리라는 슬로건을 내건 제네시스 그런 슬로건을 내건만큼 현대자동차가 주행성능에도 자신감을 내비친거 같았습니다.


그래서 가속력을 객관적으로 비교해보기 위해 캐딜락3.0CTS을 가지고 가속력을 측정했었던 수락산터널 의정부-별내 구간에서 가속력 측정을 해보았습니다. 참고로 제네시스330럭셔리의 경우 총주행거리가 거의 5만km를 뛴 상태입니다. 잠시 감상해보시죠.





어떻습니까? 제네시스330의 가속력이 의외로 빠른편입니다. 바로 아래 캐딜락CTS3.0럭셔리와의 가속력 측정 동영상을 링크걸었으니 비교해서 보십시오.


 


참고로 제네시스의 경우 출발할때 VDC가 깜빡이면서 뒷타이어쪽이 미끄러지면서 출발하는데 그 이유는 오른쪽 타이어에 얼음과 모래를 밟은 상태에서 출발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60km/h까지는 제대로 가속이 되지 않았으며 2단으로 넘어가는 시점부터는 후륜타이어가 접지력을 되찾으면서 제대로 가속이 되었습니다. 또한 속도계가 180km/h 가까이 올라갈때 3차선에서 달리던 그랜져가 갑자기 4차선으로 끼어드는 바람에 촬영을 중단하고 속도를 줄일수밖에 없었습니다.


제가 몇년전에 현대 그랜져TG L330모델을 잠시 시승한적이 있었습니다. 물론 그당시 그랜져의 엔진출력은 233마력에 전륜구동형 5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했습니다.(2010년형 부터는 6단 자동변속기로 대체되었습니다)


5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한 그랜져TG의 경우 초반에 1단과 2단에서의 파워가 강력했지만 3단에서 상대적으로 파워가 쭉 빠지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그랜져보다 나중에 나온 제네시스의 경우 엔진개량이 이루어지면서 출력을 262마력까지 끌어올리고 후륜구동형 6단 자동변속기 적용했습니다. 제네시스의 경우 그랜져와 달리 3단 가속력이 상당히 강력하게 느껴지는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일단 제네시스의 가속력은 제 마음에 들었으며 작년에 시승한 BMW528보다는 가속력이 한 수 위라는걸 실감할 수 잇었습니다.


세번째 리터당 10km/l의 훌륭한 연비


제네시스330의 경우 연비도 상당히 좋았습니다. 물론 고속도로 주행이 절반이상 되었지만 시내주행도 포함 및 수락산터널에서의 가속력 측정한것도 포함시켰습니다.




특히 제네시스를 시승했었던 주말 토요일 저녁때에는 강변북로 일산방향 청담대교부터 강변북로를 빠져나온 동부이촌동 출구램프까지 가다서다를 반복했었습니다. 그렇게 극심한 지 정체구간을 포함하였음에도 연비는 얼추 리터당10km/l정도 나왔습니다.  




게이지를 보니 작은눈금 기준으로 1칸 반정도 떨어진 상태에서 목적지에 도착했습니다. 제가 금전이 부족한 관계로 도착후 근처 주유소에서 다시 기름을 가득 채우지 못해서 정확도는 약간 떨어지지만 바로 전에 비슷하게 연료게이지가 떨어진 상태에서 현금3만원 정도 넣으니 연료가 가득 채워졌습니다(리터당 1659원 기준 주유소)   


네번째 부드러운 미션세팅




현대차의 장점이자 단점입니다. 특히 레버를 옮길때 현대차는 어떠한 조건에서도 극히 일부를 제외하고는 변속충격이 거의 느껴지지 않습니다. 변속도 부드러운 편이죠. 


제네시스에 들어가는 미션은 현대파워텍에서 자체적으로 만든 미션이 아닌 아이신 미션입니다. 원래 아이신미션의 장점이 빠른변속속도인데 제네시스의 경우 현대가 자체적으로 셋팅해서 그런지 변속속도가 빠르다고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대신 상당히 부드럽고 변속충격또한 거의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제네시스330의 단점7가지


첫번째 가격에 비해 부족한 편의장비 및 안전장비




제네시스330럭셔리의 가장 큰 단점입니다. 명색이 4500만원이 넘는차가 네비게이션이 없다는것이 말이될까요?(물론 옵션으로 선택할수 있습니다만 160만원이라는 거금을 지불해야 됩니다)


그 외에 헤드램프는 HID램프가 아닌 할로겐 램프이고, 조수석도 전동시트이긴 하지만 시트높낮이 조절 및 요추받침대 조절을 할수 없으며 후방카메라가 없습니다(후방카메라는 330럭셔리 윗급인 프라임패키지 트림을 선택해야 디며 DIS옵션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후방카메라 하나만 추가하고 싶어도 720만원이라는 거금을 지불해야 합니다) 오디오 시스템또한 현대가 자랑하는 렉시콘 오디오시스템이 아니며 선택조차 할수 없습니다.


또한 TPMS(타이어 공기압 자동감지시스템)를 선택할수 없으며(윗급 프라임패키지를 선택해야 합니다), 뒷좌석 안전벨트가 2점식입니다.( 그나마 에어백시스템의 경우 럭셔리 등급의 차량이라고 차별화를 해서 그런지 스마트에어백 시스템이 탑재되어 있지만 어드밴스드 에어백시스템은 더더욱 아닙니다.


편의장비 수준에서 3000만원을 살짝 상회하는 NewSM5보다 못한 4500만원이 넘는 럭셔리카 제네시스 차라리 가격이라도 싸면 모를까 가격도 비싼 편입니다. 


두번째 불안한 주행안전성과 형편없는 서스펜션




제네시스 처음 나올때 다이나믹 럭셔리? 라는 문구를 넣어 동급 수입차인 벤츠E클래스, BMW5시리즈와 당당히 경쟁한다고 했습니다만 제가 시승해보니 다이나믹 럭셔리? 라고 생각할수가 없을 정도입니다.


몇몇분들이 제네시스는 한국인의 입맞게 맞게 셋팅된 대형차니 고속주행 안전성이 불안한것은 단점이 될수 없다고 언급할겁니다.


그러나 제가 타보니 그냥 넘어갈수가 없을정도로 고속주행안전성이 좋지 않았습니다. 아랫급 현대차와 무슨 차이가 있는지 잘 모를정도입니다. 아무리 한국인의 입맞게 맞게 만든 차량이라고 해도 고속주행안전성은 어느정도 보장해야 되지 않을까요?


제네시스의 서스펜션 구조는 이론상 주행안전성이 가장 좋은 5링크 서스펜션이라고 합니다. 그렇지만 아직 현대자동차가 차를 만드는 노하우가 부족해서일까요?


최근 현대차는 주행안전성 향상을 위해 서스펜션을 단단하게 설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설계방향은 비교적 바람직 합니다만 문제는 저속에서 쓸데없이 딱딱하고 고속에서 급박한 상황이나 코너를 돌아나갈때 서스펜션이 흐트러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제네시스도 이와 다르지 않았으며 제네시스 후속모델에서는 이부분을 크게 개선했으면 합니다.


세번째 편안하지 못한 운전석, 조수석승차감




이게 무슨 단점이냐? 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계실겁니다. 그렇지만 제목 그대로입니다. 뒷좌석은 승차감이 상당히 좋습니다만 앞좌석은 럭셔리카에 맞지 않게 승차감이 별로 좋지 않습니다.(특히 조수석이 좋지 않습니다.)


정확히 말해서 제네시스의 승차감이 좋지않은것은 서스펜션과 시트 쿠션입니다. 제네시스의 서스펜션은 다른 현대차보다는 많이 단단해졌습니다만 여전히 승차감을 중시하는 셋업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좋게 말하면 승차감과 주행안전성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셋팅이고 나쁘게 말하면 승차감도 좋지않고 주행안전성도 좋지않은 어정쩡한 서스펜션이라는 겁니다. 제가 시승한 소감은 후자에 가깝습니다. 과속방지턱을 넘을때 천천히 넘으면 괜찮지만 빠르게 넘을때 서스펜션이 충격을 제대로 걸러주지 못하는 편입니다.


또한 제네시스는 앞좌석 엉덩이 시트의 쿠션감이 생각보다 떨어지고 딱딱합니다. 시트 두께 자체는 두꺼운거 같은데 흠 이부분은 저도 의아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같이 비교시승한 CTS의 경우 서스펜션 자체는 제네시스보다 더 단단한 편입니다. 그래서인지 뒷좌석 승차감은 제네시스보다 떨어지는건 사실입니다만 앞좌석은 오히려 제네시스보다 더 편합니다.(큰 차이는 아닙니다)


CTS의 앞좌석 엉덩이 시트에는 이중쿠션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노면에서 올라오는 충격을 CTS는 이중으로 걸러줍니다. 그래서 앞좌석 승차감은 CTS가 조금 더 낫습니다.


더군다나 제네시스330럭셔리의 경우 조수석의 요추받침대와 시트높낮이 조절이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조수석에 탑승한 탑승자들은 자기가 원하는 시트포지션을 맞출수 없어 승차감이 운전석보다 더 떨어지는 편입니다. 


네번째 고속주행시 크게 유입되는 풍절음과 노면소음


대체로 현대차는 공회전시 혹은 저속주행시 정숙성이 상당히 좋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제네시스의 경우도 이와 다르지 않은데 공회전시 혹은 저속주행때에는 전기차 부럽지 않을정도로 엔진음 유입이 상당히 적은편이며 정숙성 또한 만족스러운 편입니다.


그렇지만 시속80km/h에서부터는 제네시스330럭셔리는 풍절음이 적지않게 들렸고 특히 노면소음유입이 크게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시속 120km/h이상에서 콘크리트로 포장된 고속도로를 달리면 의외로 노면소음이 크게 유입되었습니다.


제 생각에 제네시스의 방음 수준이 부실한것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제 생각엔 제네시스330에 적용되는 17인치 타이어가 노면소음의 주범이라고 생각됩니다.


또한 풍절음도 적지않게 유입됩니다. 제네시스가 자랑하는 이중접합 차음유리는 시승차에는 없었으며 한등급 윗트림인 330프라임패키지 이상부터 적용됩니다. 이중접합 차음유리가 적용된 제네시스면 모를까 이중접합 차음유리가 적용되지 않은 330럭셔리 등급의 제네시스는 정숙성이 그다지 좋은편이 아니었습니다.

  
다섯번째 럭셔리카에 어울리지 않는 타이어


위에서 언급했지만 제네시스330럭셔리에 적용되는 금호KH16타이어는 OEM타이어중에서도 가장 싼 타이어입니다. 정숙성 마른노면주행 빗길주행 눈길주행 접지력 어느것하나 좋은부분이 없는 타이어이죠.


제네시스380부터는 던롭SP5000 이라는 타이어가 장착되는데 이타이어도 고성능UHP타이어는 아닙니다. 그렇지만 타이어노이즈가 적은 저소음 타이어입니다. 럭셔리카라면 적어도 제네시스380에 적용되는 던롭SP5000 타이어를 330에도 적용시켜야 하지 않을까요?


여섯번째  스티어링휠을 3번 이상 돌리면 갑자기 무거워지는 증상




최근 현대자동차가 동력손실을 줄이고 연비를 높이기 위해 전동식 스티어링휠 시스템 즉 EPS시스템을 최근 전차종에 탑재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런데 현대 기아차만의 문제인지 모르겠지만 현대 기아차의 경우 제자리에서 스티어링휠을 몇번 돌리면 스티어링휠이 갑자기 무거워지는 증상이 있습니다. 일상적인 주행시에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급박한 상황시 혹은 고갯길 주행시에는 스티어링휠을 평상시처럼 꺾다가 갑자기 무거워지기 때문에 운전에 익숙하지 않은 초보운전자들은 크게 당황해할수 있습니다.


혹시나 제네시스도 정지한 상태에서 스티어링휠을 돌려보았습니다. 결과는 다른현대차와 마찬가지로 무거워집니다. 이부분은 시승차만의 문제이길 바랄뿐입니다.


일곱번째 부족한 트립정보 및 럭셔리카에 어울리지 않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말 그대로 제네시스는 트립정보가 부족한 편입니다. 특히 평균연비트립이 제네시스330럭셔리에는 없었다는게 너무 의아합니다. (최근에 나오는 현대 기아의 준중형차에도 평균연비 트립이 있습니다)
 

물론 제네시스를 타는 오너들중 평균연비를 일일이 계산해가면서 타는 사람은 아마 별로 없겠지만 순간연비 트립이 있는데 평균연비트립을 보여주지 않는건 좀 너무한 처사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같이 시승한 캐딜락CTS의 경우 트립조작 편의성은 제네시스보다 불편합니다. 거기다가 한글화가 되어있지 않아 영어를 모른다면 더더욱 불편하죠. 그렇지만 트립에 나타나는 정보는 제네시스보다 훨씬 더 많습니다. 언어설정까지 바꿀수 있을 정도니까요(물론 한글지원은 되지 않았습니다)


또한 오디오시스템 또한 럭셔리카에 어울리지 않았습니다. 크게 나쁘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고급스럽다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오디오를 즐겨듣는 오너라면 330럭셔리 보다 한등급 위인 330프라임팩(5073만원)을 선택하는것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4500만원이 넘는 가격을 지불해야할 제네시스330럭셔리 구입할 가치가 있을까?




제가 제네시스330럭셔리를 타보니 그다지 추천하고 싶은 차종은 아닙니다. 가속력이나 연비등은 좋은 편이었지만 일단 편의장비부터가 너무 떨어지며 고속주행안전성도 기대 이하였습니다. 무엇보다도 정숙성 또한 그리 좋다고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4500만원이면 제네시스 이외에 다른 국산대형차들을 구입할수 있는데 제네시스와 달리 상급과 최상급 트림을 구입할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래도 제네시스가 좋다면 차라리 2000만원을 더 투자하여 제네시스380로얄을 구입하시는게 좋을겁니다.


제네시스의 쭉 살펴보니 그나마 가장 살만한 트림은 가장 비싼 트림인 제네시스380로얄이라고 생각됩니다. 차량가격만 6000만원이 넘는 제네시스 로얄은 국내 소비자들이 생각하기에는 비싼 차종이지만 그래도 벤츠E클래스나 BMW5시리즈보다는 가격이 싸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ㅡ.ㅡ;


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는 다이나믹 럭셔리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광고했던것처럼 럭셔리 비즈니스 세단에 포진되는 차종입니다. 그러나 제가 생각할때 제네시스330럭셔리모델은 럭셔리 비즈니스 세단이라기 보다는 후륜 패밀리 세단에 더 어울린다고 생각됩니다. 모델명 옆에 럭셔리가 붙어있지만 제가 생각하는 럭셔리 기준에는 못미칩니다. 


다만380이상 상급 트림이라면 럭셔리 비즈니스 세단에 부합된다는 예상이 들긴 하지만 시승을 안해봤으니 섵불리 결론을 내릴수도 없구요. 위에서 지적한 단점사항은 다음 제네시스 후속모델에서는 개선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풀옵션을 구매하도록 유도하는 옵션정책은 지양했으면 합니다.(예를 들어 렉시콘 오디오시스템은 제네시스 기본형부터 들어갔어야 합니다. 제네시스 기본형오디오는 도저히 들어줄수 없는 수준입니다. 다만 렉시콘 오디오시스템을 기본으로 적용하되 스피커 개수를 줄이는 차별화정도는 괜찮다고 생각됩니다)


더 쓰고 싶은말은 많지만 더 써봐야 글만 길어지니 이만 줄이겠습니다.


참고로 아래는 제가 평가한 제네시스330럭셔리 점수입니다. 100점만점에 66.5점이라는 점수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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