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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자동차에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다들 아시겠지만 토요타는 해외 언론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차보다 가격이 30% 높기 때문에 상품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가격인하에 나설것이다."라는 인터뷰를 했습니다.


2013년까지 생산성 개선을 통하여 30% 가격인하를 목표로 원가절감에 착수했으며 필요없는 부품을 통합하고 설계방법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개발비를 낮추는 중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토요타가 한국차를 겨냥하여 30%가격인하를 하겠다는 이유는 여러가지 있을겁니다.


토요타는 작년에 세계1위 자동차회사 타이틀을 독일 폭스바겐에 빼앗겼습니다. 또한 올해초 토요타리콜사태 등으로 토요타에 등을 돌린 고객들의 눈을 잡기 위해서 가격인하라는 카드를 꺼내 경제적인 차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눈을 사로잡기 위한 고육지책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가장 큰 이유는 글로벌 시장에서 현대 기아차의 약진이 두드러진게 가장 크다고 생각됩니다. 작년초 글로벌 금융위기 와중에도 미국에서 실직자들을 위한 프로모션을 진행해 미국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고 작년부터 현재까지 잇따라 공격적으로 신차출시를 하면서 점유율을 슬금슬금 올리고 있습니다.


토요타가 계획대로 2013년 이후 가격을 30%까지 낮춘다면 현대가 대응할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마케팅비용 절감 - 요 근래들어서 현대는 마케팅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특히 경쟁이 치열한 미국과 중국시장에서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했거나 각 나라 실정에 맞는 자동차모델을 투입하여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죠.


또한 월드컵 공식 후원사 자격을 따내고 월드컵 시즌에 빅뱅과 김연아라는 아이돌 스타와 세계적인 피겨선수를 활용하여 월드컵을 통해 현대차를 직 간접적으로 홍보하였습니다. 월드컵 공식 후원사를 위해 FIFA에 지불한 댓가가 몇백억 수준으로 높은걸로 알고 있습니다.(하지만 그 마케팅효과는 상당하죠. 제가 알기로 10조원을 훌쩍 넘긴걸로......)


만약 마케팅비용 절감을 나서게 된다면 그만큼 자동차 가격을 낮출수 있는 요지는 존재합니다. 따라서 일시적으로는 토요타의 가격정책에 맞춰 마케팅 비용을 절감할수도 있습니다만 음....... 제가 볼때 현대자동차의 공격적인 마케팅을 생각하면 마케팅 비용절감은 가능성이 적은 듯 싶습니다.


원가절감 - 가격경쟁력을 높일수 있는 가장 큰 방법중에 하나죠. 사실 자동차기업은 원가절감을 안하는 브랜드는 없을겁니다(일부 럭셔리브랜드 빼곤) 그중에서도 토요타의 원가절감을 통한 수익향상은 아주 잘 아실겁니다. 현대가 이부분을 잘 벤치마킹하고 있죠.


부품단가 10원 낮추는것도 원가절감인데 얼핏보기에 에이10원이 뭔 원가절감이야? 라는 반응이 대다수일겁니다. 그러나 해당 차량을 연10만대 생산한다고 가정하면 100만원의 절감효과를 볼수 있죠.
 

기아차의 경우 2008년형부터 원가절감이 대대적으로 진행되었습니다.(아마 2008-2010년에 기아차 구입하신분들은 공감할겁니다) 자동차가격은 올라가는데 품질이 떨어진다고 비판이 많았죠


제가 요근래 생산된 2011년형 기아차들을 타보았는데 전반적으로 조립품질이 향상되고 안전장비를 기본으로 포함시키는등 안좋은 여론을 무마하기 위해 노력을 많이 한 흔적이 보입니다(K5의 경우 휀더에 기대도 안했던 방음용 부직포가 붙어있었습니다)


그런데 토요타가 생산성 향상 및 원가절감을 통해 가격을30% 낮추겠다고 하니 현대 기아차도 아마 2012년형부터는 원가절감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개인적으로 현대기아차 구입하실려면 올해 구입하는게 좋을듯 싶습니다.


국내자동차 가격동결 및 인상 - 이게 왠 뜬끔없는 소리? 라는 반응도 있을겁니다. 일부 사람들의 경우 토요타가 30%가격을 낮추면 현대기아차를 포함한 국내자동차업체도 가격을 낮추지 않겠냐?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을겁니다. 


그러나 제생각에 2013년 국산차 가격은 오르면 오르지 떨어지지는 않을거라 생각됩니다. 다만 배기량 2400cc이상 중대형차는 크게 인상하지는 않을겁니다.




이미 국산 중대형차의 경우 수입차와의 가격격차가 많이 줄어든 상태입니다. 그리고 작년말에 정식으로 수입된 토요타의 베스트셀러 캠리가 국산차의 가격인상을 어느정도 막아준 효과를 가져다 주었습니다.


무엇보다도 토요타 리콜사태로 인한 불안감 증가, 경쟁업체들의 노골적인 비교광고 그리고 풀모델체인지 시기가 다가와 여러모로 불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는 토요타 캠리가 아직까지도 월 300-400대정도의 판매량을 유지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내년에 신형캠리 나올때 가격을 낮춘다면 현대로선 부담감으로 작용할겁니다. 따라서 2400cc이상 중대형차의 경우 가격상승이 없거나 있더라도 소폭에 그칠 가능성이 높습니다. 


오히려 앞으로는 국산차는 2000cc이하 중소형차의 가격이 많이 올라갈거라 생각됩니다. 일단 직분사시스템이 도입되면 원가상승으로 인해 가격인상이 불가피해지며 안전사양이나 고급차에 들어가는 첨단사양이 중소형차에도 점점 많이 적용되는 만큼 가격인상이 불보듯 뻔합니다. 


어제 자동차뉴스 보니까 신형아반떼 가격이 150-200만원 이상 올라간다고 했는데 저는 그정도 인상할것으로 예상했었습니다. 라세티프리미어와 뉴SM3 출시이후에도 아반떼의 아성이 무너지지 않은점 직분사엔진 탑재로 출력과 연비 두마리 토끼 잡아 상품성을 높였고 무엇보다도 아반떼라는 브랜드가치를 생각하면 가격은 인상하지 않은게 오히려 이상하죠.


현대 기아차는 국내자동차시장에서 상대적으로 마진이 적은 중소형차 가격을 올려 향후30%인하 무기를 들고올 토요타의 역습에 여유롭게 대처할겁니다. 그래야 미국이나 다른 글로벌 시장에서 현재의 품질을 유지한채 토요타의 가격인하공세에 맞춰 가격을 내린다 해도 어차피 국내영업이익이 높은만큼 가격인하가 크게 부담감으로 작용하지는 않을겁니다.


참고로 현대자동차 국내이익 및 해외이익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으시면 유명한 자동차블로거이신 거꾸로 보는 백미러님이 쓰신 글 현대차 국내에서 얼마남기고 해외에서 얼마 손해볼까? 클릭하시면 나옵니다.


토요타 가격을 30%인하한다고 공언한 만큼 현대도 상품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해외시장에서 불가피하게 가격을 인하할 것입니다. 그러나 국내시장에서는 위와 같은 이유로 가격인하할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봐야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자동차 신모델 출시하면서 가격을 인상하는것은 크게 반대하지 않습니다. 다만 가격이 오른만큼 품질 및 편의사양과 안전사양도 업그레이드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 쏘타람다 2010.07.16 09:31

    요즘 원가절감 주춤하던것 같던데, 토요타와 가격 맞추려고 또 진행할까요? ㅠㅠ 저도 걱정되네요 ㅠㅠ

    • 레드존 2010.07.16 14:47

      원가절감 아니면 답이없어 ㅋㅋㅋ

  2. 김재현 2010.07.16 11:15

    현대차 값이 올라서 ㅋㅋㅋ 30% 원가절감 안해도 될텐데....

    • 레드존 2010.07.16 14:48

      원가절감 노력은 차값과 관계없이 쭉 진행될겁니다. 현대나 토요타나 판매실적을 엄청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이죠. 그래서 저는 토요타도 현대도 별로 내키지 않는 기업입니다.

  3. 해일링 2010.07.17 09:38

    10%라면 가격정책이니 하겠는데 30%는 겁나네요.
    가능하기는 한건가??

    • 레드존 2010.07.19 11:10

      그렇게 공언했으니 지켜봐야죠. 진짜30% 내릴건지는 저도 약간 회의적이지만요^^;

  4. 2010.07.22 22:53

    당장 내일이라도 FTA 자동차부분이라도 꼭 했으면 좋겠습니다. !!

    이거뭐.. 국내 자동차 소비자는 호구로 알고 있으니..

  5. 양광환 2010.07.24 20:10

    '부품원가이야기-따져야 산다'라는 책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됩니다.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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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이어 국내에서도 실시되는 도요타 리콜사태와 관련하여 신차 구입 소비자들뿐 아니라 중고차 구입 소비자들의 리콜 이력 확인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리콜은 제조사에서 제품의 결함을 공식적으로 인정, 매스컴 발표 후 보상해주는 제도로 자동차 리콜의 경우 신차 뿐 아니라 중고차 역시 포함된다. 하지만 많은 중고차 구매자들이 제때 정보를 얻지 못해 리콜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국토해양부는 지난해 1~12월 중 공식 리콜 발효 후 시정률이 국산차 57.8%(8만4426대), 수입차 65.2%(8275대)에 그쳤다고 발표했다. 소비자 개인사정으로 인한 자발적 거부와는 별도로 중고차로 구매한 소비자의 참여가 미흡한 것도 이유로 지적되고 있다.

 

 

리콜을 결정한 제조사는 이와 관련한 사과문과 리콜 절차 내용을 소비자에게 우편 발송하는데, 이는 최초 구매 등록된 신차 소비자의 주소지로만 전달된다.

 

 

중고차 딜러들과 상사에도 리콜 안내문이 발송되지만 판매시 악영향을 줄까봐 소비자들에게 제대로 전달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보니 중고차 구매 시 소비자는 적극적으로 사고 및 리콜 이력을 조회해 권리를 찾아야만 한다.

 

 

리콜이력 있는 중고차를 구매할 경우 리콜 서비스를 받지 않고 리콜 서비스 기간이 지나더라도 제조사에 문의 후 서비스를 받는 것이 좋다. 또 2009년 개정된 자동차관리법령에 따라 리콜 발표 전 자비를 부담하여 수리 받았다면 증빙서류 지참 후 제조사에 보상 신청하면 수리비용을 되돌려 받을 수 있다.

 

 

중고차 쇼핑몰 카피알(http://www.carpr.co.kr) 권오호 사장은 “대부분의 중고차 소비자들이 일반적인 A/S보상이나 사고 유무만 확인만 할 뿐 리콜 이력 조회를 간과하고 있다”며 “중고차 구매 시 판매자와 딜러, 혹은 제조사를 통해 리콜이력이 있는지, 있으면 리콜 조취를 받았는지 확인할 필요성이 있다”고 했다.

 

 

그는 또 “제조사에서 실시하는 리콜은 작은 부분일지라도 큰 사고로 연결될 수 있는 중요한 사안인 만큼 중고차 구매 시에는 인터넷 리콜 이력 조회 서비스를 통해 차량의 안전 유무를 반드시 살펴 볼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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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대표적인 차량은 무엇이 있을까요?


하이브리드카의 원조라고 할수 있는 토요타 프리우스라고 답변하시는 분들도 있을것이고 미드사이즈 세단의 절대강자 캠리라고 답변하시는 분들도 많으실겁니다.


그러나 토요타의 컴팩트SUV라 할수 있는 RAV4를 언급하시는 분들은 별로 없을겁니다. RAV4는 토요타 캠리처럼 판매량이 많은것도 아니고 하이브리드카하면 바로 떠오르는 프리우스같은 대표적인 이미지도 없죠.


국내에 토요타가 정식 진출한지 이제 6개월 가까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국내에 정식 진출한 토요타의 차종을 살펴보면 캠리, 캠리 하이브리드, 프리우스, RAV4등 총4가지 토요타모델이 국내에 들어왔죠.


RAV4는 보시다시피 토요타가 국내에 진출한 자동차모델중 유일한 SUV모델입니다. 겉보기에는 작아보이지만 실제 제원을 비교하면 국내시장에서 현대 싼타페, 기아 쏘렌토와 경쟁하는 모델입니다.(어떤분들은 투싼이나 스포티지와 경쟁한다고도 언급하시는데 투싼 스포티지와 비교하면 크기차이가 꽤 납니다)


저는 지난주에 RAV4를 시승했습니다. 국내에 진출한 토요타의 자동차모델중 유일한 SUV모델인 RAV4에 대한 시승기를 본격적으로 연재해 보겠습니다.


RAV4는 무슨차?




토요타의 대표적인 중형세단 캠리와 하이브리드카인 프리우스에 비해 RAV4는 우리나라에서 그렇게 많이 알려져 있지 않은 차량입니다.


RAV4는 1994년에 처음 선보인 SUV입니다. 또한 세계최초로 모노코크바디로 만들어진 SUV이기도 한데 그 이유는 다른SUV와 달리 깨끗하게 포장된 도로에서 주행하는데 적합하게 설계되었습니다. RAV4가 처음 나왔을 때 대부분의 SUV들은 온로드에서의 편안한 주행성보다는 거친험로를 달리기에 적합하게 프레임바디로 설계되었습니다.


프레임바디의 장점은 튼튼하고 비포장도로를 달려도 차체가 휘어지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지만 무겁고 승차감이 좋지 않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모노코크바디는 반대로 승차감이 좋고 가벼워 연비가 좋다는 장점이 있지만 오프로드에서는 적합하지 않죠.


1994년에 나온 RAV4는 2000년에 2세대로 진화되었으며 2005년 3세대로 다시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2009년 외관이 약간 바뀐 페이스리프트모델이 등장하였는데 3세대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바로 국내에서도 소개된 RAV4입니다.


한국에 소개된 RAV4는 2.5L 4기통 가솔린 엔진과 4단 자동변속기가 매칭되어 있으며 2WD와 AWD두가지를 선택할수 있습니다.


고전적인 익스테리어 디자인 뛰어난 실용성




2005년에 3세대로 풀체인지된 RAV4 2009년 페이스리프트를 거치면서 차체가 약간씩 커졌습니다.


그때문인지 페이스리프트 전에 나온 모델기준으로 따지면 현대, 기아차의 투싼이나 스포티지와 경쟁하는 모델이 되었지만 페이스리프트되어 나온 RAV4를 기준으로 따지면 투싼 스포티지보다 한등급이 높은 싼타페나 쏘렌토R, GM대우 윈스톰과도 경쟁합니다.


최근 발표한 기아차 스포티지R의 경우 크로스오버가 가미되어 과감하게 전고를 낮춰 디자인이 파격적이고 역동적이지만 그로 인해 실내공간면에서 손해를 본 케이스입니다. 


반면에 RAV4는 겉보기엔 그냥 전형적인 SUV디자인입니다. 심지어 뒤쪽 해치도어에 거대한 스페어타이어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2000년 초반까지 나온 일부 프레임바디 SUV에서 적용되었죠. 최근에 나오는 다른SUV들이 하부 안쪽에 스페어타이어를 장착하고 있는 추세임을 감안하면 RAV4의 디자인이 확실히 복고풍이라는것을 알수 있습니다.




실내를 살펴보면 RAV4의 독특하면서 실용성을 강조한 기능들을 적지 않게 찾아볼수 있습니다. 특히 조수석 글로브박스는 2단으로 구성되어 있어 물건을 보관하기에 용이합니다. 선루프는 최근에 유행하는 파노라마 선루프는 아닙니다만 그래도 없는것보다는 낫습니다.


센터페시아 디자인은 약간 투박합니다. 대신에 실용성을 강조해서 그런지 버튼이 큼지막한 편이고 버튼배치 또한 편하게 배치되어 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것은 비상등스위치가 조수석쪽에 붙어있는데 실제로 긴급한 상황에서 비상등스위치 누를때 몸을 의외로 많이 숙여야 합니다. 차라리 AWD Lock버튼과 자리를 서로 바꾸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사진을 보시면 알겠지만 공조장치의 경우 버튼이 참 큼지막합니다. 또한 오디오 및 공조장치쪽은 센터페시아 각도가 눕혀져 있어 주행중에도 몸을 고정한채 팔을 뻗어 스위치류를 조작할수 있는점이 좋았습니다.




RAV4의 경우 CD넣는 방식이 독특한데요. CD를 넣을때 매거진 삽입구가 없어서 CD를 넣고 음악을 들을때 아마 당황하시는 분들이 계실겁니다. CD를 넣을려면 네비게이션 화면 오른쪽 상단에 있는 open버튼을 누르면 네비게이션 화면에 아래로 나려가면서 CD를 넣을수 있는 매거진이 나타납니다. 그상태에서 CD넣고 다시 OPEN버튼을 누르면 네비게이션 스크린이 원래위치로 돌아갑니다.


뒷좌석 시트는 탑승자들의 편의를 배려한 부분이 많이 눈에 띕니다. 그중에서도 제일 눈에 띄는 부분은 바로 시트를 앞뒤로 움직일수 있는 슬라이딩 기능이 있다는건데요.


국산차의 경우 일부 미니밴에서만 적용되었지 SUV모델에서는 거의 적용되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슬라이딩 기능은 키가 큰 사람이 뒷좌석에 탑승할때 부족한 레그룸을 보완할 매우 유용한 기능이라고 생각됩니다.


또한 액티브 헤드레스트가 적용되어 있는데 액티브 헤드레스트는 특히 후방 추돌사고가 발생할때 목을 보호해주는 기능입니다.


이외에도 뒷좌석 각도를 조절할수 있으며 시트를 40:20:40으로 폴딩할수 있어 필요할때 시트를 폴딩해 화물공간을 확보할수 있습니다.


RAV4는 뒤쪽 해치도어를 여는 방식이 독특한데요. 다른SUV의 경우 대부분 아래에서 위로 해치도어를 올리는 방식을 적용하지만 RAV는 왼쪽에 있는 손잡이를 당기면 해치도어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열립니다. 이렇게 여닫는 방식은 부피가 큰 짐을 적재할때 좀더 편하게 짐을 적재할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의외로 빠른 가속성능과 저회전에서도 풍부한 토크를 제공하는 2.5L 4기통 엔진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RAV4는 최고출력181마력, 최대토크24.1kg.m의 파워를 제공하는 최대토크 2.5L 4기통 가솔린엔진과 4단 자동변속기가 매칭되어 있습니다.


최근에 나오는 차량들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5단 이상의 자동변속기가 탑재되는걸 감안하면 4단 자동변속기는 약간 아쉬운 구성입니다.




시동을 걸면 약간 거친 엔진음이 들려옵니다. 같은 급의 디젤SUV보다는 조용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매우 조용하지는 않습니다. 적당한 엔진음이 들리는 정도입니다.


그렇지만 아이들링시에 약간 거칠게 느껴지는 엔진음이 회전수를 올리면 올릴수록 부드러워집니다. 대체적으로 국산4기통 가솔린엔진이 회전수를 올릴수록 점점 엔진음이 거칠어지는걸 감안하면 RAV4의 2.5L가솔린 엔진의 완성도가 꽤 높은 편이라고 생각됩니다.


RAV4를 타면서 의외로 놀랐던 부분이 바로 가속력입니다. 특히 100km/h이상 주행하다가 급가속 할때 의외로 빠른편입니다. 또한 저속에서의 토크감 또한 꽤 풍부하게 느껴졌습니다.




스티어링휠 그립감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다만 무게중심과 전고가 높은 SUV라서 그런지 핸들링은 약간의 유격이 있는데 나이가 많은 오너들또한 편안하게 주행할수 있도록 핸들링을 셋팅한거 같습니다.


제가 탄 시승차는 AWD모델입니다. 그리고 4WD Lock버튼이 있어 이 버튼을 누르면 저속주행시 강제로 구동력을 배분시켜줍니다. 4WD Lock은 험로를 주행하거나 웅덩이 빠질때 쓸수 있는 매우 유용한 기능입니다. 그외에도 차체자세제어장치인 VSC가 적용되었는데 차체가 슬립이 나거나 미끄러질때 차가 스스로 알아서 제어할수 있는 기능이 바로 VSC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AWD모델외에도 2WD모델을 선택할수 있습니다. 도심주행이 많고 연비에 신경을 쓰는 운전자라면 2WD모델도 괜찮다고 생각됩니다.


서스펜션은 적당히 단단합니다. 무르지도 않고 딱딱하지도 않지요. 그러면서도 급회전할때 롤링이 의외로 크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기본기는 괜찮은 수준입니다. 과속방지턱을 빠르게 넘어갈때에는 바운싱을 최대한 억제해줍니다. 무른듯 하면서도 출렁거림을 허용하지 않는부분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연비도 괜찮은 수준입니다. RAV4를 타고 시흥에서 영암까지 왕복주행을 해보았는데요. 실제로 연비 체크해보니 리터당 15km/l이상은 나와주었습니다. 이 부분은 차후에 자세히 다룰예정입니다.


이상으로 RAV4에 대한 시승기를 마치겠습니다. 처음에 볼때에는 그다지 상품성이 뛰어나 보이지 않았지만 막상 직접 타보고 운전해보니 실용성을 강조한 부분이 꽤나 마음에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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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캠리가 작년 하반기에 국내 출시되면서 3490만원 이라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을 책정하면서 현대자동차의 토요타 견제가 심해지고 있습니다.


올해1월18일에는 현대자동차 최초로 직분사시스템을 탑재한 쏘나타 F24GDI(원래 현대자동차의 직분사엔진은 에쿠스4.5가 최초이지만 엄밀히 말해 미쓰비시에서 들여온것으로 현대자동차 고유의 것으로 볼수없음)를 출시했습니다.


쏘나타 F24GDI는 먼저 출시한 쏘나타 N20 모델라인업과 달리 배기량을 400cc높이고 직분사시스템을 도입하여 출력을 크게 높였습니다. 또한 배기량이 400cc높지만 연비는 오히려 쏘나타 2.0모델보다 0.2km/l가 늘어나 뛰어난 효율성을 구현하였다고 합니다.


최근에 현대자동차는 기자들을 초청하여 제주도에서 쏘나타 F24GDI 시승회를 개최하였습니다. 그리고 토요타 캠리를 비교대상차종으로 선정하였습니다.


작년 9월 쏘나타가 처음 출시할때는 대규모 시승회가 없었는데 쏘나타 F24GDI를 출시하면서 기자들 대상으로 시승회를 개최할 정도면 현대자동차가 쏘나타F24GDI에 대해 얼마나 신경쓰고 있는지 알수 있습니다.


그럼 현대자동차가 쏘나타를 통해 선보인 직분사엔진(GDI)는 대체 무엇일까요? 


장점 - 기존엔진에 비해 뛰어난 연소효율성으로 인해 출력과 연비 두마리 토끼를 잡았다.




예전에 제가 가솔린 직분사엔진에 대한 포스팅을 쓴적이 있습니다만 아직 직분사시스템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이 있으므로 다시한번 직분사엔진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기존 엔진은 인젝터를 통해 연료를 분사하는 MPI는 방식으로 80 년대 이후 본격적으로 쓰이기 시작했으며 현재 대부분의 가솔린 엔진에서는 MPI는 시스템이 대다수를 차지하고있습니다.


신형 쏘나타 2.4L 엔진에 탑재된 GDI의 시스템은 MPI를와 달리 인젝터부터가 다릅니다. 자동차 메이커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GDI는 엔진의 경우 최소 200bar 이상의 고압으로 압축 할수있는 연료 인젝터를 통해 연료가 고압으로 분사되는데 흡기 밸브 뒤쪽에 위치한 기존의 MPI 엔진과 달리 GDI의 엔진은 흡기 밸브 아래쪽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흡기 행정시 공기와 함께 연료가 직접 실린더 내로 분사됩니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연소 효율성이 높아지고 따라서 출력과 연비도 높아지게됩니다.


GDI 즉 직분사시스템의 장점은 높은 연소 효율성입니다. 특히 정속 주행시 높은 연비를 얻을수있다는 장점이있습니다.
 

MPI는 엔진은 이론적으로 14.7:1의 비율로 공기와 연료가 혼합됩니다. 14.7:1의 비율은 이론상의 비율이지 실제로는 엔진 내구성 등을 고려하여 혼합 비율이 좀더 농후한 10시 1분 혹은 11시 1분로 셋팅됩니다.


GDI는 엔진의 경우 정속 주행 시에는 공기와 연료 간의 혼합 비율을 가변적으로 늘릴수 있는데 이론상 최대로 늘릴수있는 혼합 비율은 40:1 (혹은 50:1)이라고합니다. 


따라서 정속주행시 더 높은 연비를 낼수 있다는 장점도 지니고 있습니다.


단점 - 높아진 압축비로 인한 증가된 엔진소음 및 까다로운 연료품질과 내구성




엔진은 기본적으로 압축비가 높으면 높을수록 연소효율성이 높아지면서 출력과 연비를 동시에 잡을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장점이 있으면 단점도 있는법입니다.


압축비가 높아지면 폭발행정시 폭발압력이 세지면서 소음이 증가하게 됩니다. 거기에 150bar에 이르는 높은 압력으로 휘발유를 연소실에 직접 분사하기 때문에 인젝터 소음또한 큰편입니다. 


무엇보다도 커진 폭발압력으로 인해 연소실 내부재질이 기존엔진보다 더 강해야 합니다.


최근 현대자동차가 토요타를 롤모델로 삼고있는데 현대자동차의 원가절감이 곳곳에 눈에 많이 띄고 있으며 최근에 나오는 현대차들의 경우 동호회를 중심으로 품질에 대한 불만사항이 적지않게 제기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현대자동차가 직분사시스템에 맞게 엔진재질을 보강했는지 개인적으로 의심이 갑니다.


그래서 GDI엔진은 기존엔진에 비해 노킹(조기점화로 인해 연료와 공기혼합물이 실린더 내부에서 정상적으로 점화하기전 비정상적으로 폭발하는 현상)이 일어날수 있는 확률이 높은편입니다. 또한 옥탄가가 낮으면 정상점화시 폭발력이 약해져 결정적으로 출력과 연비가 동시에 떨어질수 있습니다.


노킹방지를 위해 GDI엔진은옥탄가가 높은 휘발유를 필요로 합니다. 폭스바겐의 FSI엔진이나 BMW의 직분사엔진의 경우 대부분 고급휘발유를 필수적으로 권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기술개발이 이루어지면서 최근 몇몇 메이커에서는 고급휘발유를 넣지 않고도 높은 출력과 높은 연비를 보장하기도 합니다. 


GM에서 나온 직분사엔진(VVT DI)이 그러한 경우입니다. 특히 GM산하에 있는 고급자동차브랜드 캐딜락의 V6엔진들은 직분사로 대체되었는데 직분사엔진임에도 일반휘발유를 주유한뒤 안심하고 주행할수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최근 캐딜락CTS 3.0L을 며칠간 타볼수 있었는데 처음에는 일반휘발유로 주유해서 탔었고 나중에는 고급휘발유로 주유해서 탔었습니다.


캐딜락CTS 3.0의 경우 다음주 쯤에 시승기를 통해 자세히 밝혀지겠지만 일반휘발유 주유한뒤 주행할때와 고급휘발유를 주유하고 주행할때의 느낌이 생각외로 차이가 많이 났었습니다.


엔진회전이 좀더 매끄러워지고 출력이 상승된걸 느낄수 있었으며 무엇보다도 직분사엔진에서 흔히 들리는 인젝터소음이 약간 줄어들었습니다.


현대 쏘나타 2.4GDI 또한 일반휘발유를 주유할때와 고급휘발유를 주유할때 차이가 크게 날수 있다.




일반휘발유를 안심하고 넣고 다닐수 있는 캐딜락CTS만 봐도 일반휘발유를 주유하고 주행할 때와 고급휘발유를 주유하고 주행할때  적지않은 차이를 보여주는데 현대자동차의 쏘나타2.4GDI모델이라고 차이가 없을까요?


어제 오늘 쏘나타2.4GDI에 대한 시승기 데이터가 올라오고 있어 저도 유심히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의아한 부분을 발견할수 있었습니다.


각 매체마다 시승기가 다르지만 가장 공통적으로 지적된 부분은 바로 캠리보다 무게가 더 가볍고 30마력 가까이 출력이 높은 쏘나타 F24GDI모델이 정작 가속력 면에서 캠리와의 차이가 거의 없다고 합니다. 


쏘나타의 201마력과 캠리의 175마력 정확히 26마력이나 차이가 나는데 26마력의 출력차이는 생각외로 큰편입니다. 중저속 가속력을 결정하는 토크 또한 쏘나타가 2kg.m이상 더 높습니다. 무게도 제원상 쏘나타가 더 가볍습니다.


그럼에도 캠리와 가속성능면에서 큰 차이가 없다는것이 더 의아합니다. 


인터넷에서는 현대자동차의 엔진이 제원에 비해 실제로 안나가는 일명 뻥마력 스펙이라고 하지만 최근에 나온 현대차를 타본 경험상 뻥마력이라고 단정짓기는 힘듭니다(현대자동차가 의외로 엔진제원에 비해 가속력이 나쁜편이 아닙니다)


쏘나타 F24GDI가 고급휘발유를 넣는다면 가속성능이 더 좋아질수 있을까?




저는 아직 쏘나타 F24GDI는 커녕 쏘나타2.0도 아직 운전을 해보지 못해 쏘나타의 주행성능 및 성향이 어떤지는 잘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확실한것은 GDI엔진을 포함한 가솔린직분사엔진의 경우 연료품질에 따라 출력과 연비차이가 난다는것은 엄연한 사실입니다.


즉 예를 들면 같은양의 음식을 먹고 운동한다고 해도 빈속에 닭고기를 먹은 뒤 운동할때와 빈속에 땅콩만을 먹고 운동하면 닭고기를 먹은 사람의 운동능력이 더 뛰어난 편입니다.(아닌경우도 있겠지만 대다수는 닭고기를 먹고 운동하면 운동능력이 더 향상되죠)


제 생각에 쏘나타 F24GDI는 국내에 출시된 다른 국산차보다도 일반휘발유와 고급휘발유의 차이가 상당히 클것으로 생각됩니다. 현대 기아자동차가 국내 연료품질에 맞게 엔진셋팅을 잘 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일반휘발유를 넣고 주행할때와 고급휘발유를 넣고 주행할때 차이가 거의 없는 편입니다.


그런데 직분사시스템이 탑재된 쏘나타 F24GDI는 어떨지 사뭇 궁금해집니다. 혹시라도 쏘나타 F24GDI를 구입할 의향이 있으시다면 이점 참고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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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자동차들을 살펴보면 베스트셀러가 되어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는 차들은 많습니다.


그렇지만 노래까지 만들어 그 차종을 찬양하는 경우는 아직 못봤습니다.


오늘 소개할 노래는 캐쥬얼 마피아라는 가수들이 부른 "In my prius"라는 노래입니다


사실 이노래는 엄밀히 말해서 프리우스 찬양이라기 보다는 지구온난화로 오존층이 파괴되어 환경오염이 심해지는 현실에서 온실가스 배출이 조금이라도 적은 친환경차를 타자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습니다.


이 노래가 크게 힛트친다면 아마 전세계적으로 프리우스에 대한 인기가 더 높아질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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