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업계에서는 통상 일요일과 월요일이 손님이 제일 적은 날이라고 합니다. 또한 여름 휴가철도 비수기라고 하지요.
휴가철이라 그런지 사람은 많은데 손님은 없었습니다. 제가 늦게 간 이유도 있지만 그래도 하루에 2-3콜은 받았는데 오늘은 아예 없네요. 당연히 수입은 0원(오이도까지 간 기름값 생각하면 오히려 오늘 수입은 마이너스네요^^;)
특별히 할일 없어 오이도 해양단지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그래도 휴양지라고 사람들이 꽤 많네요.
오늘은 말복이라고 대리업체 사장님과 사모님이 특별히 저를 포함한 직장동료들을 위해 특별한 보양식을 준비했습니다. 뭘까요?
아마 보양식 많이 먹어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멍멍이탕 즉 보신탕입니다. 저는 태어나서 처음 먹어봤는데 생각외로 고기가 연하고 부드럽네요. 멍멍이탕 특유의 냄새도 거의 없구요. 사모님이 오늘 직접 보고 골랐다던데 음...... 멍멍이탕 먹기전 보양식을 위해 희생된 멍멍이에게 묵념을 올렸습니다.
8월9일에는 대리콜이 없지만 8월10일과 그 다음날에는 대리콜 대박 나겠죠. 음 근데 음식점마다 사람들이 소주나 맥주 꺼내서 먹는모습 많이 보는데 대리콜이 거의 없다고 하니 좀 의아하더라구요. 암튼 술먹은뒤 운전하지는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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