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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차는 GDI 엔진입니다. GDI 엔진은 흔히 고급휘발유를 넣어야 그나마 제성능이 나온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저도 GDI 엔진이 탑재된 아반떼 쿠페를 처음 구매할 때부터 지금까지 계속 고급휘발유만 주유햇죠. 딱 두번 빼곤 말이죠.(한번은 연비대회 때문에 또 한번은 장거리 출장시 고급휘발유 주유소를 못찾아서...)


GDI 엔진에 고급휘발유는 참 좋은 연료입니다. 사람으로 치면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간 음식이라고 볼 수 있죠. 저는 그래서 GDI 엔진을 탑재한 자동차를 소유한 오너들에게 연료첨가제는 넣지 않아도 고급휘발유는 반드시 넣어줘라라고 말합니다.


지난 7일에 강서구 하이웨이라는 주유소에서 고급휘발유를 주유했는데요. 이 주유소는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 중심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얼마전만 해도 리터당 1599원이라는 가격에 고급휘발유를 판매했는데 어제 가보니 1497원에 고급휘발유를 판매하더군요. 솔직히 놀랬습니다. 


1497원이면 다른지역 일반휘발유와 비슷한 가격이거나 오히려 더 저렴한 수준입니다.


총 32리터 주유했습니다. 더 주유하고 싶지만 목구멍 넘칠정도로 주유하려면 많은 시간이 소요됩니다. 그런데 가격이 워낙 저렴해서 그런지 제가 주유할때 대기 손님이 많은 관계로 주유구 입구까지 꽉꽉 채울 정도로 주유할 여건은 안되더군요.


일단 주유후 느낌은 다른 고급휘발유 주유소에서 주유한 고급유와 별 차이는 없습니다. 여기에 오버홀한지 얼마 안된 상태라 더더욱 차이를 느낄 수는 없네요.


지나치게 저렴한 주유소는 주유량을 속인다는 의혹도 받기도 하죠. 하지만 제가 주유해보니 딱히 주유량을 속이지도 않았습니다. 연료게이지 1/4 남은 상태에서 주유했는데 3번 밀어넣어서 32L를 겨우 채웠거든요.(아반떼MD 제원상 연료탱크용량은 50L)


어쨋든 고급휘발유도 리터당 1500원 아래로 내려갔으니 운전자 입장에서는 아주 좋은거죠. 그런데 이러한 저유가가 지속되면 한시적으로 인하된 유류세가 내년에 다시 원복되지 않을까? 싶네요.


한편 한국석유공사 산하 '오피넷'에 따르면 전국주유소 보통휘발유 평균가격은 1,481원, 경유 평균가격은 1,362원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저유가 기조가 오래 가진 못할듯 합니다.


15% 유류세 인하 시한이 이번달 말까지로 알고 있고요. 그리고 미국 등 선진국의 원유재고감소 등으로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하고 있는 상황이라 마냥 웃을수만은 없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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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부터 현대차 벨로스터 N이 주요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4000만 원대 골프 GTI를 능가하는 고성능을 갖추면서도 가격은 2965만원부터 시작한다고 하니 자동차를 좋아하는 매니아 입장에서는 벨로스터 N을 환영할 수밖에 없겠는데요.


벨로스터 N은 기본형 모델이 250마력  eLSD + 가변배기시스템 그리고 19인치 휠과 고성능타이어 엔진 출력을 275마력까지 끌어올린 퍼포먼스패키지를 선택할 수 있는데 이 퍼포먼스 패키지 가격도 200만원 내외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같은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i30 N 가속성능을 보면 0-100km/h수치가 6.1초입니다. i30 N보다 전고가 낮고 무게가 가벼운 벨로스터 N 이라면 i30 N보다 더 빠르면 바르지 느리진 않을 겁니다.


그런데 벨로스터 N에 탑재되는 엔진이 세타엔진이라는 점에서 마음에 걸립니다. 과거 YF쏘나타 1세대 K5 등에 탑재된 세타2 엔진이 현재 피스톤과 실린더가 접촉하면서 긁히는 피스톤스커핑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죠.


비단 세타엔진 뿐만 아니라 감마 GDI 엔진 누우 엔진에도 이러한 현상이 두드러지는데요. 벨로스터 N이 늦게 나온 만큼 이러한 결함을 염두에 두어서 엔진을 개발했을 거라 믿고 있습니다. 다만 그래도 한구석이 찜찜한 건 어쩔 수 없네요.


또한 우리나라는 유럽과 다르게 고급휘발유를 판매하는 곳이 많지 않습니다. 현대차 관계자가 일반휘발유에도 이상 없이 작동하도록 맵핑을 조정했다고 하는데 그래도 최고출력을 275마력까지 끌어올렸으니 기왕이면 고급휘발유를 주유하는 게 낫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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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최근에 아반떼 쿠페 주행거리 10만km를 돌파했다는 포스팅을 작성했었습니다. 그리고 딱 한번 제외한 나머지는 고급휘발유를 주유했고요. 딱 한번 일반휘발유 주유한 이유는 연비대회에서 연비측정시 일반휘발유를 주유했기 때문입니다.


국산차 특히 현대기아차 GDI 엔진에 고급휘발유 효과가 있을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효과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만 반론도 많죠. 


고급휘발유 주유시 효과가 있는 상식 대표적인 세 가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 번째 – 연비가 좋아진다.

두 번째 – 가속력이 향상된다.

세 번째 – 연소실 카본이 덜 쌓이거나 안쌓인다.


그 중에서 고급휘발유 주유시 일반휘발유보다 카본이 덜 쌓 상식이 진실인지 궁금해서 흡기매니폴드를 열고 직접 눈으로 확인해보기로 했습니다. 시공장소는 서울 용두동 오일마켓입니다.


10만km넘자마자 흡기&연소실 클리닝을 했었는데요. 간편하게 약품으로 클리닝해도 되지만 직접 밸브와 연소실 오염 상태를 보고 싶어서 일부러 흡기서지를 들어내고 직접 눈으로 밸브에 쌓인 카본 상태를 확인했습니다. 



위 영상은 흡기매니폴더 탈거 후 밸브에 쌓인 카본상태 연소실 클리닝 과정입니다. 좋은 내용이 많으니 한번씩 보세요


10만km 주행한 현대 GDI 엔진 흡기밸브 확인해보니



아반떼 쿠페는 누우 GDI 엔진이 탑재됩니다. i30, i40, 투싼ix 등에 탑재된 2.0L 가솔린 엔진이죠.


다들 아시겠지만 GDI 엔진은 연소실에 직접 연료를 분사합니다. 이 방식은 압축비를 높일 수 있어 연소효율성이 높아지고 출력과 연비 모두 향상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맹점이 있죠. 바로 흡기밸브에 카본이 쌓입니다.



위 사진은 재차 실린더 내부 흡기 밸브 사진입니다. 왼쪽 상단부터 시계 방향으로 1, 2, 3, 4번 실린더 모습입니다. 조금씩 쌓인 양이 다르지만 모든 흡기밸브에 카본이 쌓였습니다.



흡기밸브에 카본이 쌓이니 스로틀에도 카본이 쌓이겠죠. 위 사진 보시면 아시겠지만 스로틀이 카본으로 오염됐습니다.


제가 선택한 방법은 흡기 매니폴드 들어내고 직접 약품을 여러번 분사하고 석션으로 빨아내고, 에어로 불어내는 작업을 반복합니다.



카본조각입니다. GDI 카본은 돌처럼 딱딱하다고 하는데 직접 만져보니 그렇진 않았습니다. 



GDI 엔진 클리닝 후 사진입니다. 클리닝 전보다 확실히 깨끗해졌죠.



스로틀 또한 세척 후 겉표면에 붙어 있던 카본이 제거됐습니다.


결론-현대 GDI 엔진에 고급휘발유 주유시 카본이 덜 쌓인다.


10만km 주행 후 흡기매니폴드를 열어 흡기밸브를 직접 본 결과 고급휘발유만 주유했더라도 카본이 쌓이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또한 피스톤 상단 연소실도 마찬가지구요


다만 효과가 없진 않았습니다. 흡기클리닝했던 오일마켓에서는 제 차를 보고 10만km 주행거리를 생각하면 상당히 깨끗한 수준이라고 말했습니다. 혹시 고속도로 장거리 주행 비율이 높은거 아니냐? 라고 반문하실수도 있겠지만 고속도로만 주로 달린것도 아니고요.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오히려 단거리 시내주행 비율이 더 많았습니다.


결론적으로 고급휘발유가 카본 생성에 어느 정도 억제 역할을 합니다. 다만 이러신 분들도 있을 겁니다. 


고급휘발가 일반휘발유보다 리터당 200원 가량 더 비싸고, 현대기아차 세타 엔진의 경우 10년 19만km까지 보증해주며 다른 현대기아차 GDI 엔진도 보증기간내 엔진 불량 판정나면 새 엔진으로 교체해주니 일반휘발유 넣고 막 타도 된다.


비용적인 측면에서 따지면 이것도 나쁘진 않은 듯 합니다. 그러니 고급휘발유 주유하든 일반휘발유 주유하든 그건 차주의 몫이라고 봅니다.

  1. 잘렉셀 2017.03.05 12:13

    고급유로 뭐 달라질 건 아니지만
    근본적인 안티노킹에 대한 대응법 중에 하나라고 믿고! 넣습니다.
    뭐 보증 믿으면 무의미하지만, 또 무의미하지마는 않은게 고급유

    • 레드존 2017.03.06 11:10 신고

      넵 맞습니다. 노킹만 잡아도 고급유는 반 이상의 역할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2. 기장옵티마오너 2017.03.08 10:13

    일반적인 DOHC 엔진 ( 베타 2.0 혹은 시리우스 2.0 등 ) 의 엔진에서 고급유 를 주유할때 흡기카본슬러지 가 약 40% 덜 쌓인다고 들었는데 제차량이 흡기클리닝 을 하고 카본슬러지축적된걸 빼고나서 일반유로 한달을 탓을때 와 일반유 로한달을탓을경우 꽤 눈에 보일정도로 차이가 있었습니다.. 변속시점 이 아무래도 틀리겠지만 고속도로 와 시내를 오가는 일상적인상황이라면 비슷비슷하겠죠...? 물론 카본이 한달만에 싸이는게 아니기에 카본슬러지 를 눈으로 확인하긴 좀 어려웠지만 각각 일주일상간으로 눈에띄정도의 엔진노킹 이라던지 진동은 차이가 심했으니까요

    • 레드존 2017.03.09 10:27 신고

      어우 고급유가 카본 생성 억제제 등 첨가제가 더 많습니다 ㅎㅎㅎ

  3. 익명 2017.03.08 17:36

    비밀댓글입니다

    • 레드존 2017.03.09 10:31 신고

      안녕하세요 아반떼 쿠페 입양 축하드립니다^^


      일단 터보 GDI의 경우 일반유만 주유하다가 고급유 주유하면 급가속시 꽤 차이를 느끼지만


      일반 GDI는 그 정도 수준은 아닙니다. 다만 확실히 카본생성은 억제되고 노킹은 방지됩니다.

      누우 GDI 엔진은 현대기아 GDI 엔진 중에서도 인젝터와 고압펌프 소음이 큰데요. 이점 참고하시고요


      같은 누우 엔진 탑재되어도 i40과 비교하면 소음 차단하는 인젝터 인슐레이션 등의 두께가 얇습니다.(원가절감 ㅜㅜ)


      가솔린이지만 디젤차 같은 소음은 감수하셔야 하고요

      아방쿱은 고속도로 주행 비율이 높을수록 수동과 오토 연비차이 없고요


      다만 부하가 거의 깃털악셀링시에는 수동의 연비가 좀더 좋습니다.

      수동과 오토 두 모델 가속력 측정해 봤는데 실용영역 가속구간인 60-120km/h 가속력은 오토가 더 빠릅니다.(기어비 영향)


      이점 참고하세용^^

  4. 몰라 2017.04.19 16:40

    현재 k3가솔탑니다 12년10월식으로 예구차량이구요
    7만3천때 카본과 미션찐빠 때문에 기아사업소에서 헤드피스톤과 미션을 보증으로 교체받고 현 16만 8천 탓는데요 지금은 140이상서 악셀을 좀 밟으면 알피엠만 신나게 올라갈뿐 굉음과 함께 속도는 잘 안올라가네요 처음 차 받기부터 항상 합성유 관리 및 오일교환 4번마다 클리닝 했는데도 이러네요 노킹은 미션 교체후도 간헐적으로 발생했으나 AD출시 이후 K3도 미션 업그레이드 프로그램 적용후 사라 졌다가 요즘 다시 시작이네요 혹시 카본 ㅈㅔ거 잘하는 업체 아시면 소개좀 부탁 드려요~

  5. 몰라 2017.04.19 16:44

    GDI는 점도가 높은걸 사용하는게 좋다던데 점도가 높은게 어떤걸 말하나요?
    5W30에 숫자5인가요? 아님 뒤에 30인가요?

  6. 레드존 2017.04.20 15:19

    안녕하세요 몰라님 블로그 주인장입니다. 헤드피스톤 교체받을 정도면 꽤 카본이 쌓인듯 한데요. 일반유만 주유하셨나요? 저는 고급유만 주유해서 그런지 딱히 문제 없었습니다.

    카본제거 원하는 업체는 메일로 따로 알려드리겠습니다. 제 메일은 kimjw830@hanmail.net 입니다.

  7. 석우 2020.09.01 16:10

    일반유 넣다가 고급유로 넣을라고하는데 연비차이는 얼마나 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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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I 엔진 다들 아시겠지만 인젝터가 흡기 밸브 뒤쪽이 아닌 디젤 엔진처럼 실린더에 직접 연료를 분사하여 연소실 온도를 낮추면서도 압축비를 높일 수 있는데 압축비가 높아질수록 열효율이 좋아지고 출력과 연비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GDI 엔진은 연소효율성이 좋은 만큼 단점도 있는데요. 압축비가 높은 만큼 소음과 진동이 MPI보다 더 크고 특히 인젝터 분사압력이 높은 만큼 가속 시 인젝터소음이 크게 유입됩니다. 제차가 아반떼 쿠페인데요. 2.0L GDI 엔진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같은 2.0L 가솔린 엔진이지만 GDI가 아닌 CVVL MPI가 적용된 쏘나타 K5보다 확실히 시끄럽습니다. 물론 자동차 급 자체가 쏘나타, K5가 더 높으니 제차가 더 시끄러운 게 당연하긴 하지만요


무엇보다도 GDI 엔진은 실린더에 직접 연료를 분사하기 때문에 흡기 밸브 뒤쪽에서 연료를 분사하는 MPI 엔진과 다르게 흡기 밸브에 카본이 쌓이는 단점이 있습니다. 특히 일반휘발유만 주유한 상태에서 시내 주행만 하게 되면 카본이 더 많이 쌓인다고 하는데요. 아래 사진을 보세요.



출처 - 오일마켓


위 사진은 시내 주행 비율이 높은 현대 i40 GDI 엔진 사진입니다. 일반휘발유만 주유한 상태인데요. 주기적으로 흡기 밸브에 쌓인 카본을 제거하고 있음에도 흡기 밸브에 카본이 쌓인 걸 볼 수 있습니다.


사실 흡기 밸브에 카본이 쌓여도 운행에는 지장 없습니다. 5년 전 현대기아차가 GDI 엔진을 본격적으로 탑재하기 시작할 때 현대차보다 먼저 GDI를 도입한 폭스바겐, 아우디, BMW 흡기포트 사진에 쌓인 카본을 예로 들면서 GDI 엔진은 주기적으로 관리하지 않으면 엔진 망가지니 파손되니 하는 낭설이 있었는데요. 엔진 내구성이 그렇게 허접하진 않습니다. 


다만 흡기 포트에 카본이 쌓이면 아무래도 출력과 연비는 조금 떨어지긴 합니다. 그리고 쌓인 카본으로 인해 조기점화 되면서 노킹이 생기는 경우도 있고요(요즘은 노킹 발생하면 점화타이밍을 늦춰 노킹을 억제합니다.) 그러니 흡기 밸브에 쌓인 카본을 주기적으로 제거해주는 것이 아무래도 좋긴 합니다.


고급휘발유는 흡기 밸브에 카본이 쌓이지 않는가?


고급휘발유는 단순히 옥탄가가 높은 것 뿐만 아니라 계면활성제 등의 첨가제가 일반휘발유보다 더 많이 첨가되어 흡기 밸브에 쌓이는 카본을 근본적으로 억제해 준다고 합니다. 실제로 정유사에서는 이런 점을 근거로 국산차라도 GDI 엔진이면 고급휘발유를 주유하는 것이 좋다고 홍보하고 있는데요.


현재 제차 아반떼 쿠페가 주행거리 5만km를 조금 넘은 상태이며 연비대회 때문에 딱 2번 일반휘발유를 소량 주유한 걸 제외하면 출고부터 지금까지 고급휘발유만 주유한 상태입니다. 그리고 시내 주행과 고속도로 주행이 반반씩 섞인 상태인데요 아래 사진을 보시면


출처 - 오일마켓


G2라는 글씨 그리고 양각된 문구가 보이는데요. 피스톤 헤드입니다. 한눈에 봐도 위 i40 사진과 큰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겉부분에 녹이 좀 있는데요. 대부분 가솔린차 흡기 밸브에 녹이 어느 정도 있다고 합니다. 다시 아래 사진을 보세요.



카본이 쌓이지 않고 깨끗한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제차의 경우 연료가 분사되는 부분은 카본이 쌓이지 않았습니다. 다만 연료가 분사되지 않는 흡기밸브 뒤쪽은 카본이 쌓여 있습니다.





그 외에 밸브스프링 등 다른 부품을 보아도 카본이 쌓인 흔적이 없습니다. 앞서 보여드린 i40 2.0 GDI 엔진 내부와 비교해서 한결 깨끗한걸 아실 수 있을 겁니다.


아래 영상은 제차 엔진 내부를 캠으로 촬영한 과정을 찍은 영상입니다. 보시면 꽤 유익하실 겁니다.




물론 엔진만 같을 뿐 제차는 수동변속기 모델이고 비교 대상이 된 현대 i40 GDI 모델은 자동변속기 그리고 주행 조건 자체도 다르기 때문에 위 사례만 보고 무조건 고급휘발유가 효과 있다고 단정 지을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5만km이상 주행하면서도 연소실 클리닝을 하지 않은 제차의 흡기 밸브가 생각 외로 깨끗한 걸 보니 고급휘발유가 흡기 밸브에 카본이 쌓이는 걸 어느 정도 억제해 준다고 생각됩니다.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1. 강대혁 2015.11.16 09:38

    꼼꼼한 포스팅 잘 보았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고급휘발유에 대한 견해를 말씀드리면요. 제가 사는 이 곳 캐나다 온타리오주에서 한 저명한 방송사에서 방영한 "소비자 고발"격인 한 프로그램에서 실험을 하였습니다. 쉘(Shell), 에쏘(Esso), 페트로 캐나다(Petro-Canada) 세 곳의 유명 주유소에서 고급 휘발유를 넣었을 때, (쉐비 크루즈(Chevrolet Cruze) 차량을 사용하였더군요) 일반 휘발유를 사용하였을 때, 각각 성능 비교를 전문기관에서 한 결과, 그 차이는 거의 없었습니다.
    그러니, 제가 생각하는 고급휘발유의 첨가제의 효능은 그 가격차이에 준해서 높아지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차량 내부의 카본을 한 번에 16킬로 이상 정속으로 고속으로 가끔씩 몰아주는 습관으로 날려버리는 것이 훨씬 차량 관리에는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나오는 차량들은 일반 휘발유나 고급 휘발유나 정상적인 일반적인 주행상황에는 별 차이가 없다고 저도 생각하구요. 혹 레이싱을 하는 차량이라면, 옥탄가가 놓은 고급 휘발유가 적절하다고 고려됩니다.
    결론적으로 연료는 요즘은 깨끗하게 다들 잘 생산해내고 있으니, 차량을 얼마나 잘 관리하느냐가 엔진 내부의 슬러지나 카본퇴적과 관련이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 레드존 2015.11.16 18:58 신고

      안녕하세요 댓글 감사합니다. 아마 말씀하셨던 그 TV 프로그램 저도 유투브를 통해서 본 적 있는데요.
      아쉬운 점이 있다면 고급유를 한 두번 넣고 테스트한 거 같은데 제가 알기로 고급휘발유 효과 제대로 내려면 여러번 주유 후 한적한 곳에서 풀스로틀 해서 ECU 점화타이밍을 조금 더 앞당기면 연비는 몰라도 출력은 조금 높아질 거라 생각됩니다.

      실제로 KBS에도 비슷한 실험을 했는데 연비는 비슷했지만 출력과 토는 확실히 상승했다고 하네요.

      그리고 저 같은 경우 와인딩 로드나 서킷주행도 가끔하는데 일반휘발유의 경우 안티노크 값이 낮아 고회전에서 노킹이 나는 경우 실린더와 피스톤이 손상될 수 있어 예방 차원에서 주유하고 있습니다.^^

  2. 데이 2016.10.06 09:01

    고급유 카본억제 능력은 확실히 있다고 봐야겠네요.

    흡기밸브 사진이 어떤건가요? 위 사진은 깨끗한 사진만 나와서 연료분사가 되지 않은 흡기밸브의 상태는 어떤지 궁금하네요.

  3. 데이 2016.10.17 09:52

    레드존님 사진을 보면 밸브가 상당히 촉촉한데 저게 윤활유는 아닐거고 고급휘발유라고 보면 되겠죠? 밸브가 코팅이 된 거 처럼 반짝거리네요.

    • 레드존 2016.10.19 09:28 신고

      아닙니다. 윤활유 맞습니다. 직분사는 바로 실린더에 분사되기 때문에 밸브에 연료가 뭍지 않아요 ㅎㅎ

  4. 하이염 2017.07.14 23:46

    Gdi랑 흡기카본과 고급유의 연관성이 있을까요? 휘발유라 배기가스 재순환도 안하는데 흡기에 카본과는 연관이 없어보입니다. 고급유로 관리하면 노킹이 적어 엔진내구성이 일반유보다 오래 간다고 봅니다. 다른 이유는 없어보이네요...

    • 레드존 2017.07.15 17:04 신고

      휘발유도 EGR 밸브 있기 때문에 배기가스 재순환 합니다.

  5. 그랜저IG 2017.08.29 01:40

    그랜저IG 3.0(GDI.FF 8단기어)오늘 고급휘발유 주유후 운행 해봤습니다.완전 신세계 입니다.실제 체험담입니다.RPM.연비.정숙성 등 몸으로 체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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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를 오랫동안 운전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언덕길 출발할때나 수동변속기의 경우 클러치 페달을 너무일찍 뗀 상태에서 출발할 경우 엔진룸쪽에서 쇠가 서로 부딪히는 소리가 들렸던 경험을 해보신분들 많을겁니다. 망치 혹은 문을 연속적으로 노크하는 듯한 소리와 유사하다고 해서 이 현상을 노킹이라고 하는데요.

 

우리가 흔히 접하는 자동차엔진은 모두 4행정 엔진입니다. 흡입 - 압축 - 폭발 - 배기 이렇게 4번의 사이클을 거쳐 폭발과정에서 힘을 얻게 되죠. 이 폭발이 크면 클수록 엔진의 힘도 좋아지게 됩니다.

 

그런데 노킹이 나는 원인은 압축-폭발로 가는 과정에서 연소실 내부에서 정상적으로 폭발해야 될 시점보다 빠르게 혹은 늦게 폭발해서 노킹현상이 나게 됩니다. 가솔린엔진의 경우 정상적인 폭발행정보다 더 빨리 조기에 폭발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디젤엔진의 경우 반대로 폭발행정때 제때 폭발하지 않고 늦게 폭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노킹현상은 디젤엔진보다 가솔린엔진에 더 치명적입니다. 가솔린엔진의 경우 노킹이 지속적으로 나게 되면 피스톤이나 밸브의 파손 혹은 변형이 오게 되어 최악의 경우 엔진을 교체해야 되는 불상사가 생길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최근에 제작된 차량은 엔진 실린더 앞쪽이나 옆쪽에 노크센서를  장착합니다. 노크센서에서 노킹이 감지되면 그 정보를 ECU에 보내 ECU가 점화시기를 스스로 재조정할수 있게 됩니다.

 

노킹이 일어나는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불량연료를 쓰거나 적정옥탄가보다 낮은 옥탄가로 제작된 휘발유를 주유한경우 그리고 노크센서가 나간경우에는 노킹이 날 확률이 높습니다. 또한 주행거리가 많은경우 연소실내부에 연소하다 남은 카본이 쌓이면서 압축비가 상승하게 되는데 이것도 노킹을 유발하는 원인중에 하나입니다.

 

노킹을 잡고 출력을 높인다는 연료첨가제 VS 옥탄가 높은 고급휘발유 성능비교해보니

 

제가 타는 차량인 쉐보레 스파크는 2010년 7월말에 출고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주행거리는 벌써 8만키로 7만6천키로를 넘었습니다. 이차량의 경우 길들이기가 잘못되었는지 아니면 그동안 고급휘발유를 넣어서 그런지 몰라도 최근에 몇번 일반휘발유 넣고 주행하면 노킹음이 엔진룸에서 들립니다.

 

노킹을 잡으려면 위에서 열거한 원인을 찾아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노크센서가 고장났다면 센서를 교체해주고 연소실 내부에 카본이 쌓이면 첨가제등으로 카본을 청소해줘야 하죠(우리가 흔히 아는 불스원샷이 이에 해당)

 

이중에서 저는 연료에 넣는 첨가제가 과연 노킹을 효과적으로 잡는지 궁금해서 연료첨가제 1세트를 구입했습니다. 이번에 구입한 연료첨가제는 독일에서 유명한 브랜드에서 제조한 것으로 옥탄가향상제 1개와 밸브와 인젝터에 붙은 카본등을 제거하는 세정제 2개입니다.

 

먼저 위에 보이는 옥탄가 향상제를 주입했습니다. 흔히 옥탄부스터라고도 하는데요. 보통 고급휘발유를 주유할수 없을때 옥탄가를 높이는 옥탄부스터를 첨가하면 고급휘발유만큼 옥탄가가 상승한다고 합니다. 60L에 한캔을 주유하면 된다고 하는데 스파크의 경우 연료탱크용량이 35L입니다. 허나 분할해서 보관하기가 쉽지않은 관계로 한통 다 주입했습니다. 첨가제 주입후 일반휘발유를 가득 주유했습니다.

 

그리고 주행해보았는데요. 결론적으로 말해서 옥탄부스터 + 일반휘발유로 노킹을 완전히 잡지는 못했습니다. 노킹이 쉽게 일어날 조건인 언덕길에서 급출발하기 클러치페달을 정상적일 때보다 조금더 빨리 떼보기등을 실시한 결과 일반휘발유만 주유할때보다는 노킹빈도수는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순간적으로 노킹이 납니다.

 

한동안 주행한 뒤 다시 휘발유 주유하러 주유소에 도착후 찍은 사진입니다. 옥탄부스터 주입한지 정확히 478km주행했습니다.

 

가솔린연료시스템 케미컬중 가장 효능이 좋다는 가솔린 인젝터 세정제 주입장면......

 

그리고 밸브클리너 각각 한캔씩 모두 주입했습니다. 본래 이들 케미컬도 각각 60L에 한캔씩이라는데 바로 전에 주입한 옥탄부스터와 같은 이유로 그냥 한캔 다 주입했습니다.

 

밸브클리너와 인젝터클리너 주입후 주행해보니 노킹빈도는 거의 없어졌지만 언덕길출발시에는 노킹이 미세하게 들렸습니다. 다만 세정제 효과를 본 덕택인지 쉐보레 스파크에서 흔히 들리는 인젝터소음은 꽤 많이 줄어든 효과를 보긴 했습니다. 인젝터나 밸브세정제의 경우 1-2만키로에 한번씩 주입하면 나쁘지는 않을듯 싶습니다.

 

허나 노킹을 완전히 해결하지는 못했는데요. 주행후 연료게이지가 1/4 남은상태에서 고급휘발유를 가득 주유해보니 노킹은 사라졌습니다. 스파크는 다 좋은데 노킹때문에 은근히 스트레스가 쌓이더라구요(윗급모델인 크루즈도 마찬가지입니다) 저야 어차피 고급휘발유를 지속적으로 주유할 예정이라 상관없긴한데 일반휘발유 주유하는 오너들의 경우 주행거리가 많아지면 노킹 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실험결과만 따지면 노킹현상을 없내는데는 고급휘발유가 가장 효과적이라고 생각됩니다. 연료첨가제의 성능이 나쁜건 아니지만 가격대 성능비로 보니 효과로 보나 노킹을 없애는데 베스트 초이스는 고급휘발유라고 생각됩니다.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1. 코나타 2012.07.30 13:07

    첨가제로 효과 볼려면 1만키로 이상 꾸준히 넣어야 효과를 보는데요 효과가 미미할 정도로 체감하시기 힘들어요 차다리 첨가제 대신에 고급휘발유 주유하는데 쓰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 레드존 2012.07.30 14:22

      어렴풋이 고급휘발유가 왠만한첨가제보다 낫다고는 알고있었는데 검증실험? 해보니까 고급휘발유가 가성비부문만 따져도 아주 좋더라구요^^

  2.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07.30 13:18

    정말 좋은 정보 입니다. 감사합니다.^)^.

  3. 조길현 2012.08.07 19:31

    수고하셨습니다
    잘 봤어요

  4. fluteer 2012.08.16 22:20

    제 스파크는 이제 25000 되어 가는데... 다행스럽게도 아직까지는 노킹 현상이 생기지 않고 있네요. 특별히 뭘 해준 것도 아니고(노킹 잡아준다는 ECU 업데이트도 안했어요 ㅋㅋ) 연료도 그냥 일반휘발유 사용하고 있는데... 쭉~~ 안생겼으면 좋겠네요 =_= ㅎㅎ

  5. 돌고래 2012.10.16 01:47

    노킹이 발생하는데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습니다만...
    소형/컴팩트 차량의 경우에는 작은 엔진룸으로 인해서 열방출이 잘 안되어서 연소실 내부 온도 상승으로 인한 점화시기 진각으로 노킹이 발생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냉각수 첨가제(밀러 엑스트라쿨 등)나 냉각수 전용제품(모툴 이누겔 등)을 적용해보시는 것도 냉각수 온도를 낮게 유지하여 냉각기능을 향상시키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엔진오일도 내열성이 강한(오일온도가 빨리 올라가지 않는) 제품(대표적으로는 오메가G1 과 같은 제품 / 단점으로는 한번 온도가 상승하면 빨리 떨어지지 않습니다) 을 적용하는 것도 역시 대응책 중에 하나이구요...
    일단 냉각수 전용제품이나 엔진오일은 가격이 비싸므로...냉각수 첨가제를 한번 테스트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

    • 레드존 2012.10.16 21:35 신고

      돌고래님이 나열하신 냉각수의 경우 극한의 주행상황(서킷주행 와인딩)이 많을경우에는 확실히 순정냉각수 대비 온도상승을 억제하기 때문에 그런주행상황에서는 효과를 봅니다만 저같은 경우 일반적인 주행상황에서도 발생하는 경우라 위의 냉각수로 바꾼다고 해서 노킹이 순정냉각수 대비 무조건 줄어든다는건 아닌듯 합니다.(주행거리 10만키로 넘으면 부동액 교체할예정인데 그때 모튤한번 교체해볼까? 하는데 솔직히 별로 기대는 안합니다)

      일례로 지금은 판매되는지 모르겠지만 5-6년전만 해도 기폭수라는 냉각수첨가제가 큰 인기를 끌었는데 플라시보 효과만 있었을뿐 실제효과는 별로 없었습니다.(오히려 과다첨가해서 엔진트러블난 차도 보았습니다)

      기폭수와 달리 모튤같은 부동액이 부작용이 난다고는 생각되진 않지만(실제로 대부분 레이싱팀들이 모튤부동액 많이 쓰더군요) 그렇다고 해서 해당 냉각수 넣는다고 해서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진 않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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