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경차 구매시 취득세를 낸다고 합니다. 자동차 취득세는 구매가격의 7% 수준인데요 경차는 이 취득세가 면제됐습니다. 그런데 올해부터 취득세 면제 혜택이 폐지됩니다.


그렇다해도 걱정할건 없습니다. 경차는 대다수 일반승용차와 다르게 취득세 부과기준이 4% 이고 기본적으로 50만원 공제 혜택이 주어지기 때문에 세금 부담이 크진 않다고 하네요.


구매시 세금혜택은 낮아졌지만 그래도 경차는 여전히 메리트가 있습니다. 일단 공영주차장+고속도로통행료가 반값이죠 경차전용 주차장도 있기도 하죠


지난해 12월 또 한대의 차량이 이타샤 래핑을 했습니다. 이타샤 작품은 애니메이션을 본다면 누구나 아는 작품인 러브라이브 선샤인입니다. 이 차량은 쉐보레 스파크 현재 판매되고 있는 신형 모델입니다. 맨 위 영상을 보시면 좀더 자세하게 관찰할 수 있습니다.


차주가 말하는 쉐보레 더 뉴 스파크 장점과 단점



쉐보레 스파크 오너분이 스파크를 구매한 시기는 지난해 9월이라고 하십니다. 주행거리는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2000km에 불과한데요. 기간 대비 주행거리가 짧다고 볼 수 있겠죠. 


사실상 신차 상태라고 볼 수 있으며, 기어레버 주위등 일부는 아직 비닐이 그대로 있는 상태입니다. 


차주분께서는 스파크 구매 전 탔던 차가 현대 아토스라고 합니다. 같은 경차지만 아토스 타다가 스파크 타니 모든 면에서 차원이 다르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정숙성도 기대 이상으로 좋으셨다고 하는데요. 바로 전에 탔던 차가 기아 K5인데 K5와 비교해 노면소음 유입이 더 적다고 언급하셨습니다.


단점은 운전석 시야 확보가 잘 안된다고 말씀하셨고요. 주행연비는 대략 13~14km/l를 유지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요즘은 경차도 거의 클러치 페달 없는 자동변속기가 탑재되는데 이번에 인터뷰한 분도 CVT 이십니다.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2013년부터 2015년 사이 쉐보레 스파크부터 아반떼 쿠페 그리고 K5 1.7 디젤까지 한반도 한바퀴를 주행한 후 연비를 측정한 영상 올려봅니다.


부산시내 일부와 강릉지역 일부구간 제외하면 나머지는 동일한 구간을 주행했으며, 기온 또한 너무 높지도 낮지도 않은 적당한 수준이었습니다.


보통 다른 블로거나 매체에서 올린 연비측정 영상들 보면 트립으로 연비측정한 경우가 많은데요. 이 영상은 트립이 아닌 주행전 주유소에서 가득 주유후 한반도 한바퀴 쭉 주행한 뒤 다시  주유해 실제 연비를 구한 영상입니다.


요즘 너무 바빠서 블로그 방치한 지 한참 되었습니다. 제차는 현재 무탈하게 잘 있네요.

 

최근 엔진오일을 교환하면서 하부 사진 찍어 봤습니다. 체결된 볼트나 머플러 등 몇몇 부품이 녹이 스는게 보이고 있긴 한데요. 그래도 크게 심각한 부분은 없네요. 

 

아참 최근에 제차 사고 났습니다. 주차한 제차를 가해자가 뒷범퍼와 휀더를 긁었네요. 이로서 제차는 무사고차가 아닌 유사고차가 되었습니다. 이 장면 볼 때 참 얼마나 씁슬했는지......

 

그래도 휀더 교체 안해서 다행입니다. 범퍼 교체하고 판금하니 잘 되었네요. 색이 쬐금 안맞아서 아쉬움은 있지만 그래도 뭐 새차 같아 보여서 기분은 좋습니다.

 

최근 제차 쉐보레 스파크 수동 연비입니다. 모두 고급유만 주유한 결과인데요. 연비 꽤 좋죠?^^ 소형 디젤 승용차 수준은 아니지만 이 정도면 연비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 차 떠나보낼 때가 되었습니다. 자동차 교체할 준비를 하는데요. 따라서 기존에 가지고 있는 스파크를 처분하려고 합니다. 혹시나 스파크 수동에 관심있다면 저한테도 연락주세요^^

-----------------------------------------------------------------------------------------------------------------------------------

구매 문의가 적지 않게 들어오고 있는데요. 이미 제차 판매되었습니다. 그리고 최근 차 한대 계약했는데 그 차는 차를 주행할 때마다 주행 일지를 써보려고 합니다. ㅎㅎ

 

제차 쉐보레 스파크 10만키로를 하루빨리 달성하기 위해 장거리 여행을 계획하고 있었는데요. 3-4년전 볼보 크로스컨트리 XC60과 XC90을 타고 한반도 한바퀴를 돌았던 적이 있어 과거에 했던것처럼 한반도나 한바퀴 돌까?하며 생각하는 도중 재밌는 포스팅을 하나 보게 되었습니다.

 

2주전에 유명한 파워블로거이신 콰트로군님과 거꾸로 보는 백미러님이 기아 K5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한반도 한바퀴 도는 프로젝트를 하셨더라구요. 아무런 목적도 없이 돌아다니는것보다 쉐보레 스파크로 한반도를 한바퀴 돌면서 먼저 실험한 K5 하이브리드와의 연비도 간접비교? 해보고 싶기도 해서 고프로를 SLRRENT에서 렌탈하여 3월3일과 3월4일 1박2일간 제차 쉐보레 스파크로 한반도를 한바퀴 주행해보게 되었습니다. 1박2일동안 스파크로 한반도를 한바퀴 주행하면서 촬영한 영상 편집해 보았습니다. 아래영상 클릭하시면 나옵니다.

 

 

잘 보셨나요? 사실 좀 아쉬움이 큽니다. 일단 제가 고프로를 가지고 있지 않은관계로 SLRRENT라는 렌탈샵에 가서 예약도 없이 그냥 가서 고프로2 빌렸는데 아래 사진 보시면 아시겠지만 고프로2 케이스에 고프로2가 들어있습니다. 허나 원래 저는 유리에 붙이는 흡착판을 생각했었거든요. 그런데 렌탈샵에서는 흡착판이 없다고 47000원 내고 구매해야 된다고 합니다. 가지고 있는 여윳돈도 없었고 무엇보다도 며칠 빌리는데 흡착판을 굳이 비싸게 구매할 필요있나 라는 의문이 들어 결국 흡착판을 포기했습니다.

 

그나마 고프로2 케이스가 그냥 케이스가 아니고 어디에 붙일수 있는 지지대가 딸려나와서 다행이긴 한데 문제는 사방이 꽉 막힌 고프로2 케이스 때문에 충전하면서 녹화할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눈썰미 좋다면 영상보시면 아시겠지만 중간중간에 고프로영상이 왜 없나? 라고 느껴지실겁니다. 중간중간 고프로 영상이 없는건 고프로 배터리가 다 떨어졌기 때문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1박2일동안 혼자서 촬영하고 혼자서 운전해서 그런지 생각외로 피로가 빨리 오더라구요. 처음에는 연비주행할까? 싶었는데 출발한 시점이 이미 많이 늦은 상태였고 1박2일동안 혼자서 한반도 한바퀴를 운전해야 되기때문에 엑셀레이터 페달을 좀 많이 밟았습니다.

 

경차 타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힘이 딸리기 때문에 기어비가 높아 고속주행시 연비가 낮다는점 다들 알고 계시죠? 제 개인적인 생각에 경차가 최고의 연비를 내기위한 속도는 시속 60km/h 정속주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일례로 2년전 제가 스파크 연비대회때 리터당 27.4km/l 연비를 낼수 있었던 비결중에 하나가 저속주행 이었거든요.

 

중간중간 휴게소에서 고프로나 제 카메라로 촬영된 영상파일을 노트북에 백업하였습니다. 고프로 렌탈할때 SD카드 메모리가 32GB라서 용량자체는 넉넉했지만 720p로 촬영해도 4시간정도면 거의 메모리용량이 꽉 차더군요 그래서 휴게소 쉴때마다 노트북에 파일백업을 해두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 차량의 내부모습입니다. 유리에 붙은 고프로케이스와 자동차배터리 전원으로 충전하고 있는 고프로가 눈에 보이네요. 조수석에 있는 카메라가방은 제가 수시로 영상촬영할때 쓰는 카메라를 담은 가방입니다.

 

고프로2 배터리가 예상보다 빨리 닳더라구요. 그래서 휴게소에 들어가 쉴때마다 항상 키ON상태에서 고프로를 충전했습니다. 그럼 문은 어떻게 잠궜냐구요? 제가 키를 2개 가지고 다니거든요. 그래서 키ON상태에서 다른 키로 문을 잠가 볼일 보거나 식사 및 휴식을 취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몸은 힘들지만 기회되면 계속 해보고 싶네요. 

 

쉐보레의 가장 작은모델인 스파크가 작년말 컨슈머리포트에서 2012년 최악의 차로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허나 GM입장에서는 좀 충격적으로 받아들일수밖에 없는 결과인데요. 최악의 차로 선정된 다른차종과 달리 쉐보레 스파크는 작년에 새롭게 미국에서 출시한 차종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링크 클릭하면 나옵니다.

 

http://news.consumerreports.org/cars/2012/12/the-worst-cars-of-2012.html

 

간략히 본 결과로는 소형차인 혼다 피트대비 20인치 이상 짧아 실내공간이 좁고 1.2L 84마력 자연흡기엔진은 힘이 부족하여 가속력이 느리며 실내공간이 좁고 시끄럽다고 합니다. 그리고 승차감이 딱딱하고 공인연비대비 실연비 만족도가 낮은게 최악의 차로 선정된 이유라고 합니다. 다만 기동성이 좋고 주차가 쉬우며 뒷좌석은 성인이 탑승할수 있다는 평가는 위안받을만 하네요.(우리나라와 달리 미국형은 4인승입니다.)

 

본래 미국은 큰 차체에 V6 3.0L이상 대배기량 엔진과 무른 서스펜션을 장착한 자동차가 주류였던 나라입니다. 비록 시대가 바뀌고 연비좋은 소형차가 인기가 있다고 해서 해당 국가의 소비자성향이 쉽게 바뀌지 않습니다. 2008년 석유값 폭등 그리고 이어진 글로벌 금융위기로 미국에서도 연비좋은 하이브리드 및 소형차에 대한 인기가 상승하고 있기는 한데 스파크같이 좁은 골목길에서 주로 유용한 차량은 어떻게 보면 미국시장에서 맞지 않는 차량인듯 싶습니다.

 

가격면에서도 스파크가 결코 싸지 않습니다. 최소 12000달러가 넘으며 가장 높은 2LT등급에 오토미션이 추가되면 16000달러를 훌쩍 넘깁니다. 이정도 가격이면 윗급 아베오같은 소형차급 차량도 쉽게 구입할수 있게 됩니다. 그렇다고 스파크연비가 윗급 소형차대비 딱히 좋은것도 아니고. 같은 가격이면 대부분 경차보다는 윗급 소형차를 구입하겠죠.

 

북미형 스파크 가속영상 분석해보니 최악의 차로 선정된 이유가 있었네.......

 

 

쉐보레 스파크는 84마력 11.5kg.m의 파워를 제공하는 1.2L 자연흡기 가솔린엔진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 경차기준이 1000cc이고 내수형 스파크 엔진출력이 70마력에 최대토크가 10kg.m미만이라는걸 감안하면 우리나라 기준에서는 북미형 스파크 성능이 상당히 뛰어나다고 느낄겁니다.

 

어제 제가 북미형 스파크 가속동영상을 유투브에서 보았는데요. 때마침 예전에 내수형 스파크 가속영상을 직접 측정하고 촬영한 적 있어서 비교해서 올려보겠습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KXy6qceUzkc

 

윗 링크는 MPGOMATIC이라는 매체에서 측정한 북미형 스파크 가속영상입니다. 링크만 건 이유는 저작권문제 소지로 인한겁니다. 일단 계기판이 내수형이나 유럽형과 비교시 많이 다르네요. 0-100km/h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대략 13초정도 걸리는듯 싶습니다.

 

내수형 스파크 가속영상입니다. 0-100km/h까지 대략 16초 정도 걸립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배기량이 더큰 북미형 스파크가 당연히 가속력이 좋습니다. 그러나 경쟁모델과 비교하면 오히려 북미형 스파크는 열세입니다. 미국 쉐보레 홈페이지에서 쉐보레 스파크 경쟁모델로 토요타 IQ나 피아트500 그리고 스마트 포투를 내세웠는데 문제는 토요타IQ나 피아트500의 경우 공차중량이 스파크보다 더 가벼우면서도 배기량이 100cc정도 더 높아 엔진파워도 훨씬 더 높습니다.

 

공인연비는 스마트포투나 피아트500이 스파크보다 약간 낮지만 큰 차이가 없으며 스파크의 경우 컨슈머리포트에서 공인연비와 실연비간의 괴리가 크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본래 저회전에서 높은토크가 나오는 대배기량 차량을 즐겨타는 미국인들 입장에서 쉐보레 스파크의 가속력은 상당히 느리다고 느껴질겁니다. 복잡한 도심에서만 탄다면 크게 문제되지 않겠지만 뻥뚫린 고속도로등을 주행한다면 스파크를 구매한 미국소비자들은 불만족 스러울겁니다.

 

왜 GM 1.0L터보엔진을 개발하지 않는가? 그 이유가 궁금하다.

 

포드의 경우 미국브랜드임에도 일찌감치 다운사이징 엔진을 적극적으로 개발하였으며 대부분의 모델에 다운사이징 엔진을 선택할수가 있습니다. 윗 사진에 보이는 2014년형 피에스타에서는 기존의 자연흡기 1.6L엔진대신 터보가 장착된 1.0L엔진이 적용된다고 합니다.

 

2014년형 피에스타는 배기량을 600cc 낮췃지만 최고출력은 오히려 3마력이 늘어난 123마력의 출력을 낸다고 합니다. 최대토크도 기존 1.6L엔진보다 높아질거라 예상되는데요. 다운사이징이 된 만큼 아마 공인연비도 지금 판매되는 피에스타보다 더 높아질거라 예상됩니다.

 

북미에 판매되는 스파크도 배기량이 1.2L자연흡기 엔진이 아닌 1.0L터보엔진을 따로 개발해서 판매해야 했습니다. 쉐보레 볼트 발전용엔진으로 장착되는 1.4L자연흡기 엔진이 있긴 하지만 엔진룸이 작은 스파크에 1.4L엔진이 적용되면 정비할수 있는 공간이 좁아져 적합하지 않을겁니다. 따라서 포드처럼 일찍부터 1.0L엔진에도 과급기를 적용하여 다운사이징 엔진을 개발하여 생산했어야 했습니다.

 

 

일부에서는 쉐보레 스파크에 장착되는 엔진이 4기통인데다 스트로크가 짧은 숏스트로크 엔진이라 저회전토크가 약해 다운사이징 터보를 개발한다 해도 저회전에서 높은 토크를 발산하기 힘들어 다운사이징 엔진으로 부적절하다고 하는데 제 생각에는 스몰터빈을 적용하면 그래도 2000rpm이하 저회전에서도 최소 10kg.m를 넘는 높은토크를 발산할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그렇게 되면 시내주행시에도 연비향상을 도모할수가 있거든요.

 

결론적으로 북미형 쉐보레 스파크는 차 자체가 나쁜게 아닌 미국에서 타기엔 너무 작고 출력도 약하며 연비도 기대이하라 컨슈머리포트에서 최악의 평가를 받을만하다고 생각됩니다. 솔직히 제가 미국소비자 입장이라면 스파크 가솔린모델이 아닌 돈좀 약간 더 보태서 훨씬 더 넓고 훨씬 힘좋은 쉐보레 아베오나 다른 소형차모델을 구매했을 겁니다.

 

윗 사진은 쉐보레 스파크 전기차입니다. 미국에서 친환경차 혜택을 받아 미화25000달러 미만에 나올것이고 최고출력이 114마력인데다 0-60MPH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7초대에 불과해서 파워트레인은 미국인들 취향에 잘 맞거든요. 스파크전기차는 올해 시판할 예정인데 시판된다면 큰 결함이 없는한 가솔린모델과는 반대로 큰 호평을 받을겁니다.

 

무슨생각으로 GM이 북미에 스파크를 선보였는지 모르겠지만 스파크는 미국에서 가솔린모델은 아예 내놓지 말든가 아니면 1.0L터보엔진이 적용되었어야 그나마 성공가능성이 있었을겁니다. 이번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