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2일, 5월13일에 이어 5월14일 5월17일에도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로 소화물 배달 아르바이트 하고 온 레드존입니다.


5월12일에 주유를 가득한 상태에서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고 온뒤 게이지가 전혀 움직이지 않아서 놀랬었는데요. 하지만 그후에 연료게이지가 떨어지기 시작하더니 어제는 연료게이지가 상당히 많이 떨어졌습니다 ㅡ.ㅡ;


참고로 소화물 배달 아르바이트는 별거 없습니다. 가벼운 짐 30-40개 정도 들고나가 배달하는 끝이죠. ㅡ.ㅡ; 근데 이게 생각보다 힘드네요. 특히 저는 공단지역을 돌기 때문에 짐 하나 가따주는데 2-3km주행해야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2000년대 중반까지 생산된 국산차들이 연비가 좋다는것을 눈속임하기 위해 연료게이지가 F에서 쉽게 떨어지지 않게끔 셋팅한 경우가 많은데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또한 그렇게 셋팅된거 같았습니다. 이점이 너무 아쉬워요(경쟁차인 기아 모닝은 그래도 연료게이지가 비율에 맞게 떨어지는 편인데 쩝.......)


이제 조금있다가 소화물 배달하러 나가봐야 합니다. 그리고 오늘 일끝내고 주유소에 들러 연료를 가득 채운뒤 연비계산을 할 예정입니다. 확실하지 않지만 제 생각에 리터당 15km/l정도 나올거 같네요.(음 생각보다 저조하네요)


혹시나 잘 모르시겠지만 5월12일 가득 주유할때 트립A를 리셋했습니다. 그리고 주유 한 뒤 5월12일에 105km, 5월13일에 95.5km를 주행했었습니다.(트립A기준) 트립B는 5월12일에 시동걸고 출발할때 트립을 리셋한 기준입니다. 즉 한마디로 주유하기전 저희집에서 주유소까지 가는 거리가 포함된 거리라고 보면 됩니다. 

5월14일 금요일에는 가득 주유한뒤 300.2km의 거리를 주행했다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계산해보니 14일 하루동안 99.7km을 거리를 주행하였다고 나왔네요. 연료게이지가 아직 중간위에 걸쳐있긴 합니다.




그리고 어제 5월17일에는 트립A의 주행거리가 387.2km를 기록했습니다. 5월14일에 300.2km를 주행했으니 5월17일에는 정확히 87km의 거리를 주행한 셈입니다.


연료게이지는 1/3정도 남았는데요. 조금있다가 배달다녀온 뒤 주유소에서 가득 주유한 후 연비를 체크해 보겠습니다.


이 아르바이트 하다보니 택배직원들의 어려움과 애환을 어느정도 이해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나마 전부 가벼운 짐들뿐이라서 그리 힘들지는 않지만 택배직원들은 때로 20kg이 넘는 무거운 화물도 직접 날라야 하는 어려움도 있죠.


오늘 포스팅은 이만 마치겠습니다.

앞서 예고해 드렸던 바와 같이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로 소화물 배달알바를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제 곧 좀있으면 나가봐야 하네요. 하도 움직이지 않다가 갑자기 막 움직이니까 몸이 엄청나게 피곤합니다^^; 이 알바 해보면서 택배기사들의 고충을 어느정도 이해를 할수 있더군요.


다름이 아니라 어제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의 정확한 시내연비 측정을 위해 주유를 가득 채웠습니다. 그리고 트립을 리셋하였습니다.


제가 소화물 배달하는 지역이 주로 시화공단과 반월공단 그리고 안산 신길동, 이동 일대입니다. 보통 하루에 달리는 거리가 약 100km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출 퇴근 거리 포함)


뒷좌석 뒤에 있는 소화물들 보이십니까? 이게 제가 보통 하루 배달하는 소화물입니다.


번거로움을 없애기 위해 상자 한개는 보통 조수석에 싣고 다닙니다.


일하기전에 정확한 연비측정을 위해 가득 주유를 했습니다. 두번정도 밀어넣기 했는데 48000원 나왔네요.


5월 12일 소화물 배달도중 사진 한번 찍어봤습니다. 조수석에 있는 커다란 지도를 보는게 더 빠른데요. 포인트를 찍고 경로를 미리그리는게 시간을 좀더 단축하게 되더군요.


트립A는 주유소에서 가득 주유한 뒤 트립을 리셋한 것이고 트립B는 제가 집을 출발해서 회사에 도착후 소화물 배달하고 다시 집에 도착한 거리입니다. 5월12일은 공단지역이 많아서 거리가 좀 많이 찍혔네요.


마티즈의 경우 초반에 연료게이지가 잘 안떨어지다가 중간이후 빨리 떨어지는 경향이 있는데 이번에도 어김없이 그런현상이 보였습니다. 시내주행만 달린 거리가 110km가까이 되는데 게이지가 안떨어진걸 보면 말이죠. 


5월13일 회사에서 마지막 정산후 한번 찍어봤습니다.


5월 13일에는 연료게이지가 작은눈금 기준으로 세칸 떨어졌습니다. 시동걸고 출발하자마자 한칸 떨어지고 나머지 두칸은 일하는 도중 한칸씩 떨어졌습니다.


5월 13일까지 달린 거리가 205.2km이니 205.2km - 109.6km = 95.6km를 달린셈이네요. 그리고 주유소에서 주유후 달린거리는 200.5km라고 나왔습니다.


조금있다가 다시 배달나갈건데요. 이 상태로 나간다면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시내주행만으로 500km이상 달릴수 있을거 같습니다.


오늘은 이만 줄이겠습니다.




위 사진보면 빨간 원안에 사람이 보이시죠? 그게 접니다 ㅡ.ㅡ;


서킷? 자동차에 관심이 있다면 서킷이라는 단어를 한번이라도 들어보셨을듯 합니다. 서킷은 과연 무엇일까요?


여러가지 의미가 있겠지만 제가 생각하는 서킷은 법규에 구애받지 않고 마음껏 주행할수 있는 자동차들의 놀이터라고 생각합니다.(물론 최소한의 룰은 존재하죠. 다른차들이 달리는데 혼자 역주행하면 절대 안되죠ㅡ.ㅡ;)


5월 7일에 열린 GM대우 드라이빙 스쿨행사때 저는 GM대우의 경차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를 타고 서킷주행을 해보았습니다.


서킷은 흔히 빠른속도로 달리는 수퍼카나 스포츠카 그리고 서스펜션등이 튜닝된 튜닝카들이 달리는 장소라고 하는데 순정차량이라고 달리지 못하라는 법은 없습니다. 오히려 저는 개인적으로 순정차량 상태에서 주행하는것을 권장하는데요.

순정상태에서 차량의 한계를 느끼고 그 차량에 맞는 운전법을 터득한뒤 단점이라고 생각되거나 아쉬운 부분부터 조금씩 튜닝해 나가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어찌되었든 저는 GM대우에서 롱텀테스트하라고 준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를 가지고 태백을 달려보았습니다. 아마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를 가지고 태백서킷에 들어간것은 제가 사상 최초인거 같은데(다른 자동차블로그나 동호회 찾아보아도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가지고 태백서킷 달려보았다는 분들은 없던거 같더군요. 구형마티즈는 태백서킷을 달려보았다는 분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태백서킷에서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로 운전한 경험을 간단히 언급하겠습니다.


가속력은 GM대우 드라이빙스쿨 참가차종중 가장 느린 거북이 하지만......


사실 저는 GM대우 드라이빙스쿨을 통해 생애 처음으로 태백레이싱파크를 주행해 보았습니다. 작년에 문막 서킷에서만 달려본 저로서는 태백서킷이 과연 어떤 느낌을 주는지 사뭇 궁금했었는데요. 이번 드라이빙스쿨을 통해 태백서킷에 대한 궁금증을 풀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제가 느껴본 바로는 태백서킷을 재밌게 즐길려면 최소 200마력 이상, 그리고 직선주로에서 가속력을 제대로 활용하고 싶다면 300마력 이상의 차량이 잘 어울린다고 생각됩니다. 문막서킷의 경우 출력보다는 핸들링과 코너링안전성 그리고 운전자의 스킬이 중요한 변수이지만 태백서킷의 가장 큰 조건은 출력이라고 생각됩니다.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제원상 출력이 70마력입니다. 거기에 제가 탄 차량은 4단 오토미션이며 리어시트에 폴딩자전거를 적재한 상태였습니다.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0-100km/h까지 도달하는 시간이 15초가 넘어가니 자연히 가속력에서 불리합니다. 특히 태백서킷의 긴 직선주로에서는 최고속도가 125km/h가 한계입니다.(수동변속기라면 130km/h 넘을수도.......)


아무튼 제가 두번째로 먼저 출발했는데 두바퀴 도니까 직선주로에서 다른 참가차량들한테 모두 추월당했습니다. 여튼 태백서킷은 저출력 차량에 잘 어울리는 서킷은 아닙니다.


핸들링과 고속안전성이 돋보인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하지만 코너에서는 적어도 다른차들과 크게 뒤쳐지지 않고 얼추 따라갈수 있었습니다. 특히 제가 탄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모든것이 올순정 상태인데요. 휠타이어 사이즈가 15인치에 165/60/15타이어를 장착한 풀옵션 모델입니다.


전고가 높은 경차임에도 불구하고 코너를 돌때 주행안전성이 의외로 좋았습니다. 코너돌때 롤링도 많이 억제되어있는 편이구요. 그리고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의 특유의 빠른 핸들링이 서킷에서 돋보였는데요. 나중에 라세티프리미어ID와 비교해서 타봤는데 핸들링 만큼은 마티즈 크리에이티브가 라세티프리미어ID보다 더 좋다고 느꼈습니다.


태백에서 가장 긴 구간의 코너가 있는데 사람들은 자이언트코너라고 합니다.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의 경우 출력이 낮지만 주행안전성이 좋아서 그런지 자이언트코너 초입부터 끝까지 엑셀레이터 페달을 끝까지 밟고 코너를 돌수 있습니다.(아니 이렇게 달려야 다른차들에게 뒤쳐지지 않습니다)




기록을 재보지 않아서 모르겠습니다만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의 핸들링과 고속안전성은 경차중에서 제일 훌륭하였습니다.(제일 나중에 나온 모델이니 당연히 그래야겠지만) 특히 차대강성이 지금까지 나온 경차들과 비교해서 한차원 더 높아졌다고 생각됩니다.


브레이크도 순정치고는 괜찮은 수준입니다.


태백서킷을 돌고 나니 제일 불만족스러운 것은 운전석 시트


다만 시트는 약간 불만스러웠는데요. GM대우에서는 프론트시트가 버킷시트 모양이라서 몸을 잘 지지해준다는데 저한테는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시트가 그리 잘 맞는편은 아닙니다.(경차는 경차인가 봅니다. 하기사 스포츠카가 아니죠)


제가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를 제일 먼저 튜닝한다면 아마 운전석 시트를 교체할거 같습니다. 출력부분은 둘째치더라도요. 솔직히 그 이상은 바랄거 없습니다. 경차에 퍼포먼스 튜닝 해봤자 스포츠카가 되는건 아니잖아요^^;


이상으로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태백서킷 달린 소감을 마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레드존입니다. 제가 어제부터 소화물 운반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데요. 소화물 운반할때 자차를 가진 사람을 환영한다는 업체가 있어 현재 거기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습니다.


제 블로그를 보신 분들이라면 알겠지만 저는 현재 GM대우에서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를 롱텀테스트 하고 있습니다. 지난 2월4일에 차를 받았으니 현재 차를 받은지 3개월이 약간 넘은 상태입니다.


사실 그전에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보다 다른차들을 많이 시승해서 상대적으로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를 탈 기회가 없었는데요. 어제부터 시작한 소화물 아르바이트로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의 극한 시내주행연비를 테스트 해볼수 있게 되었습니다.




어제는 사실 처음 아르바이트 한거라서 그리 많이하지는 않았구요.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가지고 많이 뛸 겁니다. 그리고 정확한 시내주행연비를 체크하기 위해 연료를 풀로 채우고 연료가 거의 바닥날떄 다시 같은 주유소가서 연료를 다시 채워 연비를 체크할려고 합니다.


롱텀테스트용으로 맏은 차가 휘발유엔진에 4단 오토미션이 달린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인데요. 사실 지금까지 나온 경차들의 경우 시내연비가 그리 좋지 않다는 평들이 많았습니다. 이번에 롱텀테스트하는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과연 100% 시내연비가 어느정도 나올지 저도 궁금합니다.


더불어 차량을 테스트하는 가장 극한의 조건이 가다서다를 반복하는 시내주행입니다. 제가 소화물 택배를 맡은 지역이 가다서다 반복하는 구간이 적지않은데(안산, 시화공단 일대입니다)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과연 그러한 극한주행을 반복하는 상황에서도 어느정도의 내구성을 보여줄지 저도 사뭇 궁금합니다.


그럼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극한의 시내연비 기대해주세요^^;


안녕하세요. 레드존입니다. 원래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다이어리 3월 결산을 4월 상순에 작성했어야 하는데 제가 게을러서 지금에야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3월 결산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요즘 제가 많이 게을러진데다 4월에는 다른 시승차를 많이 타보게 되어 상대적으로 롱텀테스트를 하고 있는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를 거의 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인지 2010년 3월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다이어리 결산을 차일피일 미루다가 이제야 쓰게 되었습니다.

2010년 3월 제가 롱텀시승한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총주행거리 2195km에서부터 주행을 시작하여 4232km까지 주행하였으니 3월 한달간 주행한 거리를 계산하면 2037km를 주행하였다는 결과가 나옵니다.




3월2일에 저는 처음으로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의 엔진오일을 교환하였습니다. 오일교환주기가 오너들마다 제각각 다르지만 저는 최초엔진오일 교환주기를 2000km으로 잡았습니다. 그리고 3월2일 엔진오일교환할때 총주행거리가 2195km입니다. GM대우 정비센터에서 교체했구요.


엔진오일을 교환할때 엔진오일과 오일필터는 교체했지만 에어필터는 아직 더 쓸수 있다고 해서 에어필터는 교체하지 않았습니다. 오일교체비용은 에어필터를 빼고 2만6천원이 소요되었습니다.


3월 한달동안 유지비 및 주행거리를 간략하게 언급하겠습니다.


3월에는 총주행거리 2173km부터 시작하여 총주행거리 4232km까지 주행하였습니다. 2059km을 주행하였습니다. 한달에 2000km을 주행한셈이니 너무 많지도 적지도 않은 적당한 주행거리라고 생각됩니다.




3월 첫주유 할때 총주행거리는 2204km, 주행종료거리는 3909km으로 3월 첫주유때 주행거리부터 3월 마지막주유때 총주행거리가 1705km라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평균연비는 대략 14km/l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주행조건은 연비를 생각안한 가혹한 주행이 많았습니다. 그래서인지 공인연비보다 실제주행연비가 좋지않았는데요. 아마 연비운행 한다면 실제연비도 이보다는 조금더 올라갈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차량유지비는 총 19650원을 소요했습니다. 차량유지비를 보면서 느낀건데 확실히 경차인 만큼 고속도로 통행료가 적어서 좋았습니다.




길들이기가 어느정도 끝나면서 가혹한 주행도 몇번 해보았습니다. 특히 급 코너링, 와인딩 등 가혹주행을 해보았는데요. 몇몇분들이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전고가 높아서 코너를 돌때 뒤집어지는거 아니냐? 라고 언급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한급 위의 소형차와 주행안전성이 비슷하거나 높은 편입니다.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다이어리 4월분은 사정상 패쓰하겠습니다.


4월에는 다른시승차를 주로 타서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를 별로 타지 못했습니다. 4월1일부터 4월19일까지 딱 2번 탄게 전부입니다. 그 두번중에 한번도 다른자동차동호회 행사와 연관되어 있어서 다이어리 내용을 자동차동호회 행사에 포함시킬려고 합니다.


그러니 실제로 다이어리 쓰는 시점은 5월부터 예정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주인공시점을 변경합니다. 2월과 3월에는 제가 아닌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시점에서 다이어리를 작성하였는데요. 어색하다는 반응을 보이는 분들이 계셔서 5월부터 작성하는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다이어리는 마티즈 크리에이티브가 아닌 제 관점에서 다이어리를 작성하겠습니다. 그리고 평어체로 쓸 예정입니다.


이것으로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3월 결산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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