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영상은 두 명의 성인남성을 섭외해 SM6에 뒷좌석과 현대 아반떼 쿠페 뒷좌석을 번갈아 타면서 승차감을 평가한 영상입니다.

 

참고로 두 차량은 모두 토션빔 리어서스펜션이 적용됐습니다. 뭐 르노삼성말로는 토션빔에 휠터드스피드라는 부품이 추가된 AM링크라고 하는데요. 어차피 토션빔 기반입니다.

 

참고로 아반떼쿠페는 기존아반떼보다 서스펜션 감쇄력이 단단한 편입니다. 그래서 뒷좌석 승차감이 그리 좋은 평가를 받지는 못합니다.

 

그런데...두 차량에 탑승했던 성인2명 모두 아반떼쿠페 승차감이 르노삼성보다 더 낫다고 평가했습니다. 그것도 조금이 아니고 많이 좋다고 하더군요. 맨 위에 올린 영상을 보시면 나옵니다.

 

사실 저는 그전부터 느꼈던 건데요. SM6가 경쟁모델인 쏘나타, K5, 말리부보다 승차감이 안좋은건 그렇다 치더라도 한등급 낮은 아반떼쿠페보다도 승차감이 안좋으면 그건 진짜 문제있는겁니다.

 

제가 2016년 SM6 신차출시행사할때 SM6 토션빔 논란에 대한 르노삼성측의 답변을 들은 적이 있는데요. 당시 르노삼성은 이렇게 답변했습니다.

 

SM6는 2011년 부터 개발을 시작해서 2012년초 한국 르노삼성 엔지니어 50명 그리고 여러 책임자와 함께 개발했으며, 이때 SM6에 적용될 리어서스펜션은 AM링크 서스펜션은 좁은도로, 급격한 커브구간까지 다양한 환경에 대응하도록 개발했다고 합니다.

 

르노삼성은 멀티링과 토션빔 어떤 장점도 포기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코너링과 스티어링휠 반응을 앞세운 토션시스템에 휠터드스피드를 추가한 AM링크라는 독특한 리어서스펜션을 개발했다고 하는데요.

 

이 AM링크 개발기간은 3년이고 특허에도 출원했다. 더욱 한국에서는 이 우수한 시스템을 알리기 위해 AM링크라는 트레이드마크를 등록했다고 합니다.

 

르노삼성측은 한국 마켓에 아주 까다로운 고객들을 위해 개발된 독특한 기술이고 아주 잘 튜닝된 리어서스펜션이라고 하는데...그런데 소비자들은 오히려 승차감이 안좋다고 평가하죠. 그것도 소수가 아닌 다수의 평가입니다.

 

제가 볼때 SM6를 개발할때 처음부터 잘못된 선택을 했다고 생각됩니다. 중형급 이상 차량은 뒷좌석 탑승자도 고려해 설계해야 합니다. 그런데 SM6는 뒷좌석 승차감을 너무 소홀히 했어요. 뭐 서스펜션 감쇄력이 단단해서 좌우롤링이 적고 운전재미가 있다는 장점은 있지만요.

 

이제 쿠페형 SUV 모델 XM3가 나올 예정인데요. XM3에서는 제발 제대로된 리어 서스펜션 셋팅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인정받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번에 올릴 영상은 BMW 320d 에어백 미전개 사고 사례입니다. 2015년 1월에 출고한 차량이라고 하는데요. 영상 속에 교통사고 장면이 나오니 보시고 판단해 주셨으면 합니다.

 

이 사고를 보고 차주분과 이메일 또는 전화로 인터뷰했는데요. 차주분 말에 따르면 주행중 차가 갑자기 미끄러지면서 가드레일에 들이받으면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교통사고가 발생한 뒤 차주분께서는 구급차를 타고 병원응급실에 실려가셨고 차량은 전주에 있는 한 공업사에 보관됐습니다.

 

운전자분께서는 뒷타이어에 뭔가 걸리는 느낌이 들면서 차가 진행방향과 반대로 움직이면서 사고가 났다고 합니다. 그리고 에어백이 터지지 않았다고 하네요.

 

이후 저는 사고차가 보관된 공업사에 가서 이 차량을 보았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차량전면부가 심하게 찌그러진 상태입니다. 운전석 방향에서 조수석 방향으로 휘어지면서 찌그러졌네요.

 

제가 다녀간 이후 자동차연구원하고 전주BMW딜러사에서 사고차를 보고 조사를 했다고 사고차주분이 연락을 해주셨습니다. 

 

아직 정확한 결론 및 보고서는 나오지 않았는데요. 운전자분이 전달한 말에 따르면  자동차연구원과 BMW딜러사 둘다 에어백이 터지는 각도를 충족시키지 못했다.라고 잠정 결론을 내렸다고 합니다. 그리고 운전자분께서 주장하는 브레이크는 정상적으로 작동했다고 합니다.

 

차주분은 이 말을 듣고 상당히 실망을 하셨으며 조만간 차는 폐차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만약에 에어백이 전개되지 않아도 차주분게서 부상을 거의 입지 않으셨다면 사실 에어백 전개가 안될걸 탓하긴 힘들겁니다.

 

하지만 운전자분께서는 이 사고로 목,허리 염좌쪽에 부상을 입으셨고요. 그리고 오른쪽 턱에 이상이 생겨서 치과에서도 진료를 받았는데 치과에서 후유장애 받을거라고 진단을 내렸다고 합니다.

 

또한 정신적으로도 충격을 받으셔서 차를타면 멀미증상과 두통이 동반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사고 후 두달이 지난 지금까지도 치료를 받고 계신다고 하네요.

 

BMW 딜러사측과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는 충돌시 각도가 안 맞아 에어백이 미전개됐다고 하는데 이영상을 보시는 여러분들은 정말 각도가 맞지 않아서 에어백이 미전개된 걸까요? 

 

아니면 각도에 상관없이 에어백은 전개되어야 하는 걸까요? 여러분들께서 댓글로 의견을 달아주셨으면 합니다.

 

 

이번 포스팅은 위 영상을 먼저 보시는 게 좋습니다.

 

운전자가 의도하지 않은 상태에서 자동차가 갑자기 가속하면서 발생하는 급발진사고가 발생할 경우 제조사 과실을 입증할 수 있을까요? 제 생각이지만 거의 불가능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자동차는 제조사가 가장 잘 알기 때문이죠. 따라서 자동차의 결함과 불량으로 인해 사고가 발생했더라도 제조사는 그 사고를 분석 후 사고차량 운전자 상대로 “해당 차량은 아무 문제없다”고 주장합니다.

 

제가 급발진이라고 주장하는 사고 영상들을 보면서 생각한 것이 있습니다. 자동차 급발진을 증명하려면 브레이크페달을 밟았다는걸 제3자에게 증명해야 하거든요. 지금부터 나오는 영상 꼭 보세요.

 

이 차량은 급발진은 아니고 브레이크고장 때문에 사고난 겁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브레이크등이 수시로 점등되는게 보이죠? 그럼에도 사고가 발생합니다. 이 차량은 그나마 스포일러에 보조브레이크등이 장착된 해치백 모델이라서 브레이크등이 들어오는게 보였습니다.

 

 

하지만 세단의 경우 후면유리 하단에 있는 보조브레이크등은 사실상 후방블랙박스 하나만으로 점등 상태를 볼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후방블랙박스는 보통 후면유리 상단에 장착하기 때문이죠. 후면유리 하단 보조브레이크등 점등 상태를 녹화하려면 블랙박스를 하나 더 장착할 수밖에 없겠네요. 

 

그리고 보조브레이크등이 후면유리 상단에 있는 경우에도 녹화하기 쉽지 않습니다. 후면유리상단에 장착하는 방식은 후면유리면에 직접 맞닿도록 하단에 가이드패널이 있는데요. 후방블박을 장착한다고 해도 이 가이드패널에 막혀 브레이크등이 직접 점등하는 모습을 촬영하기 힘듭니다. 

 

결국에는 보조브레이크등을 직접 촬영하는 별도의 블랙박스를 설치하든지 후면유리 상단 가이드패널을 자르거나 가공 후 블랙박스 후방촬영시야에 보조브레이크등이 보이도록 하는 방법 뿐입니다.

 

지금 시국이 말이 아니네요. 말이 아닙니다. 우한에서 시작된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는 하루밤 자고나면 신규코로나19 환자들이 100~150명씩 증가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는 사스나 신종플루보다 전염성이 더 높은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직 이렇다할 치료약도 예방약도 없는게 현실입니다. 그저 외부 출입을 자제하고 집에서 최대한 머물며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야 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24시간 365일을 계속 집안에서만 머물수는 없는 노릇이죠.

 

그나마 다행인것은 확진환자들 모두 불치병으로 앓는건 아니고요. 몸에 바이러스를 제거하고 완치된 환자도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완치된 환자도 증가하는 추세라고 하네요.

 

증상 시작후 병원에 입원하고 완치된 과정은 환자마다 각각 다릅니다. 하지만 한 가지 공통점은 있습니다. 바로 면역력이죠. 어떤 환자는 병원에 입원 후 별다른 치료없이 면역력올 높여 바이러스를 물리쳤고, 어떤 환자는 병원에서 에이즈 치료제 등을 투약해 몸의 면역력을 인공적으로 높여 바이러스를 치료했다고 하네요. 

 

이러한 기사들을 보고 생각한 것이 있습니다. 지금부터는 저 개인적인 생각이고 좀 혐오감이 들 수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의외로 가장 현실적인 예방책이고 가장 높은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입니다. 바로 코 속의 분비물 코딱지와 콧물입니다.

 

 

코는 인체가 호흡할 때 이물질을 거르는 공기청정기 역할을 합니다. 코 안에는 수많은 코털이 있는데 이 코털과 비강 내부의 오목한 부분에 걸려서 고체화된 물질이 바로 코딱지이고 액체화된 물질이 콧물입니다.

 

코털의 경우 콧구멍 속에서 내부를 보호하기 위한 점액이 수시로 분비되는데 이게 바로 콧물입니다. 이 점액이 코털이 잡아낸 먼지, 세균 등과 융합하면서 딱딱하게 굳게 되고 이렇게 생겨난 이물질을 '코딱지'입니다.

 

코딱지는 기본적으로 체내에서 생성되기 때문에 염분이 약간 함유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먹으면 맛이 약간 짭짤하며 쫄깃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코딱지 내부에는 수많은 세균덩어리들이 뭉쳐 있는데요.

 

그렇다면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을겁니다. 세균덩어리가 많은데 그걸 왜 먹냐고 말이죠. 하지만 그냥 단순 세균덩어리가 아닙니다. 코딱지는 수많은 세균과 체내의 콧물이 건조해져서 딱딱해진 물질인데요. 이 세균들끼리도 서로 디스하고 죽이기 위해 루그더닌이라는 물질을 생성합니다.

 

이 루그더닌이라는 물질이 천연항생제 역할을 한다고 하며, 루그더닌이 함유된 코딱지를 지속적으로 섭취하면 면역력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코딱지 파먹는걸 권장합니다. 다만 손은 깨끗해야겠죠. 인체에서 가장 많이 더러운 부위가 외부에 노출된 손이라고 합니다. 만약 코딱지를 파먹고 싶다면 파먹기전 손소독제 등으로 세척하는 등의 개인위생처리를 하고 코딱지를 파먹으면 된다고 봅니다.



 

2020년 들어서자마자 제네시스 GV80이라는 걸출한 신차가 등장했습니다. 이 모델은 제네시스 브랜드 최초의 럭셔리 SUV 모델이고 지금까지 없던 수많은 편의사양 그리고 고급 내장재 등을 대거 적용했습니다. 그리고 BMW X5, 벤츠 GLE에 견줄만한 크기를 갖춘 대형 SUV 모델이죠.

 

GV80은 소비자들의 취향에 따라 개별로 편의사양과 옵션을 맞추는 인디오더 주문이 가능하기 때문에 가격은 더 높아지네요. 원하는 옵션을 모두 넣고 인디오더까지 선택시 사실상 9,000만원짜리 SUV 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일부 소비자들은 GV80 대신 팰리세이드가 가성비 측면에서 돋보인다, 라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실제로 팰리세이드는 제네시스 GV80과 차체 크기가 비슷한 현대차 대형 SUV 모델로 전륜기반 SUV 모델이기 때문에 실내공간은 오히려 GV80보다 더 넓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실제로 팰리세이드는 최상위 트림에 모든 옵션을 포함해도 5,000만원대 초반의 가격으로 구매 가능합니다. 즉 6,000만원이 있다면 팰리세이드 풀옵션으로 구매하고도 남습니다.

 

가격만 보면 GV80은 많이 판매되기 힘든 차량입니다. 실제로 현대차 측에서도 올해 판매목표를 2만4000대라고 하네요. 월별판매량으로 따지면 2,100~2,200대 수준입니다. 즉 많이 판매할 모델은 아니라는 거죠.

 

하지만 현실은 다릅니다. GV80이 공개된 그날 하루만 1만8000대, 그리고 3일 만에 2만2000대의 계약을 달성했다고 합니다. 비판이 거센 인터넷 공간과 다르게 현실은 완전히 달랐습니다. 

 

그렇다면 GV80 출시하자마자 계약한 사람들은 자동차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바보들일까요?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자세히 보면 GV80 가격 책정은 납득당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됩니다. 

 

E 클래스, 5 시리즈 오너들을 겨냥한 가격?

 

2000년도 이후 한국 수입차시장이 급속도로 커졌습니다. 그리고 한국 수입차 시장의 성장을 이끈 대표적인 모델은 바로 벤츠 E 클래스, BMW 5 시리즈이죠.

 

 그런데 5시리즈, E 클래스 오너들이 차량교체주기가 되어 기존 차를 판매하고 새로운 차를 다시 구매하려고 할때 선택할 수 있는 수입차가 많지 않습니다. 벤츠 S 클래스 BMW 7 시리즈의 경우 가격대가 1억원대부터 시작합니다. 아니 금전을 떠나서 이런 모델들은 선뜻 구매하기 쉽지 않죠. 사회적 지위나 타인의 눈치도 고려해야 하고요. 

 

그래서 기존 E 클래스나 5 시리즈 오너들은 BMW X5 벤츠 GLE 등 대형 SUV 모델로 업그레이드를 희망하는 분들이 적지 않은데요. 제네시스 GV80은 이러한 고객들의 시선을 돌리기 위해 더 많은 편의사양을 갖추고도 가격을 위의 두 모델보다 좀더 낮춰서 책정했습니다.

 

표면적인 가격만 보면 제네시스 GV80은  비싸 보입니다. 6,580만원이 애 이름은 아니죠. 한적의 지방의 주택이나 빌라를 구매할 수 있는 금액입니다. 그럼에도 공개한지 사흘 만에 2만2000대라는 엄청난 계약대수를 기록했습니다. GV80의 가격책정은 성공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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