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잊을만 하면 올라오는 드래그레이스 모임 혹은 자동차폭주족 단속뉴스가 오늘 또 올라왔네요.


자세한 뉴스는 http://media.daum.net/society/affair/view.html?cateid=1067&newsid=20110124124003701&p=ned <-- 클릭하면 나옵니다. 현직 야구선수는 물론, 주부, 공익근무요원, 고등학생까지 직업도 다양하네요.


엄밀히 말해서 저들의 행위는 엄연히 불법행위가 맞습니다. 따라서 법에 따라 처벌되거나 과태료를 내는건 당연합니다. 하지만 씁슬하네요. 자동차생산량을 포함한 우리나라 자동차산업규모는 세계10위권 이내이지만 자동차문화의 꽃이라고 할수 있는 우리나라 모터스포츠 분야는 아직까지 규모에비해 열악합니다. 작년에는 CJ 슈퍼레이스가 제대로 개최못했고 우여곡절끝에 F1이 국내최초로 전라남도 영암에서 열렸지만 내년에 개최가 불투명하다는 우울한 소식만 들려오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희망이지만 자동차를 가지고 마음껏 놀수있으며 안전운전교육을 포함한 레이싱교육을 받을수 있는 서킷이 더 많아지고 활성화 되었으면 합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한동안 폐쇄된 안산서킷에서 레이스대회가 열렸습니다. 올해도 꾸준히 열렸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드리프트가 무조건 폭주족을 양성하는 기술인가?


위 뉴스를 보다가 눈에 거슬리는 부분을 발견했습니다. 거슬린는 부분은 모터스포츠 업계대표 방모씨가 드리프트를 가르치고 경주를 벌여 폭주족을 양성했다는 기사내용입니다.


만일 기사속의 모터스포츠 업계대표가 전용서킷이 아닌 공공도로에서 드리프트를 가르치거나 경주를하면서 다른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었다면 마땅히 비난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위의 기사내용만 보면 단지 드리프트기술을 가르쳤다는 이유로 폭주족을 양성했다는 글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위 사진은 2009년 한국타이어와 현대자동차가 주관한 드리프트스쿨입니다. 만약 기사내용대로라면 위의 드리프트스쿨을 주최한 현대자동차나 한국타이어도 불법폭주족을 양성한 기업으로밖에 생각될 수밖에 없습니다.


DDGT에서 활동하는 현역레이서가 강사로 활동하여 드라이빙스쿨 참가자들에게 드리프트를 가르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러한 드라이빙스쿨 역사가 이제 막 걸음마 단계이지만 해외에서는 그 역사가 오래되었죠.


혹시나 오해할수도 있는 독자분들도 계실수도 있을건데요. 저는 위에서 적발된 사람들 옹호할 생각은 없습니다. 공공도로레이스는 엄연히 불법이니까요. 수입차나 제네시스쿠페정도 소유할 사람들이면 시간이 걸리더라도 충분히 태백서킷같은 곳에 가서 마음껏 즐길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아직까지 서킷이 부족한점 그리고 우리나라 모터스포츠 수준이 자동차산업 규모에 비해 아직 뒤떨어지는걸 감안하면 이번 폭주족 적발 기사내용은 좀 씁쓸합니다.
 
Posted by 레드존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karros 2011.01.24 16: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레드존님의 의견에 동의는 하지만 (국내 모터스포츠의 열약함) 말씀주신 부분은 한쪽만 너무 크게 보신 것 같습니다..

    기사에는 "무등록 자동차운전학원을 운영하며 아마추어 레이싱 선수들과 함께 수강생에게 드리프트를 가르치고" 이 부분입니다만,
    '드리프트'를 가리친게 문제가 아니라, '무등록 자동차운전학원을 운영'하며 드리프트를 가리친게 문제가 아닐까요?

    드리프트 자체는 분명히 나쁜건 아니지만, 아무에게나 함부로 배워서는 안되는 기술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설프게 배워서 쓴다면 사고로 까지 이어질 확률이 높으니까요. 적합한 사람에게 일정 수준 이상의 장소에서 합법적으로 배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현재 드리프트를 배우고 싶다고, 배울 수 없는 상황은 안타깝지만,
    무등록 한마디로 비합법적인 곳에서 어떠한 자격요건도 마련하지 못 한채 드리프트를 배운다는건 분명히 위험한 일이기 떄문입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불법 비공인 시설에서 드리프트를 가르키고, 배운 분들이 드리프트를 제대로 된 장소에서 사용하기도 어려울 것 같으며,
    실제로 그들이 주축이 되어서 불법을 저질렀으니 이를 기자가 폭주족을 양성했다고 해도 아예 틀린 말은 아니지 않나 싶습니다..

    처음부터 제대로 된 교육시설이 많았으면 하는 생각에 안타깝네요...

    • 레드존 2011.01.24 17:11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차피 위에 한국타이어나 제네시스쿠페 드리프트스쿨도 별도의 등록절차가 없이 제네시스쿠페를 구입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으로 뽑은 이벤트입니다.

      당시 교육비 52만원 이었는데 막상 교육내용 자체가 부실해서 논란이 되기도 했었습니다.

      그나마 정식으로 교육장 인가받았던 곳이 예전에 제가 일했던 문막발보린모터파크가 있었는데 이곳은 방어운전을 가리키는 드라이빙스쿨과 레이싱코스를 배우는 레이스쿨 과정이 있었습니다만 4대강 사업으로 지금은 없어졌습니다.

      상주에 드라이빙스쿨 교육장 한군데 더 있는데 거기는 운영자체를 미숙하게 해서 지금은 열리지 않는걸로 알고있습니다.

      물론 그 모터스포츠 업계대표 방모씨가 전용서킷이 아닌 공공도로에서 드리프트를 가리켰다면 마땅히 비난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드리프트 기술 자체를 가르키고 배운다는 이유로 폭주족으로 몰고가는 기사내용은 문제있다고 봅니다.

  2. fluteer 2011.01.24 18: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리프트를 가르치는 것 자체보다도 건전한 레이싱을 목적으로 하는 사람들이 아닌 걸 알면서도 가르친 게 문제겠지요.
    서킷에서만 한다면야 뭐가 문제겠습니까만은... 제가 볼 때는 가르쳐준 사람도 배운 사람들이 서킷에서 하지 않을 걸 알면서도
    가르쳐 준 것 같습니다. 그러니 폭주족 양성이라는 부분에서 어느 정도는 수긍이 가는 표현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사실 자동차 블로거 분들은 시승기 등을 작성하실 때 야간에 한적한 공도 등에서
    풀악셀 테스트라든지, 최고시속 테스트 등을 많이 하시는데요.
    이런 것도 소비자 입장에서는 차량의 성능에 대한 정보가 될 수 있지만
    언론의 눈으로 보면 야간 폭주족으로 보일 수도 있는 일입니다... 조심해서 하셔야겠지요.

    • 레드존 2011.01.24 19:18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쩔수 없는 현실입니다. 자동차블로거나 언론사 기자나 공도테스트에서 밖에 없는게 좀 안타깝죠.

      어떨때보면 미국이 부럽더군요. 모터트렌드같은 유명한 잡지사 기자들이 넓은 활주로에서 마음껏 달리는 그런 환경이 말이죠.

  3. 이동갈비 2011.01.25 01: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타까운 현실이지만, 동영상을 보니 전문적이다기 보단, 정정당당하지 못한 모습이네요//

    고등학생은 아반테 대구경 머플러에 서스 낮춘 중고차 몰고댕기면서 후까시 넣던데... ㅋㅋㅋㅋ 그모습이 얼마나 화끈거리던지 ㅋ

    • 레드존 2011.01.25 10: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분명히 공공도로에서 난폭운전은 잘못되었지요. 주위에 차가 없더라도 소음공해라는 측면이 있기 때문에요.

  4. 파란구름 2011.01.29 14: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리프트=폭주족은 아닌것 같네요. 물론 우리나라에서 모터스포츠에 대한 투자가 거의 적기는 하지만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으면 공급도 같이 늘어야 하는데 공급은 그대로이니 저런 무개념 폭주족들이 탄생하는 것 같네요. 서킷의 공급을 늘리는것도 폭주족 양산을 줄이는 방법인 것 같기도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