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K7이 출시된지 3년만에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내놓았습니다. 그런데 요즘 기아차들 페이스리프트 모델보면 단순히 외관만 바꾸는게 아니고 인테리어나 편의장치도 대거 추가하더라구요. 쏘렌토R도 그랬고 소비자 입장에서는 긍정적인 변화라고 생각됩니다.

 

사실 개인적으로 3년전 K7이 처음 나왔을때 K7내부를 보면서 딱 떠오른 생각

 

'나같으면 4천만원 주고 절대로 이차 안산다. 가장 낮은 하위트림이면 몰라도......'

 

이런 생각을 했었습니다. 왜냐면 인테리어 재질이 너무 싼티나더라구요(시트재질은 고급스러워서 좋았고 천장의 무드등도 나름 매력있지만 대쉬보드의 딱딱한 플라스틱과 중소형차에나 어울리는 싸구려 유광 블랙마감재 등등

 

무엇보다도 구형 K7의 경우 서스펜션도 별로였습니다. 기아차 타보신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승차감은 딱딱한데 주행성능은 승차감이 딱딱한 만큼 기대이하라는거 차라리 폭스바겐 차량들은 승차감 딱딱해도 핸들돌리는 만큼 코너도 잘 돌아나가는데 기아는 승차감도 별로요! 그렇다고 코너링성능이 딱히 좋은편도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푹신푹신한 승차감을 보장하는 그랜저HG 승차감이 부드러우면서도 주행안전성이나 핸들링 코너링이 기대이상으로 좋았습니다.

 

아무튼 위에 열거된 단점이 개선되길 바래봅니다. 사실 얼마전에 출시한 K3도 과거 기아차만큼은 아닌데 승차감이 부드럽지 못하면서도 주행성능자체는 그냥 그랬거든요.(포르테보단 좋았습니다.)

 

아래는 기아차에서 발표한 보도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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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는 신차급 디자인 변경으로 새롭게 태어난 준대형 세단 ‘K7 페이스리프트’의 차명을 ‘The New(더 뉴) K7’로 확정하고, 1일(목)부터 전국 기아차 영업점을 통해 사전계약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기아차는 이날 ▲8인치 내비게이션(후방카메라 포함) ▲주행모드 통합제어 시스템 ▲전자식룸미러(ECM) ▲자동요금징수시스템(ETCS) ▲아날로그 시계 ▲전·후석 열선시트 ▲운전석·동승석 파워시트 ▲클러스터 이오나이저 ▲트리코트 스웨이드 내장트림 등 첨단 안전·편의 사양을 ‘The New K7’ 전모델에 기본 적용한다고 밝혔다.

특히 ‘The New K7’은 이와 같은 파격적인 기본 사양 적용에도 불구하고 동급의 경쟁차 대비 우수한 경쟁력을 확보한 ‘착한 가격’을 선보일 것이라고 기아차 측은 설명했다.

이를 통해 기아차는 고급스럽고 세련된 스타일과 첨단 편의사양 선호하는 프리미엄 고객들에게 ‘The New K7’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The New K7’은 전 모델에 ‘주행모드 통합제어 시스템’을 신규 적용, 차량의 주행 모드를 ▲스포트(SPORT) ▲노멀(NORMAL) ▲에코(ECO)의 3가지로 나눠 주행 환경이나 운전자의 취항에 맞는 최적의 드라이빙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The New K7’은 대형차급의 최첨단 안전·편의 사양을 신규로 적용해 상품성을 대폭 강화하고 주행 안전성을 극대화했다.

▲차량 후측방 사각지대의 장애물과 후방에서 고속으로 접근하는 차량을 감지해 경보해주는 ‘후측방 경보 시스템’과 ▲차량 전방에 장착된 레이더 센서를 이용해 선행 차량과의 일정한 거리 유지 및 자동 정지와 출발을 지원하는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을 적용해 최고수준의 하이테크 드라이빙을 구현했다.

또한 ▲차량 외부에 탑재된 4개의 카메라 영상을 합성해 차량 주변의 360도 전체 모습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AVM)’을 통해 안전한 주차를 가능케 하는 한편, ▲7인치 대형 칼라 TFT LCD를 적용한 ‘슈퍼비전 클러스터’를 통해 차량정보 및 내비게이션과 연동된 주행안내 정보 등 다양한 컨텐츠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이 외에도 ▲차세대 텔레매틱스 서비스 ‘유보(UVO) 시스템’을 적용해 원격제어, 차량관리, 안전보안, 정보획득 등의 최첨단 IT 서비스를 제공하고, ▲카드타입 스마트키 ▲액튠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12스피커, 외장앰프) ▲후진연동 자동하향 아웃사이드 미러 ▲전동식 틸트 & 텔레스코픽 스티어링 휠 등 디테일한 편의사양을 통해 감성품질을 강화했다.

기아차는 ‘The New K7’ 출시에 맞춰 사전계약 및 출고고객 등 2,000명을 12월 5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진행될 송년음악회(‘쎄시봉 콘서트’ 및 ‘뮤지컬 OST 갈라쇼’로 구성)에 초대하는 등 고품격 문화 이벤트를 통해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새롭게 태어난 ‘The New K7’의 외관 공개 후 고객들의 반응이 뜨겁다”며, "동급 최고의 안전·편의 사양을 기본 탑재해 준대형의 품격을 새롭게 제시한 ‘The New K7’이 프리미엄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감성 만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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