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 R&D 모터쇼 레저존에 전시된 SUV 사진 올립니다. 카니발, 스타렉스 등의 RV는 작년에도 전시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제외했습니다.

 

 

 

 

 

 

 

 

 

 

 

 

 

 

 

 

 

 

 

 

 

 

 

 

 

 

 

 

 

 

 

 

 

 

 

 

 

 

 

현대기아 R&D 모터쇼 전시된 모델 중에서 플래그십 대형세단과 비교해서 오너드리븐 성향이 강하고 차체가 조금 더 작아 부담이 적은 라지존 그 중에서 후륜구동 프리미엄 세단 모델인 현대 제네시스, 메르세데스-벤츠 E 클래스 BMW 5 시리즈, 아우디 A6 등의 모델을 촬영해서 비교해 보겠습니다.

 

2세대 제네시스 사진입니다. 초고장력 강판을 대폭 확대 적용하고 AWD가 없었던 1세대 모델과 다르게 AWD를 선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엔진의 최고출력과 최대토크는 기존 모델보다 약간 하락했으며 공차중량이 무거워지면서 연비도 1세대 모델보다 조금 하락했습니다.

 

 

신형 제네시스 제원을 포함해서 엔진 배기량, 서스펜션, 최대타이어 사이즈 등이 기술된 도표입니다.

 

 

위 사진은 신형 제네시스 하부 사진입니다. 앞서 포스팅한 럭셔리존에 전시된 현대 에쿠스, 기아 K9과 비교해서 스페어 타이어까지 언더커버가 덮여 있습니다. 상당히 꼼꼼하게 마무리 되었고요. 이 정도면 적어도 하부 부식에 대한 걱정은 덜 수 있을 듯 합니다. 다만 차체 내부에 이너왁스 도포유무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메르세데스-벤츠 E 클래스 사진입니다. 플래그십 대형세단 S 클래스와 함께 E 클래스 또한 전세계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메르세데스-벤츠 E 클래스 제원을 포함해서 엔진 배기량, 서스펜션 최대타이어 사이즈 등이 적힌 도표입니다.

 

 

E 클래스 하부 사진입니다. 스페어 타이어가 제네시스와 마찬가지로 커버로 덮여 있습니다. 역시 프리미엄 브랜드 모델 답구나 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BMW 5 시리즈 사진입니다. 뭐 말이 필요 없죠. 2013년 국내에서 한 두 달 제외하고 수입차 한달 모델별 판매량 항상 1위를 한 모델이 520d 였으니까요.

 

 

BMW 5 시리즈 제원을 포함해서 엔진 배기량, 서스펜션, 최대타이어 사이즈 등이 적힌 도표입니다.

 

 

BMW 5 시리즈 하부 사진입니다. 스페어 타이어 철판이 드러나 있지만 언더코팅이 두텁게 도포되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아우디 A6 사진입니다. BMW 5 시리즈와 함께 국내에서 잘나가는 모델이죠.

 

 

아우디 A6 제원을 포함해서 엔진 배기량, 서스펜션, 최대타이어 등이 적힌 도표입니다.

 

아우디 A6 하부 사진입니다. BMW처럼 스페어 타이어 철판이 드러나 있지만 역시 언더코팅이 두텁게 도포되어 있습니다.

 

라지존에 전시된 자동차 모델들을 보면 제네시스 등 후륜구동 대형세단은 물론 아슬란 임팔라 등 전륜구동 대형세단 그리고 쏘나타까지 전시되어 있어 여러 번 나누어 포스팅 하겠습니다.

 

요즘 현대기아차가 쿠킹 호일 철판 논란, 부식, 에어백 미전개 논란 이슈를 타파하기 위해 과거보다 더욱 온라인 소통과 함께 허위 소문들을 적극적으로 신고 및 소송을 걸어 자사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씻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잘한 부분도 있고 미흡한 부분도 있고 과하다고 생각되는 부분도 있지만 과거와 비교해서 더 적극적으로 소통을 위해 노력하는 부분은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러한 적극적인 소통을 하기 위해서는 그만큼 자사의 제품이 경쟁 모델과 우월 및 품질이 뛰어나야 합니다. 그렇지 못하면 공허한 메아리일 뿐이죠. 그렇다면 현재 현대기아차는 과거와 비교해서 획기적으로 상품성 또는 품질이 향상 되었을까요? 제 대답은 그렇다. 라고 볼 수 있습니다. 미흡하거나 개선해야 될 부분도 여전히 있고 과거 모델과 비교해서 원가 절감한 부분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볼 때 품질이나 주행안전성은 향상되었고 특히 보이지 않는 부분의 마무리 방청은 과거 모델과 비교해서 크게 진보될 걸 알 수 있었습니다.

 

심지어 같은 모델이라도 이어 모델에서 개선이 이루어지기도 했는데요. 현대 LF 쏘나타 초기형 모델 그리고 얼마 전에 선보인 LF 쏘나타 이어 모델과 비교를 하면서 어느 부분에 대한 개선이 이루어졌는지 짚고 넘어가 보겠습니다. 참고로 LF 쏘나타 초기형 모델은 가솔린 최상위 트림이고 2016년형 LF 쏘나타는 LPI 상위 트림 모델입니다.

 

 

사진 위쪽이 LF 쏘나타 초기형 사진 아래가 2016년형 LF 쏘나타 엔진룸 하부 사진입니다. 공기 흐름이 원활하도록 엔진 하부에 언더 커버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둘 다 비슷하지만 2016년형 LF 쏘나타 언더커버가 분리형으로 적용되어 언더 커버 탈착 용이성이 좋습니다.

 

 

엔진하부 언더 커버를 벗긴 모습입니다. 사진 위쪽이 LF 쏘나타 초기형 아래쪽이 2016년형 하부입니다. 파워트레인은 동일하지만 프런트 서스펜션 로워암이 2016년형으로 넘어 오면서 주철에서 알루미늄 합금으로 변경 되었습니다.

 

 

후륜 서스펜션의 경우 로워암은 초기형이나 2016년형 모두 주철이지만 어퍼암은 2016년형 모델에서 알루미늄 합금 재질로 변경 되었습니다. LF 쏘나타 초기형 그리고 2016년형 모델의 가장 큰 차이점은 서스펜션 어퍼, 로워암 알루미늄 합금 재질 적용이며 언더 커버가 탈착이 용이하도록 2016년형 LF 쏘나타에서 언더커버 개선형이 적용 되었습니다.

 

LF 쏘나타 뿐만 아니라 아반떼 MD, 엑센트 등 준중형, 소형 모델에서도 언더커버를 대폭 적용하고 언더코팅 면적을 확대 적용하는 등 현대차가 성능 및 방청 개선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특히 경제성을 중시하는 소형차 엑센트에도 언더커버를 적용한 사례는 동급 경쟁모델 중에서도 흔치 않은데요. 경쟁 모델인 아베오의 경우 언더 코팅은 꼼꼼하게 되어 있지만 언더 커버는 적용되지 않았습니다.

 

언더커버 적용하고 방청에 신경 쓴 LF 쏘나타

 

 

위 사진은 LF 쏘나타 하부 사진입니다. 스페어 타이어는 언더 커버가 적용되지 않았지만 상당 부분 언더코팅이 도포가 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LPI 모델이기 때문에 휘발유 모델과 다르게 연료탱크가 있는 자리에 연료탱크 없는 점 참고하세요.

 

 

촉매 중통이 지나는 자리를 찍은 사진입니다. 언더커버가 꼼꼼하게 덮여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언더커버가 덮인 곳은 언더코팅이 되어 있지 않으니 의미 없다. 라고 평가하기도 하는데 수입차 또한 언더커버가 덮인 곳은 언더코팅을 하지 않습니다.

 

과거 NF, YF 쏘나타와 비교해서 LF쏘나타의 방청 수준과 마무리는 크게 향상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제가 예전에 올렸던 NF 쏘나타 내수형 수출형 하부 사진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사진 위쪽이 NF 쏘나타 내수형 사진 아래쪽이 NF 쏘나타 수출형 모델 하부 사진입니다. 내수형 또한 어느 정도 언더코팅 및 방청작업이 되어 있지만 수출형처럼 하부 전체가 언더코팅 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한눈에 봐도 차이가 확 나죠

 

LF 쏘나타는 비록 언더코팅 대신 언더커버가 적용되어 있고 NF 쏘나타 수출형과 비교해서 부분적으로 언더코팅이 되어 있지 않는 부분도 있지만 NF 쏘나타 내수형 모델에 비하면 꼼꼼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위 사진은 쉐보레 임팔라 사진입니다. 쉐보레 임팔라는 미국에서 생산되어 국내 들여오는 수입차 모델인데요. 임팔라 또한 언더커버가 적용되고 배기라인 중심으로 방열판이 적용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굵고 튼튼해 보이는 후륜 서스펜션 알루미늄 합금 재질 로워암은 매우 든든해 보입니다.

 

그런데 방열판과 언더커버가 덮이지 않고 그대로 노출된 부분에 언더코팅이 되어 있지 않습니다. 일부에서는 배기라인과 머플러에서 발생되는 열 때문에 언더코팅을 하게 되면 화재 위험이 있다고 하지만 제가 볼 때 조금 신빙성 없는 말이라고 생각 됩니다.

 

 

반면 LF 쏘나타는 스페어 타이어에도 언더코팅을 적용되어 있습니다. 임팔라 뿐만 아니라 올해 새로 출시한 신형 스파크의 경우에도 언더코팅 도포 면적이 구형과 비교해서 크게 줄었는데요. 현대기아차는 반대로 언더코팅 도포 면적이 넓어지고 있어서 한국지엠과 대비가 되고 있습니다.

 

과거와 다르게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신경 쓰고 있는 부분은 잘하고 있다고 생각되는데요. 다만 아직까지 품질 불량을 호소하는 만큼 현대기아차는 더욱 품질 향상에 노력해야 한다고 봅니다.

 

 

 


간만에 현대자동차에 대한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포스팅할 차량은 예전에 시승기를 작성했던 현대i40인데요. 이번 포스팅 주제는 눈에 잘 띄지 않는 i40의 하부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리프트를 띄우고 i40의 하부를 눈으로 확인해보니 적지않게 놀랬던 부분이 있는데요. 엔진룸 아래쪽을 보니까......


이렇게 언더커버로 대부분의 엔진룸을 덮었습니다. 그동안 국내에서 출시한 2000cc급 중형차에 언더커버가 있었는가요? 저는 i40을 통해 처음 봤습니다. 언더커버는 고속주행시 공기흐름을 원활하게 하여 공기저항을 줄이는 역할을 하는데요. 단점이 있다면 엔진주요부품 교체시 커버탈착해야 되기때문에 공임비가 조금더 올라가긴 합니다. 다만 오일필터자리에 구멍이 나있어 엔진오일 교체시에는 언더커버를 굳이 분리하지 않아도 될듯 하네요.


언더커버 아래쪽으로 드러난 i40 미션


촉매를 포함한 배기라인도 찍어봤습니다. 사진보시면 아시겠지만 배기라인이 지나가는곳은 방열판으로 덮여있고 양옆에도 커버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촉매또한 노출되어 있지 않고 금속으로 덮여있는 형태입니다. 배기라인 양옆으로 커버가 덮여있는 2000cc국산 중형차가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중통과 중통 뒤쪽 배기라인을 찍어봤습니다. 사진 밑부분 스티커에 자동차코드명이 보이는데 다른차종하고도 호환된다는 표식스티커인가요? 궁금합니다.


운전석쪽 전륜 서스펜션입니다. 


그리고 조수석쪽 전륜 서스펜션입니다. 혹시 YF나 K5와 호환되는지도 궁금합니다. 제가 YF나 K5 하부를 자세히 못봐서 잘 모르거든요.


운전석쪽 후륜 서스펜션 사진입니다. 


운전석쪽 후륜 서스펜션 앞쪽 중간 뒤쪽을 사진으로 찍어봤습니다. 서스펜션 앞쪽이 철판이 훤히 드러나있는데 저부분은 언더코팅 하면 안되는 자리인지 아니면 그냥 안한건지는 모르겠네요.
 

i40 사이드 밑부분은 우둘두둘한 도장이 적용되어 있지 않은데 요즘은 그냥 적용안하는게 내구성 측면에서 유리한가 봅니다. 그 우둘두둘한 도장명칭이 뭔지 까묵었네요.


i40 뒤쪽에서 하부를 찍어봤습니다. 뭐 딱히 나쁘지는 않는듯 합니다.


이상으로 i40 하체사진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i40의 시작가격이 2775만원부터인데 i40 가격이 비싼이유중 하나가 동급중형차에 없는 언더커버등이 있어 원가가 조금 상승된 부분까지 반영된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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