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에 통일동산 근처에서 우연히 본 위장막없는 기아 K3 쿱 사진입니다. 포르테 후속모델로 출시할 예정인 기아 K3 쿱의 위장막 없는 모습 그것도 주행하는게 아닌 길가에 서있어서 재빠르게 찍어봤습니다.
K3 쿱 뒷모습입니다. K3 세단과 달리 번호판이 뒷범퍼 중앙에 있습니다.
K3 쿱 앰블럼입니다. T-GDI인걸 보니 1.6 터보엔진으로 추정되네요. 맞나.....
기아 K3 쿱과 세단 헤드라이트입니다. 마침 작년 하반기에 K3 세단을 시승한적이 있어서 비교샷으로 올려봤습니다. 위쪽이 쿱 아래쪽이 세단입니다.
리어램프 비교사진입니다. 위쪽이 쿱, 아래쪽이 세단입니다. 헤드램프는 비슷하지만 리어램프는 한눈에 봐도 차이가 많이 나보이죠? 사진상으로는 잘 안보이지만 K3 쿱은 리어램프 방향지시등 부위가 돌출되어 있습니다.
K3 쿱 안개등입니다. 세단과 달리 원형이네요.
기아 포르테 쿱처럼 K3 쿱 또한 블랙 하이그로시 사이드미러가 적용되었습니다.
K3 쿱에 장착된 휠입니다. 휠은 상당히 커보였는데 18인치 더군요.
타이어는 225/40/18 사이즈입니다. 편평비가 상당히 얇은데 좀 울퉁불퉁한곳에서 승차감이 꽤 튈듯하네요.
K3쿱 그릴
K3 쿱 리어 디퓨저와 트윈머플러입니다.
K3 쿱 선루프입니다. 파노라마 선루프는 아니네요.
이렇게 보니 기아 K7 초기형과 상당히 흡사해 보이네요. 후측면에서 보면 정말 K7 리어램프와 많이 닮았습니다.
K3 후측면 사진입니다. 디자인 자체는 너무 과하지도 너무 얌전하지도 않은 적당한 수준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기아 K3 쿱 모델이 위장막 없이 돌아다니는거 보니 국내출시가 얼마 안남은 듯 싶네요. 엔진라인업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일단 벨로스터 터보에 올라가는 1.6 가솔린 터보엔진이 적용될 듯 싶습니다. 그리고 아반떼 쿠페의 2.0 가솔린엔진도 나올 가능성이 있겠죠.
예전에 포르테 쿱 몇번 타봤었는데 포르테 쿱의 경우 2.0 자연흡기 엔진임에도 가속반응이 상대적으로 느리고 품질 마무리가 그리 좋지 않았습니다. K3 쿱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포르테 쿱의 단점을 개선해 줬으면 합니다. 일단 차 자체는 괜찮네요. 제가 좀더 여유있다면 한번 구매리스트에 올려봐도 될듯 한데 아쉽게도 저는 다음 차량으로 디젤 소형SUV나 디젤승용차를 고려하고 있어서리 ㅎㅎㅎ
한동안 국내에서 부진을 면치 못했던 르노삼성이 국내최초의 1600cc급 가솔린 터보 중형차 SM5 TCe를 선보이며 큰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여기에 르노삼성은 올해 4월 1일 이후 구입한 아반떼, K3, 크루즈 고객을 대상으로 SM3 2박 3일 시승 후 마음에 들면 SM3 모델로 교체를 지원해주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르노삼성이 부진함에도 국내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마땅한 이벤트나 프로모션이 없어서 조금 걱정했는데 드디어 르노삼성이 부진을 만회하기 위한 칼을 빼들었습니다.
르노삼성 333 프로젝트 대체 뭐길래……
르노삼성 333 프로젝트는 현대 아반떼MD, 기아 K3, 쉐보레 크루즈등 타사 준중형차 구매 후 3개월 미만의 신차급 중고차를 보유한 고객들 대상으로 2박 3일 간의 무료시승 후 마음에 들면 SM3 신차로 교환해주는데 기존에 타던 준중형차를 중고로 넘기고 SM3 신차로 교환시 금액을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해준다고 합니다.
다만 조건이 있는데 올해 4월 1일 이후 구매한 타사 준중형차 고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그 이전에 차를 인수받은 분들은 아쉽게도 해당되지 않습니다. 신청자격이 되는 타사 준중형차 고객들은 테스트 드라이브를 신청하면 8월 24일까지 2박 3일동안 시승할 수 있으며 시승 후 SM3가 마음에 들면 8월 30일까지 SM3 신차로 교환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단순 비교시승 이벤트가 아닌 고객이 직접 타보고 신차교환까지 지원하는 진화된 이벤트
제가 지금 중고차업계에서 일하고 있어서 어느정도 알고있지만 기쁜 마음으로 신차를 구매했는데 막상 타보니 구매자와 맞지 않아서 구입한지 한달도 채 되지 않고 다시 중고로 매각하는 사례도 몇 번 봤었습니다. SM3 333 프로모션 CF를 유투브가 이러한 소비자들의 심리를 잘 표현한듯 합니다. 궁금하시면 아래링크 클릭하셔서 CF를 보셨으면 합니다.
잘 보셨는지요? 위 CF영상의 중요장면을 캡쳐해 보았습니다.
언뜻 보면 두 부부가 서로 궁합이 맞지 않아서 갈등을 빚는듯한 내용으로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이게 무슨 자동차CF인가? 사랑과전쟁 조선시대버전 아닌가 했는데 바로 SM3가 차고에서 나오면서 333 프로젝트에 대한 내용이 나오게 됩니다.
자동차는 집 다음으로 비싼 재화입니다. 구입할때 큰 돈이 들고 대부분 구매자들은 자동차구입시 은행이나 금융회사에서 대출 할부등의 금융서비스를 받아야 합니다. 그렇게 힘들게 산 자동차가 만족스럽지 않다면 속상하겠죠.
특히 부부가 차를 운전하는 경우가 많은 현대사회에서는 선호하는 자동차를 두고 부부갈등 및 싸움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보통 준중형차는 20대 젊은 층도 많이 구매하지만 30대 초반의 직장인들이나 젊은 부부들이 많이 구매합니다.
타사 준중형차를 구매한 소비자를 겨냥한 SM3 333 프로젝트는 남의 차와 남의 차를 비교하는게 아닌 내가 그동안 구입하고 탄 차와 SM3를 2박3일 동안 시승하여 직접적으로 내가 소유한 차량과 SM3를 비교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했다는 점에서 박수받을 만한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사실 그전에 다른 국산 자동차브랜드가 주로 수입차 대상으로 비교시승 이벤트를 한적은 많았습니다. 허나 그 대상이 직접 고객이기 보다는 언론매체 대상이었고 설령 고객이 비교시승 해볼수 있다 하더라도 메이커에서 관리한 수입차와 국산차를 대상으로 비교시승만 하는 한정된 이벤트였습니다.
준중형 모델중에서 르노삼성 SM3 브랜드이미지를 올리려면 SM3 333 프로젝트 같은 공격적인 마케팅이나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해야한다고 생각됩니다.
국내 최초로 동력손실없는 CVT 미션을 탑재한 SM3의 특징
SM3는 2002년 – 2009년 까지 닛산 블루버드 실피를 기반으로 제작된 1세대 SM3가 판매되었고 2009년부터 현재까지 르노 메간과 같은 플랫폼을 쓰는 2세대 모델로 나누어집니다. 지금 판매되는 모델은 2세대 모델입니다. 그리고 작년 8월에 엔진출력을 약간 높이고 국내 최초로 부변속기가 내장된 신형 CVT로 교체된 SM3가 판매되기 시작했고 지금까지 판매되고 있습니다.
르노삼성 SM3의 장점은 공인연비가 동급 준중형 중에서 가장 높다는 겁니다. 복합연비가 15km/l로 경쟁 준중형모델은 물론 타사 경차보다도 연비가 높은데요. 이러한 높은 연비를 기록한 비결은 바로 CVT미션이 아닌가 싶습니다.
SM3에 탑재된 CVT 미션은 부변속기가 적용되어 기어비를 범위가 보다 더 넓어졌다는 겁니다. 부 변속기의 특징은 윗 사진 보시면 자세한 설명이 있으니 이해되실겁니다. 부 변속기 적용으로 저속 혹은 급가속시에는 보다 더 큰 기어비를 제공하고 항속주행시는 최대한 작은 기어비로 변화되어 가속력 + 연비 동시에 만족시켰고 여기에 미션내부 부품경량화 및 저항저감으로 연비향상을 이루었습니다.
윗 사진 중에서 왼쪽 미션이 부변속기가 탑재된 CVT입니다. 이 놀랍고 효율적인 변속기가 국산 준중형차 중에서는 유일하게 SM3에만 적용되어 있습니다. SM3 연비가 높은 비결중 하나가 부변속기 CVT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SM3를 포함해서 SM5, SM7의 장점이 바로 ESC를 포함한 전자제어가 상당히 뛰어나다고 생각됩니다. 사실 다른메이커도 이러한 전자제어 안전장치가 장착되지만 경쟁차종중에서 심한 언더스티어, 오버스티어를 제대로 제어못하는 차종도 있었거든요.
출력이 높아 잘 달리는것도 좋지만 잘 서는 것 그리고 급박한 상황에 운전자가 의도한대로 ESC가 적절히 개입되어 급박한 상황을 잘 탈출하는 차가 좋은 차라고 생각합니다.
SM3의 독특한 계기판 사실 디지털계기판은 과거 80-90년대 반짝 유행했다가 잠잠했는데 SM3는 이러한 디지털계기판이 다시 적용되었습니다.
르노삼성의 브랜드 슬로건은 디퍼런트 프리미엄입니다. 독일3사 수입차 중심으로 흔히 프리미엄 브랜드라고 하는데요. 프리미엄 브랜드의 자동차는 성공한 사람들이 타는 자동차입니다. 르노삼성이 디퍼런트 프리미엄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면서 그동안 탑승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었습니다.
단순히 높은 스펙만 내세우지 않고 타사 경쟁 준중형차를 구매한 소비자들에게 직접 SM3의 비교시승의 기회를 주고 SM3 신차로 교환하는 이러한 이벤트를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SM5나 SM7에도 확대적용하면 괜찮지 않을까? 싶네요. SM5하고 SM7도 시승해 본 경험이 있는데 저는 만족했거든요.
다른 미디어나 언론을 통해서 보신분들도 있겠지만 현재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기아자동차가 최초로 개발한 후륜구동 스포츠세단 GT가 양산예정에 있다고 합니다.
V6 3.3L 람다엔진에 터보튜닝이 가미되어 최고출력은 395마력, 최대토크는 무려 54kg.m 이상이라고 하는데요. 양산차에서도 이런 성능이 그대로 유지된다면 아마 기아 GT의 0-100km/h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5초이내, 0-400m의 경우 13초 이내로 끊을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기아GT의 플랫폼은 아마 현대 제네시스쿠페를 베이스로 제작되었을 걸로 예상됩니다.
만약 제 생각대로 제네시스쿠페 베이스로 나온다면 현대/기아차 그룹에서는 소비자들에게 골라먹는 재미를 선사해주는듯 싶네요. 실용성까지 겸비하려면 4도어 세단 GT를 스포츠드라이빙을 철저히 추구한다면 젠쿱으로 말이죠.
국제 불안 및 글로벌 경제호조로 인한 유류수요증가로 인해 고유가시대가 지속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서 현대 기아차가 각각 쏘나타 K5 하이브리드를 출시하면서 하이브리드차량에 대한 관심 및 수요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5월 접어들면서 K5와 쏘나타 하이브리드 계약을 받고 있으며 언론인들을 상대로 쏘나타와 K5 하이브리드 시승회도 진행되었는데요. 가격은 조금씩 틀리지만 두 모델 모두 3천만원 내외에서 차를 구입할수 있습니다. 공인연비는 두 모델 모두 리터당 21km/l 지금 제가 타고있는 경차 스파크 수동과 공인연비가 똑같습니다.
어제 제가 근무하는 중고차 매장에서 토요타 프리우스 중고차 매물이 들어왔습니다. 프리우스 중고차가격은 3100만원으로 현재 판매되고 있는 K5,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비슷하거나 약간 더 비쌉니다. 주행거리는 23500km정도 달렸다고 하네요.
작년에 제가 프리우스 시승차로 경기도 시흥에서 가득 주유하고 모든 트립을 리셋한 뒤 고속도로를 타고 전주까지 간뒤 전주에서 대구 찍고 대구에서 다시 서울로 올라온 경험이 있습니다. 서울에서 프리우스 시승차를 반납하기 일보직전에 찍은 트립 사진이 바로 아래에 있습니다.
한번 가득 주유후 시흥-전주-대구-서울을 찍은 총 주행거리는 약 871km, 평균속도 58km/h, 평균연비는 100km당 3.9L의 휘발유를 소모했다고 나옵니다. 리터당 연비로 환산하면 25.6km/l라고 나옵니다. 물론 트립상 연비는 실제연비가 트립연비와 똑같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그렇다 해도 871km의 주행거리는 괜찮은 편이라고 생각됩니다.
프리우스를 타면서 느낀단점은 두가지가 있습니다. 첫번째는 EV모드에서는 고주파음이 꽤 거슬렸다는 것이며 두번째는 오디오음질이 좋지 않았다는 겁니다. (오디오음질은 갠적인 생각이지만 기아 모닝 쉐보레 스파크보다도 더 안좋았습니다.) 그 외에는 무난했구요. 일단 나온지1년 넘었으니 나름 검증된 차량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생각됩니다.
K5와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프리우스보다 많이 크고 실내공간도 넓습니다. 또한 더 편안하고 무엇보다도 편의사양이 많이 탑재되었죠. 그리고 공인연비도 프리우스에 뒤지지 않으며 모터와 엔진 합산출력 191마력이니 가속력에서도 프리우스보다 더 빠르면 더 빠르지 느리진 않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프리우스 새차가격과 비교시 K5 쏘나타 하이브리드가격이 많이 싼편이죠.
다만 나온지 얼마안된 신차라 이 두차량은 아직까지 내구성 검증이 되지 않았다는게 K5와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단점입니다. 내구성때문에 구입을 주저한다면 프리우스 또한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 생각됩니다.
언론매체를 상대로한 K5나 쏘나타 하이브리드 시승회에서 K5 쏘나타 하이브리드 연비가 15-25km/l정도 나온다고 하는데 음...... 제 생각에는 충분히 리터당 30km/l 찍을수 있다고 생각되는데 말이죠(물론 민폐운전 + 정속주행은 기본으로 해야겠지만) 아무튼 프리우스 중고차가격을 보고 한번 써봤습니다.
이제 겨울입니다. 우리나라 겨울은 대체로 건조하면서 한파가 때때로 몰아치기 때문에 상당히 추운 편입니다. 따라서 자동차또한 겨울철을 맞아 월동준비를 해야 됩니다.
가장 필수적인 월동준비는 눈길이나 빙판길에서도 안정적으로 주행할수 있는 스노우타이어 혹은 스노우체인입니다.
두번째는 바로 겨울철냉각수입니다. 냉각수는 말 그대로 뜨거워진 엔진열기를 식혀주고 온도를 유지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냉각수는 여름철에는 날씨가 더워지기 때문에 점검해줘야 하지만 겨울철에도 점검은 필수적으로 해야됩니다. 왜냐하면 겨울철의 냉각수 역할은 엔진열을 식혀주고 유지시켜주는 역할뿐만 아니라 냉각수가 얼지않기 위해 부동액이라는 물질을 일정비율 첨가합니다.
참고로 부동액은 겨울철에 냉각수가 결빙되지 않도록 방지하는 역할을 할뿐만 아니라 라디에이터코어, 호스, 워터펌프등 부품에 이물질 및 녹을 방지하는 역할도 같이 합니다.
냉각수는 주기적으로 교환해줘야 하는데요. 과거에는 1년에 한번씩 교환하라고 카센타에서 권유했지만 지금은 그렇게 자주 교환할 필요가 없습니다. 자동차메이커마다 혹은 차종마다 조금씩 다른데요. 통상 2-5년(혹은 4 - 24만키로) 주기로 냉각수 전체 교환을 하시면 됩니다.
보조냉각수통의 경우 MIN과 MAX로 표기되어 있는데 만약 보조냉각수통에 있는 표기가 MIN 아래로 내려갈 경우 그때는 다시 MAX만큼 냉각수를 보충하면 됩니다. 냉각수가 부족하면 운전자가 직접 보충해도 되지만 교환시기가 되면 반드시 카센타에 가셔야 냉각효율이 새차상태와 비슷하게 유지됩니다.
냉각수 교환시 혹은 보충시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냉각수는 통상적으로 부동액과 물을 각각 5:5로 섞어서 사용합니다.
그런데 부동액과 함께 물을 주입시 물은 반드시 수돗물과 증류수로 냉각수를 채워야 합니다. 지하수나 약수물의 경우 철분이나 아연성분이 있는데 이 철분과 아연성분이 기존냉각수와 화학반응을 일으키고 냉각수라인에 녹을 발생시켜 냉각성능이 저하됩니다.
또한 부동액의 경우 반드시 자동차메이커에서 규정하는 부동액으로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부동액성분은 에틸렌글리콜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여기에 부식방지 및 세정제 역할을 하는 인산이나 규산을 섞어 부동액을 제조합니다.
현대 기아 삼성, 그리고 대우차중 일부모델은 인산이 들어있는 부동액을 사용합니다. 색깔은 녹색으로 되어있으며 쌍용차와 최근 나오는 대우차는 규산이 들어있는 부동액을 사용합니다. 쌍용차 순정부동액은 투명한 노랑색, GM대우는 붉은색입니다.
주의할 사항은 현대 기아 삼성 그리고 녹색 부동액을 사용하는 일부 대우차량에 쌍용차 혹은 붉은색 대우차 순정 부동액을 주입하면 절대로 안됩니다. 반대로 쌍용차와 붉은색 부동액을 사용하는 대우차량에 녹색 부동액을 넣어도 안됩니다.
만일 주입한 부동액이 서로 바뀌면 냉각수라인 막히거나 라디에이터에 부식이 생기면서 냉각효율이 떨어지고 심하면 냉각순환이 안되어 오버히트가 일어납니다. 그러기 때문에 부동액은 순정규격을 반드시 지켜야 됩니다.
특히 대우차량의 경우 붉은색 부동액을 사용하는 차량모델과 녹색 부동액을 사용하는 차량모델이 같이 생산된 관계로 정비사업소의 정비사또한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니 대우차를 소유한 운전자라면 부동액 교체하기전 반드시 어떤부동액을 넣었는지 확인해 보셔야 합니다.
삼성 SM5의 보조냉각수통입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바와같이 냉각수색깔이 푸른빛을 띈 녹색입니다. 삼성뿐만 아니라 현대 기아차 그리고 일부 대우차량들은 푸른색 냉각수를 사용합니다. 여기에 적합한 냉각수는 바로 아래에 있습니다.
마트나 자동차용품점에서 파는 대다수 냉각수들의 경우 현대 기아 삼성차에 적용되는 녹색냉각수입니다. 사진속의 SK냉각수 또한 녹색냉각수로 현대, 기아, 삼성차량에 적용할수 있습니다.
위 사진은 체어맨600S 보조냉각수통입니다. 냉각수통을 보시면 옅은노랑색인데요. 쌍용차는 순정 냉각수 색깔이 노란색입니다. 쌍용차는 냉각수 세척 및 부식방지 역할을 하는 규산이 들어가 있어 인산을 들어있는 녹색부동액은 절대로 넣어서는 안됩니다. 또한 반대로 현대, 기아, 삼성차량에 쌍용순정부동액을 넣어서도 안됩니다.
쌍용자동차에서 나오는 순정냉각수입니다. 쌍용차를 소유한 운전자는 냉각수 보충할때 혹은 냉각수 교환할때 순정 부동액을 사용하는지 잘 체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