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4일 - 16일 사이에 치뤄진 F1 코리아 그랑프리가 전라남도 영암 인터네셔널 서킷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경기내용 및 결과는 아마 MBC나 SBS에서 중계한 해설이 있으니 따로 언급하진 않겠습니다. 퀄리파잉 1위는 맥라렌의 루이스 해밀턴 2위는 레드불의 세바스찬 베텔이 차지했었으며 결선에서는 반대의 결과가 나왔습니다. 베텔이 1위 해밀턴이 2위를 차지했죠


F1 퀄리파잉이 열렸을때 저는 E-C석에 앉아 있었습니다. 1년에 단 한번 열리는 F1코리아 그랑프리를 영원히 기억하기 위해 영상을 한번 촬영해 봤습니다. 모노폴드가 따로없어서 영상떨림이 있고 화질이 좋지않지만 보는데 지장없을겁니다.





아래사진은 F1 퀄리파잉때 찍은 사진입니다. BMW자우버하고 포스인디아 그리고 페라리팀은 머신에 넘버가 붙어있지 않는듯 해서 구별할수가 없네요. F1에 12개팀 24명의 드라이버가 달리고 있으니 24명의 드라이버에 맞춰 퀄리파잉때 주행한 24장의 머신사진을 올리겠습니다. 75-300 망원렌즈로 찍은 결과물입니다.




아마 대부분 아시겠지만 지난주 10월14일부터 16일까지 2박3일동안 2011 F1코리아 그랑프리대회가 열렸습니다. 이에 대한 자세한 후기는 따로 작성하겠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건 영암 인터네셔널 서킷의 상태를 체크하고 F1대회의 안전을 책임지는 세이프티카와 코스카를 소개하겠습니다. 이번 코리아 그랑프리 결선경기를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레이스 도중 미하엘 슈마허와 비탈리 페드로프간의 추돌사고가 발생할때 구난차와 함께 루프에 황색 경광등을 장착한 차량이 투입된걸 볼수 있었을겁니다. 그게 바로 세이프티카입니다.


이번 코리아 그랑프리에 사용된 세이프티카는 걸윙도어 스포츠카로 잘 알려져 있는 벤츠 SLS, 그리고 C클래스 왜건이 투입되었습니다. 그리고 코스를 돌며 서킷을 점검하고 VIP가 이용할 의전차량은 메르세데스 벤츠 4도어 럭셔리 쿠페 CLS가 투입되었습니다.


F1 코리아 그랑프리가 열리기전에 메르세데스 벤츠의 공식딜러인 벤츠효성을 방문했었습니다. 코스카 및 의전차량으로 사용될 CLS차량 랩핑작업이 있다고 해서 가보았습니다. 위에 랩핑작업을 하고 있는 차량이 바로 F1코스카로 투입될 CLS입니다.


신속히 현장에 투입해야되기 때문에 가장 강력한 파워트레인을 필요로하는 세이프티카는 보통 가장 고성능모델인 AMG가 투입되지만 이번 F1코리아 그랑프리에 투입되는 코스카는 벤츠 CLS는 V6 3.5L엔진이 탑재되었습니다. 즉 이번 F1코스카는 CLSAMG가 아닌 CLS350입니다.


F1코스카를 보기 위해 벤츠효성을 방문했을때 코스카로 사용할 CLS에 랩핑 작업이 막 시작되었을 때입니다. 랩핑작업은 한대당 약 이틀정도 걸린다고 들었는데요. 제 개인사정상 그후로 벤츠효성을 가보지 못해서 F1코스카 제작과정을 보지 못했습니다.


경기전 코스를 체크하기 위해 영암서킷을 천천히 돌고있는 코스카.


천정에 경광등이 장착된 CLS F1코스카도 한컷 찍어보았습니다.

윗 영상은 F1결선경기가 시작되기전 SLS AMG 세이프티카가 CJ티빙 슈퍼레이스 6전에 참가하는 경주차들을 선도하는 장면을 찍어봤습니다. F1머신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열리는 슈퍼레이스 경주차들을 선도하는 장면을 보니 가슴이 벅차오르네요.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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