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운전이 자신있거나 능숙하다고 해도 교통사고가 날 위험은 언제나 도사리고 있습니다. 내가 잘해도 남이 잘못해서 사고가 날 가능성 얼마든지 있죠. 이럴때 객관적인 증거영상을 기록할수 있는 장치가 바로 블랙박스입니다.

 

블랙박스의 장점은 일단 피해자와 가해자가 전혀 뒤바뀔 일이 없습니다. 블랙박스가 보급되기 전에는 가해자와 피해자 그리고 목격자의 진술위주로 조사되기 때문에 억울하게 피해자가 가해자로 바뀐경우도 있고 반대로 가해자가 피해자로 둔갑한 경우도 많았습니다. 또는 가해자가 목격자에게 댓가를 지불하고 대신 허위진술을 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했죠.

 

어제 제가 경남 거창에 갔다가 창원으로 돌아오는길에 해인사IC에서 모하비와 충돌할뻔 했습니다. 당시에는 내가 뭘 잘못했나? 라고 갸우뚱했는데 영상보니까 모하비 잘못이 완벽하다고 결론지었습니다. 위에 당시 사고날뻔한 영상있으니 보세요. 바쁘신 분들이라면 50초 이후에 보시면 됩니다. 누가 잘못했는지는 여러분들이 알아서 판단해보세요. 제 잘못일수도 있고 모하비 잘못일수도 있고 아마 여러가지 생각들이 있겠죠. 제 입장에서는 당연히 모하비 잘못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다음 포스팅에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일단 위 영상 근거로 오늘 고속도로순찰대가서 자문좀 받아보고 신고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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