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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티바 사골'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6.03.22 사골논란의 중심 렉스턴W, 캡티바를 보는 엇갈린 시선 (9)


일전에 렉스턴W 시승기를 작성했지만 렉스턴W는 우리나라 SUV 모델 중에서 풀모델체인지 없이 마이너체인지 몇 번을 거쳐 계속 생산되고 있습니다. 2002년부터 생산했으니 무려 14년 이라는 긴 세월 동안 명맥이 끊이지 않다고 볼 수 있죠.


렉스턴W 까지는 아니지만 한국지엠의 중형급 SUV 모델 캡티바도 사골이라고 볼 수 있는 모델입니다. 캡티바의 전신인 윈스톰이 2006년 출시를 시작했고 쉐보레 브랜드 도입에 맞춰 차명을 캡티바로 바꾸면서 페이스리프트를 단행했으며 최근 유로 6 배기가스 기준을 만족시킨 2016년형 캡티바를 출시했습니다. 올해가 출시 10년째 된다고 볼 수 있겠죠.


이 외에도 2008년부터 출시해서 지금까지 판매중인 르노삼성 QM5도 나름 사골 모델이라고 볼 수 있지만 QM5는 현재 후속 모델이 논의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따라서 머지않아 QM5는 단종되거나 새롭게 완전히 바뀌는 풀모델체인지를 단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참고로 현대기아차는 5-6년 주기로 꾸준하게 모델체인지를 하고 있습니다.


렉스턴W와 캡티바 두 모델을 두고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풀모델체인지를 하지 않는 사골 모델이라는 평가를 내리고 있습니다. 두 모델 모두 마이너체인지와 연식변경을 통해 꾸준히 개선하고 있지만 소비자들이 쌀을 구매할 때 묵은쌀보다 햅쌀을 선호하듯 두 모델은 어느 때보다도 풀모델체인지를 단행하는 것이 소비자들의 마음을 돌릴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런데 두 모델이 출시한 시점 전후로 네티즌들의 여론을 보면 대부분 사골이라는 폄하를 받으면서도 네티즌들의 의견이 미묘하게 다릅니다. 제가 포털과 자동차 커뮤니티에서 두 모델에 관한 네티즌들의 의견들을 쭉 보니 렉스턴W의 경우 상대적으로 옹호하는 의견도 적지 않은데 반해 캡티바는 옹호하는 의견이 렉스턴W보다 훨씬 적습니다. 물론 공공의 적 현대기아차가 언급되면 두 모델 모두 싼타페 모하비보다 훨씬 낫다는 의견들이 많죠.


그렇다면 두 모델 모두 사골 논란의 중심에 있으면서 더 오래된 렉스턴W보다 캡티바를 비판하는 의견이 더 많을까요? 그 이유를 제 나름대로 추려 보았습니다.


1, 기업에 대한 인식



아시겠지만 쌍용은 2010년 이전까지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던 기업입니다. 특히 상하이자동차 먹튀 논란 시절 대량 정리해고와 이에 반대하는 노조들의 파업으로 생산 차질을 겪었고 사측은 사측대로 자동차 판매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신차개발 자금여력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쌍용차 최초의 모노코크 SUV 모델인 코란도 C가 출시되어 성공적으로 런칭했고 인도 마힌드라가 쌍용차의 대주주가 되면서 쌍용차는 다시 재기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최근 쌍용차는 해고자들을 복직시켜 기업 이미지를 개선시켰죠.


쌍용차 렉스턴W가 좋다고 하지만 국내 소비자들이 바보는 아닙니다. 렉스턴 그리고 코란도스포츠 신모델이 아닌 구형 모델을 개선하는 수준에 그친 모델이라는 것은 대부분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사골논란의 중심 렉스턴W를 포함한 대부분의 쌍용차 모델들이 비판을 받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응원도 받는 이유는 어려움을 겪은데 대한 측은지심이 은연중에 있기 때문일겁니다.


반면 캡티바는 지엠의 라인업 중에서 캡티바를 대체할 만한 신모델이 없는 것이 가장 큰 이유지만 쌍용차와 다르게 회사가 사라질 수도 있을 정도의 위기를 겪은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렉스턴과 비교해서 캡티바는 가격상승폭이 큰 편이고 타사의 경쟁 SUV를 압도할만한 무언가가 없어 더 높은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물론 주행감각 자체는 묵직하고 안정성이 뛰어나겠지만 이런 주행감성으로만 어필하기엔 한계가 있죠.


2, AWD 부재



SUV 모델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아이템이 바로 AWD입니다. 아무리 도심형 SUV가 대세라고 해도 그래도 SUV = 험로를 달릴 수 있는 자동차라는 인식이 있는 만큼 AWD는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윈스톰 그리고 캡티바 이전연식 모델에서는 AWD 선택이 가능했지만 2016년형 캡티바에서 AWD가 삭제됐습니다. 개인적으로 조금 이해가 안되는 대목인데요. 사실 우리나라 SUV 모델들 AWD 선택비율을 보면 쌍용차 그리고 기아 모하비 등을 제외한 현대기아차 한국지엠에서 생산된 SUV들의 AWD 탑재 비중은 대략 10% 정도입니다. 


고급 대형세단에서 AWD 탑재 비율이 높아지고 있는 것과 대조적이죠. 하지만 고객들의 선택폭을 넓히는 차원에서 캡티바에 AWD를 고객들이 선택할 수 있도록 배려했어야 하는데 선택조차 못하게 막은 건 조금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렉스턴 W는 예나 지금이나 AWD를 선택할 수 있으며 현재 오프로드 주행이 용이한 로기어가 기본적으로 탑재되고 있습니다. 비록 AWD 시스템이 전자식 AWD 시스템이 아닌 5:5 비율로 구동력을 배분하는 파트타임방식 AWD 시스템이지만 파트타임이라도 겨울철 눈길과 빙판길에서는 유용하게 사용 가능합니다.


신형 캡티바 국내 판매 성공 가능할까?



렉스턴 W는 그래도 오프로드 주행에 용이한 모델이기 때문에 캠핑과 레저를 즐기거나 도로사정이 좋지않은 공사현장 등에 자주 출입하는 경우 메리트 있는 SUV 모델입니다. 하지만 캡티바는 이런 장점이 없습니다. 주행안전성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지만 그거 하나만으로는 장점이 될 수 없죠.


캡티바가 지난해 하반기 월별 1,000대 이상 판매실적을 여러번 기록했는데요. 이때 한국지엠이 캡티바 할인 프로모션을 크게 내걸어 할인폭이 커 가격 측면에서 메리트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최근 출시된 캡티바는 신모델이기 때문에 지난해 하반기와 같은 할인 프로모션을 바로 내걸지는 못할겁니다. 그렇다면 올해 상반기 2016년형 캡티바 월별 판매량은 어느 정도일까요? 나와봐야 알겠지만 대박치진 못할거라 생각됩니다. 한국지엠이 생각하는 대박 수준의 판매실적이 어느 정도인지는 모르겠지만요.

Posted by 레드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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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람다 2016.03.22 19: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보다 그 차만이 가진 시장에서 매력도의 차이 아닐까요?
    렉스턴W야 나름 프레임 바디라는 명확한 세일즈 포인트가 있으니까, 공사장 다니는 사람이라던지 굳이 프레임 바디가 필요한 사람들이 구입할 가치는 있잖아요. 매우 소수이긴 해도 그런 특수한 케이스를 생각해볼 수 있으니까요. 그렇다고 어차피 싼타페 급인 렉스턴W을 살 예산을 가진 사람들이 같은 프레임 바디의 모하비를 살 금전적 여유가 있을 리도 없고요.
    반대로 캡티바는? 싼타페와 쏘렌토에 비해서 이 차를 사야할 명확한 이유가 없으니까 까이는 것 아니겠습니까?

  2. 시골 2016.03.22 23: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먼저 시골출신 지엠직원임돠
    Awd 라 호불호 입니다 시골에서는 아직까지
    4x4를 선호 합니다 기계식이다보니
    믿음이 가는거겠지요 그리고 시골에서
    코란도 스포츠 픽업트럭과 쌍용의 안전성
    내구성인지도 한몪합니다 그래서 사골일지라도
    쌍용차의 믿음이있습니다 아직까지 무쏘 렉턴은 잘굴러가니까요 그리고 시골들특성상
    눈길 및 험로 때문에 쌍차가 꾸준이
    수요가있습니다 시골 에서 명차는
    기아 세레스 쌍용무쏘 렉스턴 코란도 스포츠
    이겁니다 시골에서 눈비 험로 언덕 에서
    다니면서 아직도 굴러다니는 차는 이유가
    있는법이니다 아무리 도시에서 머가좋네
    인터넷공간에서 토크를 해도 시골에서
    누적된 경험과 데이터는 말로 할수없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까는 부품비싸다는 쌍용차가
    아직도 시골에서 현역으로 돌아다니는거보면
    현실과 인터넷공간의 차이를 느낄수있는겁니다
    그리고 위에 차종은 단종된지 20년 10년이상되도
    부품 생산이 되어 아직까지도 유지되는입장입니다 단 다른 고무같은 소모품이 내구성이 못따러가니 문제일뿐이고요 글쓴이 님 이나 댓글님 말보단 사는 이유가 수요가 명확하게 있다는 거예요
    맹신도 아니고 광신도도 아닙니다 다만
    그간 누적된 경험치 와 데이터로 쌍용차 타는겁니다 추신 시골100여명넘는 동내에서 쌍용차만 12대입니다

  3. 핏블 2016.04.11 20: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뭔가 잘못알고계신듯하네요 현제 렉스터 w 는 파트타임 4륜 구동입니다 awd 는 파트타임 과는 틀립니다 파트타임은 선택형 사륜구동이고 awd는 상시사륜입니다 .awd. tod도 있습니다만 파트4륜과 상시사륜은 다릅니다

  4. 김신해 2016.08.15 16: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현재 렉스턴w는 풀모델 체인지 준비중인데
    여전히 쉐보레 캡티바 보다 인기가 크네요
    렉스턴 w가 구형것을 개선 한 수준이지만
    잔고장 호소는크게 없다는데 사실인가요?

  5. 루루 2016.10.04 00: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캡티바 오래되었지만 좋은차 맞습니다.
    쉐보레가 쉽게 않버리는 이유 있지요.
    첫번째 글 쓰신분 정확하네요.
    렉스턴은 캐릭터가 좀 남달라 수요층이 확실하게 자리잡고 있죠.
    하지만 쌍용차 만으로 본다면 솔직히 기술력이 이제 예전같지 않고 많이 딸리는게 사실입니다.
    자체 생산부품 제원도 딸리지만 좋은 수입스펙 자재도 세팅도 잘 못하는것같습니다.
    분발해야합니다.

  6. 루루 2016.10.04 01: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캡티바 많이 탔습니다
    안정성하나만으로 버틴다는 이야기는 잘 모르는 분 같군요.
    1.차체강성 하체힘 쉐보레 특유의 특성이죠.
    그래서 차체높지만 쏠림적고 주행성 좋습니다.
    2.소음 조용하고 중속부터 가솔린 같구요..
    3.안전성 정평나있지요..
    4.서스는 타사 동급제원이나 조율 느낌 탁월하며
    5.조향성 mdps 유압이지만 국내최고입니다.
    이윤 추구하기로 유명한 쉐비가
    쉽게 모델 버리지 않는데는 이유 있습니다.
    그러나
    1.오랜 디자인..
    2.나쁘지 않지만 2002년 셰시라서 1900킬로무게가 넘고 그로인해 리터당 0.5킬로 연비부족
    3.옵션부족..
    4.그로인한 감가상각이 큰점이 단점이죠.

    솔직히 차만 놓고보면 괜찮은 차입니다.
    하지만 이젠 바뀔때가 된건 사실이고..
    그래서 인기가 없는것이겠죠..

  7. 루루 2017.05.20 06: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쌍용차는 타사와 다른 특정 수요층이 있습니다.
    오프로드 성격. 사륜. 프레임바디의 안정성. 정숙성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