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제차 주행거리가 2000km에 다다랐습니다. 그래서 고민 끝에 엔진오일을 교환했습니다. 교환한 엔진오일은 현대모비스 슈퍼프리미엄 0w-20이며 SN+ 규격을 만족합니다. 순정품이죠.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재생하면 나옵니다.


사실 이 영상에서 엔진오일 교환하는 장면은 없습니다. 블루핸즈는 기본적으로 오일교환할때 작업자 옆에서 영상이나 사진 촬영을 허가하진 않습니다.

에어필터는 주행거리가 짧은 관계로 교환하지 않았습니다.

 

참고로 영상 자막에 모비스 슈퍼프리미엄플러스라고 적혀있는데 뉴프리미엄플러스입니다. 슈퍼프리미엄플러스는 0w-30 뉴프리미엄플러스는 0w-20입니다.

#신차엔진오일
#순정품
#블루핸즈


이번 포스팅은 내용을 보기전 위 영상을 먼저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그리고 위에 있는 제 네이버 영상 채널 구독해 주신다면 더욱 퀄리티 높은 영상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제가 예전에 엔진오일 플러싱해도 엔진 자체에 아무 문제가 없다는 컨텐츠를 만든 적이 있습니다.



엔진플러싱은 정비사들이 주로 언급하는 엔진속 떼 즉 슬러지나 카본을 제거하는 작업으로 엔진오일 교환할때 약품을 넣고 플러싱하는 약품플러싱 그리고 정비사가 엔진을 분해해 직접 슬러지를 제거하는 플러싱 등이 있습니다. 여기서 언급할 플러싱은 약품플러싱입니다.


보통 전문 엔진오일샵이나 카센터 등에서 광유에서 합성유로 교환할 때 또는 이전에 교환한 합성유에서 다른 합성유로 바꿀 때 엔진오일 플러싱을 많이 권장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은 엔진 내부의 슬러지나 카본을 제거하는 도움을 주는 엔진플러싱이 나쁘다고 생각되진 않습니다. 


과거와 다르게 비솔벤트 계열의 플러싱액이 주류를 이뤄서 밸브가이드고무 등에 악영향을 주지도 않죠.


하지만 엔진오일 플러싱의 경우 교환주기에 맞춰 엔진오일을 꼬박 교환하고 가격이 좀 비싼 합성유로만 교환했다면 플러싱은 필요없다고 생각됩니다.


제가 엔진트러블 때문에 제차 엔진을 분해했었는데요. 내부를 보니 예상보다 훨씬 깨끗했습니다.


엔진트러블 때문에 엔진을 분해하기 이전에는 100% 합성유를 사용했어도 1만km 마다 교환하면 슬러지가 끼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요. 실제로 엔진을 분해해보니 제 생각이 틀렸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1만km마다 합성엔진오일로 교체했다면 엔진플러싱은 필요없다 생각되고요. 그래도 묵은엔진오일 혹은 슬러지를 벗겨내고 싶다면 교체할 신유로 밀어넣는 오일샤워를 하는걸 권장합니다.


아니면 더 확실한 방법도 있습니다. 내가 넣고 싶은 새로운 엔진오일로 주입하기전 가격이 싼 광유나 부분합성유로10분 공회전 또는 주행한 엔진오일 배출 후 새로운 엔진오일로 교환하는 방법도 있는데요. 광유도 슬러지를 분해하는 세척기능이 있기 때문에 이방법을 거쳐 새로운 엔진오일을 넣으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제가 앞서 밝혔지만 신차구매후 엔진오일 교환주기에 맞춰 엔진오일 좋은걸로 꼬박꼬박 갈아주면 슬러지가 생길 일은 없습니다. 과거에는 몰라도 최근 출시되는 엔진오일을 품질이 좋고 첨가제도 좋은게 들어가기 때문에 가혹한 주행환경에서도 쉽게 변질되지 않기 때문이죠. 그래서 신차구매후 오일교환을 제대로 했다면 엔진오일 플러싱은 필요없다고 생각되구요.


다만 필요한 차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중고차를 구매했는데 정비이력이 없고 구매할 중고차 엔진오일이 시커멓고 점도가 너무 묽다 싶으면 엔진오일 교환하면서 플러싱 하는걸 권장합니다.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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