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세한 현대차 모터쇼 풍경은 맨 위 영상을 보시면 됩니다.


지난 6월 8일 2018 부산모터쇼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주말보다는 아무래도 평일인 금요일에 다녀오는것이 낫다고 판단했는데요. 실제로 관람객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사진과 영상 촬영하는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전시된 컨셉카 또는 양산차에 대한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어차피 완성차 업체들이 보도자료를 통해 언론매체 또는 소셜미디어 등에 차량정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해놓았으니 굳이 제가 설명할 필요는 없다고 판단했기 떄문입니다.



이번 현대차 그리고 기아차 부스는 다른 업체와 다르게 레이싱모델이 한 명도 없다고 합니다. 따라서 레이싱모델을 전문적으로 촬영하는 사진작가분들 입장에서는 아쉽게 느껴지겠죠. 하지만 차를 좋아하는 제 개인적인 입장에서는 솔직히 좋다고 생각됩니다.



아이오닉 전기차입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코나 전기차도 전시되고 있는데 제가 갈때는 아이오닉에 관심이 많은 관람객들이 많았습니다. 



현대차 대형 SUV 모델 맥스크루즈입니다. 대형 SUV 모델 팔리셰이드 출시를 앞둔 상황에서 맥스크루즈가 전시될 줄은 예상 못했습니다. 보통 단종 앞둔 모델은 모터쇼에 전시 안하는 경우가 많은데 맥스크루즈를 전시하는걸 보니 아마도 팔리셰이드 출시는 올해 하반기 이후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데뷔하자마자 그랜저를 제치고 단일 모델 베스트셀러 등극한 현대 싼타페…모터쇼에서도 벨로스터 다음으로 참 인기 높았던 모델입니다.



올 여름 이후 데뷔한다는 투싼 페이스리프트 크게 바뀐 건 없구요. 그릴 모양이 조금 바뀐듯 합니다. 사진으로 볼 때는 기존 투싼이 더 이쁘다고 생각했는데 직접 보니 신형이 확실히 더 이쁘네요 ㅎㅎ



현대차부스에서 집중 조명받은 컨셉카 HDC2 입니다. 차량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전면부 모습인데요. 싼타페 코나가 기존 헤드램프 자리가 DRL이고 헤드램프가 앞범퍼 좌우로 내려갔는데 HDC2는 헤드램프가 다시 앞범퍼 위로 복귀하려나요? 코나 싼타페처럼 범퍼 좌우에 에어홀만 있네요. 


그리고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저 그릴 현대차 i30 등에 적용된  캐스캐이딩 그릴과 상당히 유사하죠? 하지만 캐스캐이딩 그릴보다 볼록 튀어나온 부분이 훨씬 크고 두껍습니다. 마치 거대한 물고기 비닐같은… 느낌이 드는데요. 계속 보니 조금 징그러운 느낌이 듭니다.



후면부 모습입니다. 테일램프가 캐딜락과 매우 유사합니다. 향후 현대차가 출시할 SUV들은 뒷모습이 캐딜락과 유사한 방식으로 디자인 하려나요



현대차 르필루즈 컨셉카. 직접 보면 상당히 멋집니다. 차기쏘나타부터 저 디자인을 적용한다고 하네요. 컨셉카라서 만지거나 탑승할 수 없음에도 많은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현대차에서 가장 핫한 벨로스터 그것도 벨로스터 N 전시차량입니다. 차량 탑승할려고 대기하는 줄이 있을 정도로 많은 관람객들의 관심을 받았는데요. 이러한 관심이 실제 구매수요로 이어질까요? 흠…



현대차가 공개한 벨로스터 서스펜션 튜닝용품입니다. 노란색 쇽업쇼버는 왠지 빌스테인 같네요. 



마지막으로 현대차 부스에서 가장 오래된 모델이라고 볼 수 있는 i40… 현대 i40은 2011년 처음 출시해서 지금까지 판매되고 있는 모델인데요. 우리나라에서는 비록 판매량이 높진 않지만 유럽에서 인기가 높은 D세그먼트 모델입니다.


최근 2018년형 i40이 출시되면서 디젤 모델이 없어졌는데요. 그럼에도 i40을 유심히 본 관람객들이 많았습니다.


2018 부산모터쇼 현대차 부스 풍경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2016 부산모터쇼에서 신형 쉐보레 카마로가 공개됐습니다.


차이점이 있다면 구형 카마로는 V6 3.6L 가솔린 엔진이 탑재되는데 신형 카마로는 최고출력 455마력, 최대토크 62.9 kg.m V8 6.2L 엔진을 탑재합니다. V8이라... 진정한 머슬카로서의 이미지를 반영했다고 볼 수 있겠네요.


가격은 5,098만원....구형 카마로보다 약간 비싸졌지만 구형 카마로의 가격은 4,700만원 V6 3.6L 엔진에 1초당 1000번 이상 노면을 읽는 MRC도 없었던 그저 그런 모델이기에 구형 카마로는 출시 초 크게 욕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카마로SS는 모터쇼 공개와 동시에 사전계약에 돌입한다고 합니다. 

 

캐딜락 ATS런칭에 이어 이번에는 토요타부스를 소개 하겠습니다. 올해초 토요타는 캠리 하이브리드를 출시하였고 그후 최근에 토요타의 후륜구동 스포츠카인 토요타 86을 출시하였습니다.

 

그래서인지 부산모터쇼 프레스데이때 토요타부스에서 가장 마지막으로 발표된 차가 86입니다. 최근 고유가 및 친환경바람으로 전자제어범위가 넓어지고 있고 저배기량 터보바람으로 스포츠드라이빙을 중시하거나 스포츠카를 타는 소비자들은 요즘 나오는 차가 재미가 없다고 불평하는 분들도 더러 있었습니다.

 

86 하면 아마 대부분 일본만화 이니셜D 주인공이 타는 후지와라 타쿠미가 타는 포니같은 차량을 생각하실겁니다. 당시 86은 토요타의 소형 및 준중형차 모델네임인 코롤라모델중 한 트림이며 코드명은 AE86 엔진은 1600cc엔진에 출력은 130마력으로 알고 있습니다. 당시 1600cc에 130마력이면 엄청난 엔진이었죠

 

 AE86과 같은 바디지만 85마력 정도의 출력을 내는 AE85도 있었죠(타쿠미 친구 이쯔기가 86으로 착각하고 속아서 산차) 토요타는 AE86이후 출시된 코롤라부터 FR에서 FF로 구동계를 바꿉니다.

 

아무튼 부산모터쇼에서 발표된 토요타 86은 타쿠미가 탄 AE86과 전혀 관계가 없는 차량입니다. 단지 이니셜D의 후광으로 86이라는 이름을 다시 부활시킨것 뿐이죠.

 

한국토요타한테 고마운것은 수입차로서는 보기드물게 수동을 출시했다는 점입니다. 사실 요즘 국산차도 수동차 찾기 힘들지만 수입차는 정말 수동찾기가 하늘에 별따기인데요. 아무래도 스포츠드라이빙을 중시하는 모델이라 그런지 수동도 같이 출시해준듯 합니다. 아무튼 수동차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수동모델을 출시한 한국토요타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네요.

 

토요타 86의 제원입니다. 토요타86을 우리나라에서는 현대 제네시스쿠페와 비교하는듯 한데(국산차중 후륜스포츠카는 제네시스쿠페 달랑 한대뿐이니......) 일단 크기면에서는 86과 제네시스쿠페는 동급은 아닙니다. 86이 더 작죠. 공차중량이 상당히 가볍습니다.

 

그리고 86에 탑재되는 4기통 박서엔진은 제네시스쿠페와 달리 자연흡기엔진입니다. 따라서 절대적인 출력은 제네시스쿠페보다는 떨어져도 리스폰스가 빠르기 때문에 운전재미면에서는 일단 86이 더 좋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습니다.

 

윗 영상은 부산모터쇼 프레스데이때 제가 촬영 편집한 영상입니다. 쭉 재생해보세요.

2012년 5월 24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5월25일부터 6월3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부산모터쇼가 성황리에 열리고 있습니다. 부산모터쇼가 열린 관계로 모터스포츠 위주 포스팅대신 앞으로 부산모터쇼에 관한 기사를 주로 올릴 예정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부산모터쇼 프레스데이 행사 및 부스 풍경등을 영상으로 짧게 편집해 보았습니다. 별내용은 없구요 부산모터쇼에 어떤 자동차메이커가 참여했는지 그리고 부산모터쇼에서 어떤 신차들이 출시되었나? 라는 포스팅이라 생각하시면 될듯 합니다.

 

윗 영상 클릭하면 나옵니다.

풍전등화의 위기를 겪었던 쌍용자동차는 그러한 와중에도 그동안 공들여 개발한 쌍용의 컴팩트SUV 신차 코란도C를 부산모터쇼 전시부스에 선보였습니다.





그런데 위 사진을 자세히 보세요. 양산차라고 하기엔 작년 서울모터쇼에 나온 C200 컨셉카 이미지와 너무 닮지 않았는지요?


아래는 제가 작년 2009 서울모터쇼에 찍은 쌍용의 컨셉카 C200 사진입니다. 한번 비교해 보세요.




어떻습니까? 작년 서울모터쇼에서 발표한 C200컨셉카 이미지와 코란도C이미지가 너무 비슷하죠? 왜 양산차가 나오지 않았는지 알수 없지만 양산차를 전시하지 않은걸 보면 코란도C는 아직 개발중이라는 생각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동안 쌍용자동차는 렉스턴, 카이런, 액티언등을 선보이면서 SUV전문 브랜드로 발돋움하였지만 작년부터 시작된 쌍용자동차 위기로 인해 쌍용에서 개발하고 있었던 코란도C의 개발 및 출시가 늦어지는 비운을 겪었습니다.



이번에 부산모터쇼에 발표된 코란도C의 특징에 대해 언급해 보겠습니다.

 

2010 부산모터쇼에서 선보인 코란도C는 그동안 연비와 승차감에서 불리했었던 프레임바디 형식의 SUV가 아닌 모노코크 타입의 SUV를 선보여 상품경쟁력을 높였다고 합니다.


디자인도 신경 많이 쓴거 같습니다.


부산모터쇼에 전시된 코란도C는 전기차 버전과 커스텀 페인팅 Art버전도 함께 공개되었습니다.


프론트와 리어 모듈은 우물정자 서브프레임을 적용하였다고 합니다.


코란도C의 KNCAP충돌테스트 결과입니다. 모든 충돌테스트에서 별5개 만점을 받았다고 합니다.


개성을 중시하는 사람들을 위해 코란도C의 액세사리 킷도 선보였습니다.


더불어 친환경 소재도 적용하여 환경오염을 최소화 하였다고 합니다.


신기술을 대거 집약했다고 하네요.


휠베이스 길이가 2650mm으로 뒷좌석 편의성을 증대했다고 합니다. 투싼IX나 스포티지보다 10mm정도 휠베이스가 더 긴 셈이네요.


코란도C는 전기차 모델도 출시한다고 합니다.


코란도C는 완충된 배터리만으로 60km의 거리를 주행할수 있으며 연료까지 보충한 상태에서는 350km의 항속거리를 보장한다고 합니다.


아울러 사진에는 없지만쌍용의 2000cc 디젤엔진인 e-XDi200 엔진을 튜닝하여 최고출력 181마력, 최대토크 360Nm(최대토크 36.7kg.m)의 강력한 성능을 내뿜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쌍용의 C200은 제가 볼때 경쟁모델대비 불리한 단점이 있었는데요. 동급 경쟁모델인 투싼IX나 스포티지R에 비해 차체가 너무 작아보인다는 겁니다. 물론 실제 치수를 봐야 알겠지만요.

양산차가 아닌 컨셉카가 전시되었다는 점과 파워트레인 제원과 휠베이스 수치만 언급된 걸 보면 코란도C는 아직 완전히 개발되지 않았거나 경쟁모델에 비해 상품성이 떨어진다. 라고 예상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미 오래전에 양산차로 나왔어야 할 쌍용의 코란도C 그러나 2010 부산모터쇼에서 코란도C 양산차를 전시하지 못한걸 보면 쌍용자동차의 미래가 결코 밝아보이지 않습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