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대표 이동훈)는 오는 3월 3일 개최되는 스위스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올해 탄생 50주년을 맞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차’, 재규어 E-Type을 전시하고, 재규어 역사상 가장 빠르고 강력한 고성능 스포츠카 XKR-S와 랜드로버 최초의 친환경 하이브리드 전기차 ‘레인지-e’를 최초로 공개하고 레인지로버 브랜드의 새로운 프리미엄 컴팩트 SUV인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 등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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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90년대까지만 해도 3도어 SUV가 흔했지만 온로드에 최적화되고 실용성을 중시한 도심형SUV가 대거 등장하면서 미국자동차브랜드를 제외하면 3도어 SUV가 뜸했습니다.


하지만 랜드로버의 3도어 컴팩트SUV 이보크가 나올 예정이어서 3도어SU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게 될것으로 기대됩니다. 사실 3도어SUV는 오프로드 성능에 맞게 나온거라서 디자인이 대체로 투박하고 보수적인 편이거든요.


사막, 툰드라, 열대우림등 어떠한 극한조건에서 잘 달릴수 있게 설계하는 랜드로버SUV의 철학을 그대로 반영한 이보크는 전 세계 20여 개 국가에서 공개적으로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특히 대부분 위장막을 씌우고 비밀리에 진행하는 차량 성능 테스트가 아닌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의 출시를 열망하는 대중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기 위해 공개적으로 진행된다고 합니다. 이를 위해 전세계 주요 10개 도시에서 테스트를 거치는 이보크 프로토타입 차량에는 각 도시들의 지도를 화려한 색으로 표현한 위장막을 장착하여 고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한다고 합니다. 


테스트에 참가하는 엔지니어링 팀은 전 세계 각지에 프로토타입 차량과 함께 파견되어 차량의 성능을 면밀히 테스트한다고 합니다. 엔지니어링 팀 이 외에도 120여 개에 이르는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의 부품 업체들이 함께 참가해 주행 성능과 모든 부품 및 시스템에 대한 총 17,000회에 달하는 개별 실험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사실 랜드로버SUV들 디자인이 중 장년층에 어필하는 비교적 보수적인 디자인이고 실제로 디스커버리 시리즈의 경우 구매하는 사람들이 대부분 40대-50대 이상 전문직종사자들을 겨냥해서 만들었습니다. 


보다 진보적이고 날렵하고 컴팩트한 이보크가 랜드로버 구매연령층을 낮출수 있을지 관심이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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