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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사고'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0.07.04 인천대교 교통사고 가장 큰 원인은 전방주시의무태만 (7)
고장난 마티즈를 피하려다 난간을 뚫고 추락한 고속버스 12명의 사망자와 12명의 부상자가 속출했다.(사진출처 - 연합뉴스)


아시다시피 어제 인천대교에서 고속버스가 인천대교 교량 난간을 뚫고 추락한 뒤 뒤집히는 교통사고가 발생하여 12명이 사망하고 운전자를 포함한 12명이 부상당했다는 소식이 각종 언론에서 크게 보도하였습니다.



이번 인천대교 교통사고는 포항에서 출발한 고속버스가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었으며 인천대교를 건너 톨게이트를 빠져나간 뒤 도로위에 고장난 채 서있던 마티즈 차량을 피하려다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다리 아래로 떨어져 추락했다고 합니다.


잊을만하면 올라오는 대형교통사고 특히 이번교통사고는 사망자와 부상자 모두 승용차가 아닌 우리가 흔히 대중교통이라고 불리는 수단 고속버스안에서 발생한 교통사고여서 더욱 충격적입니다.


그렇다면 이번에 발생한 인천대교 교통사고는 도대체 무엇이 원인이었을까요? 언론매체에서 보도한 뉴스자료를 토대로 제가 재구성해 보았습니다.


위 사진은 제가 작년말에 찍은 인천대교 TG입니다. 인천대교 TG는 인천대교를 지나자마자 나오는 톨게이트입니다. 작년말에 한번 가보고 나서 그 후로 가보지 못했는데요. 제 기억으로는 인천대교 다리를 지나 인천대교TG까지는 경사가 약간 내려간 내리막도로로 알고 있습니다.


고속버스의 경우 거의 대부분 하이패스 단말기를 부착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에 교통사고를 낸 고속버스 또한 하이패스를 통해 톨게이트를 통과한듯 싶습니다.


하이패쓰 전용차로의 경우 제한속도 30km/h이하로 규정하고 있지만 이를 지키는 운전자들은 거의 없습니다. 특히 시간을 아껴야 하는 고속버스는 더더욱 그렇고요. 고속버스가 하이패쓰를 통과할 때 적어도 60km/h이상은 달렸을 듯 싶습니다.


하이패쓰를 통과한 고속버스는 다시 엑셀레이터 페달을 밟아 속도를 올렸는데 300m쯤 지나 2차선에서 고장나 멈춘 마티즈와 1차선에서 마티즈 후미를 추돌한 트럭을 발견하고 핸들을 오른쪽으로 급조작 하였으며 미처 반대편으로 핸들 돌리기도 전에 버스가 난간을 뚫고 추락하여 대형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위 사진은 다음 다음 스카이뷰로 본 인천대교TG와 고속도로입니다. 뉴스에서 인천대교TG에서 500m 떨어진 지점이라고 했고 사고가 난 곳의 사진을 보니 분기점램프와 갈라지는 구간인걸 감안 아마 위 사진에 제가 붉게 표시한 곳이 사고가 난 지점이라고 생각됩니다.



위 재구성한 내용을 추정해 보면 제가 생각하는 이번사고의 가장 큰 원인은 운전자의 전방주시의무태만이라고 생각됩니다. 전방을 잘 주시했다면 아마 이런사고는 발생하지 않았을겁니다. 그리고 긴급한 상황시 핸들조작이 미숙한것도 한몫했습니다. 그리고 승객들이 모두 안전벨트를 착용했는지도 의심스럽습니다.


거기에다 인천대교TG에서 사고가 난 지점까지는 약간 내리막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하이패쓰를 통과한데다 내리막 거기에 신속하게 목적지까지 도착해야 되는 고속버스의 특성상 사고가 날때 발생한 속도는 빠르면 빨랐지 느리지 않았을겁니다.



다시는 이런 대형사고가 일어나지 않았으면 합니다.(사진출처 - 연합뉴스)


그상태에서 고장나서 멈춰있는 마티즈를 제대로 보지못해 미처 피하지 못하고 핸들을 오른쪽으로 꺾었으니 버스는 빠른속도를 철제난간을 들이받아 뚫었을 것이고 결국 대형참사가 일어난 것입니다.


또한 고장난 채 멈춰있었던 마티즈 운전자에게도 책임이 있습니다. 차가 주행중 고장날때 최대한 갓길로 붙였어야 합니다. 특히 사고구간은 내리막 도로여서 차가 고장난 상태에서도 갓길로 붙일수 있는 조건이 충분했습니다.


이 사고는 아시다시피 100% 인재입니다. 버스운전자가 전방을 잘 주시했거나 마티즈가 갓길로 차를 세웠으면 이번사고는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운전면허를 딴뒤 별도로 방어운전법을 배울수 있는 교육기관이 거의 없는것이 한국 교통문화의 현실


만약 고속버스 운전기사가 핸들조작과 브레이크를 제대로 밟았다면 사고가 일어나지 않았거나 일어났더라도 대형참사까지는 발생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운전면허를 딴뒤 별도로 방어운전을 배우수 있는 교육기관이 거의 없습니다. 즉 운전면허를 딸때 기초적인 운전방법을 제외한 고급운전기술을 배우는것은 사실상 모두 운전자의 혼자서 배워야합니다.


무엇보다도 자동차메이커가 자동차만 판매하지 않고 안전하게 운전할수 있고 사고를 예방하는 체계적인 교육장을 설립하지 않는것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옆나라 일본의 경우 일본자동차메이커에서 주기적으로 방어운전 및 교통사고예방교육을 열고 있거든요.


사고만 나면 사고처리만 하는 대한민국 현실에서 이제 이러한 사고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게 지금이라도 방어운전교육을 장려해야합니다. 특히 운송업에 종사하는 기사분들은 100% 의무화 해야합니다. 이부분은 제가 나중에 한번 더 자세하게 포스팅할 예정입니다.


아래이미지는 한국교통안전교육센터에서 퍼온 교통안전교육 내용입니다. 문막발보린모터파크에서 실시했는데 지금은 배우고 싶어도 서킷이 폐쇄되어 배울수가 없습니다.





Posted by 레드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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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luteer 2010.07.04 12: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한 시설이 없다보니 레드존님 같은 블로거들의 노력이 더 의미있어지는 것이겠죠.
    블로거들이 올리는 방어운전 포스팅을 보면서 많은 운전자들이 하나둘씩 배우는 것 같습니다.
    저도 안전운전에 별 관심이 없었는데 블로그 탐독생활(!! ㅎㅎ)이 시작되면서 관심을 갖게 됐어요 ㅎㅎ

  2. Desac 2010.07.04 17: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주행중 엔진정지면 유압식 파워핸들의 경우 핸들이 잠깁니다.
    갓길로 가서 정차할 수 없죠.
    시동이 정지된 후에 핸들을 틀고 차를 밀어서 갓길로 이동시킬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이 경우에도 고속도로 한 가운데에서라면 엄청나게 위험한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아무리 내리막길이라고 해도 신속하게 이동시킬 수 없죠.

    즉 전방주시를 게을리한 운전자가 뒤따라 오고 있었다면
    마티즈가 서있었든 갓길로 이동중이었든
    똑같은 형태의 사고가 발생했을 것이라는 뜻입니다.

    보도에 의하면 마티즈가 사고로 인해 정지하게 되자
    운전자가 갓길로 나와서 보험사에 전화걸던 참에 사고가 발생했다고 했습니다.
    정지 후 오랜 시간이 지나지 않아 사고가 발생했다는 뜻이고
    만약 마티즈 운전자가 갓길로 이동중이었다면
    화물차에 치어 마티즈 운전자까지 죽었거나 크게 다쳤을 것입니다.

    마티즈 운전자에게 사고원인을 귀착시키는 것은
    길에서 야구방망이 휘두르는데
    지나가던 사람이 맞았다고 해서
    왜 피하지 않았냐고 말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들립니다.

    사고를 일으킨 원인은 전방주시를 게을리한 화물차 운전자와
    '2초룰'과 같이 최소한의 차간거리를 유지하지 않은 고속버스 운전자에게 있습니다.
    전방에 차량통행을 방해하는 원인이 발생했다면 서행후 차로변경이 운전의 기본입니다.

    기본도 지키지 않은 운전자 외에 다른 쪽에 사고원인을 전가해서는 안됩니다.
    그러면 도로교통의 원칙이 무너지는 것이고
    그런 이유로 우리나라의 도로교통문화가 개판인 것입니다.
    무슨 일만 벌어지면 원칙없이 서로 자기가 맞다고 우기니까요.

    • 레드존 2010.07.04 18:48  댓글주소  수정/삭제

      유압식은 핸들이 잠겨도 무거워지는 정도입니다. 오히려 전동식이 훨씬더 많이 잠기는 편이죠. 특히 현기차 MDPS적용된 중소형차들이 잠길때 힘을 많이 써야 합니다.

      왜 이런 소리를 하냐면 저는 차를 시승할때 항상 시동끄고 핸들을 돌려 일부러 무겁게 만들어 차를 체크하기 때문입니다 ㅡ.ㅡ;(이거때문에 주위에서는 미친놈이라는 소리도 듣고있어요. 지금 판매되는 국산차는 거의 대부분 다 테스트 해보았습니다)

      제가 강조하고 싶은게 운전면허를 딴뒤 고급운전기술을 배울수 있는곳이 국내에 거의 없다는겁니다. 본문에서 문막발보린파크를 언급한 것도 긴급상황시 어떻게 대처하는지 가르쳐주었던 유일한 장소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시동이 꺼진다고 해서 바로 핸들이 잠기지 않습니다. 보배드림에는 보니까 차가 고장난게 아니고단지 계기판이 고장났는데 운전자가 스스로 멈추었다고 쓴 게시물도 보이더라구요(만약 이게 사실이면 마티즈 운전자 과실 더 크게 늘어납니다)

      그리고 대법원판례도 있습니다.

    • 지나가요 2010.07.04 22:23  댓글주소  수정/삭제

      과연 버스기사분만이 기본도 지키지 않았을까용?
      마티즈 운전자가 톨게이트를 통과해 처음 공터에 섰을 때 인천대교 직원이 '차를 고쳐서 가라'고 했지만 운전자는 무리하게 고속도로로 진입했다고 하더군요.
      이 사람은 기본을 지킨걸까요?

  3. 내멋대로 2010.07.04 23: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좀 전의 뉴스를 보니 버스 운전기사와 마티즈 운전자 모두 입건한다고 하네요..
    버스 운전기사는 안전거리 미확보, 마티즈 운전자 김여사(!)는 사후 조치 부족이라는 이유라는군요

  4. 동의보감★좋아요 2010.10.09 10: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랑㎻해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평생 건강정보 : 내 병은 내가 고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