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에서 회사의 미래를 예측하는 '2018년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합니다.


현대차가 발행하는 지속가능성 보고서는 고객을 비롯한 모든 이해 관계자에게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회사의 메시지를 투명하게 전달한다는 취지에서 2003년부터 매년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는데요.


현대차의 글로벌 임직원 수는 지난해 말 기준 12만2,21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처음으로 12만명을 돌파한 것이자, 2013년 10만명 돌파 후 4년 만에 2만명이 더 늘어난 것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임직원 수 증가세는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많았는데요. 전년에 비해 국내 인력은 1,055명 늘며 6만8,876명이 됐지만, 해외 인력은 1,911명 증가한 5만3,341명으로 집계됐다.


잡지 방식으로 가독성을 높인 보고서의 '매거진' 섹션은 ▲현대차 주요 연혁 ▲2017년 하이라이트 ▲공유가치창출 하이라이트로 구성됐다고 합니다.


2017년 하이라이트의 경우 세계 최초 야간 자율주행 4단계 성공, 미국 제이디 파워(J.D. Power)의 내구품질지수(VDS) 최상위권 기록, 수소전기차 대중화 노력 등이 주요 성과로 소개됐습니다.


'보고서' 섹션에는 올해 재정립한 CSV 전략체계와 5대 지속가능성 부문(고객가치·환경책임·상생협력·인재존중·지역사회)의 성과들이 담겼습니다.


이원희 현대차 사장은"세계적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근본적인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모든 구성원이 힘을 모아 함께 성장하는 행복의 가치를 창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단 지속가능성 보고서는 기업에서 발행하는 만큼 긍정적인 평가가 많지만 대외 여건을 보면 흠...험난한 여정도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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