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개막전 슈퍼6000 & 엑스타GT 클래스에 이어 신인전이라고 볼수 있는 N9000 클래스 경기관전평 및 경기결과에 대해 포스팅하겠습니다.

 

어떻게 보면 슈퍼레이스 프로클래스중 가장 낮은 포지션에 있는 N9000클래스라고 볼수 있지만 참가대수 그리고 박진감 있는 경기내용을 종합해보면 슈퍼6000 & 엑스타GT 클래스보다 더 볼거리가 많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자세한 건 위에 있는 N9000클래스 취재영상을 보시면 나옵니다.

 

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번 개막전 N9000 클래스 경기에서는 슈퍼루키 출신 선수들이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습니다. 윗 사진에 보이는 선수가 바로 개막전에서 N9000 클래스 우승을 차지한 윤광수선수입니다. 작년 EXR TEAM 106 슈퍼루키 프로젝트에 선발된 윤광수선수는 기량이 계속 꾸준히 높아지더니 올해 SL모터스포츠로 둥지를 옮기면서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습니다.

 

바보몰 레이싱팀의 오한솔선수입니다. 올해 슈퍼루키 프로젝트에 선발되어 바보몰 레이싱팀에 둥지를 튼 오한솔선수는 결선경기때 윤광수선수를 제치고 선두로 올라가기도 했지만 아깝게 근소한 차이로 우승을 놓치게 되었습니다. 아마 두고두고 많이 아쉬울듯 한데요. 이제 곧 2전 경기가 이번주말게 되는데 어떤모습을 보여줄지 사뭇 기대됩니다.

 

우승을 두고 치열하게 경쟁한 윤광수선수와 오한솔선수

 

N9000 클래스는 슈퍼6000 클래스와 엑스타GT 클래스와 달리 여성드라이버들도 참가했습니다. 윗 사진에 보이는 드라이버는 팀챔피언스의 박성은 선수인데요. 5위의 기록을 달성하며 여성드라이버중 가장 뛰어난 기량을 보여주었습니다. 다음전 경기에서는 과연 포디움에 올라설수 있을까요? 암튼 다음전 경기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박성은선수는 4위를 기록한 LED스튜디오 소속 이건희선수와 자주 경합을 벌였습니다. 1-2위의 치열한 경쟁만큼 흥미있었던 대결구도를 보여주었습니다.

 

오한솔선수와 함께 슈퍼루키 프로젝트에 선발된 고명진선수는 앞서 소개한 다른 슈퍼루키출신 드라이버들과 달리 이번 개막전에는 저조한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예선주행때는 차량이상으로 엔진룸쪽에 불이 붙기까지 한 불운도 겹쳤는데요. 다음 경기에서 어떤 주행을 보여줄까요?

 

경기 끝나고 경기장 밖으로 나온 오한솔선수(왼쪽)와 윤광수선수 두 선수가 정말 멋진 경기를 보여주었는데 다음번에도 손에 땀을 쥐게하는 장면을 많이 보여주었으면 합니다.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사진촬영 및 제공 - 카르시안(http://blog.naver.com/raphael0605) 영상촬영 & 편집 - 레드존(본인)



7월2일과 3일 KSF취재 다녀왔는데요. KSF경기결과 올리기전에 6월말에 열린 CJ티빙 슈퍼레이스3전 N9000클래스와 제네시스쿠페 클래스 경기결과를 먼저 올리겠습니다.


폭우속에 치뤄진 N9000결선은 의외의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3전 N9000클래스에서 우승한 드라이버는 바로 DM레이싱팀의 주진완선수가 폭우를 뚫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아래 주진완 선수의 뉴프라이드 레이스카입니다. 폭우속에서도 흔들림없이 꿋꿋히 선두를 지키며 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2위를 차지한 드라이버는 인치바이인치 소속의 개그맨 출신 드라이버 이동훈선수입니다. 사실 이동훈선수는 예전에도 슈퍼1600클래스등에서 종합우승을 한 경력이 있는 걸출한 베테랑선수이기도 합니다.


3위는 김봉현선수가 차지했습니다. 작년까지 쉐보레레이싱팀에서 뛰다가 쉐보레레이싱팀이 N9000클래스에서 손을 떼면서 정인레이싱팀으로 소속을 옮겼는데요. 2전에서는 사고로 리타이어하는 불운을 겪기도 했던 김봉현선수가 끝까지 최선을 다해 3전에서 포디엄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사실 CJ티빙 슈퍼레이스 3전에서 가장 안타까운건 바로 2전에서 우승했었던 최원제선수가 막판까지 선두권을 유지하다가 그만 코너에서 코스이탈로 하위권으로 밀려난 장면입니다. 1위를 유지한 주진완선수를 추월하려다가 코스이탈로 이어졌고 결국 5위로 마감했습니다.


CJ티빙 슈퍼레이스 개막전에서 우승했었지만 2전에서는 나오지 못했던 김도윤선수는 안타깝게도 이날 리타이어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가톨릭상지대학의 정석찬선수의 포르테 레이스카입니다. 차량셋팅 때문인지 코너에서 두번이나 스핀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습니다.


다음은 경기후 포디엄에 오른 선수들의 기자회견을 영상으로 찍어봤습니다.



이상으로 CJ티빙 슈퍼레이스 N9000클래스 결선결과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4월24일 CJ티빙 슈퍼레이스 개막전에서 가장 손에 땀을 쥐게할정도로 박진감 넘친 클래스는 1600cc소형차들이 출전하는 N9000클래스입니다. 사실 좀 의외였는데요.


N9000클래스는 1600cc소형차량이 참가하는 레이스라서 배기량이 작아 속도가 4개의 클래스중 가장 느린편이라서 F1레이스에 적합해서 서킷길이가 5.56km나 되는 영암 인터네셔널 서킷에서는 좀 지루할수도 있겠다는 예상을 했었습니다.


배기량이 높거나 터보를 장착하여 출력이 높은 헬로TV와 슈퍼2000클래스는 영암서킷을 15바퀴 돌아야하지만 N9000은 11바퀴를 돕니다. 아무래도 출력이 낮은걸 감안해서라고 봐야겠죠.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N9000클래스도 윗급클래스인 슈퍼2000처럼 터보를 허용하면 어떨까? 싶었는데요. 그러나 그러한 저의 예상은 아주 보기좋게 빗나갔습니다. 가장 느린 클래스지만 막판까지 가장 박진감 넘쳤습니다.


1, 제원상 낮은출력에서도 N9000클래스 타이틀을 거머쥔 젠트라x




9대의 차량이 출전한 N9000클래스에서는 의외였던것은 지금은 단종된 젠트라x가 9대의 차량중 무려5대나 출전했다는 것입니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140마력의 출력을 지니고 있는 현대 엑센트가 N9000클래스에서 두각을 나타내지 않을까? 했었는데 N9000클래스에 출전한 엑센트 레이싱카는 딱1대뿐 입니다. 그리고 베르나2대, 뉴프라이드1대가 출전했습니다. 그러고보니 엑센트는 N9000클래스에서 유일하게 4도어 세단형바디로 출전했네요^^;


사실 가장 많이 출전한 젠트라x와 베르나, 그리고 뉴프라이드의 경우 제원상 출력이 110마력 내외에 불과하지만 신형엑센트의 경우 제원상 출력이 무려 140마력이나 됩니다. 그래서 30마력 정도나 차이가 나기 때문에 신형엑센트의 경우 핸디캡이 주어진다고 하네요(몇kg인지는 자세한건 모르겠습니다)


그럼에도 신형엑센트가 1대만 출전한건 아직까지 레이스카에 최적화된 셋팅이 완성되지 않았거나 다른 이유가 있었을거라 생각됩니다. 조금있으면 기아자동차의 뉴프라이드 후속이 등장하는데 뉴프라이드 후속 또한 140마력 GDI엔진이 적용되는 데다가 소형차브랜드중 우리나라에서 가장 가치가 높은 편이니 빠르면 올해말 늦으면 내년에는 140마력 새로운 심장을 얹은 신형 레이스카로 대체되지 않을까? 하는 예상을 해봅니다.


2, 체커기 받는순간까지 안심할수 없었던 N9000클래스


이날 결선경기에서에서 주목할 만한것은 결선이전에 치뤄진 예선에서 1,2위 그룹과 3,4위 그룹의 실력차이가 뚜렸했다는 것입니다. 예선에서 1위와 2위를 랭크한 SL모터스포츠팀의 김도윤선수와 KTDOM의 정회원선수 모두 2분 53초대의 베스트랩을 기록했으며 두 선수간의 예선기록차이는 겨우 0.07초 정도에 불과했습니다.


또한 예선에서 3위를 기록한 EXR TEAM 106의 최원제선수와 DM레이싱팀의 주진환 선수의 예선 기록이 2분56초대로 두 선수간의 차이는 0.06초 정도에 불과했습니다.


그래서인지 가장 느린 클래스이지만 가장 박진감 넘쳤던 클래스이기도 했습니다.


결선에서 1등과 2등 자리가 치열했던 KTDOM의 정회원선수와 SL모터스포츠의 김도윤선수의 경합장면입니다. 파이널랩까지만 해도 정회원선수가 김도윤선수보다 앞섰지만 그후 김도윤선수가 치고나오면서 박빙의 차이로 1등을 거머쥐었습니다.


1위와 2위의 경합만 볼만했던게 아닙니다. 3위와 4위의 경합도 아주 치열했는데요. 최원제선수와 주진환선수가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면서 3위를 차지하기 위한 싸움이 치열했습니다. 결국 주진환선수가 아주 간발의 차이로 먼저 3위로 들어갔습니다.


박빙의 승부끝에 우승을 차지한 SL모터스포츠 김도윤선수

정말 아쉽게 2위를 차지했던 KTDOM의 정회원 선수 다음 경기에서는 1위 타이틀을 거머쥘수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1위와 2위 싸움처럼 3위와 4위 싸움도 아주 치열했습니다. 4위 최원제선수와 엎치락뒤치락 한 끝에 3위로 골인한 DM레이싱팀의 주진환선수


EXR TEAM 106소속이며 올해 수퍼루키를 통해 선발된 최원제 선수 예선에서 3위라는 걸출한 기록으로 통과하여 첫 레이싱경험 치고는 뛰어난 성적을 거두었는데요 결선에서는 아쉽게도 4위에 머물렀습니다. 


5위 팀챔피언스의 박성은 선수 이화선 선수와 함께 N9000클래스 여성드라이버인데요. 출력이 높아서 그런지 가속력은 상당히 빨랐습니다. 다만 예선때 트러블이 있어서 잘 달리지 못했는데 다음 경기에는 더 좋은 결과가 나왔으면 합니다.


그리고 연예인겸 카레이서이며 N9000클래스에 출전하는 여성드라이버 이화선선수입니다. 이번 경기에서는 6위를 기록했습니다. 다음경기에서는 포디움에 들어 샴페인을 터뜨렸으면 합니다. 

8위를 기록한 윤광수선수입니다. EXR TEAM 106소속이며 4위를 기록한 최원제선수와 함께 수퍼루키에 선발되 레이스를 첫 경험한 선수입니다. 다음 경기에서는 좋은결과를 얻을수 있을겁니다.

 


음 그럼 7위는 누구일까요? 제가 기록지를 집에두고와서 순위가 많이 헷갈렸는데요. 6위까지는 기억하는데 7위 이후에는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윤광수선수의 경우 기사검색으로 겨우 순위를 알수있었지만 7위와 9위는 누군지 기억이 나지 않네요.

정인레이싱팀 소속의 성민석 선수입니다. 차량이 제대로 셋팅이 안되었다고 얼핏 들었는데요. 다음에는 좋은결과 있을겁니다.


정인레이싱팀의 김봉현선수입니다. 쉐보레 레이싱팀에서 둥지를 옮긴 김봉현선수는 그러나 성민석선수처럼 차량트러블로 인하여 개막전에서 제 기량을 펼치지 못했습니다. 다음 경기때는 좋은 성적을 낼수 있기를 바랍니다.


아래 영상은 제가 관중석에서 찍은 N9000클래스 결선영상입니다. 메인 그랜드 스탠드석에서 찍은거라 직진주행영상밖에 없네요.




GM대우의 젠트라x 후속모델이 공개되었습니다.


미국 디트로이트 오토쇼에 출시되는 차종이라 그런지 다운사이징 버전인 140마력 1.4L터보엔진이 장착되며 6단 수동변속기가 조합된다고 합니다.


아래는 오늘 GM대우에서 공개한 젠트라x 후속모델 시보레 아베오 컨셉카에 관한 보도자료입니다. 흥미있으시다면 차근차근 읽어보시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2000년대 초반이후 우리나라 소형차시장은 각종세금혜택 및 50%요금감면등으로 무장한 경차와 더 넓고 더 안락하면서도 연비와 성능은 소형차와 비슷하거나 더 뛰어난 준중형차의 샌드위치에 끼어있습니다.


젠트라x 후속모델 컨셉카 등장으로 양산형 모델이 등장할 날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젠트라x양산형은 과연 어떻게 나올지 사뭇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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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엠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이하 GM DAEWOO)가 오는 11일 미국 디트로이트 에서 개막하는 2010 북미 국제 오토쇼(North American International Auto Show)에 GM의 차세대 글로벌 소형차의 컨셉트카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GM의 글로벌 소형차 개발 본부인 GM DAEWOO가 디자인을 주도한 이번 차세대 글로벌 소형차 컨셉트카는 이번 모터쇼에 ‘시보레 아베오 RS (Chervrolet Aveo RS)’ 쇼카(show car)라는 이름으로 전시되며, 이번 디자인 컨셉트를 기반으로 개발돼 향후 국내를 비롯한 전세계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유럽 스타일의 스포티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해치백 컨셉트카




이번 모터쇼를 통해 첫 선을 보이는 GM의 차세대 글로벌 소형차 컨셉트 모델 시보레 아베오 RS 쇼카는 기존 모델(젠트라 및 젠트라 엑스)보다 더욱 크고 넓어진 외관 및 실내 공간, 그리고 스포티하면서도 다양한 편의사양을 장착한 것이 특징.


특히, 일렉트릭 보라카이 블루 색상으로 마감된 외관은 통풍구가 위아래로 나뉘어진 듀얼 그릴과 원형의 테일 램프와 더불어 역동성을 더해 준다. 또 보다 강조된 공기 흡입구는 안개등과의 조화를 통해 강인한 느낌을 연출한다.




모터사이클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된 돌출형 헤드램프는 램프가 겉으로 노출된 듯한 입체적인 느낌을 제공하며 알루미늄으로 주위를 장식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높은 벨트라인과 낮은 루프라인으로 조화를 이룬 바디 라인은 보다 날렵하면서도 안정된 차체를 구성한다. 또 호박색의 방향 지시등이 사이드 미러에 장착돼 있어 고급차와 같은 이미지를 주며, 대형 19인치 5 스포크 휠을 장착해 차량에 볼륨감을 더했다.


넓어진 실내 공간과 고급스러운 블랙 색상으로 강조한 인테리어 디자인




이번 시보레 아베오 RS 쇼카 인테리어 디자인의 가장 큰 특징은 넓어진 실내 공간과 더불어 블랙 계열로 강조한 고급스러운 색감이다.


특히, 블랙과 블루 계열 색상으로 구성된 인테리어 컬러는 보다 아늑한 실내 분위기를 연출하며 차량 시트와 도어 핸들, 스티어링 휠, 기어 시프트 등 실내 곳곳에 외관 색상과 동일한 보라카이 블루를 적용, 외부 차체와의 일체감을 추구했다. 또 아이스 블루 색상의 오디오 디스플레이 조명은 보라카이 블루 색상과 조화를 이뤄 전체적인 실내 디자인을 완성한다.



아울러 차량의 기어 시프트, 음향 시스템, 온도조절 기능, USB 포트 등이 하나의 센터 스택에 장착돼 조작 편의성을 높였고, 다양한 수납공간과 함께 뒷좌석 시트를 180도로 평평하게 눕힐 수 있어 여행을 떠날 때 큰 짐을 싣기 편하도록 디자인됐다.


강력한 1.4리터 에코텍 터보 엔진과 6단 수동 변속기 장착




시보레 아베오 RS 쇼카는 138마력의 1.4리터 에코텍 터보 DOHC 엔진(1.4L Ecotec turbocharged engine)을 탑재, 6단 수동 변속기와 함께 최적의 조화를 이뤄 강력한 파워는 물론, 효율적인 연비를 제공한다.


특히, 차량 후드 내부의 엔진 커버를 특별히 알루미늄 재질로 장식하고 냉각수 및 파워스티어링 오일 주입구 덮개도 아이스 블루 색상으로 꾸며 쇼카(show car)다운 특색 있는 엔진룸 디자인이 돋보인다.


한편, GM은 이번 북미 국제 오토쇼에 시보레 아베오 RS 쇼카를 비롯, GM DAEWOO가 개발을 주도한 라세티 프리미어(미국 현지명: 시보레 크루즈)와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미국 현지명: 시보레 스파크)도 시보레 브랜드의 핵심 전시 차종으로 함께 선보인다.





어제 운좋게도 GM대우 디자인센터를 블로거자격으로 다녀왔습니다.


내년 혹은 내후년에 나올 GM대우의 차세대 신차 품평회인데 이번 품평회는 아쉽게도 디자인센터안으로 카메라 및 휴대폰 반입을 금지시켜서 사진을 거의 찍지 못했습니다.


작년말하고 올해까지 글로벌 금융위기로 특히 중대형차를 주로 생산하는 미국자동차브랜드는 큰 시련을 맞았습니다. 그 가운데 GM은 파산보호라는 운명까지 맞아 101년 역사의 GM은 막을 내렸습니다.


그러나 '뉴GM'으로 탄생된 GM은 새롭게 구조조정을 하면서 그동안 소홀히 했던 친환경차 및 소형차에 대한 연구 및 생산을 강화하였고 여기에 GM대우의 역할이 크게 높아졌습니다.


GM대우의 소형차를 전담 개발, 생산하게 되는 GM대우 GM대우가 내년과 내후년에 내놓을 신차는 어떤모델이고 실제로 본 소감은 어떠했는지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품평회전에 GM대우 디자인센터에 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GM대우 디자인센터는 전세계11개 디자인센터중 3번째 규모를 자랑하는 GM대우 GM의 디자인센터이며 다른 디자인센터와 상호협력을 원활히 진행할수 있는 TCC(Team Center Community)프로그램과 VR(Virtual Reality)룸등 최첨단 시스템을 자랑한다고 합니다.


또한 지난 2003년부터 65억원을 투자하여 첫 준공하였고 2007년 대규모로 증축을 포함 지금까지 첨단 장비와 설비도입 등 200억원 이상이 투자되어 완성되었습니다.


GM대우 디자인센터에 대한 설명을 마무리한뒤 야외에 전시된 3가지 차종을 볼수 있었습니다.


그랜져, K7보다 커보이는 외관이 VS300(알페온)




아마 대부분 아시겠지만 내년에 GM대우에서 제일빨리 나오는 신차는 현대 그랜져, 기아 K7, 혼다 어코드등과 경쟁할 GM대우의 새로운 준대형 세단 VS300입니다.


이미 국내런칭 모델명으로 알페온이라는 명칭이 확정된 VS300은 이미 뷰익 라크로스라는 이름으로 북미에서 판매되고 있는 모델이며 국내에는 V6 3.0L, 3.6L모델이 나오고 중국시장에서는 2.4L4기통 직분사엔진과 V6 3.0L엔진 두가지가 들어갑니다. 


뷰익 라크로스의 제원은 다음과 같습니다. 참고로 2.4L엔진에 대한 정보가 없는데 2.4L엔진은 아마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는 24kg.m정도 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GM대우의 VS300(알페온)도 제원이 라크로스와 아마 거의 같으리라 생각됩니다.




디자인은 사진에서 보는것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참고로 VS300디자인은 기대반 우려반이었는데요. 저는 다 좋은데 트렁크 리드라인이 준대형차 치고는 좀 짧지않나라고 생각됩니다. 그 외에는 국내에서 디자인면에서 잘 통할것으로 생각됩니다.


참고로 VS300의 내부인테리어는 공개되지 않아서 모르겠습니다만 뷰익 라크로스 인테리어 디자인을 살펴보면 약간 중후한 느낌의 라크로스디자인과 달리 내부 인테리어는 젊고 진보적인 GM대우의 라세티프리미어와 유사한 편입니다. 다만 개인적인 생각으로 내부와 외부의 느낌이 통일감이 좀 떨어진다는 개인적이 생각이 듭니다.




란에보와 비슷한 전면마스크를 한 GM대우의 차세대소형차 T300



T300은 5도어 버전과 4도어 버전 두가지로 나온다고 합니다.


사진으로도 T300위장막 스파이샷이 나오고 있지만 T300은 스파이샷에서본 예상대로 라이트가 크고 길게 찢어져 있으며 역동성을 강조한만큼 라이트끝이 본넷라인과 따라서 위로 올라가 있습니다. 참고로 전면부마스크는 시보레앰블럼을 장착한 10기 란에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전고가 결코 낮지 않은 차량이지만 스포츠쿠페라인과 비슷한 루프라인 채용으로 상당히 낮아보입니다. 휠 타이어는 컨셉카라 그런지 18인치에 215/45/18사이즈의 타이어가 장착되어 있지만 말 그대로 컨셉카라서 실제로는 이보다 좀더 작게 나올 가능성이 큽니다.


T300의 경우 인테리어 디자인도 보았는데요.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와, 라세티프리미어를 적절히 잘 조화했습니다. 특히 대쉬보드 디자인과 도어트림은 라세티프리미어와 거의 유사합니다.


그리고 마티즈크리에이티브에서도 선보였던 모터사이클에서 영감을 얻은 미터 클러스터는 좀더 커졌으며 속도계가 아날로그인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와 달리 RPM미터가 아날로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위의 이미지는 올해초에 유출된 시보레 아베오(T300) 실내사진인데요. 이때와 어제 GM대우디자인센터에서 본 실내디자인은 거의 비슷했지만 도어트림 및 대쉬보드 디자인은 이사진과는 약간 달랐습니다. 


T300의 경우 가장 눈에 띄는것은 ISOFIX 고정장치를 무려3개나 마련하였습니다. 동급 소형차의 경우 ISOFIX가 없거나 있더라도 좌측에 한개 우측에 한개로 구성되어 2개만 존재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GM대우가 안전에 크게 신경쓰고 있다는것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또한가지 주목할만한것은 뒷좌석 헤드레스트가 모두 분리형이며 헤드레스트 구성이 2개가 아닌 3개로 되어있는데 3개의 뒷좌석 헤드레스트는 중고급세단에서나 흔히 볼수 있지만 소형차에는 아직 적용된 적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T300오토미션의 경우 기어레버가 1자형이지만 기어레버 왼쪽에 수동변속할수 있는 +버튼과 -버튼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국내차종에는 아직 없는 방식인데요. 아이디어는 상당히 독특하다고 생각되지만 버튼 오조작 가능성이 있는만큼 그에 대한 대비책도 마련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입니다.


어제 GM대우 디자인센터에서 본 T300 기어레버 왼쪽부분을 그림판으로 대충 그려봤습니다. 지금까지 나온 국산차와 달리 드라이버가 임의로 수동변속하고 싶으면 기어레버 왼쪽에 있는 + - 버튼을 눌러 변속하면 됩니다.


크로스오버 모델인 시보레 올란도 




시보레 올란도 또한 컨셉카 디자인과 인테리어 디자인이 공개가 되어 모르시는 분들이 없으실겁니다. 


시보레 올란도의 경우 7인승미니밴으로 기아 카렌스와 경쟁할 모델이지만 차체크기가 상당히 커보여서 실제로는 카렌스가 아닌 뉴카니발과 동급이라도 봐도 무방할정도입니다.


플랫폼은 라세티프리미어의 것을 활용하였으며  큰 차체를 지닌 만큼 시트사이의 레그룸이 여유공간이 있으며 그동안 국내 미니밴에서 찬밥취급을 받았던 3열시트도 키 170cm정도의 성인이 앉아도 부족하지 않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눈에띄는것은 기어박스 아래쪽에 위치한 2개의 컵홀더가 상당히 커서 500mm PET병은 거뜬히 들어갈걸로 예상됩니다.


다목적을 추구하는 크로스오버 차량에 맞게 수납공간이 많았었습니다. 특히 오디오 패널을 누르면 패널이 위로 들려지면서 패널안에 작은 물품을 수납할수 있는 수납공간이 마련되어 있는점이 특히 눈에 띕니다.(다른말로 히든 스토리지라고 합니다)


고유의 아이덴티티를 확립한 GM대우


이번 품평회를 통해 GM대우의 디자인을 보면 익스테리어 뿐만 아니라 인테리어또한 GM혹은 GM대우의 차종임을 한눈에 알수 있도록 패밀리룩을 이루고 있다는것을 실감할수 있었습니다.


패밀리룩 적용으로 GM대우 고유의 아이덴티티를 확립했다는것을 실감할수 있었으며 특히 글로벌 소형차를 연구 생산하는 GM대우의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상으로 GM대우가 출시할 차종에 대한 소감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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