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20-30대 젊은 소비자층을 공략하기 위해 야심차게 런칭한 PYL브랜드 처음 PYL브랜드 출시할때 PYL의 약자는(Premium Youth Lab)이었습니다. 2011년 벨로스터부터 시작하여 중형급차량 i40과, 준중형해치백i30을 잇따라 출시하며 젊은층의 이목을 끌기 위해 현대자동차는 PYL에 관련된 마케팅을 줄기차게 했지만 판매량에서 여의치 않았습니다.

 

그후 작년 하반기에 PYL의 약자를(Premium Younique Lifestyle)로 바꾸고 서울 센트럴파크에서 PYL브랜드 런칭쇼를 선보이면서 젊은층을 공략하기 위해 사활을 내걸었지만 PYL브랜드 판매량은 큰 변동이 없었습니다. 오히려 PYL브랜드의 경우 다른 현대차들과 비교시 가격이 비싸 가격경쟁력에서도 열세입니다.

 

최근에 PYL브랜드 판매량에 관한 뉴스기사가 나왔는데 자세한 건 아래링크 클릭하면 나옵니다. 아래 기사를 보신후 이 포스팅을 읽는게 도움이 될겁니다.

 

http://media.daum.net/economic/autos/newsview?newsid=20130213172440211

 

보시면 아시겠지만 뉴스기사에서 PYL브랜드가 신통치 않은 문제점의 원인은 바로 가격과 메세지입니다. 저 또한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그러나 윗 기사에서도 PYL이 신통치 않은 원인은 있지만 정확한 해답은 내놓지 못했습니다.

 

사실 저 또한 PYL브랜드의 판매량을 확 올릴수 있는 해답은 전혀 알지 못합니다. 다만 저는 PYL브랜드 판매량을 올리려면 단기적인 성과보다는 장기적인 투자와 안목이 필요하다고 보는데요. 어제 현대자동차 홈페이지 들어가보니까 PYL에 대한 문구는 해당차종인 i30, i40, 벨로스터 차종을 클릭해야 볼수 있을정도로 거의 비중이 없더라구요.(작년에는 PYL브랜드차량 따로 분류라도 했었는데......) 

 

현대자동차는 어떻게 해야 PYL브랜드를 성공시킬수 있을까요?

 

첫번째 PYL이 뭐야?

 

 

사진에 왜 뜬금없는 하츠네 미쿠사진이 올라왔냐?라고 의문을 가지고 계시죠? 하츠네 미쿠는 일본에서는 대부분 젊은층이 알고있을정도로 유명한 보컬로이드 캐릭터입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접하거나 일본문화에 관심있는 사람 아니면 우리나라 젊은층에서도 대부분 모릅니다. 다만 워낙 일본에서 유명하니 한두번씩은 들어봤을 겁니다.

 

설령 하츠네 미쿠를 안다고 하면 오덕후 취급을 받죠. 그런데 PYL브랜드가 어떻게 보면 우리나라에서 하츠네 미쿠와 닮은 구석이 많습니다. 이름은 듣긴했는데 정작 소비자들은 뭔지 모른다는 것이죠. 이게 문제입니다. PYL이 뭐냐? 어디서 굴러들어온 단어냐? 심지어 현대자동차 영업소에서조차 별도로 PYL을 홍보하는 공간조차 없습니다. 젊은층에서조차 잘 모르니 우리가 흔히 접하는 아반떼나 쏘나타등에 관심을 가지게 되겠죠.

 

두번째 젊은층이 타기에는 뭔가 어중간하다.

 

토요타에서 북미 젊은층을 공략하기 위해 런칭한 싸이언브랜드입니다. 위 홈페이지는 캐나다 토요타싸이언 홈페이지인데요. 이미지 상단에 싸이언브랜드로 런칭된 차들을 보세요. 2인승 초소형급 차량인 토요타IQ부터 쿠페모델인 싸이언TC와 싸이언 FR-S, 그리고 박스카인 xB와 박스카디자인에 가까운 해치백 xD를 런칭했습니다.

 

위 차량들의 공통점은 차가 작고 기동성이 좋으며 스포츠드라이빙을 원하는 젊은층부터 탁트인시야와 편리한 운전을 원하는 젊은층까지 폭넓은 선택이 가능합니다.

 

그런데 PYL이라고 런칭한 차량들을 보면 라인업이 싸이언처럼 폭넓지 않습니다. 그리고 i40의 경우 젊은층이 혼자서 혹은 둘이서 타기엔 크기가 너무 큽니다. i40은 가격도 쏘나타보다 비싸죠. 어떻게 보면 i40은 PYL범주에 포함되지 말아야 합니다.

 

디자인 또한 토요타 싸이언처럼 PYL브랜드 차량들이 개성있다고 생각되진 않습니다. 그나마 벨로스터는 좌우비대칭 도어 적용이 되어 개성이 있는 디자인이라고 볼수 있지만 i30이나 i40은 디자인이 평범한 편이죠. 그리고 가격도 비쌉니다. i40은 그랜저급 가격이고 i30이나 벨로스터는 아반떼보다 비싸고 쏘나타에 근접하거나 비슷한 수준의 가격입니다.

 

우리나라 젊은층 특히 20대의 경우 부모의 도움없이 차를 자력으로 구매할수 있는 소비자가 많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경기불황으로 젊은층은 제대로 된 직장에서 취업하는게 쉽지 않죠 차를 구매해도 먼저 직장을 잡은후 자리가 안정되야 차를 구매한다고 해도 좀더 비싼가격의 차를 구매할수 있을까 말까인데 2000-3000만원대가 주력인 PYL브랜드를 젊은층들이 구매할까요?

 

세번째 PYL해당 차종 오너뿐만 아니고 다른차 오너나 차없는 사람들에게도 PYL을 접할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

 

 

윗 링크 기사를 보시면아시겠지만 현대자동차가 PYL을 내놓은 이유가 수입차 업계에서 컴팩트한 중 소형차에 대한 대응용도로 런칭했다고 합니다. 수입차중에서도 PYL이 주로 겨냥하는 브랜드가 아마도 BMW와 미니일건데요.

 

BMW의 경우 우리나라에서 벤츠와 어꺠를 나란히 하는 수입차 브랜드라고 인식되면서도 역동적인 드라이빙을 추구하는 브랜드로 인식되었습니다. 제가 중 고등학교때만해도 벤츠는 달리는 궁전이라면 BMW는 고급스러우면서도 밟고 다니는 차량이다 라고 알고있을 정도니까요.

 

미니의 경우 독특한 외관도 한몫했지만 BMW가 미니 출시때부터 꾸준히 미니를 알리기 위한 마케팅을 위해 미니 클럽맨과 컨트리맨등의 파생모델등을 지속적으로 출시하였습니다. 그리고 런칭할때마다 기존미니고객들을 초청하여 즐길수 있는 런칭파티등의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만들었습니다. 

 

국내에서도 PYL브랜드 홍보를 위해 PYL브랜드 런칭 이벤트나 헬로윈 파티개최 등 오프라인 이벤트는 물론 SM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PYL차량을 위한 노래제작등도 심혈을 기울였지만 판매량은 신통치 않았습니다. 그리고 PYL을 위한 음반은 저도 최근에야 알았을정도로 이런노래가 있었다는 사실을 모르는 젊은층이 훨씬 많습니다.

 

왜 이럴까요? 위의 이벤트들은 대부분 PYL차종을 소유한 오너들 위주로만 알고있는거지 PYL을 소유하지 않은 오너들은 거의 접할 기회가 없는 이벤트들입니다. 온라인 홍보라고 해도 잘 모르는 경우가 많죠.

 

PYL브랜드 런칭쇼를 시작한 작년 하반기부터 현재까지 판매량면에서 큰 성과가 없었던 현대자동차 아마 지금쯤 PYL브랜드모델 관련담당자들은 꽤 속이 타들어갈 겁니다.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벨로스터(수동)과 모닝(수동)소유오너분들은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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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장관 : 권도엽)는 현대자동차(주)에서 제작·판매한 벨로스터 승용자동차(수동)와 기아자동차(주)에서 제작·판매한 모닝 승용자동차(수동)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시정(리콜) 한다고 밝혔다. 

이번 리콜은 현대자동차(주) 벨로스터 승용자동차와 기아자동차(주) 모닝 승용자동차에서 후륜 주차브레이크의 작동케이블과 브레이크 캘리퍼 연결부위 부식으로 인해 경사로 주차 시 차량이 뒤로 밀릴 수 있는 문제점이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시정(리콜) 대상은 현대자동차(주)에서 `11.4.13~`12.2.25일 사이에 제작된 벨로스터 차량 211대와 기아자동차(주)에서 `11.1.17~`12.3.29일 사이에 제작된 모닝 259대 이다. 

현대자동차(주) 벨로스터의 경우 파노라마 선루프를 장착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미세한 선루프 균열로 주행 중 선루프 유리가 깨질 수 있는 문제점이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시정(리콜) 대상은 `11.11.1~`12.4.17일 사이에 현대자동차(주)에서 제작·판매한 벨로스터 1,297대이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12.12.18일부터 현대·기아자동차(주)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대상차량 확인 후 물이 유입되지 않게 개선된 브레이크 캘리퍼 레버 키트(씰, 부싱) 장착, 파노라마 선루프 교환)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제작결함 시정(리콜)을 하기 전 자동차 소유자가 비용을 지불하여 이번 결함 내용을 수리한 경우 현대자동차(주)서비스센터(080-600-6000) 또는 기아자동차(주)서비스센터(080-200-2000)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이번 리콜은 미국·유럽 등 해외 수출 차량에 대해서도 동일 조건으로 리콜이 진행 될 예정이며 제작사인 현대자동차(주)와 기아자동차(주)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궁금한 사항은 현대자동차(주) 또는 기아자동차(주)에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출처: 국토해양부

 

지난주말을 이용해서 한국타이어 신제품 타이어체험 떄문에 서울에서 영암까지 왕복주행을 했었습니다. 저는 앙프랑 에코를 체험했는데 체험후기는 일단 다음에 작성할 예정이구요. 마침 영암 인터네셔널 서킷에서 아마추어 레이서들의 축제장이라 할수 있는 DDGT에도 구경하러 갔었습니다.

 

그런데 상설피트에 특이한 레이스카가 있어서 가까이 가서 보게 되었는데요. 맨 윗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벨로스터 터보 레이스카입니다. 처음에는 세이프티카 데칼이 입혀져 있어서 KSF세이프티카인줄 알았는데 직접 보니까 레이스카이더군요.

 

이 차량은 지난주말에 열린 DDGT경기 ST200클래스에 참가하였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 영상 클릭하면 나옵니다. 참고로 아래 영상안에서 벨로스터 터보 레이스카 랩타임과 경기장면도 나옵니다.

 

파워트레인의 경우 맵핑조차 하지 않은 순정이며 다만 배기의 경우 피코사운드 가변배기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서스펜션은 일체형 서스펜션이고 브레이크는 전륜은 브렘보 4피스톤 캘리퍼와 모노블럭 타공 브레이크 디스크, 후륜은 순정 그대로라고 합니다. 타이어는 225/45/17 벤투스 RS-3이며 휠은 17인치 휠 그리고 내부의 시트 및 내장재를 탈거하고 6점식 롤케이지가 장착되어 있다고 합니다.

 

벨로스터 터보 레이스카를 운전한 주진완 선수는 작년 CJ슈퍼레이스 N9000클래스에서 종합1위의 성적을 달성한 선수입니다. 올해는 경기에 참가하지 않다가 이번에 벨로스터 터보 레이스카를 운전하게 되었는데 지금까지 나온 벨로스터 터보의 단점인 발열문제가 레이스에서도 여지없이 노출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가속시 ECU에서 출력을 계속 제어한다고 하네요. 결선경기때에는 본넷위에 고무로 덮인 에어덕트 이미테이션 떼고 그대로 노출시키기도 했지만 그걸 뗀다고 해서 열이 더 빨리 방출되는것 같지는 않다고 언급했습니다.

 

대부분 핵심정보가 영상에 있으니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GDI엔진 라인업확대로 연비향상을 꾀하고 있는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가 3월 4일부터 강력한 성능을 내세우면서도 연비도 괜찮은 ‘벨로스터’의 고성능 모델인 ‘벨로스터 터보’를 출시하고 본격 시판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벨로스터 터보’는 기존 벨로스터가 지닌 스포티 쿠페의 날렵함과 해치백의 공간활용성에 새로이 고성능 퍼포먼스를 더해, 강인한 스타일에 걸맞는 강력한 동력성능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한 차로 새롭게 태어났다.
 
벨로스터 터보는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27.0kg·m, 연비 11.8km/ℓ(자동변속기, 신 인증연비 기준)의 1.6 터보 GDi 엔진을 장착해 차급을 뛰어넘는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구 인증연비 기준 13.4km/ℓ)
 
특히 국내 준중형급 차종 최초로 적용된 1.6 터보 GDi 엔진은 직분사 시스템과 함께 배기압력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터보의 작동성능을 높여주는 트윈 스크롤 터보차저가 적용돼 보다 한층 파워풀한 동력 성능을 발휘하도록 했다.
 
전장 4,250mm, 전폭 1,805mm, 전고 1,400mm의 차체 크기를 갖춘 ‘벨로스터 터보’는 기존 모델과 차별화 된 외관 디자인을 적용, 터보의 고성능을 형상화 한 공격적이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구현하고 있다.
 
기존 벨로스터에 비해 더욱 커지고 대담해진 육각형의 헥사고날 그릴이 인상적인 전면부는 LED 포지셔닝 헤드램프를 적용해 한층 강인하고 세련된 인상을 주며, 측면부는 바람개비를 형상화 한 전용 18인치 알로이 휠과 심플한 느낌의 사이드실 몰딩을 적용해 보다 역동적인 스타일로 완성됐다.
 
벨로스터 터보의 후면부는 ▲범퍼와 일체된 원형 듀얼머플러로 스포티 쿠페의 느낌을 더욱 강조해주는 ‘센터 듀얼 테일 파이프’ ▲공력성능을 향상시켜줌은 물론 스포티하게 후면부를 마무리해주는 ‘리어 디퓨저’를 적용해 최첨단 고성능의 이미지를 강조했다.
 
특히 ‘벨로스터 터보’ 모델에 부착된 전용 엠블렘은 터보의 강력함을 압축적으로 표현하는 동시에 운전자에게 차별화 된 가치를 제공한다.

블루, 그레이 등 세련된 2가지 전용 인테리어 패키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한 ‘벨로스터 터보’의 실내는 ▲시트 곳곳에 블루와 그레이 컬러로 포인트를 준 ‘투톤 버켓시트’ 장착 ▲스포티한 느낌을 잘 살린 전용 헤드라이닝 적용 ▲시트에 ‘터보’ 로고 삽입 등을 통해 고객들의 감성 만족도를 높여주고 ‘벨로스터 터보’ 오너만의 자부심을 제공하고자 했다.
 
이와 함께 ‘벨로스터 터보’는 브레이크, 쇽업쇼버 등 서스펜션과 관련된 주요 부품들을 고성능에 걸맞게 단단하게 튜닝해 한층 스포티한 주행감을 확보했다.
 
또한 후방 추돌 시 승객 충격을 빠르게 흡수해 목 상해를 최소화하는 최첨단 ‘후방 충격 저감 시트 시스템’을 앞좌석에 적용해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갖췄으며, 전륜 디스크 크기를 증대시켜 제동성능도 한층 강화했다.
 
아울러 운영 트림을 ‘익스트림(Extreme)’ 하나로 단순화하고 고성능 차량에서 수동변속기에 대한 수요가 많은 점을 고려, 고객들은 6단 자동변속기 또는 6단 수동변속기 중 하나만을 정하도록 하는 등 모델 선택의 복잡함을 과감히 없앴다.
 
한편 현대차는 ‘벨로스터 터보’ 출시에 맞춰 다양한 고객 초청 행사를 진행한다.

우선 ▲‘벨로스터 터보’ 출고 고객 중 총 30가족을 선정, 5월 18일(금)부터 1박 2일간 영암 서킷에서 열리는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KSF) 관람 이벤트’에 초청할 계획이며, ▲4월 27일(금) 현대아트홀에서 열리는 뮤지컬 ‘달고나’에도 벨로스터, 벨로스터 터보, i30 등 ‘프리미엄 유스 랩(PYL)’ 차종 출고 고객 등 총 800명을 초대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벨로스터 터보’ 출시는 국내 자동차 시장에 본격적인 고성능 차량 시대의 도래를 알리는 것”이라면서 “기존 ‘벨로스터’가 가지고 있던 독특한 감성에 강력한 성능과 강인한 매력이 더해진 ‘벨로스터 터보’는 고성능 차량의 등장을 기다려 온 많은 고객들에게 충분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벨로스터 터보’는 익스트림(Extreme) 단일 트림으로 운영되며, 판매 가격은 ▲수동변속기 모델 2,195만원 ▲자동변속기 모델 2,345만원이다.



작년부터 현대기아차가 기존모델에 스포티지R터보 쏘나타터보등 고성능 모델을 추가하거나 벨로스터나 레이같은 독특한 디자인을 가진 신차를 투입하며 라인업을 확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발발한 급발진사건 여파 및 일본지진등으로 일본차가 휘청거리고 있는 사이 현대기아차가 치고 올라오고 있습니다.


최근 현대자동차가 미국과 유럽에 벨로스터 고성능모델인 벨로스터 1.6터보모델을 출시한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처음에는 해외에서만 출시하고 우리나라에서는 출시안하겠지? 라고 생각했었는데 우리나라에서도 출시한다는 소식과 함께 벨로스터터보 공인연비표가 인터넷에 나왔습니다. 아래표를 보시면 나옵니다.


위의 연비가 바로 벨로스터 1.6터보 수동모델의 공인연비표입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면 에너지연비 스티커가 기존과 약간의 차이를 보인다는걸 아실겁니다. 바로 올해부터 새롭게 도입한 신연비측정방식으로 측정한 연비입니다. 지금까지 크라이슬러300C디젤같은 몇몇 차량들만 표기된 신연비가 국산차중 최초로 벨로스터터보가 보여준 셈인데요. 아무튼 도심연비와 고속도로연비까지 알수 있습니다.


평균연비가 12.6km/l라고 하니 연비가 너무 안나오는거 아냐? 라고 반문하시는 분들도 있으실거 같은데 위 도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기존연비가 리터당 14.5km/l라고 합니다. 200마력 27kg.m라는 어마어마한 파워를 감안하면14.5km/l의 연비가 나쁜건 아닙니다. 자연흡기엔진대비 마력과 토크를 얻으려면 그만큼 더 많은 공기를 흡입하고 더 많은 연료를 분사해야죠.


아무튼 벨로스터 터보가 우리나라에 출시되는건 확실합니다. 사실 벨로스터 터보는 많이 판매될 차량은 아니고 존모델대비 얼마나 가격이 인상될지는 알수없지만 소비자의 선택을 넓혀준 현대자동차의 배려? 가 어떻게 보면 뚜렷한 개성이없는 국산차업계에 신선한 충격을 준건 확실합니다. 현대차의 이러한 새로운 시도를 한국지엠과 르노삼성이 도전자 입장에서 진작에 시도했어야 하는데 말이죠 끊임없이 신모델 투입하고 변화를 하니 현대기아차그룹이 국내점유율 80%넘는게 어떻게 보면 당연하다고 볼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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