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판매금지가 해제된 1980년대 국내 최초로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수입차를  판매한 한성자동차는 올해 출범한지 32년째 됐습니다.


32년 동안 국내 수입차시장은 급속히 커지고 수입되는 모델도 상당히 다양해지며 고객들의 니즈도 높아졌습니다. 한성자동차는 기존 고객과 신규 고객을 모두 만족시키고 편안하게 전시차를 관람하고 계약할 수 있는 청담전시장을 최근 오픈했습니다.


 

한성자동차 대표이사 울프 아우스프룽에 따르면 청담전시장은 다른 수입 차 전시장에서 볼 수 없는 특별한 부대시설과 기능을 갖추고 있는데요. 



먼저 한성자동차 청담전시장은 고객이 원하는 모델과 외장컬러 내장재 등을 가상으로 볼 수 있는 디지털 쇼룸도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고객은 원하는 외장컬러와 원하는 옵션과 내장재가 적용된 메르세데스 벤츠 모델을 가상현실 기술을 통해 구경할 수 있다고 하네요.


고객들이 전시장에 가장 먼저 들어서는 1층에는 카페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정식 명칭은 ‘Mercedes Café by Hansung’이라고 합니다. 


고객들은 여기서 아메리카노 등 음료를 주문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한성자동차는 고객들을 위한 특별히 커스터마이징한 고유 원두 2종으로 커피를 만들어 고객들에게 제공한다고 합니다.


카페를 구경만 하고 그냥 지나칠 수는 없어서 저도 커피를 시켜봤는데요. 커피 향과 맛이 상당히 진한 것이 특징입니다. 제 취향에 딱 맞더군요. ‘Mercedes Café by Hansung’는 향후 아메리카노 외에 카페라떼 등 다양한 음료 메뉴도 구비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메르세데스 벤츠 카페를 끼고 좌측을 돌면 벤츠 콜렉션 기념품들을 구매할 수 있는 숍이 있습니다. 여기서 원하는 콜렉션 상품들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유아용 장난감 자동차부터 핸드백과 골프백 테디베어 등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벤츠 콜렉션을 눈으로 보고 구매할 수 있습니다.

 


2층 AMG 전시장은 현재 8대의 AMG 차량들이 전시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인테리어는 AMG 페트로나스 F1 팀의 피트와 풍동실험실 등의 부스를 설치했다고 합니다. 마치 서킷의 피트 안에서 출격 준비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AMG 모델 중에서 입문용이라고 할 수 있는 A45 AMG입니다. 저도 시승한 경험이 있었던 모델인데요. 


평상시 도심주행에서 얌전하게 달리면 절제된 배기음이 은은하게 들리면서도 서킷과 와인딩 주행에서 맹렬하게 튀어나가면서 엑셀OFF할 때마다 팝콘튀기는 배기음이 인상적인 모델입니다. 그야말로 포켓로켓이라는 별명이 딱 어울린다고 볼 수 있죠.


 

AMG 전시장에서 가장 소유하고 싶은 모델인 메르세데스 벤츠 E43 AMG입니다. V8 4.0L 엔진이 탑재된 E63 AMG가 꿈의 드림카라면 E43 AMG는 그래도 제가 현실적으로 노려볼 수 있는 모델입니다.


이 모델은 제가 조수석에서 동승한 경험이 있는데 밟을땐 잘 나가주면서도 도심주행에서 의외로 편안했던 기억이 인상적입니다. 


 

3층은 메르세데스-벤츠의 기함모델 S 클래스와 마이바흐 전용 전시장으로 꾸몄는데요. 자신의 이름 등의 이니셜을 새길 수 있는 레더아트를 볼 수 있었습니다. 특별한 사람들만 소유하는 모델인 만큼 젊은층보다는 중장년층 부부들의 관심이 많았습니다.


 

3층 전시장에서 눈에 띄었던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560 4매틱은 다른 S 클래스와 비교해도 웅장하고 위엄있어 보입니다.


 

최근 S 클래스가 신모델 출시하면서 디젤 엔진이 V6에서 직렬 6기통으로 변경되었는데요. 위 사진에 보이는 S400d 모델 또한 신규로 수입 판매되는 신모델입니다. 


배기량은 종전 V6 3.0L 디젤 엔진과 동일하지만 최고출력이 258마력에서 340마력으로 크게 늘었고, 그럼에도 연비는 11.6km/l에서 12.3km/l로 오히려 증가했습니다.(복합기준) 


실제로 청담전시장 오픈행사때 참여한 갤러리들이 3층 전시장에 전시된 S 클래스 중에서 가장 관심이 높았었습니다.


 

이번 전시장오픈 행사때 진행된 레더아트는 가죽 품질과 에이징 기간에 따른 가죽 광택의 변화 등의 설명을 눈으로 보고 들을 수 있었고 신청한 고객들 대상으로 여권지갑을 제작 증정했습니다.


그리고 지하 1층은 고객이 주문한 메르세데스 벤츠 차량을 인도하는 인도장이 구비됐다고 하는데요. 동시에 인도할 수 있는 차량대수는 6대라고 합니다.


 

메르세데스-벤츠 한성자동차 청담전시장은 한달에 2~3번씩 이벤트를 주기적으로 개최해 예술의 공간, 문화의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며, 젊은 운전자들을 위한 교육관련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한성자동차 청담전시장은 강남구 도산대로 414(신주소)에 위치했습니다. 




청담전시장 자세히 보기 : https://www.hansung.co.kr/ko/desktop/passenger-cars/Sale-Showroom/showroom/Chungdam.html



* 본 포스팅은 해당업체로부터 소정의 지원을 받아 작성했습니다.


메르세데스 B 클래스는 다목적 MPV 모델입니다. 2005년 처음 등장했고 2011년 2세대로 진화된 B 클래스가 등장했습니다.


B 클래스는 국내에서도 판매중이며 1세대 모델은 2.0L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서 판매했고 2세대 모델은 1.8L 디젤 엔진을 시작으로 현재 2.2L 디젤 엔진이 탑재된 모델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MPV 모델이지만 B 클래스는 유럽에서 건너온 모델답게 단단한 서스펜션, 빠른 스티어링휠 반응이 인상적인 모델이라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좁은 골목과 커브가 많은 유럽은 좌우 롤링을 억제하는 단단한 서스펜션과 빠른 스티어링휠반응 그리고 작은 차체에 넓은 실내공간을 확보할 수 있는 해치백과 왜건을 선호했습니다. 


특히 1990년대 이후 SUV와 미니밴 그리고 세단의 경계를 허무는 크로스오버가 유행하면서 세단의 승차감과 미니밴의 넓은 실내공간 그리고 오프로드 주행이 용이한 SUV 개념을 모두 융합한 MPV 모델들이 속속 출시되고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세단 위주 라인업이던 독일 럭셔리 브랜드들 또한 MPV 모델들을 투입하기 시작했습니다. 메르세데스-벤츠 B 클래스, BMW 2 시리즈 액티브 투어러가 대표적인 모델이죠.


작년 하반기 벤츠 B 클래스를 시승한 적 있었는데요. 작년에 시승한 B 클래스는 유로 5 배기가스 기준을 만족시켰지만 올해부터는 유로 6 까지 배기가스 기준을 만족시켜야 했기 때문에 작년에 시승했던 B 클래스와 현재 판매되는 B 클래스 파워트레인이 다릅니다. 작년에 제가 시승한 B 클래스는 1.8L 디젤 엔진이 탑재됐고 현재 판매되는 B 클래스는 2.2L 디젤 엔진이 탑재됐습니다. 하지만 그 외에 나머진 거의 동일하다고 보면 됩니다.


A 클래스 기반으로 만든 B 클래스



B 클래스는 A 클래스와 플랫폼을 같이 씁니다. 모델명이 A 클래스가 W 176, B 클래스는 W 246으로 구분되어 있지만 컴팩트 전륜구동 플랫폼은 다 같이 공용하죠. 이 외에도 4도어 쿠페 모델인 CLA 그리고 인피니티 컴팩트 크로스오버 모델인 QX30도 이 플랫폼이 적용됩니다. 이 플랫폼 이름은 MFA(Modular Front Architecture)라고 불려 집니다.


특히 B 클래스는 사실상 A 클래스의 플러스@ 버전이라고 볼 수 있는 다목적 모델이기 때문에 A 클래스를 소유했던 사람들이 문을 열고 차에 탑승하면 다소 실망할 수도 있을 겁니다. A 클래스와 너무나 비슷하기 때문이죠. 심지어 뒷좌석 레그룸 공간도 B 클래스는 A 클래스와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그러나 다목적 모델 컨셉이고 공간활용성을 극대화했기 때문에 A 클래스와 다르게 센터페시아, 시트 하단 등에 작은 물품을 수납 가능한 공간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거기에 MPV 모델의 필수요건인 뒷좌석 분할시트 기능은 물론 12세 이하 어린이들이 탑승시 시트를 높여 사고시 어린이들의 안전을 확보하는 부스터 시트까지 마련되어 있습니다. 운전석과 조수석 뒤쪽 시트백에는 접이식 테이블이 마련되어 뒷좌석 탑승자들의 편의를 향상시켰죠.


B 클래스는 2열 시트를 접지 않은 상태의 트렁크 용량은 488L입니다. 거기에 2열 시트를 모두 폴딩할 경우 1,547L의 적재 공간을 확보할 수 있어 부피가 큰 짐 적재가 가능하죠. 전장 4.4m에 불과하지만 4.5-4.6m 길이를 지닌 위 급 SUV 모델과 비교해서 비슷하거나 더 넓은 실내공간을 확보할 수 있는 건 장점이라고 생각됩니다.


넉넉한 힘, 단단한 서스펜션이 인상적



B 클래스의 공차중량은 1,580kg나 됩니다. B 클래스 크기가 아담한 편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무겁다고 볼 수 있습니다.


2.2L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30.6kg.m의 힘을 냅니다. 배기량 감안하면 출력과 토크 수치는 상당히 낮은 편이지만 수동변속기와 구조가 비슷하고 동력 손실을 최소화한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 덕택에 고속도로에서 욕심만 내지 않는다면 넉넉한 힘을 느끼며 운전을 즐길 수 있습니다. 기어비 간격이 촘촘해 와인딩 로드에서 패들시프트로 수동 변속을 해도 


특히 저회전 토크가 인상적인데요. 1,500rpm 미만으로 주행해도 엑셀레이터 페달을 지긋하게 밟으면 저단으로 변속되지 않고 고단 그대로 속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물론 킥다운 스위치까지 누를 정도로 꾹 밟으면 지체 없이 저단으로 변속된 후 맹렬하게 가속력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서스펜션과 스티어링휠 반응도 수준급입니다. 와인딩 로드에서 속도를 높인 상태에서 스티어링휠을 90도 이상 꺾지 않는 이상 차체는 롤러코스터처럼 돌아나갑니다. 다만 무게배분 측면에서 불리한 전륜구동 거기에 무거운 디젤 엔진이 탑재되어 그런지 다운힐 구간에서 무리하게 속도를 높여 코너를 돌면 차체자세제어장치가 개입되면서 속도를 줄입니다. 


연비 좋고 공간활용성 좋은 B 클래스



B 클래스는 길게 시승해보지 못했습니다. 따라서 장거리 연비측정 등은 생략했습니다. 하지만 서울에서 연료가 가득 주유된 상태에서 서울-충주를 왕복해도 연료게이지는 거의 움직이지 않을 정도로 연비가 좋았습니다.


가장 큰 단점은 가격이죠. 카렌스, 올란도와 비슷한 성격의 MPV 모델이 수입차 그것도 벤츠 앰블럼 달고 바다건너 왔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4,240만원이나 됩니다. 일일이 따져보면 이 가격이 이해가 되긴 하지만 대다수 소비자들은 납득하기 힘들 것이고 상품성 뛰어난 경쟁 모델도 있기 때문에 B 클래스는 판매량 자체는 저조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시승기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새로나오는 메르세데스의 벤츠 B클래스 세단으로 나올 예정인 가운데 벤츠의 고성능모델인 AMG를 양산할 계획이 있다고 한다.


현재 B클래스는 5도어 MPV스타일로 나온 차량이며 구동방식 또한 후륜구동이 아닌 전륜구동을 사용하고 있다.


그렇지만 차후에 나올 B클래스 모델은 5도어 MPV가 아닌 쿠페스타일의 4도어 세단이 될 가능성이 높으며  제네바 모터쇼에서 선보인 벤츠의 컨셉세단 F800의 디자인과 유사할 것이라고 한다.


벤츠의 소형세단으로 선보일 예정인 차기B클래스는 길이가 4500mm미만이 될것이라고 하며 B클래스 AMG모델의 예상출력은 400마력이상 엔진은 V6 3.2L에 터보차져가 추가될 것이라고 한다.


전륜구동방식의 MFA 전륜플랫폼을 사용할 B클래스는 전륜기반 AWD라인업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한다.


  머지않아  메르세데스 벤츠 뉴E 클래스가 발표되면서 AMG스포츠 패키지 버전도 나올것이라고 한다. 

  AMG 스포츠 패키지에는 노멀 뉴E클래스와 비교해 인테리어와 익스테리어를 AMG바디스타일링으로 꾸며놓았다.

  AMG프론트 전면부에는 공기를 더 많이 빨아들이는 커진 에어 인테이크와 프론트에어댐이 자리잡고 AMG고유의 사이드스컷과 리어에어댐이 장착되어 있다. 4실린더가솔린 엔진 모델의 배기관은 매끄럽게 연마된 스테인레스 재질로 제작되었으며 엔드머플러가 트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배기관 끝은 매혹적인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4실린더 디젤모델의 배기관재질은 가솔린 모델 배기관에 쓰이는 재질과 동일하며 가솔린모델과 달리 한개의 배기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뉴 E 클래스의 모든 6기통 8기통 엔진라인업은 모두 트윈배기관이며 매끄럽게 연마된 스테인레스 재질로 제작되었고 AMG리어에어댐 안쪽에 있으며 머플러 끝은 주위 시선을 끄는 반듯한 정사각형 모양이다.

  사람들의 시선을 끄는 광택이 높은 순은색 페인트로 마감된 18인치 AMG전용 알로이휠과 휠과 짝을 맞추는 245/40/18사이즈의 프론트 타이어  265/35/18사이즈의 리어타이어를 장착했다.

  또한 가혹하게 브레이킹 할때를 대비해서 원활한 열 발산을 위한 타공디스크와 거기에 짝을 맞추는 순은색 캘리퍼가 마련되었으며 특히 프론트 캘리퍼에는 메르세데스 벤츠 로고가 새겨져 있다. 

  부가적으로 스포티한 DIRECT CONTROL 서스펜션으로 차고가 기존 뉴E클래스보다 15mm낮아졌으며 AMG스포츠패키지에 기본으로 마련되었다.

  스포츠시트와 AMG스포츠 스티어링 DIRECT SELECT쉬프트 패들도 함께 마련되어 있다. 

  AMG스포츠 패키지 인테리어는 스포티한 스타일로 인해 감동을 주게 되며 부가적으로 높은 속도에서 코너를 돌때 드라이버의 양옆을 지지해주는 프론트 스포츠 시트도 함께 제공되기 때문에  그러한 옵션 구성에 만족을 안할 오너는 없을것이다.

밝은색 컬러 바탕의 인조+천연가죽으로 만들어진 한쌍의 프론트, 리어시트가 들어가있으며, 또한 도어 암레스트와 센터 콘솔 인테리어 재질도 AMG시트에 들어간 가죽으로 제작되어 퀼리티도 한층 더 높이고 터치감각을 높였다. 

AMG스포츠 패키지는 또한 차량 바닥매트에 AMG라는 글자를 넣었으며,  섬세하게 손질된 스테인레스 재질과 촉감좋은 고무로 만들어진 스포츠 클러스터 페달을 마련하였고, 천정에는 검은안감과 양가죽으로 감싼 쉬프트/셀렉트 레버와 함께 도어트림윗부분과 대쉬보드를 가로지르는 크롬으로 밝게 처리했다.

최근 디자인 추세에 맞춰 AMG스포츠 3스포크 스티어링 휠은 의해 완벽한 핸들컨트롤을 보장해주며 핸들테두리를 양가죽으로 마감했다. 오토매틱이 기본이며 DIRECT SELECT 쉬프트 패들 사용으로 변속이 가능하다.

AMG 스포츠 패키지는 또한 M트랜스미션 매뉴얼모드가 추가로 포함된다.

다양한 엔진라인업 디자인과 편의장비를 보유한 AMG 스포츠 패키지 지불비용은 2915~4046유로(VAT포함) 우리돈으로 521~724만원이다.

뉴E클래스는 올해 3월에 출시하며 AMG 스포츠패키지는 수많은 벤츠모델에서 옵션으로 선택할수 있으며 그 인기가 점점 증가하는 실정이다.

또한 적은 비용으로 스포티한 이미지로 꾸밀수 있는 옵션이라 가격대비 가치가 매우 뛰어나다고 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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