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태어나서 처음 서킷을 주행해본건 4년전인 2007년 안산서킷에서 부터입니다. 그후 문막발보린모터파크에서 당시 저희집에서 타고있었던 SM5로 원없이 서킷을 주행해보기도 했습니다.
제작년에는 문막발보린모터파크에서 안전운전 드라이빙스쿨 보조강사로 일하면서 서킷을 꽤 많이 탈수 있었구요. 2010년 이후에는 서킷 탈 기회가 별로 없었다가(작년에는 태백레이싱파크에서 두번 탔습니다) 올해는 처음으로 영암에서 타게 되었습니다.
DDGT 엔트리넘버 722번을 부여받았습니다.
위 사진에 있는 물건은 랩타임을 잴수 있는 폰더라고 합니다. 이걸 보통 조수석쪽 휀다 뒷부분에 붙인다고 하는데요.
같이 참가하신 다른분께서 폰더붙이는걸 도와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폰더가 붙은 상태에서 사진 한장 찍어보았구요.
제차 외에 다른 참가자분들의 차량들을 사진으로 찍어봤습니다. 윽 근데 저빼고 휠타이어부터 흡배기터보까지 튜닝된 차량들입니다. ㅎㄷㄷ
그중에서도 위 사진차량과 같이 시트 다 들어내고 롤케이지를 풀로 설치하거나 시트를 제거하여 무게를 경감하신 분들도 여럿 계셨습니다. 저는 짐놓을때 없어서 짐을 안전벨트에 고정시켜 적재한 상태에서 서킷주행했는데 ㅜㅜ
옆에는 경차전 이외에 미니 원메이크전에 참가하는 미니쿠퍼 참가자들도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상설서킷패독 2층에서 찍어봤습니다. 제차는 저 끝에 희미하게 보이네요.
피트진입전 검차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는 장면입니다. 서킷주행경험은 있지만 검차를 받아본건 태어나서 처음 경험해 봤네요.
검차후 피트인하기위해 잠시 대기하고 있는 제차입니다.
이후는 영상을 주로 찍어서 영상만 올리겠습니다. 총30분 주행에 영암상설서킷 13바퀴를 주행하였습니다.
윗 영상은 서킷진입 및 서킷주행 초반부 영상입니다.
윗 영상은 서킷주행 중반부이며......
윗 영상은 서킷주행 후반부 및 체커기까지 받아 주행을 종료하는 영상입니다.
작년에 서킷주행한지 약1년만에 다시 서킷을 타니까 상당히 재밌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주행라인이 아주 엉성해졌다는걸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기회되면 다시 타보고 싶은데 이제 곧 겨울철이라 DDGT경기는 올해 완전히 종료되었기 때문에 사실상 올해는 서킷타기엔 힘들듯 합니다(태백레이싱파크는 탈수 있으려나......)
이번 경차전에서는 저는 총21명의 참가자중에서 18위를 기록했습니다. DDGT경차전은 가장 빠른 서킷랩타임을 기록한 사람이 순위가 올라가는 방식이며 제차의 베스트랩은 2분4초039입니다. 나머지 기록은 영상보시면 나옵니다.
10월14일 - 16일 사이에 치뤄진 F1 코리아 그랑프리가 전라남도 영암 인터네셔널 서킷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경기내용 및 결과는 아마 MBC나 SBS에서 중계한 해설이 있으니 따로 언급하진 않겠습니다. 퀄리파잉 1위는 맥라렌의 루이스 해밀턴 2위는 레드불의 세바스찬 베텔이 차지했었으며 결선에서는 반대의 결과가 나왔습니다. 베텔이 1위 해밀턴이 2위를 차지했죠
F1 퀄리파잉이 열렸을때 저는 E-C석에 앉아 있었습니다. 1년에 단 한번 열리는 F1코리아 그랑프리를 영원히 기억하기 위해 영상을 한번 촬영해 봤습니다. 모노폴드가 따로없어서 영상떨림이 있고 화질이 좋지않지만 보는데 지장없을겁니다.
아래사진은 F1 퀄리파잉때 찍은 사진입니다. BMW자우버하고 포스인디아 그리고 페라리팀은 머신에 넘버가 붙어있지 않는듯 해서 구별할수가 없네요. F1에 12개팀 24명의 드라이버가 달리고 있으니 24명의 드라이버에 맞춰 퀄리파잉때 주행한 24장의 머신사진을 올리겠습니다. 75-300 망원렌즈로 찍은 결과물입니다.
아마 대부분 아시겠지만 지난주 10월14일부터 16일까지 2박3일동안 2011 F1코리아 그랑프리대회가 열렸습니다. 이에 대한 자세한 후기는 따로 작성하겠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건 영암 인터네셔널 서킷의 상태를 체크하고 F1대회의 안전을 책임지는 세이프티카와 코스카를 소개하겠습니다. 이번 코리아 그랑프리 결선경기를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레이스 도중 미하엘 슈마허와 비탈리 페드로프간의 추돌사고가 발생할때 구난차와 함께 루프에 황색 경광등을 장착한 차량이 투입된걸 볼수 있었을겁니다. 그게 바로 세이프티카입니다.
이번 코리아 그랑프리에 사용된 세이프티카는 걸윙도어 스포츠카로 잘 알려져 있는 벤츠 SLS, 그리고 C클래스 왜건이 투입되었습니다. 그리고 코스를 돌며 서킷을 점검하고 VIP가 이용할 의전차량은 메르세데스 벤츠 4도어 럭셔리 쿠페 CLS가 투입되었습니다.
F1 코리아 그랑프리가 열리기전에 메르세데스 벤츠의 공식딜러인 벤츠효성을 방문했었습니다. 코스카 및 의전차량으로 사용될 CLS차량 랩핑작업이 있다고 해서 가보았습니다. 위에 랩핑작업을 하고 있는 차량이 바로 F1코스카로 투입될 CLS입니다.
신속히 현장에 투입해야되기 때문에 가장 강력한 파워트레인을 필요로하는 세이프티카는 보통 가장 고성능모델인 AMG가 투입되지만 이번 F1코리아 그랑프리에 투입되는 코스카는 벤츠 CLS는 V6 3.5L엔진이 탑재되었습니다. 즉 이번 F1코스카는 CLSAMG가 아닌 CLS350입니다.
F1코스카를 보기 위해 벤츠효성을 방문했을때 코스카로 사용할 CLS에 랩핑 작업이 막 시작되었을 때입니다. 랩핑작업은 한대당 약 이틀정도 걸린다고 들었는데요. 제 개인사정상 그후로 벤츠효성을 가보지 못해서 F1코스카 제작과정을 보지 못했습니다.
경기전 코스를 체크하기 위해 영암서킷을 천천히 돌고있는 코스카.
천정에 경광등이 장착된 CLS F1코스카도 한컷 찍어보았습니다.
윗 영상은 F1결선경기가 시작되기전 SLS AMG 세이프티카가 CJ티빙 슈퍼레이스 6전에 참가하는 경주차들을 선도하는 장면을 찍어봤습니다. F1머신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열리는 슈퍼레이스 경주차들을 선도하는 장면을 보니 가슴이 벅차오르네요.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지난7월10일 전라남도 영암 서킷에서 F1 D-100일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지난번에 살짝 포스팅했지만 정관계 인사들의 축사 이외에 여러 공연과 이벤트가 있었다는데요. 특히 F1 D-100일 행사의 피날레라고 볼수 있는 통합 클래스 경주대회가 있었습니다. 이부분은 다음 포스팅에서 작성하겠습니다.
행사 하루전날인 7월9일에 전라남도 영암서킷에 도착할때 행사에 참가하는 레이스카와 수퍼카 튜닝카등이 피트안에서 차를 점검하거나 서킷을 주행하였습니다.
코리아 인터네셔널 서킷을 주행하기 위한 레이스카를 싫은 카캐리어
카캐리어로 싣고 오는 차량들의 경우 공공도로에 다닐수 있는 차량이 아니기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연습주행하는 수퍼카 및 레이스카들 이날 빗길이라 아찔한 장면도 종종 목격했습니다. 비때문에 접지력이 많이 떨어진 상태라 더욱 아찔한 장면이 많은듯 했습니다.
윗 사진의 BMW M3는 차가 미끄러지면서 옹벽을 들이받아 사고가 났습니다. 이런장면을 보니 안타깝더군요.
서킷을 질주하거나 피트에 대기중인 수퍼카 및 레이스카들...... 행사 전날에는 기자단 택시타임등 몇몇 이벤트도 있었는데 비때문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