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일본차가 본격적으로 국내에 진출하기 시작한 2000년대 초반 클릭과 투스카니등 몇몇 모델을 일본에 직접 선보여 일본자동차시장에 진입을 했는데요.


클릭이나 투스카니등 몇몇 승용모델이 일본 저널리스트들에게 비교적 좋은 평가를 받기는 했지만 과거 일본의 자동차너비 제한으로 인한 세금차별(이건 요근래 폐지되었다고 합니다) 그로인해 일본주차장 크기가 협소한 편이라 상대적으로 전폭이 넓은 현대자동차가 일본차시장에 비집고 들어갈 틈이 없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일본소비자들이 한국차브랜드에 대해서 색안경을 끼고 본것이 일본에서 크게 실패한 가장 큰 원인이었죠. 우리나라사람들이 중국차를 불신하는것처럼 말이죠. 그래서 현대자동차는 올해 승용차부문을 일본에서 완전히 철수시켰습니다. 사실상 실패였죠.


하지만 대형버스의 경우 승용차부문 처럼 그런제약이 없었고 일본의 다른 상용차메이커보다 가격이 저렴하면서 품질이 뛰어났기 때문에 유니버스는 일본에서 출시초부터 크게 호평을 받았습니다.


11월25일에 현대자동차는 배기가스를 대폭 저감한 신형 유니버스를 출시했다고 합니다. 일본은 대형상용차 매연규제가 상당히 까다로운 나라인데 그 규제치까지 만족시키면서도 연비와 파워 두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았다고 하니 일본내에서 유니버스 돌풍이 꽤 불것으로 생각됩니다.


아래는 현대자동차에서 배포한 보도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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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일본 포스트 신장기 배기규제를 만족시킨 신형‘유니버스(Universe)’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일본 대형버스 판매 확대에 나섰다.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25일 일본 도쿄 포시즌 호텔에서 최한영 부회장 및 일본 기자단과 고객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품격 대형버스인 신형 ‘유니버스’의 신차 발표회를 개최했다.



‘유니버스’는 지난 2009년 일본 런칭 이후 연간 1,000대 규모의 일본의 고급 대형버스 시장에서 총 120대 이상을 판매하여 판매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모델이다.



이날 선보인 신형‘유니버스’에 탑재된 파워텍 엔진은 배출가스 저감 시스템을 신규적용해 NOx(질소산화물)와 PM(미세먼지)의 배출량을 일본 규제치 대비 각각 65%와 63% 감소시켜 일본에서 금년 9월부터 적용된 세계에서 가장 까다로운 기준인 ‘포스트 신장기 배기가스 규제’를 수입버스 최초로 만족시켰다.



신장기(新長期) 규제 이후 도입되는 일본의 포스트 신장기 규제는 유럽이 향후 도입할 예정인 유로6(EURO6) 배기가스에 준하는 규제로, 국내에서 지난달 도입된 유로5(EURO5) 배기가스 규제보다도 더 엄격하다.



‘유니버스’는 이러한 엄격한 규제조건에 부합하면서도 경쟁사 동급 차종 대비 최강의 연비와 425마력, 193토크의 우수한 기존 동력성능도 그대로 유지하여 친환경과 엔진성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번에 잡았다는 평가다.



또한, 일본 고객들의 현지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하여 기존 라인업(29/41/47/57인승)에 59인승 모델을 추가하고, 범퍼매립형 도어 오픈 스위치를 전모델에 신규 적용해 외관을 개선하는 등 상품성을 더욱 높였다.



최한영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일본시장에서 포스트 신장기를 만족한 최초의 수입버스인 신형 ‘유니버스’를 소개하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일본의 배기규제 요건 충족, 판매 및 서비스망 강화 등을 통해 일본 상용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신형 유니버스 발표를 통해 자국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해외 메이커들의 진출이 까다로운 일본시장에서 기술력과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지닌 ‘고품격 상용차 브랜드’의 입지를 다질 초석을 마련했다.



향후 현대차는 2011년 동경모터쇼에 신형 ‘유니버스’를 출품하는 등 한국 자동차 기술의 우수성과 유니버스의 상품성을 적극 홍보함으로써 일본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계속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신형엑센트가 출시된지 이제 2주가 다되어가고 있습니다. 엑센트가 출시될때 기본모델조차 가격이 1000만원이 넘었고 소형차 가솔린모델 최초로 풀옵션모델이 1500만원이 넘은 비싼가격으로 인해 인터넷을 중심으로 가격이 비싸다라는 의견이 많이 올라왔습니다.



94년에 처음 출시된 1세대 엑센트의 가격이 수동변속기 기준으로 500-600만원대 였던걸 감안하면 소형차 가격이 근1000만원 가까이 올라간건 사실입니다. 뭐 사실 94년의 물가와 올해 물가를 비교하면 가격이 상승되는건 맞긴 하지만 물가상승률을 고려해도 가격이 많이 올라간건 사실이죠.



하지만 과연 무엇때문에 신형엑센트의 가격이 많이 올라갔을까요? 이번에 출시한 신형엑센트와 2004년 데뷔하여 현재까지 판매되고 있는 기아 뉴프라이드의 가격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먼저 기본형 모델인 신형엑센트의 럭셔리 트림과 뉴프라이드의 가장 기본형 트림인 L트림을 비교해보겠습니다.



프라이드 L대비 엑센트 럭셔리의 우세사양 - 동승석 에어백, 사이드&커튼 에어백, 액티브 헤드레스트, 전좌석 파워윈도우, 시트벨트 높이조절 장치, 감마엔진, 전동식 아웃사이드미러



프라이드L의 기본형가격은 989만원, 신형엑센트 럭셔리의 가격은 1149만원부터 시작합니다. 가격은 무려 160만원이나 차이납니다. 하지만 가격차이만큼 옵션에서도 적지않은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요. 제일 눈에 띄는 부분은 에어백 사양입니다.



프라이드L의 경우 동승석 에어백과 사이드&커튼 에어백이 포함되어 있지 않으며 옵션으로 선택할경우 각각 25만원과 66만원을 추가로 내야 합니다. 즉 에어백 모두 선택하면 프라이드L의 경우 91만원이라는 추가금을 내야 합니다.



또한 감마엔진 또한 가격상승을 주도한 요소중의 하나인데요. 제가 작년 이맘때쯤 현대자동차 베르나 등에 적용되는 알파엔진과 감마엔진의 가격을 문의했었는데 감마엔진은 168만원 알파엔진은 이보다 20만원 정도 저렴했습니다. 에어백 및 엔진가격을 생각하면 벌써 100만원 이상의 차이를 보여주고 있죠.



다음은 프라이드 1.4LX모델과 엑센트 1.4 프리미어를 비교해 보았습니다. 프라이드 LX와 엑센트 프리미어를 비교하면 약132만원의 가격차이가 납니다. 132만원의 가격차이만큼 엑센트 프리미어에 포함된 옵션도 프라이드 LX대비 비교적 많은 편이긴 합니다만 그렇다 쳐도 1200만원이 훌쩍 넘는 가격은 매우 부담스러운 편입니다.



프라이드LX대비 엑센트 프리미어의 우세사양 - 사이드리피터 일체형 아웃사이드미러(전동접이식), EBD-ABS 디스크 브레이크, 세이프티 파워윈도우, 열선시트, 하이패쓰 시스템, 감마엔진

 
이제 140마력의 출력으로 화제가 된 엑센트 1.6모델의 가격과 프라이드 1.6의 가격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가격차이는 114만원으로 각 모델별 트림비교중 가장 작은 가격차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프라이드 1.6 SLX는 1196만원으로 1.4LX가격인 1108만원 대비 88만원이 높은 편입니다. 이는 엑센트보다 1.4와 1.6가격차이가 약간 더 큰편인데 엑센트는 1.6트림이 꽤 많이 판매될것으로 생각됩니다.





엑센트 1.6프리미어의 가격은 1310만원이며 1.4프리미어 트림에 1.6GDI엔진과 6단 수동변속기 그리고 풀오토에어컨이 추가되었습니다. 1.4프리미어 대비 70만원이 인상된 가격입니다. GDI엔진이 고압인젝터가 장착된 직분사엔진인데 고압으로 연료를 분사하기 때문에 GDI엔진 인젝터 가격이 기존엔진보다 꽤 비싼편입니다. 아마 디젤승용차 타보셨던 분들이라면 아실겁니다.



1.6GDI엔진원가가 어느정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기존 감마엔진이 현대사업소에서 160만원대 후반임을 감안하면 아마 200만원정도 하지 않겠나 라는 예상을 해봅니다.



엑센트 1.6TOP모델은 1536만원인데 1.6프리미어에 6단 자동변속기, 버튼시동 스마트키, 16인치 알로이휠등이 추가되었습니다. 얼핏 비쌀것같이 느껴지지만 1.6프리미어 트림에 6단 자동변속기와 버튼시동 스마트키 옵션만 포함해도 가격이 1520만원으로 1536만원인 1.6TOP모델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풀옵션을 유도하는 가격구성을 보니 혀를 내두를 정도입니다.



제 생각에 엑센트 1.4는 확실히 비쌉니다. 과거 2000년대 초반 2000cc중형차 라인업을 책임진 현대의 EF쏘나타 시리즈와 기본트림 가격이 엇비슷할 정도니까요.



물론 안전사양 옵션이 대거 포함되었고 그렇다고 해도 1.4럭셔리 기본가격은 1000만원대 중후반으로 낮추거나 이것이 여의치 않으면 VDC를 기본으로 포함시켰어야 합니다. 사실 VDC를 기본으로 포함하면 아마 엑센트 가격논란은 한층 수그러들었을겁니다.



하지만 1.6GDI의 경우는 약간 다른데요. 70만원이 더 비싸지만 1.4대비 32마력이나 높은 출력과 그러면서도 1.4보다 더 좋은 연비를 감안하면 1.6GDI트림의 가격은 1.4에 비하면 적당한 수준이라 생각됩니다. 어떻게 보면 현대자동차의 가격정책에 혀를 내두를수도 있겠지만 제가 엑센트를 구매한다면 1.6GDI 프리미어 트림에 VDC만 추가해서 구매할겁니다.



요즘 자동차가격을 가만히 보니까 중대형 차종보다는 경차 혹은 소형차가격의 가격상승률이 더욱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물론 경차 및 소형차에도 안전사양과 편의사양이 대거 적용되고 차체안전성도 과거차량과 비교해서 몰라보게 향상되었지만 그렇다고 해도 가격이 비싸다는 느낌은 지울수 없네요. 내년초 신형엑센트를 견제할 젠트라 후속모델의 가격또한 엑센트와 거의 비슷하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프라이드외에 젠트라 가격과 비교도 해보았는데 큰차이 없더라구요.



소형차의 르네상스 시대를 열 현대자동차의 새로운 차세대 소형차 신형엑센트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이미 몇몇 언론의 시승기도 올라온 상태이고 사전예약도 진행중이며 현대자동차의 홈페이지에 기존 베르나대신 엑센트로 대체되었습니다. 아직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는데 조만간 가격표도 올라오리라 생각됩니다.


새로나올 신형엑센트는 1.4L, 1.6L 두가지 가솔린엔진이 장착됩니다. 1.4L엔진은 기존 뉴프라이드 베르나에 적용된 1.4L알파엔진을 대체한 새로운 감마엔진이며 국내에 첫선을 보일 예정입니다. 유럽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i30, i20등 해치백모델과 소형MPV차량에 장착되어 판매되고 있습니다. 


신형엑센트는 인터넷이나 언론 할거없이 최고출력140마력의 높은 출력을 내뿜는 1.6L모델에 집중적으로 포커스를 맞추고 있습니다. 사실 소형차의 경우 준중형차와 중형차와 달리 상대적으로 배기량이 높은 1.5L - 1.6L모델을 더 많이 선호했었는데요. 그래서인지 이번 신형엑센트는 1.4L모델에 대해 언론에서 거의 다루지 않는거 같습니다. 


최근까지 판매된 기존베르나 그리고 기아자동차의 소형차인 뉴프라이드 경우 1.4L엔진은 95마력의 출력을 내뿜는 알파엔진이 적용되어 있었는데요. 베르나는 아니지만 뉴프라이드 5도어 해치백 1.4L모델을 한때 소유했었던 자동차블로거인 카앤스페이스(http://whodol.pe.kr)에 의하면 제로백은 15초 안쪽으로 나온다고 하며 연비는 평균적으로 리터당 12km/l가 나왔다고 합니다.


신형엑센트는 1.4L엔진도 모두 감마엔진으로 변경되었습니다. 비록 직분사엔진은 아니지만 현대자동차에서 제시한 신형엑센트1.4L 제원상 출력과 토크가 108마력, 13.9kg.m으로 제시되어 있습니다. 신형베르나 공차중량이 1050kg내외임을 감안하면 이정도 출력과 토크는 넉넉한 편이라고 생각되며 최신형 감마엔진이 적용된 신형베르나의 경우 연비나 출력 모두 베르나 혹은 뉴프라이드 1.4L모델보다는 더 좋으리라 생각됩니다.




윗 사진은 유럽에서 판매되는 현대i30 1.4L모델을 포함한 전체 파워트레인 제원표입니다. 1.4L 가솔린엔진이외에 1.6L가솔린 및 디젤등 다른 엔진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최고출력은 108마력, 최대토크는 137Nm인데요. 이것을 kg.m으로 환산하면 14kg.m정도 됩니다. 즉 국내 신형엑센트제원과 사실상 동일하다고 볼수 있네요.


고무적인것은 0-62마일 즉 0-100km/h 까지 도달하는 시간이 11.6초로 나와있습니다. 수동기준이지만 공차중량이 1200kg가 훨씬 넘는 i30의 무거운 바디를 고려하면 상당히 빠른 기록이라고 볼수 있네요. 신형엑센트는 i30보다 공차중량이 200kg가까이 가벼운 편이니 0-100km/h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이보다 훨씬 더 빠를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1.4L엔진의 경우 소형엔진으로는 보기드물게 보어에 비해 스트로크가 짧은 숏스트로크엔진입니다. 그래서 저rpm에서의 토크는 부족하지만 고회전에 토크가 몰려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요. 요즘은 VVT등 가변밸브기구와 캠각도 최적화로 인해 그러한 숏스트로크 엔진 특징이 두리뭉실 해졌지만 그래도 제원상 특성을 보니 고회전형 엔진임은 분명합니다.


1.4L 수동차량의 경우 흡배기 및 하이캠을 적절히 튜닝하면 나름 재밌게 탈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참고로 현대자동차에서 퍼온 신형엑센트 제원표입니다. 직분사엔진이 아니라서 그런지 연비면에서도 1.6GDI엔진보다 약간 떨어지는 편인데요. 만약 1.4L모델 가격이 1.6과 큰 차이가 없다면 1.6모델 선택하는게 좋을것이고 1.4L모델 가격이 경차와 거의 비슷하거나 1.6L모델과 차이가 많다면 굳이 비싼 1.6L모델을 구입할 필요는 없을거라 생각됩니다.



올해는 유독 계절 변화가 심한거 같습니다. 올해4월까지만 해도 따뜻한 봄이 완연한 봄철에 갑작스럽게 추위가 몰려오고 눈까지 내리는 등 변덕스러운 날씨가 계속되었는데요. 



그후로 갑자기 따뜻해지더니 금방 더워지고 올여름에는 유례없는 더위와 폭우가 내렸습니다. 그리고 가을철에 접어든 불과 한달전인 9월중순까지만 해도 후덥지근한 여름날씨가 어느정도 이어지더니 갑자기 폭우가 쏟아진 뒤 날씨가 쌀쌀해 졌습니다.


올해 이렇게 참으로 변화무쌍한 날씨를 보여주고 있지만 그래도 계절에 따른 풍경변화는 예나 지금이나 같습니다. 날씨가 맑고 서늘한 가을철 저는 가을바다를 구경하고 싶어서 2011년형 YF쏘나타를 타고 서해 대부도를 다녀왔습니다.

 

대부도 진입하려면 먼저 시화방조제를 지나야 합니다. 지금은 새만금방조제에 밀렸지만 과거 90년대만 하더라도 우리나라 방조제규모중 가장 큰 규모라고 합니다.


시화방조제 진입하기전에 보이는 오이도팻말입니다. 오이도는 돌아오면서 둘러보기로 결정하고 대부도 쪽으로 쭉 직진했습니다.


쭉 뻗은 시화방조제 도로를 달리는 도중 한컷 찍어봤습니다. 일요일 오전9시밖에 되지 않았지만 휴일이라 그런지 생각외로 차가 많았습니다. 


방조제 건널때 한번 정속주행시 연비를 체크해 보고 싶어 트립 리셋하고 시속80-90km/h로 주행했습니다. 이번에 출시한 YF쏘나타 특히 F24 GDI모델의 정속주행연비가 상당히 뛰어나다고 해서 사뭇 궁금했는데 트립연비를 보니 1000cc경차와 거의 차이가 없을정도로 연비가 상당히 경이적인 수준이었습니다.


물론 트립연비와 실연비 차이가 있겠지만 제가 경험해봤던 현대차들을 보면 제네시스쿠페 이후 출시된 현대차들의 연비는 거의 트립연비와 실연비가 동일했습니다. 그러니 아마 실제연비또한 트립연비와 거의 동일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드디어 대부도에 진입했습니다.


대부도 안쪽 깊숙히 들어가다가 제부도는 직진하라고 되어있고 영흥도 선제도는 우회전하라고 표시되어 있어서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가 영흥도, 선제도 쪽으로 가기로 결정하고 우회전 하였습니다. 


대부도와 선제도 사이를 연결하는 선제대교를 건너기 직전 한컷 찍었습니다.


선제도 다리밑에서 바라본 갯벌과 작은섬입니다. 썰물때라 그런지 사람들이 갯벌로 나와 조개등을 채취하네요.


선제도와 영흥도를 연결하는 영흥대교입니다.


영흥도 안쪽으로 쭉 들어가보니 장경리 해수욕장이 보입니다.


장경리 해수욕장 뒤쪽에는 풍력발전소가 보이네요.


장경리 해수욕장 해변을 끼고 도는 비포장도로에서 YF쏘나타를 한컷 찍어봤습니다. 2011년형 YF쏘나타는 초기형과 비교시 외관이 특별히 달라진 점은 없습니다.


YF쏘나타의 디자인이 워낙 미래지향적이라서 지금봐도 상당히 디자인이 신선해 보이는데요. 다만 미래지향적이라 상대적으로 고정반복되는 자연풍경과는 별로 어울리지 않을거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해변 및 나무배경으로 YF쏘나타를 찍어보니 자연풍경하고도 잘 어울리는듯 합니다.


이 사진속 해수욕장은 십리포해수욕장이라고 합니다.


음 그런데 오전에 비가 내린뒤 바로 그쳐서 흙탕물이 고여있네요. 이점 양해해 주시고요. 자세히 보면 YF쏘나타 뒤쪽에 있는 숲이 예사로워 보이지 않으실 겁니다. 그래서 뭔가 하고 보았더니......


대한민국 유일의 소사나무 군락지라고 합니다.


여름에는 시원한 그늘을 제공하는 겨울에는 차가운 북서풍을 막아주는 방풍림 역할을 한다고 하네요.


십리포해수욕장 구경을 끝내고 마지막 여행지인 오이도에 왔습니다. 사실 오이도는 횟집 및 조개구이집이 몰려있는 오이도해양단지를 제외하면 그렇게 볼거리가 없더군요. 그리고 차량이 혼잡해서 사진찍을 여력조차 없었습니다.


오이도에서 찍은 일몰사진입니다. 사진 자세히 보면 태양위로 비행기가 착륙하는 모습이 보일겁니다. YF쏘나타 F24GDI와 함께한 서해안 섬 탐방기는 이것으로 마치겠습니다.



자동차산업 규모가 세계10위 안에 드는 우리나라는 소득수준이 높아지면서 1가구1차량 시대를 넘어 1가구2차량 혹은 그 이상의 차를 보유하는 가구도 늘어나고 있는 실정입니다.


지금까지 차를 구입할때 대부분 영업사원과 계약을 한뒤 나머지 금액을 현금으로 지급하거나 각 자동차회사와 제휴한 캐피탈회사가 내건 할부프로그램 혹은 신용카드 할부등을 통해 구입하셨을 겁니다.


저도 지금 가지고 있는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차량을 현재 자동차회사와 제휴한 캐피탈업체를 통해 할부로 구입했으며 현재 피같은 할부금 꼬박꼬박 내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고역이더군요. 할부금 갚는거 말이죠.


이외에도 특정2년 혹은 그 이상 계약을 걸고 차를 본인명의로 구입한뒤에 다시 반납하는 오토리스제도와 장기렌트제도가 있지만 사실 개인에게 적합한 제도는 아닙니다.


지금까지 차를 구입할때 가장 좋은 방법은 현금일시불입니다만 부자가 아닌이상 현금으로 고가의 차를 구매하는건 쉽지 않습니다. 또한 할부프로그램의 경우 신용카드 할부는 조건이 까다로운 편이며 자동차회사에서 내건 할부프로그램은 조건은 그리 까다롭지 않은데 할부금리가 대체로 높은 편입니다.


하지만 신용카드를 쓰면서 그 포인트를 결제하여 차를 더 싸게 구입할 방법이 있다는걸 아시나요? 물론 모든 브랜드는 아니고 현대 기아차량에 국한된 것이지만 현대 기아차를 구매를 예정하는 분들이라면 현대카드M 포인트로 결제한 뒤 구입하면 포인트 차감한 만큼 차값을 할인받을수 있다고 합니다.


※주유를 통한 포인트 쌓기


하지만 카드 포인트라는게 그냥 쌓이는것이 아니죠, 현대/기아차 구입시 포인트를 통해 차값을 할인받고 싶다면 먼저 현대M카드를 통해 카드 포인트를 충분히 적립해야 합니다. 그럼 어떻게 적립해야 할까요? 제 생각에 가장 포인트를 쉽게 적립할수 있는건 다름아닌 주유를 통한 포인트 쌓기가 아닐까? 합니다.


물론 차를 가지고 있지 않다면 영화나 외식등을 통해 M카드 포인트를 적립해야 겠지만 1가구2차량 혹은 1가구3차량 이상의 가구도 흔해지고 있는 요즘 아마 차량 한대씩은 꼭 있을겁니다.


자동차블로거인 저는 지출이 가장 많이 되는 부분이 바로 주유입니다. 그래서인지 기름값 변동에 상당히 민감한 편이며 만일 기름값이 상승한다는 소식을 접하면 상승전에 주유소 찾아가서 미리 자동차안에 기름을 꽉채웁니다.


또한 정유사마다 할인되는 신용카드 및 포인트카드도 하나씩 다 가지고 있구요. 아무튼 제가 신용카드를 통해 가장 많이 지출되는건 주유입니다.


GS칼텍스 주유소에서 현대카드M으로 결제한 뒤 적립하면 리터당 50M포인트 적립된다고 합니다. 만약 50L를 주유했다면 2500포인트가 적립되는 셈이지요. 또한 포인트를 적립만 하는게 아니고 주유시 현금처럼 포인트를 사용할수 1L에 100포인트를 사용할수 있다고 합니다.


아래 링크된 현대카드M 홈페이지를 잘 보면 현대카드M 이렇게 사용하세요 라는 목록이 있는데 현대M카드 효과적으로 쓰는방법이 나올겁니다. http://www.hyundaicard.com/bridge.jsp?menuid=CR020_01WA_M


현대M카드 포인트가 많은 상황에서 현대/기아차 구입할때 M카드 포인트 선결제를 통해 차값을 할인받을수 있다고 언급했는데요. 카드적립된 포인트로만 최대140만 포인트를 사용해서 140만원 할인받을수 있다고 합니다. 여기에 세이브-오토 신청 및 내 이자포인트까지 사용하면 신차구입시 최대200만원까지 할인받을수 있습니다.




참고로 세이브-오토라는것은 차살때 미리 포인트받아 할인받고 M포인트로 상환하는 제도입니다. 혹시나 해서 이자같은게 붙는가 해서 문의해 보았는데 그런건 없다고 하네요. 예를들어 500포인트 할인받았으면 M카드에 있는 500포인트로 상환하는 것이 세이브-오토라고 합니다.


또한 포인트로 최대200만원 할인하는것 뿐만 아니라 차값의 2%를 다시 포인트로 돌려받는다고 합니다. 예를들어 2000만원어치 차량을 구입했다면 2%가 적립되므로 40만포인트를 다시 돌려받는다고 합니다. 다른카드 서비스로는 1-1.5%밖에 적립해 주지 않는걸 감안하면 혜택이 꽤 크다고 할수 있겠죠.


M포인트를 어디서 어떻게 사용하는지는 아래표를 보시면 나와있습니다.




운전면허증과 함께 자동차는 이제 없어서는 안될 대한민국 성인의 필수품입니다. 하지만 자동차는 결코 쉽게 구매할수 있는 품목이 아니죠. 핸드폰처럼 싸고 보조금이 지급되는 품목도 아니고 또한 자동차를 구매하더라도 배기량대비 세금등 추가로 지불할 것이 많은것이 자동차입니다.


비싼자동차를 이제 굳이 제값주고 살 시대는 지났다고 봅니다. 현대/기아차 이외에 타사자동차회사에서도 각 카드사와 제휴를 맺어 현대M카드와 비슷한 할인 프로그램을 내놓고 있지만 할부시에는 혜택제공이 되지 않는다고 하네요.


자세한 것은 http://www.hyundaicard.com/main.html?1&togo=/hs/HS060102_01WA.do?num=401974 에서 확인하실수 있으며 아래는 현대카드M의 특별한 혜택목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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