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바뀐 RX350이 우리곁으로 다가왔습니다. 이전RX350이 여성적인 느낌이라면 신형RX350은 강인한 남성적인 이미지를 풍기고 있습니다.




2009년에 2월중순에 렉서스는 파워트레인을 제외한 모든것이 개량되고 바뀐 신형 RX350을 국내에 시판하였습니다.

RX350은 플랫폼이 바뀌어 렉서스 기함인 LS와 플랫폼을 공유하게 되었으며 그로 인해서 차체도 조금씩 커진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렉서스 RX시리즈는 1998년에 데뷔하였으며 렉서스 모델중에서는 유일하게 승용차가 아닌 SUV모델입니다.(정확히 따지면 SUV라기 보다는 CUV 즉 크로스오버차량에 가깝습니다)



흔히 SUV하면 시야가 넓어 운전하기 편하고 도심 및 오프로드 지형을 가리지 않고 달릴수 있지만 승차감이 승용차보다 떨어진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렉서스RX시리즈는 오프로드보다는 도심주행에 특화되어있으며 고급브랜드 답게 조용하고 정숙하면서도 SUV의 약점인 승차감 또한 다른렉서스모델처럼 상당히 편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올해 새롭게 탈바꿈한 RX350의 가장 큰 특징은 무엇이고 또한 어느부분이 바뀌어 있는지 필자가 시승하고 느낀점을 세세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남성적인 이미지를 풍기는 익스테리어



새로 바뀐 RX350의 익스테리어 특징은 이전모델보다 차체가 커지면서 그에 맞게 직선이 적절히 조화되었습니다.

이전 RX시리즈의 익스테리어가 곡선으로 시작해서 곡선으로 끝나는 디자인이라면 이번에 나온 RX350은 곡선에서 시작해 곡선으로 끝나지 않고 간간히 직선을 잘 섞어서 곡선의 바탕에 직선의 멋을 살린 익스테리어 디자인이라고 생각됩니다.

특히 이러한 부분은 전면부 헤드램프를 보면 알수 있습니다. 렉서스가 기치를 내걸고 있는 L-피네스디자인은 ES350부터 채용되기 시작해 LS시리즈를 거쳐 최종적으로 RX350에 이르렀습니다. 또한 L피네스 디자인으로 완성된 RX350의 전면디자인은 렉서스의 다른모델과 패밀리룩을 이루고 있습니다.


L-피네스 디자인의 정점을 보여준 RX350의 전면디자인


 

RX350의 후면부 또한 전면부의 남성적인 이미지에 맞춰 브레이크 램프크기가 이전모델보다 작아지면서도 가로로 약간 더 찢어진 형상을 취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남성적인 전면 이미지와 어울리는 디자인입니다. 또한 후면디자인의 전고가 낮아보이고 넓어보여서 안정감이 더욱 느껴지기도 합니다.


역동적이면서 강인한 전면모습과 어울리는 리어테일램프


전면부 후면부에 비해 옆모습은 멀리서 볼때는 여성의 몸매가 생각될 만큼 상대적으로 날씬해 보이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가까이서 보면 전측면 휀다부터 후측면 테일램프까지 이어진 굴곡이 눈에 띄며 또한 커진 차체만큼 휠 타이어 사이즈도 더 커졌기 때문에 가까이서 보면 군살없는 근육을 가진 강인한 남성의 옆모습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멀리서 볼때 매끈하면서도 가까이서 볼때 직선라인이 가미되어 군살이 없는 남성의 옆모습처럼 보이는 RX350의 옆모습



휠 타이어 사이즈가 커졌지만 전고는 이전RX시리즈처럼 SUV치고는 낮은 편이라 안정감이 더욱 돋보입니다.


사이드미러에는 고급스러운 사이드리피터가 붙어 있으며 RX350의 후면 번호판 안쪽에는 후진시 뒷쪽시야를 볼수 있는 후방카메라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운전자 중심으로 설계된 인테리어



RX350모델은 L그레이드와 L그레이드 상위모델인 P그레이드가 있는데 필자가 시승한 차량은 P그레이드입니다.

신형 RX350의 인테리어에서 눈에 띄는 점은 직각삼각형 스타일의 독특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는 메탈릭 센터페시아가 제일 눈에 띕니다.

운전석으로 치우쳐보이는 직각삼각형의 센터페시아는 메탈재질을 사용하여 역동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으며 또한 운전석 위주로 디자인되어 있는만큼 조작편의성도 좋습니다. 또한 센터페시아 위에는 DVD및 네비게이션을 볼수 있는 8인치 EMV스크린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센터페시아 위쪽으로 에어벤트가 위치해 있고 바로 아래쪽에는 DVD와 CD를 삽입할수 있는 오디오 버튼과 하단에는 에어컨등을 조작하는 공조장치 버튼이 위치해 있습니다.

또하나 눈에 띄는것은 RX350부터 채용된 리모트 터치 컨트롤입니다.



기존 렉서스 모델과 다르게 RX350은 기어레버가 센터페시아 아랫부분에 장착되었습니다. 그리고 기존의 기어레버자리에 리모트 터치 컨트롤이 자리잡고 있는데 리모트 터치 컨트롤 조작성이 상당히 편리한데다 RX350의 네비게이션, 오디오, 에어컨 공조장치등을 센터페시아 스위치 혹은 스크린을 터치할 필요없이 오직 리모트 터치 컨트롤로만 조작이 가능합니다.



특히 터치스크린에 떠있는 네비게이션이나 오디오버튼에 커서를 넣을려고 할때 리모트터치컨트롤이 버튼안으로 쏙 들어갈수 있게끔 촉감을 바꾸어주기도 합니다. 터치스크린 방식 또한 물론 편하지만 자꾸 손가락으로 터치하다보면 스크린이 지저분해져 제대로 스크린을 닦아내지 않으면 나중에 보기 흉할수 있는데 리모트터치컨트롤이 채용된 RX350은 스크린을 건들 필요가 없어 언제까지나 깨끗한 스크린을 볼수 있습니다.

P그레이드에서 맛볼수 있는 15스피커를 가진 마크레빈슨 오디오는 어느 음역에서나 깨끗한 음악을 들려줍니다. 다만 필자 생각에 마크레빈슨에 어울리는 음악은 클래식 특히 협주곡을 들을때 제일 어울린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DVD로 영화를 관람할때 마치 극장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신형RX350의 인테리어 제일 눈에 띄는 부분은 직각삼각형 모양의 센터페시아와 리모트 터치 컨트롤이 제일 눈에 띄었다.



프론트시트는 렉서스답게 편안합니다. 프론트 시트는 3단계로 조절이 가능한 냉난방 통풍시트가 장착되어 여름이나 겨울이나 언제나 쾌적한 운전을 보장합니다. 특히 엉덩이 시트가 넓고 큰편이라 허벅지를 많이 지지해 주어 상당히 편합니다.



렉서스 고유의 옵테트론 계기판은 RX350에도 장착되어 시인성이 좋았으며 특히 우드그레인을 과도하게 사용하지 않고 적절한 요소에 사용한 것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만 2열시트의 경우 등받이는 프론트시트처럼 편했지만 넓은 레그룸 확보를 위해서인지 엉덩이시트가 상대적으로 작다는 느낌이었습니다. 또한 시트가 약간 위쪽으로 올라오지 않고 완전히 수평형상을 이루고 있어 오래앉을때 엉덩이가 약간 불편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또한 아쉽게도 2열시트는 열선 및 통풍시트 옵션이 없습니다. 최근에 기아에서 발표한 신형소렌토에서조차 2열시트에 열선옵션이 있는 상황에서 2열시트에 열선이 없는건 많은 아쉬움을 자아냅니다.

2열 시트는 40:20:40으로 폴딩이 가능하며 등받이 각도는 15도까지 조절할수 있습니다. 


RX350의 2열시트 등받이를 15도까지 조절할수 있으며 40:20:40의 비율로 폴딩이 가능하다.




부드러우면서도 꾸준한 가속력이 돋보이는 파워트레인



렉서스RX350의 파워트레인은 이전RX350과 비슷한 277마력의 V6 3.5리터급 엔진이 장착되었으며 미션도 기존과 동일한 6단 멀티모드 ECT미션을 사용합니다.

D에 놓고 엑셀레이터를 꾹 밟을때 순간적으로 확 나간다기 보다는 부드러우면서 꾸준한 가속력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엑셀레이터 반응 또한 즉답식은 아니고 약간 반응이 늦는 편입니다.



시속 160km/h까지는 쭈욱 올라가고 160이후로는 약간 둔화되지만 속도제한이 걸려있는 시속190km/h까지 끈기있게 쭉 올라갑니다. 계기판 속도로 시속190에서 연료차단이 되면서 183km/h까지 속도가 떨어지다가 다시 연료가 공급되는 형식으로 속도제한이 걸렸습니다. 만일 속도제한이 없다면 계기판속도로 220km/h까지는 탄력받지 않고 자력으로 쭉 나갈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그렇지만 이차가 세단이 아닌 편안함을 추구하는 크로스오버SUV라는점을 감안하면 사실 시속 190킬로까지 속도제한을 허용하는 것또한 매우 분에 넘친다고 생각이 되며 이이상의 속도 및 가속력을 바란다면 렉서스의 스포츠세단인 GS시리즈를 사는것이 더 현명하다고 생각됩니다.

핸들 록투록 회전수는 2.8회전으로 SUV치고는 회전수가 짧은 설정입니다. 하지만 핸들링이 크게 민감한 편은 아닙니다. 오히려 핸들을 돌릴때 차체가 바로 반응하지 않고 약간 반응이 늦다는 느낌이었습니다.

   

RX시리즈에서 제일 맘에 들은건 서스펜션입니다. 편안함을 추구하는 차량인 만큼 서스펜션 또한 부드럽습니다. 그렇지만 속도를 올려 급차선 변경을 해도 국산 SUV처럼 허둥대지 않고 노면을 잡아주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실 이전에 렉서스 모델 특히 ES의 경우에는 너무 소프트한 서스펜션 셋팅이라서 급격한 코너링에서는 서스펜션이 부실하다는 느낌을 크게 받았었는데 이번 RX는 그런점을 거의 못느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것이 있다면 RX350은 렉서스가 자랑하는 차체자세통합제어장치인 VDIM이 장착되어 있지 않다는 겁니다. RX350은 VDIM보다 한단계 아랫급 통합제어장치인 VSC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물론 VSC하나만으로 위급한 상황시 또는 차체가 안정성을 잃고 미끄러질때 알아서 스스로 통제하면서 사고위기를 모면할수 있겠지만 VDIM의 부재는 아쉽다는 생각이 듭니다.

연비의 경우 시속80km/l 정속주행시 트립으로 리터당12km/l까지 도달했으며 시속100km/h주행시에는 리터당10km/l정도를 표시했습니다. 시승차가 새차인점을 감안하면 충분히 길들여진 RX350은 이보다 더 나은 연비를 제공할거라 생각됩니다.


부드럽고 편안한 주행성능을 보여준 RX350 시속80km/h로 주행할때 연비가 가장좋게 나왔다.


총평



새롭게 바뀐 RX350은 겉모습 뿐만 아니고 많은 부분이 바뀌었습니다.



디자인적으로 렉서스가 기치를 내걸고 있는 L-피네스가 RX350에서 완성되어 매우 정교하면서도 수려한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인테리어 부분도 많은 부분에서 변화를 주었고 특히 드라이버를 위한 편의성이 눈에 띄었습니다.

RX350은 어떤 소비자에게 어울릴까?



처음에 렉서스에서 RX시리즈를 출시할때 마트에 자주다니는 여성드라이버들을 위해 마케팅 전략을 펼쳤다고 합니다.

하지만 필자의 생각으로 이번에 나온 RX350은 화려하게 은퇴한 50-60대 노부부에게 어울린다고 생각됩니다.



은퇴한 뒤 이곳저곳 경치좋은 곳을 여행할때 또는 부부동반 모임자리에 함께 나갈때 RX350은 노부부에게 더없이 훌륭한 차량이라고 생각됩니다.



작년11월이었나 그때 닛산 시승행사에 당첨되어서 무라노를 운좋게 시승했었는데 당시에 찍었던 가속동영상을 타임코드를 입혀서 가속시간을 측정해 봤습니다.


국산 가솔린SUV 베라크루즈380VXL과 훌륭한 경쟁자가 될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제네바모터쇼에서 발표한 소형 크로스오버 컨셉카 닛산 콰자나




제네바모터쇼의 화두는 단연 친환경과 소형차이다.


각 자동차메이커에서 소형차량과 소형컨셉카를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닛산자동차 또한 그 분위기에 편승하여 소형 크로스오버 컨셉카인 콰자나를 발표했다.


닛산에서 발표한 소형 크로스오버 컨셉카 콰자나  특징은 다음과 같다.

컴팩트 5도어 크로스오버 컨셉카이다.
오토바이와 해변을 질주하는 ATV에서 영감을 얻었다.
컴팩트 디자인이지만 스포티하며 매우 매끈하다.
유럽형 디자인이다.



닛산 콰자나는 올해 처음으로 제네바모터쇼에 그 모습을 드러내었다.



단순하면서도 펀투드라이빙을 위해 만든 이 컨셉카는 이제까지 보아온 현재의 차와는 다른 개념으로 접근할 것이며 스몰카의 미래를 닛산이 콰자나를 통해 보여주는 의미도 갖고있다.



얼핏보면 닛산 콰자나는 현재 생산되고 있는 스몰SUV인 닛산 콰시콰이의 형제차로 생각될수도 있다. 단지 그것뿐일까?



닛산은 영국 선더랜드에 자동차공장을 새로 지을 예정이며 콰자나는 공장이 완공될때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자리매김 할것이다. 즉 선더랜드에 공장이 완공될때 콰자나의 양산형이 닛산 선더랜드 공장에서 생산된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닛산 관계자는 "콰자나 컨셉트카는 도심주행에 맞게 설계되었지만 크로스오버 성격을 가진 AWD구동방식에 지능적이고 때로는 거칠면서도 경쾌한 주행능력을 가지고 있다"



유럽의 닛산 디자인팀은 콰자나의 디자인은 런던에서 해변을 질주하는 4륜 모터바이크를 보고 영감을 얻어 설계했다고 한다. 또한 콰자나를 설계할때 복잡하고 때로는 어려운 부분도 있었지만 재미있었다고 닛산 디자인팀이 소감을 밝혔다.



전통속에 도전을 중시하는 닛산은 2년전에 소개한 닛산 콰시콰이의 그것처럼 닛산 콰자나 또한 콰시콰이의 행보를 그대로 답습할 것이라고 말했다.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스몰카 시장에 접근할 닛산 콰자나는 전통속의 도심에 새로운 젊은 활력을 불어넣어 주면서 달릴것이다.



컴팩트한 사이즈를 가지고 있는 닛산 콰자나는 전장4060mm, 전폭1780mm, 전고1570mm 휠베이스 2530mm의 차체크기를 보유하며 도심환경에 적합하게 설계되었으며, 한층 더 진보된 디자인과 활력넘치는 스타일은 복잡한 도심의 장벽을 허무는 역할도 담당한다.



닛산 디자인팀은 스포츠카와 SUV디자인을 믹싱하였으며 도로에서 나온 다른 크로스오버 차량과 차별화를 이루었다고 설명했다.


익스테리어



시야가 좋은 높은 전고를 가졌으면서도 트렁크 디자인을 짧게하였고 프론트 또한 최대한 짧게 설계하여 전체적으로 강한 이미지로 보이게 하였다. 또한 낮은 루프라인으로 인해서 사이드 윈도우모양이 날렵하며 AWD탑재로 어떠한 지형에서도 달릴수 있는 전천후 SUV이미지도 가지고 있다.



닛산 콰자나는 특히 본넷과 휠 아치모양을 둥글게 처리하여 매끈하게 설계되었으며 현재의 닛산 크로스오버 모델과 패밀리룩을 이루었다. 실제로 콰자나의 디자인을 자세히 보면 윈도우 라인이나 리어디자인 등에서 닛산 무라노와 콰시콰이의 흔적을 찾아볼수 있다.

콰자나의 후면부 모습 뒤쪽에 해치게이트가 있지만 그리 실용적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닛산의 한 관계자는 콰자나는 콰시콰이가 먼저 지나간 행보를 뒤따라 가면서 디자인적으로 완성시킨 케이스이며 콰자나의 외부디자인은 현재 닛산 디자인 추세를 반영한 것이라고 한다. 또한 콰자나의 리어램프 형상은 앞서 미국에서 발표한 닛산 370Z 형상을 옮겨왔다고 한다.



이렇게 콰자나의 디자인은 기존 닛산모델과 같으면서도 세세한 면에서 다른 부분들이 많다고 한다.



크로스오버 스타일이면서도 휠 아치가 돌출되어 있고 바디의 허리부분에 해당하는 뒷쪽 도어를 슬림하게 처리하였다. 그로 인해 강인해 보이는 인상을 보여주어 상대적으로 슬림한 사이드윈도우 라인과 비교시 대비가 된다.



이러한 스타일은 앞서 선보인 닛산의 플러그인 전기차이면서도 스포츠쿠페 컨셉카인 믹심에서 처음 채용되었으며 헬멧을 착용한 기사의 머리 형상을 보여주고 있다.

콰자나의 옆모습 4도어지만 얼핏보면 2도어 쿠페로 보이기도 한다.



닛산 콰자나는 얼핏보면 2도어 쿠페같아보이지만 엄연히 뒷문이 존재하며 콰자나의 경우 B필러가 삭제되었기 때문에 도어 경첩이 일반차처럼 B필러에 붙어있지않고 리어 휀다에 도어 경첩이 붙어있다.



모든 도어는 안전성을 위해 전기로 작동되며 문을 열고 닫을때 앞뒤에 있는 한쌍의 문이 전부 열리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옆에서 닛산 콰자나의 도어를 오픈한 모습을 보면 마치 귀빈을 맞이하기 위해 양옆으로 문이 열리는 유럽의 거대한 성문같은 느낌이 들게 된다.



또한 B필러를 삭제하여 실내접근이 더욱 더 용이해졌다.


콰자나 도어를 오픈한 모습 B필러가 삭제되어 개방감이 좋다



콰자나의 루프라인 특징또한 주목할 필요가 있다. 콰자나의 경우 요즘 유행하는 스포츠쿠페 컨셉의 루프스타일이 아니라 직선으로 내려오는 루프라인으로 디자인되어 있어 강인한 남성 이미지를 더욱 풍긴다.



루프 위에는 양산차처럼 철판이 아닌 얇은 글라스가 삽입되어 맑은날에 태양빛을 직접 받는 자연채광이 가능하다.



또한 콰자나의 리어디자인은 벤드리 스타일로 디자인되어 스키드 패드가 삽입되었으며 그로인해 언더라인 아래에 의 느낌은 땅에 쫙 달라붙는 스포츠 드라이빙과 대조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콰자나는 넓은 풋공간을 위해 필요없는 부분을 제거하였고 부드러운 고무 스패츠와 휠 아치 둘레에 그려진 엣지디자인은 부드럽고 스트로크가 긴 서스펜션이 장착된 장거리 크루즈 여행수단으로도 가능한 이미지를 풍겨준다.



흑연색으로 칠해진 휀더덮개는 콰자나 고유의 바디색깔인 티타늄 화이트바디컬러와 대비되며 20인치 블랙크롬 알로이휠과 조화를 이룬다.


콰자나에 장착된 20인치 블랙크롬 알루미늄휠과 타이어



또한 콰자나의 독특한 전면부 모습은 4개의 헤드램프에 의해 지배자의 얼굴을 연상케 한다.

 

전면 그릴 아래쪽에는 원형의 큰 헤드램프 한쌍이 전면그릴 아래쪽 양옆에 크게 붙어 있으며 또한 본넷의 귀퉁이 안쪽에서도 세로로 쭉 찢어진 날카로운 모양의 헤드램프가 자리잡고 있다. 즉 랠리카와 비슷한 전면부 이미지를 풍기는 닛산 콰자나는 밤의 무대가 되어줄 야간도로에서 큰 주목을 받을 것이다.



원형모양의 전면램프 둘레에는 아크릴로 만든 몰딩이 붙어있으며 원피스 전면그릴은 길쭉하지만 닛산 무라노와 로그같이 역사다리꼴 모양을 취하면서 그릴모양또한 패밀리룩을 이루고 있다. 그러나 양산차량들처럼 주행시 전면부의 시원한 공기를 빨아들이는 기능적인 부분이 삭제되었다.

 

 

대신에 콰자나는 앞범퍼 아래쪽에 흑연색으로 장식된 라디에이터 에어홀이 자리잡고 있어 콰자나의 엔진열기를 식혀준다.


 

콰자나의 전면부 모습 4개의 헤드라이트가 인상적이다.


아웃사이드 미러에 둘레에는 전면부에 붙어있는 원형 헤드램프처럼 투명아크릴몰딩으로 장식되어 있다.

인테리어


 

인테리어를 들여다 보면 단단하고 부드러운 재질을 조합하여 탑승자들이 최대한 편안함을 느낄수 있도록 꾸민것이 특징이다.

 

 

붉은톤의 가죽재질을 흠잡을 곳이 없으며 가볍고 단단하면서도 변형이 거의 일어나지 않는 카본 파이버로 시트를 제작했다.

 

 

시트 등받이 중앙에는 구멍이 뚫려있고 그위에 그물코처럼 촘촘한 시트가죽이 자리매김하고 있어 자연적인 통풍시트 역할을 한다.


 

등받이 시트 중앙에 구멍이 뚫려있고 그위로 감싼 시트는 메쉬처럼 구멍이 뚫려있어 자연적인 통풍기능이 있다.



중앙의 센터콘솔에는 메탈재질로 만들어진 센터페시아가 자리잡고 있으며 도어 프레임 안쪽에 노출된 메탈재질의 도어 경첩이 눈에 띈다.



콰자나 도어오픈 모습 도어 프레임 안쪽에 메탈재질 도어경첩이 눈에 보인다.

 

 

인테리어 안쪽의 센터페시아의 형체는 기계적인 느낌이 강하며 센터콘솔의 외형과 시트 암레스트는 모터사이클 형상의 시트와 잘 조화가 된다.

 

 

닛산 콰자나 인테리어 디자이너가 콰자나의 인테리어를 설명하며 "모터사이클의 형상을 콰자나 인테리어를 부가시키고 싶었으며 탑승시 거대한 모터사이클을 타는것같은 느낌을 주고 싶었다" 라고 설명했다.

 

 

운전석을 보면 재밌는점이 눈에 보이는데 바닥에는 가죽색과 일치하는 붉은 황토색 계열의 고무판을 적용시켰으며 일정한 간격을 두고 세로로 홈을 팠다.

 

 

또한 메탈 재질안쪽의 센터페시아에는 차량정보를 볼수 있는 적색계통의 LED 스크린이 장착되어 있다.

 


콰자나 대쉬보드 아래에 붙어있는 메탈재질 센터페시아 센터페시아 안에 차량정보가 포함된 터치스크린이 장착되었다.



이 센터페시아 스크린은 일반적인 네비게이션보다 더 지능적이며 닛산에서 개발한 풀리 전자식 AWD 정보를 볼수 있다. 이 스크린을 통해 4륜에 어느정도의 토크분배를 할수 있는지 드라이버가 알수 있어 더욱 진보된 차량통합정보를 알수 있다.

 

 

또한 터치스크린 방식이며 차량정보 이외에 냉난방 설정 오디오 시스템등을 조작할수 있다.

 

 

닛산의 부회장인 알폰소 알바이사는 이렇게 말했다.

 

 

"닛산은 끊임없이 한발앞서 진보된 차량디자인을 선보이고 있으며 그 결과 닛산 콰시콰이의 성공은 일반적인 차만 바라본 대중들에게 디자인적으로 어필하였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콰시콰이의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더 나은 디자인을 선보일겁니다"

 

 

콰자나는 디자인 측면으로 닛산의 오랜숙원을 해결한듯 하다 하지만 닛산이 생산하는 자동차에서 콰자나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콰자나가 양산되면 아마 콰시콰이 아랫급에 포진하는 스몰 크로스오버카가 되지 않을까? 닛산이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우리에게 보여주었으니 차후에 콰자나 양산형을 기대해 볼 만하다.

 

PRESS RELEASE:

NISSAN CROSSOVER DESIGN CONCEPT DEBUTS AT GENEVA MOTOR SHOW

At a glance

* Crossover concept reinvents small five-door
* Inspired by motorbikes and beach buggies
* Compact design ? sporty, yet rugged
* Designed in Europe

The Nissan Qazana makes its first ever appearance at the Geneva Motor Show today. Inspired by a simple desire to have fun behind the wheel, Qazana shows that mind-numbing motoring could be a thing of the past.

Officially it's a showcar, a study into how a small car of the future could look. But with the announcement that a small crossover ? a baby brother to Qashqai ? will be built at the company's Sunderland factory in the UK, Qazana's significance should not be underestimated.

"The Qazana concept is an intelligent, all-wheel drive crossover which is masculine, agile, lean, and designed for the tough city streets. Our team at Nissan Design Europe in London realised this image with the motif of a modern day beach buggy and four-seat motor-bike," explains Atsushi Maeda, Studio Chief Designer, Nissan Design Europe.

According to Matt Weaver, project lead designer at NDE, Qazana was designed to be sophisticated but fun. "It's a hugely optimistic car, which is no bad thing in these difficult times. Had it been created in the 1960s, it would have counted camper vans, bikes and buggies as its rivals. Infused with that same spirit, there's nothing quite like it available today."

Challenges tradition
In the same way that Nissan re-wrote the rule-book when it introduced Qashqai two years ago, so Qazana is ready to do it again. By approaching the small car market from a totally different direction, Qazana invigorates, stimulates and rejuvenates the traditional town runabout.

Compact dimensions
Compact overall dimensions (4060mm in length, 1570mm tall, 1780 wide and a wheelbase of 2530mm) mean Qazana would be ideally suited to the urban environment. Yet its advanced specification and energetic styling suggest an ability that goes far beyond the city walls.

By mixing SUV and sports car styling cues, NDE's design team has created a highly individual Crossover quite unlike anything else on the road. The tall stance, truncated rear styling and short front and rear overhangs underscore its feeling of robustness and strength, but the low roof line, assertive side window graphic and broad shoulders hint at a sporting ability absent in traditional all-wheel drives.

At the same time, rounded elements ? notably the wheel arches and bonnet ? evoke a friendly ambiance and provide a link with existing Nissan Crossovers. Indeed, Qazana has the signature Crossover design detail in the rising window line at the rear, also found on Murano and Qashqai.

Says Weaver: "Qazana follows in Qashqai's wheel tracks by challenging convention. Externally Qazana adds a number of existing Nissan design cues ? including a variation on the 'boomerang' rear light theme from 370Z ? to a highly distinctive shape that's unlike anything else in the company's current design portfolio."

Crossover styling
The profile is dominated by the prominent wheel arches and by the body's high waistline, which combine to give an impression of strength and which contrast vividly with the slim side windows. Echoing a style first seen on Mixim, Nissan's high performance electric coupe concept shown at the 2007 Frankfurt Show, the glasshouse resembles a crash helmet visor.

Although it appears at first glance to be a two-door coupe, Qazana has a further pair of rear-hinged half doors to ease access to the rear compartment. All the doors are electrically operated and for safety reasons the rear pair can only be activated once the fronts have been opened. With no conventional B-pillar, access to the interior couldn't be easier.

One notable feature of the roof-line is the virtually straight cant rail above the doors which adds further to the strength of the profile. The roof itself has a pair of thin glass inserts running the full length of the roof which allow slithers of natural light into the cabin.

This contrast between sporty performance and all-terrain potential is underlined by the venturi-style skid plate at the rear of the vehicle, Qazana's extended ground clearance and the soft rubber spats which edge the wheel arches and help to disguise the vehicle's long suspension travel. The graphite coloured spats contrast vividly with the bold exterior colour, a unique shade called White Titanium, and the strikingly styled
20 inch black chrome alloy wheels.

Distinctive frontal aspect
The car's face is dominated by four headlamps. Two lower circular lamps set within the bumper contrast with a pair of daylight running strips mounted high on the wings on either side of the bonnet: the look is of a rally car preparing for a night stage.

While the full width grille, dominated by Nissan's centrally mounted badge, is an interpretation of current Nissan styling, its construction is not. A one-piece acrylic moulding, no cooling air can pass through the grille. Instead, the lower portion of the bumper, finished in a contrasting graphite colour, is dominated by a number of large holes for air to reach the radiator. See-through acrylic mouldings are also used for the door mirrors.

The interior has been designed as an extension of the exterior thanks to a clever interplay between hard and soft materials. Rather than being completely enveloped in leather for example, elements of the lightweight carbon fibre seat structure are on permanent view, appearing to have 'broken through' the covering. The centre portion of the backrests features a mesh material, allowing fresh air to circulate around the occupants.

Like the seats, the metal sections of the centre console seem to have forced their way through the leather covering while the internal door-frame is part exposed so that the door pull appears to be hewn from solid metal.

Motorcycle inspired interior
Adding further to the mechanical feel of the interior, the shape of the centre console and armrest has been inspired by the fuel tank and seat of a sports motocycle. Paul Ray, senior interior designer at NDE, is a keen rider. "I enjoy the sensation of being at one with my bike and wanted to capture that feeling in Qazana," he says.

"The way the structure appears through the fabric of the interior also reflects motorcycle design and construction."

Accentuating the practical side of the car, Qazana has 'floating' seats centrally mounted over a one-piece rubberised floor covering, creating an openness in the cockpit. Grooves cut in the flooring are replicated on the seats themselves.

The dashboard is dominated by a centrally mounted screen. As well as doubling as a navigation display, it will deliver vital information relating to Nissan's next generation fully electronic ALL MODE four-wheel drive with torque vectoring system and other advanced technical processes found on board, including integrated communications systems. Using an intuitive touch-screen interface, the driver will be able to adjust the air-conditioning and other key vehicle settings.

Alfonso Albaisa, Vice President, Nissan Design Europe, says: "When it comes to design, Nissan has developed a reputation for constantly delivering something different. The global success of Qashqai has proven that the car buying public is fed up with the conventional... but we are not prepared to sit on our laurels. Qazana might seem a radical solution but important elements of the concept do point to a future Nissan production vehicle.

"Watch this sp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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