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예약판매에 들어간 테슬라로드스터 올해4분기부터 고객에게 인도되며 미국내 기본가격은 우리돈으로 1억7천만원정도이다. 사진은 전기충전중인 테슬라 로드스터
3월4일부터 시작된 제네바모터쇼에 사람들의 눈과 귀가 쏠린 현재 제네바의 반대편에 위치한 캐나다의 커스텀자동차기업인 테슬라모터스가 3월3일부터 테슬라모터스에서 생산하는 전기차를 예약판매하고 있으며 올해 4분기부터 선착순으로 고객들에게 차를 인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테슬라는 북미와 유럽에 양산형 전기차를 파는 커스텀 업체이며 이번에 고객들에게 판매될 차는 테슬라에서 개발한 스포츠로드스터 전기자동차인"테슬라 로드스터"이다.
테슬라 로드스터는 내연기관 스포츠카만큼 빠른 가속력을 보여주면서도 에너지 효율성면에서는 도요타 프리우스와 경쟁할정도로 에너지 효율이 매우 뛰어나다.
캐나다에서 독특한 위치에 서있는 테슬라는 벌써 200대 이상의 테슬라자동차를 미국 고객들에게 인도했다고 밝혔다.
전세계적으로 자연친환경적으로 전기에너지를 얻는 캐나다와 노르웨이의 경우 수자원이 풍부하여 수력발전에 의존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태양광 발전과, 풍력발전, 지열발전을 확대하여 막대한 지하자원을 사용하면서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화력발전의 비중을 최대한 억제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EV자동차(전기자동차)의 경우 가솔린 승용차에 비해 85%이상의 온실가스를 저감할수 있으며 단지 충전시 화력발전비율이 높은 지역에서는 전기에너지를 얻기위해 화력발전소를 가동하기때문에 화력발전소를 통해 간접적으로 온실가스가 아주적게 나오기도 한다.
특히 캐나다에서 수력발전 비율이 높은 브리티쉬 컬럼비아주 퀘벡주 등지에서 전기자동차를 보급할 경우 온실가스를 무려 98%이상 저감할수 있다는 놀라운 연구결과가 나오기도 하였다.
테슬라모터스의 CEO이며 생산설계팀장인 Elon Musk는 "미국과 유럽에서 지구온난화에 대한 대책을 준비하고 있을때 우리가 생산한 테슬라 로드스터는 성능과 친환경 사이에서 최적의 절충점을 찾았으며 친환경에 관심이 많은 캐나다 고객들에게 많은 선택을 받을것이다"라고 말했다.
테슬라는 우선적으로 예약판매주문을 받은뒤 뉴욕과 시애틀에 있는 센터를 통해 캐나다 고객들에게 차를 인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테슬라딜러와 서비스센터는 올 여름부터 오픈할 계획이라고 한다.
테슬라는 차후에 캐나다 온타리오와 브리티쉬 컬럼비아 퀘벡주 등지에서 테슬라모터스 공장을 추가로 설립한다는 희망을 가지고있다.
테슬라모터스에서 만든 테슬라로드스터는 각 캐나다 지방의 특성에 맞게 충분한 안전성을 확보하여 양산될것이라고 한다.
테슬라로드스터의 가격은 미국에서 109000달러(우리돈으로 약1억7천만원)에 책정되며 캐나다에서는 미국의 시애틀과 뉴욕에 있는 테슬라 센터를 거쳐 고객들에게 인도하기 때문에 미국과 캐나다간의 환율을 반영하고 이동거리에 따라 가격이 조금씩 다르게 책정될 것이라고 한다.
'레드존의 자동차 이야기 > 최신 자동차 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네바모터쇼에 전시된 양의 탈을 쓴 늑대 르노 메간 RS (0) | 2009.03.09 |
---|---|
제네바모터쇼에서 발표한 닛산의 NV200 (1) | 2009.03.06 |
제네바모터쇼에서 발표한 닛산 콰자나(Qazana) (0) | 2009.03.04 |
제네바모터쇼에 발표된 폭스바겐 폴로 (0) | 2009.03.04 |
기아 소울 VS 닛산 큐브 VS 도요타 싸이언XB 최후의 승자는? (0) | 2009.03.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