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마티즈 다이어리 쓴다^^; 덕분에 3월12일날 써야 될것을 지금에서야 쓰게 되었네......


딴거 없고 3월12일에는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를 촬영하였어


일단 촬영하느라고 세차를 했는데 시간이 없다고 나의 주인인 레드존이 기계세차를 돌렸지 뭐야 우씨~~


덕분에 한동안 내몸이 따갑더라고 ㅜㅜ 근데 뭐 시간이 없다고 했으니 어쩔 수 없네


촬영한 부분은 아마 차후에 공개가 될거야.


그럼 이만 줄일게


3월12일은 촬영하느라고 가혹주행이 심했어 그래서 연비가 별로 좋지 않더라 촬영때문에 계속 가다서다 반복을 해야 했으니 말야


3월12일 하루동안 거리를 보고할께 주행시작거리는 3205km, 주행종료거리는 3330km가 나왔어 그리고......


촬영 도중 기묘한 위장막 쓰고 가는 이차 대체 무슨차일까? 아무튼 내가 속한 GM대우 가문에서 나온 차량은 아닌거 같은데....... 설마 아반떼 MD?






따뜻한 봄이 시작되는 3월 아마 새봄을 맞이하여 대청소 및 목욕재개를 하는 사람들이 많을거야 나 또한 묵은 엔진오일을 제거하고 새 엔진오일을 교체하기 위해 GM대우 정비소에 가기로 했어


나의 주인인 레드존은 내 몸에 있는 엔진오일을 처음 2000km에 교체하고 그다음에는 6000km, 세번째는 12000km에 교체할 예정이래 그리고 처음 엔진오일 교환시에는 순정엔진오일로 교체할거고 그 뒤에는 사제합성유로 교체할지 아니면 순정으로 그대로 유지할지는 나중에 판단하겠다고 해




아무튼 3월2일 오후에 레드존과 나는 GM대우 시흥정비센터로 갔어 거기서 엔진오일을 교체하기 위해서지




정비센터 데스크에 엔진오일 교체하러 간다니까 안내직원이 잠시 대기하라고 했어 그리고 10분뒤에 정비소 직원이  
차를 가지고 정비센터로 들어갔어




정비센터에 가면 어떻냐고? 솔직히 무서워 왜 꼬마아이가 병원갈때 주사맞기 싫어서 병원가기 싫은거랑 비슷한 심리야 엔진오일 교체하는 간단한 경정비이지만 나의 심장을 순환하는 오일을 빼기 위해 엔진오일필터를 빼내고 마개를 빼야 하는데 은근히 아프지^^; 음 무생물인 내가 아프다고 말하니까 좀 웃긴가......




아무튼 정비센터에서 엔진오일을 빼는동안 레드존은 카메라를 가지고 내 몸 구석구석 살표보았지 이런 변태주인 ㅡ.ㅡ+ 내몸 어디가 좋다고 뚫어지게 쳐다봐 ㅉㅉㅉ




아무튼 레드존이 내몸 구석구석을 보면서 사진을 찍었어 우씨 나는 보여주기 싫은데 레드존이 보여주고 싶다고 하니 함 감상해봐


나의 뒷모습 밑부분이야 뒤쪽 서스펜션은 전형적인 토션빔이지 경제성을 중시하는 경차인걸 생각하면 당연히 토션빔이어야 하지 않겠어?


하부 밑부분을 만져보면 우둘투둘한 돌기가 느껴질거야 그건 언더코팅인데 차체부식을 방지하는 것이얌....


이것은 배기관을 연결해주는 역할을 하는 중간머플러 즉 중통이라고 하지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경차라서 그런지 배기방열판이 중통부분만 되어있는데 음 조금 아쉽긴 하다.


엔진오일팬 드레인 코크를 풀어 묵은 엔진오일을 빼네는 모습


엔진오일팬을 확대해서 찍은것이얌


나의 심장 즉 사람들이 말하는 엔진의 내부모습이지 점화케이블방식이고 4기통 DOHC엔진이야.


새 엔진오일을 주입하고 있어 요즘은 엔진오일통으로 직접 주입하지 않고 기계로 정확히 주입하는데 통으로 직접 넣는것보다 더 정확하고 신뢰성이 있지 여기뿐만 아니라 거의 대부분의 GM대우 사업소와 바로정비코너가 이런장비를 기본으로 구비하고 있어 그러니 정확한 처방 및 순정부품 교환을 원한다면 가까운 카센타보다는 GM대우 사업소나 바로정비코너로 가는것이 훨씬좋아.


엔진오일 모두 교체하고 정비코너를 빠져나가는 내모습


엔진오일 교체완료하고 외출준비를 하고 있는 내모습이얌


참고로 레드존이 그러는데 에어필터크리너는 수명이 10000km이상 되니까 출고한지 2000km 갓 넘은 나한테는 굳이 교체할 필요가 없다고 해.


총 비용은 26000원 들었네 생각보다는 저렴한 편이지?


엔진오일 교체후 돌아오는 길에 주유를 했어


총 주행거리 2204km 구간주행거리 430km 주유량은 28.33L가 되었어




이번연비는 리터당 15.2km/l로 계산되었네 이번주행거리 네네 길들인답시고 레드존이 좀 과격하게 운전했는데 그때문인지 연비가 제대로 나오지 않은거 같아 당분간 연비는 신경쓰지 않고 다닐거래




3월2일 일기는 이만 줄일께 너무 피곤하다.


3월2일 주행시작거리는 2195km, 주행종료거리는 2216km라고 떳어.



내가 게을러서 그런가 자꾸 일기를 뒤로 미루게 되고 있어^^ 앞으로는 제때제때 일기를 쓸게


2월20일은 토요일 주말이라 기분이 들뜬 날이었지


나의 주인인 레드존은 오랜만에 하남의 본가집에 가서 볼일을 보고 근처에 있는 세차장에 갔는데 너무 두근두근 거렸어 




왜 두근거리냐면 내가 태어나고 나서 첫번째 주인인 레드존에게 선택받고 난뒤 지금까지 세차를 못했기 때문이지 내가 이세상에 존재한 뒤로 나의 몸을 씻겨준다고 하니 너무 기뻐


참고로 아래사진은 나의 몸을 씻겨주는 도구들이야 대야 안에는 세차용 스폰지와 카샴푸가 준비되어 있지




세차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레드존은 나를 세차할때 내 몸 전체에 물을 뿌린뒤 셀프세차지 거품솔을 이용하지 않고 직접 가져온 스폰지와 카샴푸만 사용하더라




참고로 처음 세차할때는 바로 세차하기 보다는 약간의 뜸을 들인뒤 세차를 해야된다고 해 왜냐하면 주행하고 바로 세차할 경우 특히 휠 타이어부터 고압분사를 할경우 자칫하면 브레이크 디스크가 휘어질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해 따라서 세차할때는 정차 후 2-3분뒤에 세차를 시작하는것이 좋으며 위에서부터 아래로 내려오면서 세차를 하는게 좋은 방법이야




고압분사로 물을 뿌릴때 뿐만 아니라 스폰지와 카샴푸를 통해 세척할때에도 마찬가지야


세차를 끝낸뒤 물기를 닦을때 레드존은 직접 준비한 초극세사 헝겊으로 내몸을 닦는데 살살 여러번 차체를 닦아내더라고 어떻게 보면 시간이 좀 걸릴수도 있지만 그만큼 잔기스가 날 확률은 적어지지(초극세사 헝겊이라도 힘주어서 닦으면 결국 기스가 날 수밖에 없어)




세차를 끝내고 마무리한뒤 레드존을 다시 시흥으로 돌아갔어


2월20일 하루동안 주행한 거리는 165km, 주행시작거리는 1335km, 주행이 끝난거리는 1500km가 되었어





설날이 끝나고 한주가 새롭게 시작되었어


나의 주인인 레드존이 그러는데 설날이 끝난뒤에는 시승일정이 많아서 나하고 같이 있을 기회가 그리 많지 않을거라고 언급했어


좀 서운하긴 하지만 나를 방치하는것도 아닌데 긍정적으로 생각해야지^^


다름이 아니라 2월17일과 2월18일은 레드존이 인피니티G37세단을 시승한다고 해서 이번 일기는 이틀에 걸쳐 쓰기 되었어 특별히 언급할게 없어서지




인피니티 G37이라는 차는 서스펜션도 튼튼하고 파워도 무지 쎄다고 하더라 제원상 출력은 내 심장의 4배 이상이라고 하더라 


서울의 강남에 가서 G37세단의 보니까 껑충 뛰어보이는 내모습과 달리 G37은 우람해 보이고 먹이를 노리는 맹수같은 모습이었어 내 얼굴도 사납긴 하지만 G37에 비하면 순둥이야 ㅜㅜ


참고로 G37세단은 G37쿠페라는 쌍둥이형이 있는데 쌍둥이형은 문짝이 2개뿐이고 높이가 낮지만 운동능력이 G37세단보다 G37쿠페가 살짝 더 좋다고 하네


G37을 슬라럼하기 전에 레드존이 나를 먼저 테스트한다고 해서 내가 슬라럼 테스트를 하게 되었는데 내가 아직 신차상태라 그런지 살살 몰더라 


참고로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그러니까 나 또한 스포츠카 못지않게 서스펜션이 단단한 편이야 그래서 나도 운동능력이 좋다고 평가되어 있지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에 대해서 궁금한게 있으면 레드존의 블로그에 있는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시승기 함 검색해 봐봐




슬라럼 테스트하니까 레드존이 나보고 기대이상이라고 칭찬해줬어^^


그후에 G37 테스트했는데 기가막힌 운동능력을 보여주더군 그리고 드리프트? 내 능력밖의 움직임까지 보여주었는데 보는 내가 너무 초라해 보이더라 ㅜㅜ


그런데 G37은 스피드를 추구하는 스포츠세단이고 나는 도시에서 발랄하게 다니는 경차잖아 가만히 생각해보니까 나는 G37에게 없는 경제성이라는 최고의 장점을 가지고 있지




그나저나 2월17일과 2월18일에 주유를 두번했어 17일에는 휘발유 6.1리터를 주유하였고 18일에는 가득 채우니까 휘발유 27.5리터가 주유되었어 총 33.6L를 주유한 셈이지




주유하고 나서 주행한 거리는 532.6km이니 여기에 주유된 휘발유양 33.6L를 나누면 이번 연비는 리터당 15.9km/l를 주행한 셈이지


2월17일부터 2월18일까지 주행한 거리는 153km 주행시작거리는 1182km, 최종적으로 마친 주행거리는 1335km이 되었더라. 별로 달린거 같지 않은데 생각외로 주행거리가 많네 



   





2월15일 설날 마지막날이지


2월14일에 레드존은 나를 놔두고 서울의 친척집으로 갔어. 원래는 14일날 바로 돌아올 예정이라는데 사정상 15일까지 친척집에 있다가 왔어


참고로 2월14일은 설날이외에 다른 기념일도 있다는걸 모르는 사람은 없겠지? 그것은 바로 발렌타인데이. 어이 레드존 근데 나한테는 선물 하나도 안주더라. 비록 나는 초콜렛은 못먹지만 맛있는 첨가제 하나정도는 줘야할꺼 아닌가?ㅡ.ㅡ+


여튼 내가 아직 새차이니 그건 봐주고 만약 내년 발렌타인때에도 첨가제 선물 안하면 난 계속 삐질거다.


그건 그렇고 2월15일에 다시 본가로 온 레드존이 나를 운전해서 간곳은 레드존의 친척집 거기서 나는 잠시 휴식을 취한뒤 레드존과 손님 한사람을 태우고 안산을 향해 갔어


손님이 누구냐고? 바로 레드존의 친척형이야. 나중에 올고보니까 레드존의 친척형의 목적지가 안산이라서 레드존이 시흥으로 가는 길목과 일치한다고 하더라


안산에서 친척형을 내려준 뒤 레드존은 다시 시흥에 있는 집으로 갔지 그리고 나에게 "수고했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건넨뒤 자기집으로 들어갔어


2월15일 주행시작거리는 1082km 최종적으로 주행을 마칠때의 거리는 1182km이지 정확히 딱100km를 달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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