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bobaedream.co.kr/board/bulletin/view.php?code=accident&No=218827
윗 링크를 보시면 끔찍한 영상이 하나 나옵니다. 블랙박스가 장착된 차량의 차주분이 빗길 교통사고로 차안에 탑승하고 있던 아기가 차 밖으로 튕겨져 나온걸 목격하고 119에 신고한뒤 조치를 취하는 영상입니다. 차 밖으로 나온 아기든 차안에 있었던 탑승자든 크게 다치지 않고 무사하기를 바랍니다.
위 사고를 보시고 느끼신게 없나요? 특히 영 유아를 가진 부모가 있다면 단번에 아실겁니다. 네 사고차량은 십중팔구 카시트가 장착되지 않았을겁니다. 카시트가 장착되었다면 적어도 차 밖으로 튕겨져 나오진 않았겠죠. 아기는 작고 연약합니다. 아무리 부모가 아기를 꼭 안고 탄다고 해도 순간적으로 큰 충격 받는 교통사고가 난다면 무용지물입니다. 아기가 싫다는 이유로 혹은 귀찮거나 다른 이유로 카시트에 아기나 영 유아를 앉히지 않는 경우를 많이 봐왔는데 제발 그러지 않았으면 합니다. 왜 아기나 영 유아들을 카시트에 탑승해야 하는지 이제 아시겠죠.
※보통 뒷유리창 보면 초보운전과 함께 아기가 타고 있어요라는 스티커가 붙은 차량을 볼겁니다. 초보운전의 경우 운전이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양보해주고 본의아니게 주위에 있는 차량에 피해줄수도 있다는 일종의 경고문구지만 아기가 타고 있어요 스티커는 사고시 사고차량 근처에 아기가 튕겨나갈수 있으니 주위에 있는 사람들이 잘 살펴주고 가장 먼저 구조해 달라는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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