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상 평어체 사용하겠습니다.
윗 링크 기사는 오토타임즈에서 작성한 일본차 신차 출시에도 SUV 하락이라는 기사인데....... 기사내용중에서 디젤엔진의 부재를 원인으로 꼽고 있는데 틀린 말은 아니지만 더 중요한 것은 일본 SUV는 수입차를 구매할수 있는 소비자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요소가 없다고 본다.
국내는 지금 오토캠핑이 유행이다. 얼마전 석가탄신일, 현충일날 연휴 때 양평으로 가는 도로가 너무 많이 막혀 곤욕을 치른적 있었는데(상습정체 구간이긴 하지만 이렇게까지 막힌적이 없었다) 그 원인이 남양주, 양평, 가평등에 오토캠핑장이나 펜션등을 찾는 여행객들이 많기 때문이라고 본다. 오토캠핑이 유행이라면 소비자들은 자연스럽게 온로드는 물론 오프로드도 어느정도 달려줄 수 있는 SUV를 원하는데.....
국내에 출시된 일본브랜드 SUV들은 거의 대부분 도심주행에 특화된 SUV인데다가 합리적인 실용성, 도심에 편리한 주행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게 문제다. 오프로드 이미지가 전혀 없다. 독일, 미국브랜드 처럼 브랜드이미지가 좋거나 거친 오프로드에서도 달릴수 있거나 있어보이는 SUV도 없다. 일본브랜드 SUV가 부진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오토캠핑 광고를 한다고 해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독일, 미국 SUV브랜드는 국내 출시할 때마다 다른메이커 SUV와의 오프로드 비교테스트, 오프로드 코스를 만들어 시연하는등의 마케팅을 펼쳤지만 일본 SUV브랜드는 이걸 시도해 본적 조차 없었다.
싸고 경제적이며 독일브랜드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국내시장에 출시한 일본브랜드 SUV 솔직히 내가 볼때 지금까지 나온 일본브랜드 SUV들은 그냥 키 크고 공간넓은 키큰 승용차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라고 본다. 차라리 토요타는 오프로드나 크루징 성격이 강한 랜드크루저나 4러너도 시험삼아 한번 출시해 보지 그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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