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전인 3월8일 월요일에 BMW코리아는 블로거들을 대상으로 BMW의 차기 프리미엄 세단인 신형5시리즈 디자인을 공개했습니다.


코드명 F10이라고 불리우는 신형 BMW5시리즈는 6번째 풀모델체인지 모델이며 5시리즈의 윗급이며 BMW의 기함모델인 신형7시리즈와 플랫폼을 공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1972년부터 현재까지 이어져온 BMW의 메인스트림급이며 프리미엄 럭셔리세단인 신형 BMW5시리즈 과연 어떻게 바뀌었을까요? 일단 겉보기엔 상당히 커졌습니다.


전면부는 E60 5시리즈와 비교시 전체적으로 납작해졌습니다. 그리고 굴곡진 후드디자인은 신형 5시리즈가 마치 우람한 근육을 가진 남성을 보는듯합니다.


뒷모습입니다. 얼마전에 발표한 BMW의 컴팩트SAV X1 디자인과 비슷하지만 X1에 비해 좀더 유순합니다.


더욱 날렵하고 역동적인 디자인을 가진 신형 BMW5시리즈 BMW는 신모델을 발표할때마다 BMW가 가지고 있는 노하우 및 신기술을 아낌없이 접목시킨다고 하는데 이번 BMW에 들어가는 파워트레인 및 신기술에 대해서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1972년부터 생산된 BMW5시리즈 얼마전에 555만5555대의 판매량을 달성하였다고 합니다.


지구온난화등 환경문제가 크게 대두되면서 세계각국 자동차회사들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BMW또한 오래전부터 연비 및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그 결과 벤츠, 아우디, 렉서스등 다른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에서 생산되는 모델보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더 적은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동력손실을 줄이고 보다 정확한 핸들링향상을 위해 유압식 파워스티어링이 아닌 EPS(전동식 파워스티어링 시스템)이 적용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획기적이라고 생각되는부분은 조향하는 타이어가 앞타이어는 물론 뒷타이어도 조향이 된다고 합니다. 정확한 핸들링과 코너링 성능을 높이기 위한 BMW의 연구와 노력이 반영된 결과라고 할까요?


뒷타이어까지 조향하는 신형 BMW5시리즈는 기존모델에 비해 유턴반경이 0.5m 짧아졌다고 합니다. 유턴반경 0.5m 차이가 보기에는 별거 아닐지 몰라도 복잡한 골목길 또는 주차할때 꽤나 유용합니다.


다이나믹 댐퍼 컨트롤이 장착된 신형5시리즈는 오너의 성향에 따라 4가지로 댐핑 감쇄력을 조절할수 있다고 합니다. 극한의 스포츠성능을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 Sport


BMW 신형5시리즈의 엔진라인업은 최고출력 407마력의 고출력파워를 내뿜는 550i부터 엔트리 라인업인 520d까지 다양한 엔진라인업이 존재합니다.


이중 우리나라에 수입되는 모델은 6기통 터보엔진이며 최고출력 306마력의 고출력과 뛰어난 효율성 그리고 부드러운 주행질감을 선사하는 535i, 경제적이면서도 최고출력 240마력의 파워를 내뿜는 528i, 그리고 184마력이라는 부족함이 없는 출력과 최대토크 35kg.m이상의 넉넉한 토크를 제공하는 520d모델등 총 4가지 엔진라인업을 선보인다고 합니다.


참고로 프리젠테이션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BMW는 연소효율성과 동력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8단 자동변속기를 전 라인업에 장착한다고 합니다.


8단 자동변속기는 이미 렉서스에서 먼저 발표되긴 했지만 렉서스의 경우 기존 6단 자동변속기에 2단을 추가한것에 불과한 수준인데 BMW의 8단 자동변속기는 완전히 새로 설계하여 무게 및 동력손실을 줄인것이 특징입니다.


신형 BMW5시리즈에 장착되는 535i엔진입니다. 실용영역에서의 가속력을 결정하는 토크가 올라갔지만 연료소비량이 줄어들었고 이산화탄소 배출가스 또한 종전모델보다 17%나 감소하여 EURO5 기준을 만족한다고 합니다.


뛰어난 연비를 자랑하는 184마력 2000cc 디젤엔진인 520d입니다. 1리터에 19.2km/l를 주행이 가능할 정도로 매우 뛰어난 연비가 인상적입니다. 특히 돋보이는 부분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겨우 137g/km밖에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정도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경차가 내뿜는 이산화탄소 배출량과 비슷한 수준으로 친환경성이 매우 뛰어나다고 볼수 있습니다.


1972년에 탄생한 BMW5시리즈 장장38년이라는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모델이기도 하며 뛰어난 고속주행성을 인정받았습니다. 


지금까지 신형 BMW5시리즈의 파워트레인과 신기술을 살펴보았는데 다음에는 신형BMW 5시리즈가 추구하는 디자인에 대해서 자세히 살펴볼 예정입니다. 다음포스팅도 기대해 주세요^^; 









 



이번에 소개할 차종은 4000만원대에 만나볼수 있지만 럭셔리 프리미엄 세단 캐딜락CTS 3.0럭셔리 시승기를 작성하겠습니다.


작년12월 CTS 3.0을 잠깐 시승해 본 뒤 1월말에 다시 한번더 CTS 3.0을 체험해 볼수 있었습니다. 작년12월에 탔었던 CTS3.0은 울트라뷰 선루프가 장착된 퍼포먼스 모델이었으며 가격은 5650만원입니다. 그리고 이번에 시승한 CTS3.0은 럭셔리 트림이며 가격은 4780만원입니다.


캐딜락의 컴팩트 프리미엄 세단 라인업에 포진한 CTS 그중에서도 제일 기본형인 3.0럭셔리는 과연 어떠했는지 시승소감을 본격적으로 작성해 보겠습니다.


직선의 단순함을 최대한 살린 캐딜락만의 독특한 익스테리어




일단 이번에 시승한 CTS3.0럭셔리 외관사진이 하나도 없어서 전에 탔었던 CTS3.6모델 사진을 대신 넣겠습니다.
작년말에 CTS3.6, CTS3.0을 잇다라 시승하면서 느낀거지만 캐딜락에서 나오는 차들은 모두 자신만의 개성을 뚜렷이 가지고 있는듯 합니다.


최근에 나오는 다른메이커의 자동차들과 달리 캐딜락에서 나오는 차량들은 자신들의 고유한 색깔을 가진 직선이 많이 가미되어 있습니다.


 

다른메이커 차량들이 공기역학적인 스타일링을 추구하는 곡선위주의 디자인을 사용하고 있지만 캐딜락의 경우 선이 굵은 직선디자인에 곡선을 가미한 디자인이 대부분입니다. CTS만 해도 굵직굵직한 직선을 바탕으로 곡선을 삽입한 디자인이라고 생각됩니다.


 

캐딜락은 오래전부터 패밀리룩을 적용하고 있었으며 캐딜락의 컴팩트 라인업인 캐딜락CTS 또한 다른 캐딜락모델에서도 볼수 있는 가늘고 위아래로 쭉 찢어진 헤드램프 및 테일램프 디자인으로 인해서 한눈에 봐도 캐딜락에서 만든 차량이라는것을 알수 있습니다.

 



 

최근에 다른 자동차업계에도 자사의 자동차임을 한눈에 쉽게 알수있도록 패밀리룩을 적용하고 있는걸 감안하면 일찍부터 패밀리룩을 적용한 캐딜락의 앞선 아이디어를 새삼 느낄수 있었습니다.


 

캐딜락CTS의 익스테리어는 대체로 단순하지만 단순함 속에서 많은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캐딜락CTS에 삽입된 직선 하나하나를 보면 때로는 섬세하고 때로는 날카로우며 때로는 힘이 있다고 느껴집니다.


 

특히 본넷 중앙과 트렁크 중앙부를 1자로 가로지르는 긴 직선은 다른 자동차메이커에서도 적지않게 적용되었지만 직선의 묘미를 잘 살린 캐딜락에서 아주 잘 어울린다고 생각됩니다.

 

 

직선라인이 삽입된 전 후면부와 달리 사이드라인은 의외로 매끈한 편입니다. 그리고 전, 후륜타이어를 감싸는 오버휀더는 의외로 볼륨감을 잘 살린 곡선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캐딜락CTS에서 유일하게 곡선이 들어간 라인이라고 생각됩니다. 직선바탕에 볼륨감이 높아보이는 곡선휀더디자인 때문인지 유난히 휀더가 넓게 보이기도 합니다.

 



전륜휀더 위쪽에는 크롬도금된 에어덕트가 있는데 이미테이션일뿐 실제로 엔진의 열기를 빼는 역할을 하지는 않습니다만 이 에어덕트로 인해 CTS는 더욱 고성능 모델처럼 보여집니다.


 

루프라인은 최근 추세인 스포츠쿠페라인이 아닌 전통적인 세단스타일을 그대로 적용했는데 보기에는 투박해 보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직선디자인이 많이 가미된 캐딜락CTS의 디자인에 아주 잘 어올린다고 생각됩니다.

 




캐딜락은 오래전부터 탑 퍼포먼스 모델라인업 V시리즈를 따로 두었는데 벤츠의 AMG, BMW의 M과 마찬가지로 성능이 왠만한 스포츠카보다 성능이 훨씬 높은 편입니다. 승리를 뜻하는 V라인이 CTS에도 곳곳에 살아 있습니다. 전면부의 그릴부분과, 트렁크리드 라인 끝부분 등에서 V라인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수 있습니다. 


스포츠세단에 어울리는 진보적이고 다이나믹한 인테리어



이미 몇번이나 접해보았지만 캐딜락CTS의 인테리어 디자인은 스포츠세단 컨셉에 맞게 적절하게 디자인을 잘 뽑아냈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질리지 않습니다.



비록 CTS라인업 중 가장 기본형인 럭셔리 트림이지만 현재 국내에 들어와있는 CTS라인업중 최상위 라인업인 CTS3.6프리미엄과 비교시 인테리어 디자인이나 구성요소는 큰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가장 큰 차이점은 네비게이션이 팝업식이 아닌 고정식이라는 겁니다. CTS 3.6에서 접할수 있는 팝업식 네비게이션의 경우 8인치 크기의 터치스크린이지만 CTS3.0모델은 7인치 고정식이라는 점이 다릅니다. 네비게이션은 지니맵입니다.
 
 

캐딜락의CTS의 경우 큰 새가 날개를 활짝 펼치는 듯한 인테리어디자인만 본다면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만 센터페시아에 버튼이 많아서 그런지 조작성은 약간 불편하다고 느꼈습니다. 센터페시아 뿐만 아니라 운전석 도어의 버튼류 또한 위치가 너무낮아 주행중 윈도우를 조작할때 편의성이 그리 좋게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오디오는 BOSE오디오시스템입니다. 오디오시스템 자체는 CTS 3.6과 동일하지만 차이점이 있다면 스피커개수가 2개 적은 8스피커 시스템이라는 것이며 DVD지원을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스피커 개수가 2개 적다고 해서 음질자체가 떨어지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캐딜락CTS의 인테리어는 모든 연령층의 오너가 만족할수 있는 디자인이라고 생각됩니다. 스티어링휠 위쪽과 도어트림과 대쉬보드를 가로지르는 중후한 느낌의 우드그레인과 센터페시아 안쪽과 기어레버를 둘러싸고 있는 신선하고 역동적인 느낌의 메탈그레인이 잘 조화되어 있습니다.

 




테두리에 크롬을 입힌 3실린더 계기판은 디자인은 괜찮은 수준입니다. 시인성도 만족스러운 편입니다. 하지만 속도계의 경우 대다수 차량들과 달리 30km/h씩 숫자가 표기되어 있는데 처음탈때는 약간 혼동되었습니다. 그리고 속도계의 경우 속도간격이 좁은편인데 저는 별로 불편한점을 못느꼈지만 50대이상의 중장년층이라면 좀 불편할것으로 생각됩니다.


 

운전석에서 볼때 전면시야는 만족스러운 수준이고 룸미러를 통해 후면부를 볼때에도 그리 불편하다고 느껴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사이드미러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곡면 사이드미러는 처음에는 약간 어색했지만 익숙해지니 굳이 고개를 돌리지 않고 차선변경을 해도 안심할수 있을정도로 편리했습니다. 

 

 

프론트시트는 편안함과 스포츠성을 모두 갖추었습니다. 일반적인 패밀리카의 경우 편안함을 우선으로 추구하기 때문에 시트는 편안하지만 코너링시 몸을 제대로 지지해주지 못합니다. 그리고 스포츠성능을 우선시하는 차량의 경우 코너링시 몸을 제대로 지지해주지만 시트자체는 편안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CTS 프론트시트는 이중쿠션으로 처리되어 있어 요철 및 과속방지턱 넘어도 대체로 푹신한 편입니다.

 


3스포크 스티어링휠의 그립감은 만족스러웠으며 좌우 스포크에 3개씩 버튼을 배열한 형태입니다. 참고로 캐딜락CTS의 스티어링휠 시스템은 ZF서보트로닉 시스템이며 유압식과 전동식이 혼합되어 있는 평태입니다. 속도감응형 스티어링휠 시스템이라는 점은 공통적으로 들어가지만 CTS 3.6과 달리 CTS 3.0은 가변스티어링기어비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뒷좌석은 앉아보면 전고가 낮고 시트가 작아서 그런지 헤드룸이 좁고 전면시야가 약간 갑갑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오래앉을때 은근히 불편합니다. 또한 뒷좌석 암레스트 길이가 짧아 암레스트 위쪽에 있는 컵홀더 위치도 약간 불편합니다. 

 




캐딜락이 자랑하는 울트라-뷰 파노라마선루프는 럭셔리 트림에는 없습니다. 아쉽긴 하지만 CTS 럭셔리 가격 자체가 워낙 싸게 나왔으니 단점이라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불필요한 무게를 줄일수 있어 저는 개인적으로 선루프 없는 차를 더 선호하는 편입니다.




프리미엄 세단이라 그런지 수납공간은 필요한 부분에만 존재합니다. 어차피 캐딜락CTS의 용도는 다목적으로 사용하는 컨셉은 아닙니다. 글로브박스 여닫기 불편하고 수납공간도 그리 넓은편은 아닙니다.


폭발적이지는 않지만 고회전에서 매끄럽고 부드러운 V6 3.0 VVT DI엔진


처음 CTS 3.6을 접할때에는 처음부터 폭발적인 가속력을 보여서 깜짝 놀랬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인지 CTS 3.0 모델의 경우 3.6과 비교시 폭발적이라기 보다는 부드럽고 여유로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CTS 3.0의 최고출력은 275마력, 최대토크는 31kg.m이며 다른메이커의 V6 3.0L 엔진과 비교시 퍼포먼스면에서 거의 탑 수준입니다. 그러면서도 공인연비는 리터당 9.4km/l로 연비가 나쁘지도 않습니다. 


실제로 CTS에 시동을 걸고 밖에서 엔진음을 들어보면 다른6기통 엔진과 달리 약간 거친 소음이 나는 편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어디까지나 바깥쪽에서 들리는 엔진음이지 실제로 실내에서는 매우 조용하고 진동도 조금밖에 느껴지지 않습니다. 처음 CTS 접할때도 느꼈던 거지만 엔진방음이 상당히 잘되어 있다는걸 새삼 느낄수 있었습니다.



캐딜락의 컴팩트 스포츠세단인 CTS 3.0의 경우 3000rpm이하에서는 부드럽게 올라갑니다. 그렇지만 rpm을 올릴수록 강력한 파워를 느낄수 있으며 특히 6000rpm이상에서 폭발적으로 치고나가는 느낌이 드라이버를 자극시킵니다. 엔진회전수는 7000rpm까지 사용할수 있으며 rpm 컷까지 올려도 파워가 죽지않는부분이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아래영상은 제가 의정부-별내구간에서 CTS 3.0 가속력측정을 해보았습니다. 잠시 감상해보시죠.





 
아래영상은 같은구간에서 달린 GM대우 스테이츠맨 3.6입니다. 스테이츠맨이 600cc더 높지만 가속력은 CTS3.0럭셔리가 더 빠릅니다.


CTS3.0럭셔리의 엑셀레이터 페달답력은 골고루 배분되어 있으나 페달을 끝까지 밟을때의 깊이는 얕은 편입니다. 브레이크도 엑셀레이터 페달과 동일합니다. 지긋이 주행하는 크루즈성격이 아닌 스포츠성을 고려한 셋팅이라고 생각됩니다.




6단 탑기어에서 시속 100km/h주행시 1700-1800rpm정도로 같은배기량의 프리미엄 세단과 비교시 기어비는 대동소이한 편입니다.


참고로 2010년형 CTS3.6부터는 패들쉬프트가 마련되어 있습니다만 3.0에는 패들쉬프트가 없습니다. 근데 개인적으로 3.0에도 패들쉬프트가 마련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스포츠세단 컨셉에 맞게 CTS의 스티어링휠 반응이 빠른편입니다. 서스펜션은 부드러운 서스펜션의 대명사라는 미국차에 걸맞지 않게 상당히 단단한데요. 요철이 많은 노면을 넘어갈때 노면정보가 너무 직설적으로 느껴진다라고 생각될정도로 상당히 단단하게 설계되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승차감을 크게 해치는 수준은 아닙니다.



빠른 스티어링휠과 탄탄한 서스펜션 때문인지 순간적인 거동능력이 기대이상입니다. 급격한 스티어링휠 반응에도 차체거동은 지체없이 잘 따라와주었으며 급격한 코너링시에도 좌우롤링이 거의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최근에 나오는 차량에 이제 거의 필수적으로 자리잡은 차체자세제어장치(ESP)는 ESP ON / TRC(트랙션컨트롤) OFF / OFF 3단계로 조절할수 있으며 ESP개입은 약간 늦다고 느꼈습니다. ESP개입은 단순히 빠르고 느린게 정답은 아니고 차량컨셉에 따라 조금씩 다르게 셋팅하는것이 좋다고 생각되는데 스포츠세단인 CTS의 약간늦은 ESP개입시기는 적절한 셋팅입니다.




연비도 좋았습니다. 비록 고속도로 위주로 주행했지만 시내주행도 포함되었고 최고속까지 측정했는데 연비가 트립상 100km당 7.9L의 휘발유를 소모한 걸로 나왔습니다. 리터연비로 환산하면 리터당12.7km/l가 나온셈입니다. 참고로 고급유 기준입니다.


그럼 연비 구한 과정을 사진으로 나열해 보겠습니다. 가장 정확한 방식은 풀투풀(주유소에서 연료를 가득 넣고 일정거리를 주행한뒤 다시 주유소에 들어가 연료를 가득넣고 채워진 연료량을 통해 연비를 구하는 방식)방식이지만 금전적인 압박이 있어 풀투풀을 하지는 못했습니다. 그래서 평균트립으로 대신하겠습니다.


고급유 3만원어치 주유를 한뒤 계기판을 바로 찍었습니다. 총주행거리는 2853km입니다.


주유하자마자 바로 모든 트립을 리셋했습니다. 평균속도, 주행거리, 평균연비를 리셋했으며 남은 연료량으로 주행할수 있는거리는 260km입니다.


트립으로 정확히 158km를 주행하고 난 뒤 다시 주유소로 들어가 사진을 찍었습니다. 주행한 구간은 고속도로 구간 80% 시내 및 일반도로 20%인데 고속도로의 경우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의정부 -> 별내방향 수락산터널에서 최고속 주행한것까지 포함하였습니다


158km를 주행한뒤 차량총주행거리는 3011km가 되었습니다.


평균속도 75.6km/h, 주행거리158km, 남은 연료량으로 주행할수 있는거리 198km이며 평균연비는 100km주행시 7.9L의 휘발유가 소모되는걸로 표시가 되었습니다.(리터당 12.7km/l)


캐딜락 CTS3.0럭셔리의 숨겨진 기능?


CTS3.0럭셔리에는 우리가 알지못했던 숨겨진 기능이 있습니다. 이 기능은 캐딜락 공식 카달로그에도 나오지 않습니다 과연 무엇일까요?


본래 CTS3.0럭셔리에는 AUX단자만 지원되고 USB단자는 지원을 하지 않습니다. 그부분이 아쉽긴 했는데요. 글로브박스를 열어보다가 글로브박스 안쪽에 USB단자가 있는걸 발견했습니다.


처음에는 이거 장식용인가? 하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저하고 같이 CTS를 시승하신 자동차블로거 카앤드라이빙님께서 USB단자에 USB메모리를 꽃아 메모리안에 있는 MP3를 재생할수 있다고 해서 저도 해보았습니다. 결과는 됩니다. 아마 네비게이션을 사용하시는 분들중 지니맵이 들어가있는 네비게이션을 사용하신다면 손쉽게 사용할수 있을겁니다.


어떻게 재생할수 있냐면 먼저 네비게이션 화면 아래쪽에 있는 메뉴를 누릅니다. 메뉴를 누르면 MP3 및 비디오를 재생할수 있는 목록이 나오는데 MP3목록 부분은 터치스크린으로 누릅니다. 그리고 오른쪽 화면에 화살표가 있는데 그걸 손가락으로 누르면 MP3가 저장되어 잇는 폴더 및 파일목록이 나옵니다. 그럼 MP3가 저장된 경로를 찾아 재생하면 됩니다.




MP3뿐만 아니라 비디오 avi, mpg등 비디오 파일도 재생되는데요. 특히 인터넷 동영상을 통해 흔히 볼수 있는 자막파일인 smi파일재생기능도 지원됩니다. 다만 주행중에는 소리만 나오고 화면은 나오지 않습니다




이 숨겨진 기능은 아마 우리나라에 들여오면서 네비게이션을 조립하는 과정에서 추가된 기능이라고 생각됩니다.


고급스러운놈! 강력한 놈! 싼놈! 그것은 바로 CTS3.0럭셔리~


밑에 제가 평가한 경쟁력을 보면 아시겠지만 저는 7점만점을 기준으로 7점을 주었습니다. 품질, 가격, 경쟁력 어느것을 따져봐도 CTS가 흠잡을곳은 없어 보였습니다.



2010년형 캐딜락 CTS3.0럭셔리는 4780만원이라는 저렴한 가격과 함께 냉각시스템 및 브레이크시스템이 더욱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아쉬운것은 캐딜락의 장점인 울트라뷰 선루프가 포함되어 있지 않다는 것인데요. 울트라뷰 선루프를 원하신다면 400만원 더 비싼 CTS스포츠웨건을 추천합니다. 


 

앞서 제네시스330과의 비교시승기에서도 언급했지만 GM 그리고 대다수 자동차 전문 매체에서는 캐딜락CTS의 경쟁모델로 언급한 모델로 BMW3시리즈나 벤츠C클래스와 비교하는데 저는 엄밀히 말해서 BMW5시리즈나 벤츠E클래스와 비교되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전장길이만 비교해봐도 C클래스나 BMW3시리즈는 각각 4600mm, 4530mm 정도에 불과하지만 CTS의 전장은 4865mm로 두 차종과 비교해서 크기부터 훨씬 더 큰편입니다. 폭과 너비 휠베이스도 C클래스나 BMW3시리즈보다 훨등히 더 큰편입니다. 가격도 CTS라인업중 가장 비싼 3.6프리미엄이 6380만원으로 독일3사보다 가격경쟁력이 높은 편입니다.


 

캐딜락의 품질이 이대로 올라간다면 2010년 이후에는 다시 세계명차 반열에 당당히 들어가지 않을까? 하는 예상을 조심스럽게 해봅니다. 


아래는 제가 캐딜락 CTS3.0럭셔리를 평가한 평가표입니다.



  



자동차 매니아라면 독일 뉘르부르그링 서킷에서 양산형 세단모델중 유일하게 7분대의 기록을 가지고 있는 캐딜락 CTS의 탑 퍼포먼스 모델 CTS-V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것이다.


최고출력 556마력에 V8 6.2L 수퍼차져 엔진을 장착한 수퍼세단 CTS-V가 쿠페로 진화된 모델 CTS-V쿠페가 디트로이트 오토쇼에 데뷔하였다.


럭셔리 스포츠 쿠페를 선호하는 매니아들을 위한 CTS-V쿠페는 캐딜락이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디자인이며 가장 강력하면서도 정교한 기술이 삽입되었다고 한다.


시각적인 디자인과 강력한 퍼포먼스를 지닌 기술력이 결합된 CTS-V는 프리미엄 고급 스포츠카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을 유혹하는 요소로 자리매김 할것이며 디트로이트 오토쇼에 데뷔 후 빠르면 올 여름부터 생산개시한다고 캐딜락측에서 언급했다.


CTS-V는 캐딜락이 자랑하는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 시스템과, 극한의 주행상황에서도 변함없이 강력한 제동력을 선사하는 브렘보 브레이크 시스템이 기본으로 장착되며 오토미션을 선택할 경우 펀투드라이빙 요소를 가미시키는 패들 쉬프트를 내장했다.




고성능 스포츠쿠페모델답게 CTS-V는 대용량 에어 인테이크, 고성능 이미지를 가미시키기 위한 V라인업만의 고유그릴을 장착하였으며 볼륨감 있고 역동적인 후드 디자인은 CTS-V 쿠페를 보는 사람들에게 엔진룸에 고성능 과급시스템이 내장되어 있음을 뽐내주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CTS쿠페 다른라인업과 마찬가지로 후면부 중앙에 원형의 스테인레스제 트윈머플러가 드러내고 있으며 매끄럽게 연마된 19인치 단조 알루미늄휠과 높은 그립력을 보장하는 미쉐린 파일럿스포츠2 타이어가 결합되어 CTS-V의 고성능 이미지를 더욱 부각시켜 준다.


디자인과 파워트레인 섀시까지 CTS-V세단의 혈통을 물려받은 CTS-V쿠페는 더 적극적이고 빠른 핸들링과 주행성능을 보장한다. CTS-V세단은 BMW M5, 벤츠 E클래스 AMG같은 다른 브랜드의 탑 퍼포먼스 럭셔리세단과 경쟁하고 있지만 경쟁모델중 유일하게 뉘르부르그링 서킷에서 마의8분의 벽을 뛰어넘는 기록을 세웠다. 




전고가 더 낮고 더 컴팩트한 CTS-V 쿠페는 CTS-V세단 이상의 운동성능을 보장할 것이다.


시트는 2+2로 4인승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프란 컬러 인테리어 트림과 마이크로 파이버 재질로 이루어진 시트는 트림 위쪽에는 스티치와 함께 제공된다.


CTS-V세단보다 51mm 낮아지고, 51mm 짧아진 CTS-V쿠페


CTS-V쿠페는 더 강력한 주행성능을 위해, 전장과 전고가 각각 51mm씩 짧아졌다. 또한 CTS-V 세단과 쿠페는 계기판, 헤드램프, 프런트 펜더와 그릴, 그리고 콘솔부분을 공유한다.


CTS-V쿠페의 디자인 특징은 다음과 같다.




B필러를 숨긴 전통적인 하드톱 스타일 쿠페
일반적인 도어 핸드그립 디자인 대신 터치 패드를 통해 도어를 열고 닫을수 있다.
공기저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대한 윈드실드각도를 눕혀 설계
캐딜락의 전통적인 LED파이프 램프
트렁크 리드 끝부분 중앙에 리어램프 기능을 겸한 리어 스포일러 탑재
공기역학적으로 설계된 루프안테나


캐딜락의 V를 돋보이게 하는 수퍼차져 파워트레인




캐딜락 CTS-V쿠페는 CTS-V세단과 동일한 V8 6.2L엔진에 수퍼차져 시스템을 더하여 최고출력 556마력, 최대토크 76.2kg.m의 괴력의 파워를 발산한다.


캐딜락 역사상 가장 강력한 이 엔진으로 CTS-V는 0-60마일(0-96km/h)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시간은 불과 3.9초뿐이다.


이러한 고출력을 낼수 있는 비결은 이튼에서 제공하는 수퍼차져 시스템, 프리미엄 알루미늄 합금으로 만들어 가볍고 강성이 뛰어난 엔진실린더로 조용하면서도 원활한 파워를 제공한다.


CTS-V쿠페는 TR6060이라고 불리워지는 6단 듀얼클러치 수동미션과 GM의 하이드라매틱 6L90이라는 후륜구동형 6단 오토미션 두가지를 선택할수 있는데 6단 오토미션을 선택하면 스티어링휠 칼럼에 달려있는 패들쉬프트가 제공된다.


다른 캐딜락 모델과 마찬가지로 CTS-V쿠페 또한 매뉴얼 모드에 놓고 주행하면 더욱 공격적인 드라이빙을 추구할수 있다.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




캐딜락 특히 퍼포먼스 모델인 V시리즈에는 럭셔리카 본연의 승차감을 잃지않으면서도 로드홀딩력을 최대한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그 비결은 바로 캐딜락에서 개발한 획기적인 아이템인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이다.


캐딜락 CTS-V세단이 뉘르부르그링 서킷에서 마의8분대의 벽을 돌파한 일등공신이기도 한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반응을 보이는 하이 테크놀로지 시스템이며 노면 충격을 감지한 순간 정확하고 빠른 타이밍으로 밸브를 작동하여 최적의 댐핑을 이끌어내는 전자기적 제어 기술이다.  


4바퀴에 달린 각각의 전자센서는 말 그대로 노면정보를 1000분의1초씩 읽으며  댐핑 스트로크를 최적의 상황에 맞게 제어한다. 또한 급작스러운 상황에서는 센서를 통해 감지된 노면정보와 차체움직임 맞추어 서스펜션을 돌발상황에 맞게 댐핑압력을 조절한다.


따라서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 시스템은 고성능 모델인 CTS-V쿠페에 매우 이득이 되는 시스템인데 왜냐면 급가속, 과격한코너링, 급브레이킹등 어떠한 상황에서도 이 시스템은 차체를 최대한 일정한 안전성을 보장하기 때문이다.


이렇듯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 시스템은 드라이빙 상황에 따라 댐핑 스트로크를 제어하는 범위가 매우 넓습니다. CTS-V쿠페에 탑재된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은 운전자가 버튼을 통해 두 단계(Sport and Tour)로 조절할수 있습니다.

  
브레이크와 타이어시스템




CTS-V 쿠페는 이렇게 브렘보와 미쉐린이라는 두 협력회사에서 제공하는 세련된 브레이크 시스템과 타이어로 인해 탄탄한 주행성능과 제동력을 보장한다. 특히 브렘보 브레이크 시스템은 전륜에 6피스톤 캘리퍼, 후륜에 4피스톤 캘리퍼를 장착하였으며 브레이크 디스크에는 곳곳에 홈을 파서 브레이킹시 발생하는 열을 최대한 빨리 제거하고 절대적인 제동성능을 높였다.


브렘보에서 제공하는 디스크로터는 "Dual Cast"라는 브렘보만의 합금기술력이 녹아 있으며 주철과 알루미늄 합금을 최적으로 조합하여 무게를 감소하고 더욱 역동적인 드라이빙을 추구할수 있게 되었다. CTS-V 쿠페는 세단버전과 마찬가지로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를 탑재하여 운전자의 레그룸을 더 넓게 확보하였다.


19인치 알루미늄휠과 짝을 맞추는 타이어는 미쉐린에서 제공하는 파일럿 스포츠2 고성능 UHP 서머용 타이어이며 최대한 높은 그립을 확보할수 있어 여유있는 드라이빙을 즐길수 있다.


인테리어  




CTS-V쿠페는 레카로에서 제공하는 드라이빙 시트를 옵션으로 선택할수 있는데 시트를 14방향으로 움직일수 있으며 특히 시트쿠션과 등받이에 공기주머니를 내장하고 있어 편안한 드라이빙을 보장한다.


또한 CTS-V쿠페는 고유의 사프란 인테리어 컬러를 옵션으로 선택할수 있으며 내장재질 및 시트에 지중해의 따사로운 느낌을 전달하는 컬러를 입혔다. 또한 도어트림과 시트, 센터콘솔, 인스트루먼트 패널에 숙련된 장인이 직접 스티치 가공을 하여 밝은 느낌의 악센트를 살려준다.


스티어링휠과 시트는 마이크로파이버 재질이며 습기가 찬 날씨등 어떠한 조건에서도 운전자의 몸을 부드럽게 감싸는 최고급 재질이다.


통합된 센터스택 안쪽과 도어트림, 센터콘솔은 흑요석 재질느낌을 선사하는 블랙재질이 적용되었으며 다른CTS라인업처럼 인스트루먼트 패널, 도어 트림 위쪽, 센터콘솔에 밝은색 핸드 스티치로 장식되어 있다. 또한 운전하면서 엔터테인먼트를 충분히 즐길수 있도록 40GB용량의 하드디스크 드라이브가 내장되어 있고, 어드밴스 네비게이션 시스템, 보스(BOSE)오디오 시스템과 연동되는 스크린, 그리고 블루투스 기능을 포함시켰다.


1902년에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캐딜락 최근 몇년동안 엔지니어들의 노력과 글로벌 확장으로 캐딜락은 르네상스 시대를 맞고 있다.  



  



  


  




안녕하세요. 자동차 블로거 '레드존'입니다. 오늘은 시승기에 들어가기전 설명드려야 할 부분이있습니다.
'KABA 리포트'라고 제목에 있으니 궁금해하실 분들이 있으실텐데요. 전에 토러스 시승기에도 설명되어 있지만 혹시라도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다음과 같이 설명을 첨부하겠습니다.

KABA(Korea Auto Blogger Association)는 한국자동차블로거연합의 약자입니다.

1. KABA는 자동차를 좋아하는 블로거들이 모여서
소비자에게 좀 더 피부에 와닿는 차량정보와 좀 더 세밀한 정보, 그리고 비교가 가능한 정보를 제공하여 소비자의 올바른 자동차문화에 일조한다는 목적으로 만들었습니다.

2. KABA의 주 활동은 한달에 신차 1대를 대상으로 자동차전문 블로거들이 모여 하루종일 TEST하여 세밀한 평가표를 통해 계량화하고 이를 비교할 수 있게 시승기 컨텐츠를 만들고 이를 소비자에게 공유합니다.
3. KABA는 소비자들의 자동차에 대한 궁금점과 구매시에 기준점을 제시하기 위해 운영되는 블로거들의 대변단체이니 만큼 네티즌들의 성원과 관심이 필요합니다. 

KABA공식리포트자동차블로거들이 만든 매체 카홀릭(carholic.net)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많은 관심부탁드립니다.




캐딜락은 아마 우리나라에서도 벤츠와 함께 한번쯤은 꼭 TV에서 보거나 들어보셨던 브랜드일겁니다.


왜냐하면 역대 미국대통령들이 애용했던 리무진 모델이 캐딜락이고 지금도 장갑두께만 10cm가 넘는 육중한 몸매를 가진 캐딜락전용리무진이 지금도 현역으로 활동중입니다.



과거 벤츠, 롤스로이스와 함께 3대 세계 명차로 꼽혔던 캐딜락, 미국에서도 부자들 아니면 살수 없었던 캐딜락은 그러나 80-90년대 들어 품질문제 등으로 캐딜락의 이미지가 추락하면서 캐딜락 명성은 바닥으로 크게 곤두박질 치기도 했습니다.



이번에 타는 캐딜락CTS는 얼마전에 발표한 2010년형 CTS모델이 아닌 그전연식인 2009년식 모델입니다. 따라서 현재 판매되는 2010년형 모델과는 옵션부분에서 차이가 날수 있습니다.



캐딜락 CTS3.6은 과연 과거 캐딜락의 명성과 영광을 되찾을수 있을지 지금부터 캐딜락 CTS3.6모델에 대한 시승소감을 쓰겠습니다.



굵직굵직하고 시원한 직선의 익스테리어





최근에 나오는 다른메이커의 자동차들과 달리 캐딜락에서 나오는 차량들은 자신들의 고유한 색깔을 가진 직선이 많이 가미되어 있습니다.

다른메이커 차량들이 공기역학적인 스타일링을 추구하는 곡선위주의 디자인을 사용하고 있지만 캐딜락의 경우 선이 굵은 직선디자인에 곡선을 가미한 디자인이 대부분입니다. CTS만 해도 굵직굵직한 직선을 바탕으로 곡선을 삽입한 디자인이라고 생각됩니다.



캐딜락은 오래전부터 패밀리룩을 적용하고 있었으며 캐딜락의 컴팩트 라인업인 캐딜락CTS 또한 다른 캐딜락모델에서도 볼수 있는 가늘고 위아래로 쭉 찢어진 헤드램프 및 테일램프 디자인으로 인해서 한눈에 봐도 캐딜락에서 만든 차량이라는것을 알수 있습니다.




최근에 다른 자동차업계에도 자사의 자동차임을 한눈에 쉽게 알수있도록 패밀리룩을 적용하고 있는걸 감안하면 일찍부터 패밀리룩을 적용한 캐딜락의 앞선 아이디어를 새삼 느낄수 있었습니다.

캐딜락CTS의 익스테리어는 대체로 단순하지만 단순함 속에서 많은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캐딜락CTS에 삽입된 직선 하나하나를 보면 때로는 섬세하고 때로는 날카로우며 때로는 힘이 있다고 느껴집니다.



특히 본넷 중앙과 트렁크 중앙부를 1자로 가로지르는 긴 직선은 다른 자동차메이커에서도 적지않게 적용되었지만 직선의 묘미를 잘 살린 캐딜락에서 아주 잘 어울린다고 생각됩니다.




직선라인이 삽입된 전 후면부와 달리 사이드라인은 의외로 매끈한 편입니다. 그리고 전, 후륜타이어를 감싸는 오버휀더는 의외로 볼륨감을 잘 살린 곡선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캐딜락CTS에서 유일하게 곡선이 들어간 라인이라고 생각됩니다. 직선바탕에 볼륨감이 높아보이는 곡선휀더디자인 때문인지 유난히 휀더가 넓게 보이기도 합니다.




전륜휀더 위쪽에는 크롬도금된 에어덕트가 있는데 이미테이션일뿐 실제로 엔진의 열기를 빼는 역할을 하지는 않습니다만 이 에어덕트로 인해 CTS는 더욱 고성능 모델처럼 보여집니다.



루프라인은 최근 추세인 스포츠쿠페라인이 아닌 전통적인 세단스타일을 그대로 적용했는데 보기에는 투박해 보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직선디자인이 많이 가미된 캐딜락CTS의 디자인에 아주 잘 어올린다고 생각됩니다.





캐딜락은 오래전부터 탑 퍼포먼스 모델라인업 V시리즈를 따로 두었는데 벤츠의 AMG, BMW의 M과 마찬가지로 성능이 왠만한 스포츠카보다 성능이 훨씬 높은 편입니다. 승리를 뜻하는 V라인이 CTS에도 곳곳에 살아 있습니다. 전면부의 그릴부분과, 트렁크리드 라인 끝부분 등에서 V라인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수 있습니다.



스포츠세단에 어울리는 다이나믹한 인테리어





캐딜락CTS의 인테리어 디자인은 스포츠세단 컨셉에 맞게 적절하게 디자인을 잘 뽑아냈다고 생각됩니다.



대체로 프리미엄 고급차브랜드는 기능보다는 차량컨셉에 맞게 인테리어를 디자인하지만 그렇지 않은 브랜드의 경우 조작 편의성을 우선으로 두고 인테리어를 디자인합니다. 그래서 프리미엄 브랜드 및 일부 고급차의 경우 인테리어 디자인은 좋은데 조작성은 별로 좋지 않다는 의견이 많고 대중적인 브랜드인 대다수의 일본차들 및 국산차의 경우 편의성은 좋은데 인테리어디자인이 좋지 않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캐딜락의CTS의 경우 큰 새가 날개를 활짝 펼치는 듯한 인테리어디자인만 본다면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만 센터페시아에 버튼이 많아서 그런지 조작성은 약간 불편하다고 느꼈습니다. 센터페시아 뿐만 아니라 운전석 도어의 버튼류 또한 위치가 너무낮아 주행중 윈도우를 조작할때 편의성이 그리 좋게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오디오는 BOSE오디오시스템인데 특별히 흠잡을곳은 없을정도로 오디오 음질은 프리미엄 세단에 걸맞게 뛰어나다고 생각됩니다. 다만 위에서도 밝혔지만 센터페시아에 있는 오디오버튼 조작편의성은 조금 떨어진다고 생각됩니다.



캐딜락CTS의 인테리어는 모든 연령층의 오너가 만족할수 있는 디자인이라고 생각됩니다. 스티어링휠 위쪽과 도어트림과 대쉬보드를 가로지르는 중후한 느낌의 우드그레인과 센터페시아 안쪽과 기어레버를 둘러싸고 있는 신선하고 역동적인 느낌의 메탈그레인이 잘 조화되어 있습니다.





테두리에 크롬을 입힌 3실린더 계기판은 디자인은 괜찮은 수준입니다. 시인성도 만족스러운 편입니다. 하지만 속도계의 경우 대다수 차량들과 달리 30km/h씩 숫자가 표기되어 있는데 처음탈때는 약간 혼동되었습니다. 그리고 속도계의 경우 속도간격이 좁은편인데 저는 별로 불편한점을 못느꼈지만 50대이상의 중장년층이라면 좀 불편할것으로 생각됩니다.



운전석에서 볼때 전면시야는 만족스러운 수준이고 룸미러를 통해 후면부를 볼때에도 그리 불편하다고 느껴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사이드미러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곡면 사이드미러는 처음에는 약간 어색했지만 익숙해지니 굳이 고개를 돌리지 않고 차선변경을 해도 안심할수 있을정도로 편리했습니다.  



 

센터페시아 위쪽에는 8인치 크기의 팝업식 네비게이션이 자리잡고 있는데 시동을 걸면 LCD창이 위로 올라오게 됩니다. LED파이프로 연결되어 밤에 은은한 빛을 내는 앰비언트 실내 무드조명도 고급차브랜드인 캐딜락에 걸맞는 옵션이라고 생각됩니다.



프론트시트는 편안함과 스포츠성을 모두 갖추었습니다. 일반적인 패밀리카의 경우 편안함을 우선으로 추구하기 때문에 시트는 편안하지만 코너링시 몸을 제대로 지지해주지 못합니다. 그리고 스포츠성능을 우선시하는 차량의 경우 코너링시 몸을 제대로 지지해주지만 시트자체는 편안하지 않습니다.





3스포크 스티어링휠의 그립감은 만족스러웠으며 좌우 스포크에 3개씩 버튼을 배열한 형태입니다.



CTS는 시트형상 및 시트포지션 그리고 시트착좌감 모두 만족스럽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급하게 코너를 돌아나갈때에도 몸을 잘 지지해 주는 편입니다.



뒷좌석은 앉아보면 전고가 낮아서 그런지 헤드룸이 좁고 전면시야가 약간 갑갑하다는 느낌이 듭니다만 크게 불편함을 느낄정도는 아닙니다.




CTS의 경우 국내에서 BMW3시리즈, 벤츠C클래스등과 경쟁하는데 솔직히 말해서 BMW3시리즈나 벤츠C클래스의 좁고 갑갑한 뒷좌석과 비교하면 캐딜락CTS의 뒷좌석의 편안함과 넓이는 한등급 위의 프리미엄 세단인 벤츠E클래스나 BMW5시리즈와 경쟁해야 된다고 생각됩니다.


다만 뒷좌석 암레스트 길이가 짧아 암레스트 위쪽에 있는 컵홀더 위치도 약간 불편합니다. 



울트라 뷰라고 불리는 파노라마선루프는 캐딜락CTS의 루프면적의 70%를 차지하며 이로인해 개방감이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프리미엄 세단이라 그런지 수납공간은 필요한 부분에만 존재합니다. 어차피 캐딜락CTS의 용도는 다목적으로 사용하는 컨셉은 아닙니다. 글로브박스 여닫기 불편하고 수납공간도 그리 넓은편은 아닙니다.



놀라운 운동성능을 선사하는 캐딜락CTS



캐딜락CTS는 처음 국내에 선보일때는 V6 2.8L엔진과, V63.6L엔진 두가지 라인업이 있으며 얼마전에 발표한 2010년형 CTS는 2.8L엔진대신 3.0L직분사 엔진으로 대체되었습니다.



시승차는 2009년형이지만 3.6L엔진이 장착되었으며 2010년형 CTS에도 동일한 파워트레인이 올라갑니다. 최고출력은 304마력이며 최대토크는 37.8kg.m입니다.



캐딜락 3.6L V6엔진은 2008년과 2009년 2년연속 미국 워즈오토가 선정하는 10대엔진에 수상할정도로 매우 뛰어난 성능과 효율성을 자랑합니다. 이 엔진의 특징은 바로 직분사엔진이라는점입니다. 기존엔진이 흡기포트에 연료를 분사하여 에어크리너를 통과한 공기와 혼합되어 연소실로 들어간다면 직분사엔진은 실린더내에 직접 연료를 고압으로 분사합니다.



실린더내에 고압으로 연료를 분사하기때문에 연소효율성을 높일수 있고 지구온난화 주범인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압축비가 높아지기 때문에 진동과 소음면에서는 약간 불리한 편입니다. 압축비가 높기때문에 조기점화를 방지할 목적으로 대부분의 직분사엔진은 고급유를 권장하지만 캐딜락 CTS는 일반유를 넣어도 무방하다고 합니다.


 

실제로 CTS에 시동을 걸고 밖에서 엔진음을 들어보면 다른6기통 엔진과 달리 약간 거친 소음이 나는 편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어디까지나 바깥쪽에서 들리는 엔진음이지 실제로 실내에서는 매우 조용하고 진동도 조금밖에 느껴지지 않습니다.



캐딜락의 컴팩트 스포츠세단인 CTS는 초, 중, 고속 영역 거리지 않고 가속력이 상당히 호쾌한편이며 엑셀레이터 및 미션반응도 빠른편입니다. 수동모드로 설정하고 업 쉬프트다운 할때도 인상적인 느낌을 선사하는데 특히 엔진브레이크를 강하게 걸 목적으로 다운쉬프트 할때 엔진 RPM을 보정이 끝나자마자 빠르게 시프트다운되는 느낌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엑셀레이터 답력은 즉답식이며 페달답력은 골고루 배분되어 있으나 페달을 끝까지 밟을때의 깊이는 얕은 편입니다. 브레이크도 엑셀레이터 페달과 동일합니다. 지긋이 주행하는 크루즈성격이 아닌 스포츠성을 고려한 셋팅이라고 생각됩니다.



6단 탑기어에서 시속 100km/h주행시 1700-1800rpm정도로 같은배기량의 프리미엄 세단과 비교시 기어비는 대동소이한 편입니다. 놀라운 것은 실제주행연비인데 국내에서 인증받은 공인연비는 8.8km/l입니다. 하지만 시속 100km/h 주행시 순간연비는 15km/l정도를 오르락내리락하는 편이며 시속 120km/h이상을 주행해도 리터당 10km/l이상은 어렵지 않게 나올수 있습니다. 



참고로 2010년형 CTS부터는 패들쉬프트가 마련되어 있습니다만 제가 시승한 2009년형 CTS에는 패들쉬프트가 없습니다.
 


스포츠세단 컨셉에 맞게 CTS의 스티어링휠 반응이 빠른편입니다. 서스펜션은 부드러운 서스펜션의 대명사라는 미국차에 걸맞지 않게 상당히 단단한데요. 요철이 많은 노면을 넘어갈때 노면정보가 너무 직설적으로 느껴진다라고 생각될정도로 상당히 단단하게 설계되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승차감을 크게 해치는 수준은 아닙니다.



빠른 스티어링휠과 탄탄한 서스펜션 때문인지 순간적인 거동능력이 기대이상입니다. 급격한 스티어링휠 반응에도 차체거동은 지체없이 잘 따라와주었으며 급격한 코너링시에도 좌우롤링이 거의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최근에 나오는 차량에 이제 거의 필수적으로 자리잡은 차체자세제어장치(ESP)는 ESP ON / TRC(트랙션컨트롤) OFF / OFF 3단계로 조절할수 있으며 ESP개입은 약간 늦다고 느꼈습니다. ESP개입은 단순히 빠르고 느린게 정답은 아니고 차량컨셉에 따라 조금씩 다르게 셋팅하는것이 좋다고 생각되는데 스포츠세단인 CTS의 약간늦은 ESP개입시기는 적절한 셋팅입니다.



한가지 아쉬운점은 속도계 오차가 생각보다 큰편입니다. 계기판 기준으로 시속100km/h주행시 GPS는 93km/h를 가리키고 있으며 속도가 높아질수록 오차가 더 커지는 편입니다. 



컴팩트 스포츠세단에서 이만한 차량은 없다





밑에 제가 평가한 경쟁력을 보면 아시겠지만 저는 7점만점을 기준으로 7점을 주었습니다. 품질, 가격, 경쟁력 어느것을 따져봐도 CTS가 흠잡을곳은 없어 보였습니다.


2010년형 캐딜락CTS는 3.6라인업을 기준으로 어떠한 차이점이 있냐면 휠크기가 19인치로 확대되었고, 냉각시스템 및 브레이크시스템이 더욱 업그레이드 되었으며, 패들쉬프트 적용, 실내공기청정시스템이 추가되었다고 합니다.



GM이 캐딜락CTS의 경쟁모델로 언급한 모델로 BMW3시리즈나 벤츠C클래스와 비교하는데 저는 엄밀히 말해서 BMW5시리즈나 벤츠E클래스와 비교되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전장길이만 비교해봐도 C클래스나 BMW3시리즈는 각각 4600mm, 4530mm 정도에 불과하지만 CTS의 전장은 4865mm로 두 차종과 비교해서 크기부터 훨씬 더 큰편입니다. 폭과 너비 휠베이스도 C클래스나 BMW3시리즈보다 훨등히 더 큰편입니다. 가격도 CTS라인업중 가장 비싼 3.6프리미엄이 6380만원으로 독일3사보다 가격경쟁력이 높은 편입니다.



한때 세계3대의 명차반열에 올랐던 캐딜락 하지만 1980-90년대 잔고장 및 품질문제로 캐딜락의 위상은 크게 추락했습니다. 그러나 2000년대 접어들면서 다시 품질이 높아져 소비자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시작했고 그 정점에 바로 캐딜락CTS가 올라가 있습니다. 올해 JD POWER에서 발표한 IQS지수에서도 캐딜락은 렉서스, 포르쉐에 이어 3위로 껑충 뛰어오른것이 그 증거입니다.



캐딜락의 품질과 성능이 이대로 올라간다면 2010년 이후에는 다시 세계명차 반열에 당당히 들어가지 않을까? 하는 예상을 조심스럽게 해봅니다.




참고로 제가 평가한 캐딜락 CTS3.6 평가표입니다.


no

항목

세부기준

평점

비고

1

전체 외관

 전체적인 익스테리어 디자인

2.5/3

 캐딜락 고유의 스타일링이 반영 요즘 유행하는 디자인과는 약간 거리가 있음

2

단차와 마무리

도어닫힘,단차,마감품질

3/3

 마감품질이 미국차라고 믿겨지지 않음

3

승하차시 편의성

승하차시 불편함, 도어열리는 깊이

3/3

단점 없음

4

레이아웃 편의성

전체적인 실내 레이아웃

2/3

꽉 짜여진 디자인은 좋지만 인테리어 스위치 조작성은 약간 불편

5

적재공간

트렁크공간, 트렁크높이

2/3

 생각보다는 좁은편

운전석

헤드룸,레그룸, ,시트편의성, 시트재질

3/3

 단점 없음

6

시트포지션

시트의편안함,틸팅,텔레스코픽을 통한 포지션, 시야

3/3

단점 없음

7

조수석

헤드룸,레그룸, ,시트편의성, 시트재질

3/3

단점 없음

8

수납공간

컵홀더를 비롯한 앞좌석 수납공간

2/3

글로브박스 여닫기 불편하고 수납공간도 적은편

9

스티어링휠

버튼,재질,그립감

3/3

단점 없음

10

공조장치

편의성.송풍구조작

2/3

에어컨 가동을 해보지 않았음

11

오디오

편의성,성능

2.5/3

조작성이 약간 불편

12

네비게이션

조작편의성,지도의편의성

3/3

시인성이 뛰어나고 흠잡을 곳 없음

13

뒷좌석

헤드룸,레그룸,시야,편의사양

엉덩이,등받이,각도,시트재질등

2.5/3

헤드룸이 부족하다고 생각됨

14

15

뒷좌석 수납공간

 

2/3

암레스트가 짧고 컵홀더 위치가 약간 불편함

16

에어백

 

3/3

단점 없음

 

로드 테스트 평가 기준

1

아이들링

진동,엔진음

2.5/3

직분사의 아이들링 소음 어쩔수 없음

2

퍼포먼스

가속력,언덕등판

3/3

성능은 기대이상

3

주행안전장치

ESP의 셋팅,

3/3

3단계로 조절할수 있음 개입이 좀 늦음

4

가속반응

가속시엔진반응,진동,엔진음

3/3

가속반응 엑셀페달답력 분배 모두 훌륭

5

정속주행

 

2.5/3

추월가속 및 엑셀반응 완벽 다만 서스펜션이 너무 단단하고 직설적

6

변속기

쉬프트업,쉬프트다운 반응과 충격

3/3

쉬프트업 다운 모두 빠르면서도 변속충격이 매우 적은편

7

제동

브레이크 페달,제동력

3/3

 페달답력이 골고루 분배되어 있고 페달깊이는 짧은편

8

정숙성

윈드노이즈,타이어노이즈등

2/3

풍절음이 생각외로 큰편

9

핸들링

스티어링휠무게,반응

3/3

단점 없음

10

코너링

언더스티어,오버스티어

3/3

핸들을 돌리는대로 서스펜션이 반응이 빠른편 전체적으로 뉴트럴성향

11

서스펜션

요철,과속방지턱,일반도로에서의반응

2/3

서스펜션이 단단하게 설계되어 있어 승차감이 직설적인 편

12

잡소리

주행중 잡소리의 유무

3/3

시승차가 사고차 이력이 있어 시승차만으로 판단하기 어려움

13

시가지주행연비

도심한복판의 주행

2/3

리터당6 ~ 7km/l

14

정속주행연비국도(80km/h)

자유로 80km/h정속주행

2/3

리터당 14km/l

15

고속도로연비(110km/h)

고속도로 110km/h의 정속주행

2/3

리터당 11.3km/l

16

경쟁력

경쟁차종과 비교시 경쟁력

7/7

썩어도 세계3대 럭셔리 브랜드자동차 더군다나 BMW 3시리즈보다 가격도 싸면서 크기는 더크니 이보다 더 좋은 선택은 지구상에 찾아봐도 없다


 

K.A.B.A에서 활동하는 다른 자동차블로거 관련 시승기입니다. 제것만 보지마시고 다른블로거분들의 시승기도 보시면 CTS3.6에 대한 정보를 더 정확하게 아실수 있을겁니다. 

관련 시승기


   

 



어제 한국닛산이 내 외관이 바뀐 신형알티마를 내년1월부터 판매한다고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닛산코리아(대표: 그렉 필립스)는 내달 초 출시 예정인 스포티 패밀리 세단 ‘뉴 알티마’의 가격을 3,390만원(뉴 알티마 2.5), 3,690만원(뉴 알티마 3.5)으로 정하고 금일 2일부터 예약 판매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뉴 알티마 변화의 핵심은 대담해진 프런트 디자인, 한국 소비자의 요구에 맞춘 편의 사양 기본 장착 및 경쟁력 있는 새로운 가격이라고 한국닛산은 주장하였는데요. 실제로 보도자료에 있는 편의사양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외장사양
프런트 후드 디자인, 크롬 프런트 그릴, 제논 헤드램프,


내장사양
DMB + 내비게이션 + 후방카메라 연동스크린시스템, 아이팟 전용 컨트롤러, USB 단자, 푸시 버튼 스타트, 인텔리전트 키, 보스(Bose®) 프리미엄 오디오
 

효율성
고유가 시대에 대비하여 뉴 알티마는 기존모델보다 연비를 높여 동급 최고의 가격 경쟁력뿐 아니라 유지비 절감도 실현했다고 합니다. 뉴 알티마 3.5 모델의 경우 국내에 인증된 공인연비가 10.3km/l로 고객들의 유지비 부담을 줄이고 경제성을 향상시킨것이 특징입니다. (뉴 알티마 2.5, 11.6km/l로 알티마와 동일)


한국닛산 그렉 필립스 대표는 “뉴 알티마는 업그레이드 된 성능 및 품질과 각각 300만원 정도 낮아진 가격 및 연비 향상으로 경제성까지 잡았다”며 “북미에서 J.D파워가 실시한 IQS(초기품질만족도)에서 동급 경쟁 모델을 압도했듯이, 국내에서도 최고의 중형 세단으로 고객들에게 인정받겠다”고 말했습니다.


안전성
알티마는 미국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로부터 “2009 Top safety Performers”에 선정되었으며, 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위원회(NHTSA)의 정면·측면 충돌테스트에서 “5-스타”를 기록하는 등 각종 안전 테스트의 최고 기준을 충족시키는 등 뛰어난 안전성을 자랑합니다.


뉴 알티마 예약 판매는 전국 5개 닛산 전시장을 통해 실시하며, 예약 고객들은 내달 초부터 시승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닛산 홈페이지(www.nissan.co.kr) 또는 고객지원센터(080-010-2323)를 통해 문의하면 됩니다.


원조 알티마가 아류 르노삼성의 SM7보다 더 경쟁력이 높다.


토요타가 국내공식진출로 인한 부수효과일까요?


내년1월부터 나오는 신형알티마는 기존알티마보다 가격이 더 저렴한 3690만원으로 책정되었는데(3.5기준) 현재 르노삼성의 SM7 최상위라인업이 3730만원이고 여기에 DVD네비게이션이나 INS-700시스템을 적용시킬려면 각각 200만원, 450만원을 추가로 지불해야 합니다. 즉 SM7의 풀옵션 가격을 적용하면 4000만원이 넘어갑니다.


그렇지만 SM7또한 풀모델체인지를 앞두고 있어 가격할인폭이 상당히 크다고 하니 최신기술의 원조차량인 알티마를 구입하는지 아니면 구형 파워트레인이 들어가 있지만 라인업이 다양하고 우리나라에 좀더 적합하게 설계된 SM7을 구입하는지는 소비자의 판단에 달려있다고 생각됩니다.


소비자로서는 매우 행복한 선택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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