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에 상관없이 언제든 편리하게 이동할수 있는 자동차라는 아이템은 그러나 편리한 만큼 쉽게 구입할수 있는 아이템이 아닙니다. 가장 싼 차량인 1000cc이하 경차또한 1000만원정도의 비용을 마련해야 됩니다.


 

비싼 돈을 들여 구입한뒤 따끈따끈한 신차가 트러블 없이 오랫동안 최상의 성능을 유지하려면 어떻해야 될까요? 바로 길들이기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신차 길들이기에 대해서 인터넷은 물론 부모님이나 연세많은 어르신부터 자동차전문가 정비사까지 나름 노하우가 있는 길들이기 방법을 다 숙지하고 있을겁니다. 올바른 자동차 길들이기도 있지만 잘못된 자동차 길들이기 정보도 적지않습니다.


 

그렇다면 이상적인 신차 길들이기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사실 자동차 길들이기라고 해서 특별한 방법은 없습니다만 다음 사항만 지켜주면 됩니다.


 

첫번째 - 가속과 제동은 부드럽고 천천히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길들이리가고 할수 있습니다. 비단 길들이기 뿐만 아니라 가장 효율적인 운전방법이기도 합니다.


 

완전히 새로운 부품들로 조립되고 결합된 신차는 부품이 완전히 자리잡혀 있지 않습니다. 이상태에서 갑자기 급가속 급제동등 과격한 운전하면 당장에 고장나지는 않지만 부품수명이 단축되는것은 물론 같은 차종이라도 신차길들이기가 제대로 된 차량과 비교시 성능저하가 올수 있습니다. 사람으로 따지면 운동을 전혀 안한사람이 갑자기 전력질주로 달리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자동차를 구입하면 보통 조수석 글로브박스에 차량취급설명서가 있는데요. 차종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대부분 출고시부터 1000km까지 엔진회전수를 3000-4000rpm 올리는걸 자제하라고 권하고 있습니다.


 

두번째 - 길들이기는 시내주행보다는 국도나 고속도로에서


 

길들이기는 가능하면 시내도로 특히 복잡한 시내중심가보다는 국도나 고속도로에서 크루즈주행을 하면서 길들이는것이 좋습니다.


 

단 고속도로에서 길들이기 할때는 한가지 주의사항이 있는데요. 바로 일정한속도로 쭉 달리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수동보다는 오토미션차량에 해당되는데 오토미션차량의 경우 일정산 속도로 쭉 주행하면 그 속도에만 자동차ECU가 학습을 하기 때문에 특정속도이외에 나머지 구간에서는 최적의 효율이 나오지 못할수 있습니다.


 

세번째 - 가능하면 매끈하게 포장된 도로에서 달려라


 

새로 조립된 자동차의 부품이 제대로 정렬되지 않은 상태에서 비포장도로를 달리면 자동차의 부품이 제자리를 잡지 못하고 어긋나서 서스펜션과 차체를 체결하는 부싱의 수명이 짧아지거나 얼라이언트가 틀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가능하면 신차출고후 1000km까지는 매끈한 포장도로 위주로 달려주면 좋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제가 기재한 신차길들이기 방법이 꼭 정답은 아닙니다. 제 포스팅 이외에 인터넷에서 검색해서 신차구입한뒤 자기가 실행할수 있는 신차길들이기 방법을 나름 찾아보고 하는게 좋습니다(바쁜 직장인들이 한적한 평일에 휴가내고 길들이기 하러 여행하기에는 쉽지 않으니까요)





7월9일 계약해서 23일 나올 예정이던 핑크 마티즈 아까전에 영업사원이 "차 출고되었습니다"  라고 전화로 알려왔네요.


예정보다 3일 일찍 나와서 기분이 좋습니다. 마음같아선 지금 당장 버스나 KTX표 끊고 창원으로 냅다 달려가고 싶지만 일단 예정대로 23일에 받는걸로 계획을 세웠습니다.


음 그나저나 인터넷 돌아다니다가 마음에 드는 휠 하나 발견했네요. ASA에서 만든 일명 큐티휠이라고 합니다. 15인치 휠인데 나중에 이거 장착하고 다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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