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근래들어 제차 스파크에 대한 포스팅을 하지 못했었습니다. 제 블로그 보시면 아시겠지만 제가 요즘 슬럼프때문에 블로그 포스팅을 거의 안했었거든요. 실은 지금 스파크주행거리가 8만5천키로를 넘은 상태입니다. 새차 뽑은지 이제 2년 약간 넘은상태인데 벌써 주행거리가 8만5천키로...... 이러다가 조만간 다시 차를 바꿀수도 있을거 같네요.(바꿀돈도 없지만......)

 

제가 8월말에 엔진오일을 교환했었습니다.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포스팅해야 겠다 싶어서 포스팅하게 되었는데요. 윗 사진은이번에 엔진오일 교체한 샾 JNaOIL 내부모습입니다. 왼쪽스파크가 제차이고 오른쪽 차량은 샾 직원의 차량입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토요타 86이죠

 

리프트에 띄워 기존의 묵은오일을 배출하고 있는 모습 사진에서 오일을 배출하시는 분은 보배드림에서 유명한 파워있는 회원분이십니다. 클럽 카앤드라이빙 회원이기도 하구요.

 

앞범퍼에 이물질등이 뭍지않게 커버로 감싸는 세심함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제 새로운 엔진오일을 주입하기 위해 엔진오일 주입구에 페트병을 잘라서 만든 깔대기를 꽃은 사진입니다. 왠만한 카센타의 깔대기들은 지저분해 보여서 새로운 엔진오일 주입할때도 찜찜했는데 JNaOIL의 경우 깔대기가 깨끗하더군요. 비록 사소한거지만 이런부분까지 신경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새로운 엔진오일을 주입하고 있는 장면 엔진오일은 JNaOIL에서 취급하는 모빌원 은색통을 선택했습니다. 예전에 SM5가스차에 모빌원 EP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는데 이 오일은 어떤지 기대가되네요.

 

한통 한통씩 꾸역꾸역 넣은끝에 4통 주입했습니다. 모빌원을 포함한 미국산 엔진오일은 1L가 아닌 1QT(0.946L)가 표준용량이라 엔진오일용량이 4L정도 들어가는 쉐보레 스파크의 경우 1QT단위인 모빌원 넣으면 F선까지는 미치지 못하더군요.

 

다행히 오일샾 직원분이 다른손님이 주입하다 남은 엔진오일 있다고 해서 그걸로 조금씩 보충하고 있습니다.(저같은 경우 좀 과격하게 타거든요)

 

모빌원 엔진오일 주입완료후 에어로 엔진룸을 청소하는 JNaOIL직원분 구석구석 꼼꼼하게 청소해 주십니다.

 

위 사진은 브레이크액 수분테스트 장면입니다. 브레이크액의 경우 수분에 취약한데 밀봉된 브레이크액의 경우 시간이 지나면 조금씩 수분이 유입됩니다. 저같은 경우 1%정도로 매우 양호한 수준이었습니다. (브레이크액의 경우 올해초에 교환했으니 당연하지만......) 브레이크액 테스트는 오일교환할때 받는 서비스중에서는 생소한데요. 보통 엔진오일교환은 중요시해도 상대적으로 브레이크액 교환은 소홀히 하는경우가 많기에 자신의 브레이크액 상태가 어떤지 궁금하다면 샾을 한번 방문해 보시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모빌원 사용소감

 

합성엔진오일 대표적인 브랜드라고 할수 있죠. 모빌원 교환후 현재 5500km 주행했습니다. 처음교환후 3000km까지는 부드럽고 상당히 조용했는데요(이전에 쓰던 캐스트롤 씬텍엣지보다도 더 조용했습니다.) 3000km넘어가면서 시끄러워지더니 5000km이상은 생각외로 소음이 크게 유입됩니다. 그래도 전에 쓰던 캐스트롤보다는 약간낫구요. 다만 개인적으로 가격대 성능비가 상당히 좋다고 생각되는 킥스 0w40보다는 약간 떨어진다고 생각됩니다.

 

제 주관적인 평가이고 또한 스파크에 국한된 평가다보니 다른차량의 경우 평가가 다를수도 있습니다. 모빌원 0w-40은 제 기준으로 100점만점에 85점 정도 주고 싶더라구요. 제가 주행거리가 많다보니 엔진오일 교체할 날이 머지 않았습니다. 다음에는 어떤 엔진오일로 교체할지 고민좀 해봐야겠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위에 보이는 엔진오일첨가제가 바로 슐러스터 루프 엔진오일 첨가제입니다. 용량은 300ml이고 엔진오일 4-6L정도의 용량에 한병을 추가하면 된다고 합니다. 첨가후 10분동안 공회전시킨뒤 서서히 출발하면 된다고 하네요.

 

가격은 우리나라에서 약 7만원 내외인데요. 사용해보니 일단 좀더 부드러워지고 전체적인 엔진소음이 좀더 줄어들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엔진오일 변색이 약간 더 늦어졌더군요. 슐러스터 루프 프리미엄 엔진오일 첨가전에는 1000km정도 지나면 엔진오일이 여지없이 변색되는데 첨가후에는 그 시점이 약 2000km 이후로 늦어졌습니다.

 

다만 폴리 어트렉션 피막과 C60 플러렌 버키볼 첨가로 실린더내부에 흡착 및 부유하여 마찰을 줄여준다고 했는데 다는 아니지만 가끔 시동을 걸때 쇠가 갈리는 듯한 소리가 여전히 들립니다.(스파크는 차를 좀 오래세우다 시동걸면 쇠갈리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이부분과 좀 부담스러운 가격을 제외하면 딱히 단점은 없는듯 합니다.

 

스파크 주행거리 72981km에 엔진오일 교체하다.

 

저는 가혹주행도 적지않게 하는편이라 교환주기를 쉐보레에서 제시한 가혹교환주기 7500km에 맞춰 엔진오일을 교환합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교환시기를 약간 놓쳐 약 8000km쯤에 엔진오일을 교환하게 되었습니다.

 

엔진오일은 전에 썼던 캐스트롤 엣지 씬텍 5w-30 4QT와 맨위에 썼던 첨가제 슐러스터 루프 프리미엄 코팅제를 주입했습니다. 엔진오일단위는 흔히 우리가 아는 리터(L)와 그리고 상대적으로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쿼트(QT)가 있는데 1L - 1000ml의 용량을 가지고 있지만 1QT - 946ml 용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스파크는 1L용량의 엔진오일 4통을 부어야 딱F선에 맞추게 됩니다. 1QT단위를 가지고 있는 캐스트롤 엣지 씬텍의 경우 4통을 주입해도 엔진오일 게이지 기준으로 F선과 L선 사이에 있으며 정확히 L선에 가깝더라구요. 그래서 F선에 맞춰줄려고 코팅제를 사서 넣는겁니다.

  

엔진오일 교환하면서 주행거리 7만3천키로된 제차의 하부상태를 찍어봤습니다. 전반적으로 양호하지만 군데군데 녹이 보이네요.

 

뒤쪽도 찍어봤습니다. 엔드머플러를 제외하고는 무난해 보이긴 하지만.......

 

 뒷 토션빔을 자세히 보니......

 

이런 뒷 토션빔 왼쪽 일부부위에 코팅이 벗겨지면서 녹이 좀 슬었네요. 한국지엠 차량들이 방청면에서는 현대기아차보다 한수위라고 하는데 토션빔을 보니 꼭 그렇지 않은듯 합니다.(아니면 바디만 그런가? 하기사 제 스파크 바디만 보면 딱 한군데 빼고 나머지는 녹슨부위가 아예 없습니다)

 

문제는 저 토션빔은 신차출고시 그대로 장착된게 아니고 작년 상반기에 부주의로 인한 사고로 보험수리로 사업소에서 교환받았던 토션빔입니다. 토션빔 교환때 주행거리 약 3만8천키로였죠. 즉 장착후 3만5천키로 주행한 셈인데 벌써부터 토션빔에 녹이나는게 정상인지...... 암튼 좀 실망입니다. 다른 스파크도 토션빔쪽에 녹이 나는지 한번 보고싶네요.

 

마지막으로 오일교환후 엔진룸 세척하는 장면입니다. 이상으로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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