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방은 작년1월1일 사고를 낸 자동차블로거 카앤스페이스의 전복사고입니다. 자세한건(http://www.whodol.pe.kr/505) 클릭하면 나옵니다.


미국 NHTSA(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이 새로운 규제를 마련할 것으로 보입니다.



새로 제정된 NHTSA규제는 전복사고등을 포함한 측면손상관련 교통사고시 사이드에어백이 기존보다 더 강하면서 더 길게 에어백 압력을 유지시켜 탑승자들의 신체를 최대한 보호하는 규제라고 합니다. 



사실 기존 사이드&커튼 에어백또한 측면충돌 이외에 전복사고시에도 에어백이 터지도록 설계되어 있지만 에어백이 터질때 그 압력을 오랫동안 오래 유지되지 못한다고 합니다. 이번에 새로 마련되는 규제시스템은 에어백의 압력을 더 길게 유지하여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은 탑승자의 안전까지 고려한다고 합니다.



주로 몸통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사이드에어백은 시트 옆구리에서 터지고 머리를 보호하는 커튼에어백은 사이드윈도우 위쪽에서 터집니다. 그리고 사이드에어백과 커튼에어백은 같이 연동되는 시스템입니다. 그러나 바뀐 규정에 따르면 에어백 압력을 효과적으로 유지하고 안전벨트를 메지 않은 탑승자들까지 고려하여 사이드에어백 터지는 지점을 바닥에서부터 터지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 규정은 공차중량 1만 파운드이하(4546kg) 모든차량에 적용된다고 하니 우리나라에서 수출하는 차 전부 해당된다고 볼수 있겠습니다.


새로운 규제는 2013년 9월1일 부터 발효된다고 합니다.(다른사이트에서는 2017년부터 적용된다고 하는데 어느쪽이 사실인지는 아직 알수가 없습니다)



이번 규제안을 본 소감을 언급하자면 아마 자국자동차브랜드를 보호하기 위한 또다른 수단이라고 생각됩니다. 특히 오바마정부때 GM과 크라이슬러가 파산보호를 신청하고 각각 새로운 법인이 출범하면서 자국자동차브랜드 보호가 더 심해졌습니다.(한미FTA 추가협상도 그랬지요) 아마 윗 규제 또한 GM이나 포드 크라이슬러에는 이미 관련기술을 개발하거나 확보했을거라 생각됩니다. 그 증거로 규제발효일 전까지 위 기준을 만족시키는 차량 선보이면 일정혜택을 준다고 하네요.(이건 어디까지나 저 혼자만의 예상입니다)



과연 국내자동차브랜드는 이 규정에 맞춰 어떻게 대응할지 사뭇 궁금해집니다.




현대자동차의 중형SUV모델인 싼타페 더 스타일이 지난해 내 외관을 바꾸고 최신R엔진을 탑재하여 국내출시되었습니다.




수려한 외모와 강력한 성능으로 무장한 싼타페 더 스타일은 출시되자마자 큰 호평을 받았으며 출시후 기아자동차의 쏘렌토R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국산차 SUV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싼타페 F/L(싼타페 더 스타일 미국수출형버전)을 전시하면서 조만간 미국시장에서도 선보인다고 합니다.


미국시장에 선보이는 싼타페 더 스타일은 어떤모습일까요?


세타2 2.4L엔진라인업 신규추가 V6 3.3L엔진은 3.5L로 변경




미국자동차 시장은 아시다시피 승용차는 물론 SUV, 픽업트럭, 미니밴 할거없이 중장비나 대형버스 트럭을 제외한 대다수 차량들은 대부분 휘발유 차량입니다.




미국수출형 싼타페 F/L모델도 국내시장과 달리 휘발유엔진만 선보일 예정입니다.


미국수출형 싼타페 F/L의 엔진라인업을 살펴보면 V6 2.7L엔진이 삭제되었고 대신 현대자동차의 세타2 2.4L 가솔린엔진 라인업이 추가되었습니다. 세타2 2.4L엔진은 최고출력 175마력의 파워를 제공합니다.




또한 기존 V6 3.3L람다엔진은 V6 3.5L 람다2엔진으로 변경되었는데 주목할 만한것은 배기량을 200cc 높였지만 연비는 오히려 더 좋아졌습니다.




세타2엔진 2.4L가 장착된 미국수출형 싼타페F/L의 경우 가속력은 V6 2.7L보다 더 높으면서도 평균연비가15%높아졌으며 V6 3.5L엔진도 출력은 높이면서도 평균연비는 15%증가되었습니다. 평균연비 수치는 23마일(리터당 9.8km/l) 로 동일합니다.




연비를 향상시킨 주역은 바로 컴팩트하게 설계되었고 효율성을 높인 6단 자동변속기입니다. 그리고 파워트레인 무게 자체를 경량화했고, 오일펌프를 기존 로터식에서 가변형으로 바꾼것도 연비향상에 한몫하였습니다.




미국수출형 싼타페 F/L 자동변속기를 탑재한 모델에는 내수형과 마찬가지로 녹색, 흰색, 붉은색 3단계로 표시되는 에코드라이빙 기능을 탑재하여 운전자의 운전습관을 바꾸도록 유도하였으며 사이드에어백과, 롤오버 센서를 적용하여 안전성에서 신경을 썼습니다.




그리고 공기청정시스템인 클린에어 이오나이져를 최상위 트림인 Limited에 기본적용 하였으며, 터치스크린 방식의 네비게이션, 위성 수신 라디오시스템등 다양한 편의장비를 갖춘것이 특징입니다.




미국수출형 싼타페 F/L 가격은 얼마나 올라갈까?




현재 미국시장에 판매되고 있는 싼타페 구형모델은 21695달러(우리돈으로 2450만원)부터 시작한다고 합니다. 싼타페 F/L모델이 나온다면 가격을 얼마나 올릴지 궁금합니다.




작년에 국내시장에 출시된 싼타페 더 스타일의 경우 가격이 종전보다 크게 올라가면서 풀옵션 모델이 4000만원을 넘었습니다. 현대자동차가 내수형 가격을 책정할때처럼 미국수출형 가격도 같은폭으로 인상한다면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이것은 국내소비자에 대한 역차별이겠죠.









자동차 매니아라면 독일 뉘르부르그링 서킷에서 양산형 세단모델중 유일하게 7분대의 기록을 가지고 있는 캐딜락 CTS의 탑 퍼포먼스 모델 CTS-V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것이다.


최고출력 556마력에 V8 6.2L 수퍼차져 엔진을 장착한 수퍼세단 CTS-V가 쿠페로 진화된 모델 CTS-V쿠페가 디트로이트 오토쇼에 데뷔하였다.


럭셔리 스포츠 쿠페를 선호하는 매니아들을 위한 CTS-V쿠페는 캐딜락이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디자인이며 가장 강력하면서도 정교한 기술이 삽입되었다고 한다.


시각적인 디자인과 강력한 퍼포먼스를 지닌 기술력이 결합된 CTS-V는 프리미엄 고급 스포츠카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을 유혹하는 요소로 자리매김 할것이며 디트로이트 오토쇼에 데뷔 후 빠르면 올 여름부터 생산개시한다고 캐딜락측에서 언급했다.


CTS-V는 캐딜락이 자랑하는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 시스템과, 극한의 주행상황에서도 변함없이 강력한 제동력을 선사하는 브렘보 브레이크 시스템이 기본으로 장착되며 오토미션을 선택할 경우 펀투드라이빙 요소를 가미시키는 패들 쉬프트를 내장했다.




고성능 스포츠쿠페모델답게 CTS-V는 대용량 에어 인테이크, 고성능 이미지를 가미시키기 위한 V라인업만의 고유그릴을 장착하였으며 볼륨감 있고 역동적인 후드 디자인은 CTS-V 쿠페를 보는 사람들에게 엔진룸에 고성능 과급시스템이 내장되어 있음을 뽐내주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CTS쿠페 다른라인업과 마찬가지로 후면부 중앙에 원형의 스테인레스제 트윈머플러가 드러내고 있으며 매끄럽게 연마된 19인치 단조 알루미늄휠과 높은 그립력을 보장하는 미쉐린 파일럿스포츠2 타이어가 결합되어 CTS-V의 고성능 이미지를 더욱 부각시켜 준다.


디자인과 파워트레인 섀시까지 CTS-V세단의 혈통을 물려받은 CTS-V쿠페는 더 적극적이고 빠른 핸들링과 주행성능을 보장한다. CTS-V세단은 BMW M5, 벤츠 E클래스 AMG같은 다른 브랜드의 탑 퍼포먼스 럭셔리세단과 경쟁하고 있지만 경쟁모델중 유일하게 뉘르부르그링 서킷에서 마의8분의 벽을 뛰어넘는 기록을 세웠다. 




전고가 더 낮고 더 컴팩트한 CTS-V 쿠페는 CTS-V세단 이상의 운동성능을 보장할 것이다.


시트는 2+2로 4인승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프란 컬러 인테리어 트림과 마이크로 파이버 재질로 이루어진 시트는 트림 위쪽에는 스티치와 함께 제공된다.


CTS-V세단보다 51mm 낮아지고, 51mm 짧아진 CTS-V쿠페


CTS-V쿠페는 더 강력한 주행성능을 위해, 전장과 전고가 각각 51mm씩 짧아졌다. 또한 CTS-V 세단과 쿠페는 계기판, 헤드램프, 프런트 펜더와 그릴, 그리고 콘솔부분을 공유한다.


CTS-V쿠페의 디자인 특징은 다음과 같다.




B필러를 숨긴 전통적인 하드톱 스타일 쿠페
일반적인 도어 핸드그립 디자인 대신 터치 패드를 통해 도어를 열고 닫을수 있다.
공기저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대한 윈드실드각도를 눕혀 설계
캐딜락의 전통적인 LED파이프 램프
트렁크 리드 끝부분 중앙에 리어램프 기능을 겸한 리어 스포일러 탑재
공기역학적으로 설계된 루프안테나


캐딜락의 V를 돋보이게 하는 수퍼차져 파워트레인




캐딜락 CTS-V쿠페는 CTS-V세단과 동일한 V8 6.2L엔진에 수퍼차져 시스템을 더하여 최고출력 556마력, 최대토크 76.2kg.m의 괴력의 파워를 발산한다.


캐딜락 역사상 가장 강력한 이 엔진으로 CTS-V는 0-60마일(0-96km/h)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시간은 불과 3.9초뿐이다.


이러한 고출력을 낼수 있는 비결은 이튼에서 제공하는 수퍼차져 시스템, 프리미엄 알루미늄 합금으로 만들어 가볍고 강성이 뛰어난 엔진실린더로 조용하면서도 원활한 파워를 제공한다.


CTS-V쿠페는 TR6060이라고 불리워지는 6단 듀얼클러치 수동미션과 GM의 하이드라매틱 6L90이라는 후륜구동형 6단 오토미션 두가지를 선택할수 있는데 6단 오토미션을 선택하면 스티어링휠 칼럼에 달려있는 패들쉬프트가 제공된다.


다른 캐딜락 모델과 마찬가지로 CTS-V쿠페 또한 매뉴얼 모드에 놓고 주행하면 더욱 공격적인 드라이빙을 추구할수 있다.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




캐딜락 특히 퍼포먼스 모델인 V시리즈에는 럭셔리카 본연의 승차감을 잃지않으면서도 로드홀딩력을 최대한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그 비결은 바로 캐딜락에서 개발한 획기적인 아이템인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이다.


캐딜락 CTS-V세단이 뉘르부르그링 서킷에서 마의8분대의 벽을 돌파한 일등공신이기도 한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반응을 보이는 하이 테크놀로지 시스템이며 노면 충격을 감지한 순간 정확하고 빠른 타이밍으로 밸브를 작동하여 최적의 댐핑을 이끌어내는 전자기적 제어 기술이다.  


4바퀴에 달린 각각의 전자센서는 말 그대로 노면정보를 1000분의1초씩 읽으며  댐핑 스트로크를 최적의 상황에 맞게 제어한다. 또한 급작스러운 상황에서는 센서를 통해 감지된 노면정보와 차체움직임 맞추어 서스펜션을 돌발상황에 맞게 댐핑압력을 조절한다.


따라서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 시스템은 고성능 모델인 CTS-V쿠페에 매우 이득이 되는 시스템인데 왜냐면 급가속, 과격한코너링, 급브레이킹등 어떠한 상황에서도 이 시스템은 차체를 최대한 일정한 안전성을 보장하기 때문이다.


이렇듯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 시스템은 드라이빙 상황에 따라 댐핑 스트로크를 제어하는 범위가 매우 넓습니다. CTS-V쿠페에 탑재된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은 운전자가 버튼을 통해 두 단계(Sport and Tour)로 조절할수 있습니다.

  
브레이크와 타이어시스템




CTS-V 쿠페는 이렇게 브렘보와 미쉐린이라는 두 협력회사에서 제공하는 세련된 브레이크 시스템과 타이어로 인해 탄탄한 주행성능과 제동력을 보장한다. 특히 브렘보 브레이크 시스템은 전륜에 6피스톤 캘리퍼, 후륜에 4피스톤 캘리퍼를 장착하였으며 브레이크 디스크에는 곳곳에 홈을 파서 브레이킹시 발생하는 열을 최대한 빨리 제거하고 절대적인 제동성능을 높였다.


브렘보에서 제공하는 디스크로터는 "Dual Cast"라는 브렘보만의 합금기술력이 녹아 있으며 주철과 알루미늄 합금을 최적으로 조합하여 무게를 감소하고 더욱 역동적인 드라이빙을 추구할수 있게 되었다. CTS-V 쿠페는 세단버전과 마찬가지로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를 탑재하여 운전자의 레그룸을 더 넓게 확보하였다.


19인치 알루미늄휠과 짝을 맞추는 타이어는 미쉐린에서 제공하는 파일럿 스포츠2 고성능 UHP 서머용 타이어이며 최대한 높은 그립을 확보할수 있어 여유있는 드라이빙을 즐길수 있다.


인테리어  




CTS-V쿠페는 레카로에서 제공하는 드라이빙 시트를 옵션으로 선택할수 있는데 시트를 14방향으로 움직일수 있으며 특히 시트쿠션과 등받이에 공기주머니를 내장하고 있어 편안한 드라이빙을 보장한다.


또한 CTS-V쿠페는 고유의 사프란 인테리어 컬러를 옵션으로 선택할수 있으며 내장재질 및 시트에 지중해의 따사로운 느낌을 전달하는 컬러를 입혔다. 또한 도어트림과 시트, 센터콘솔, 인스트루먼트 패널에 숙련된 장인이 직접 스티치 가공을 하여 밝은 느낌의 악센트를 살려준다.


스티어링휠과 시트는 마이크로파이버 재질이며 습기가 찬 날씨등 어떠한 조건에서도 운전자의 몸을 부드럽게 감싸는 최고급 재질이다.


통합된 센터스택 안쪽과 도어트림, 센터콘솔은 흑요석 재질느낌을 선사하는 블랙재질이 적용되었으며 다른CTS라인업처럼 인스트루먼트 패널, 도어 트림 위쪽, 센터콘솔에 밝은색 핸드 스티치로 장식되어 있다. 또한 운전하면서 엔터테인먼트를 충분히 즐길수 있도록 40GB용량의 하드디스크 드라이브가 내장되어 있고, 어드밴스 네비게이션 시스템, 보스(BOSE)오디오 시스템과 연동되는 스크린, 그리고 블루투스 기능을 포함시켰다.


1902년에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캐딜락 최근 몇년동안 엔지니어들의 노력과 글로벌 확장으로 캐딜락은 르네상스 시대를 맞고 있다.  



  



  


  




미국의 파퓰메커니즘이라는 잡지에서 기재한 시승기를 번역했습니다.


번역에 매끄럽지 못한 부분도 있고 의역한것도 있으니 어색한 부분은 애교로 넘어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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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에서 오랫동안 원박스 패션카의 지존으로 자리매김했던 도요타 싸이언XB에 도전하는 경쟁모델이 등장했다.



최근에 북미로 진출한 기아의 소울과 닛산의 큐브가 바로 싸이언XB의 독주를 견제할 경쟁자로 떠올랐다.



지난해 한때 유가가 배럴당 147달러까지 폭등했던 국제유가가 미국발 금융위기로 경기침체가 심화되자 국제 유가가 1/3이하로 크게 떨어지는등 급등락을 보이며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런상황에서 가격이 싸고 품질좋은 소형차에 미국소비자들이 눈을 돌리게 되었고 특히 연비가 좋으면서도 공간활용도가 뛰어난 소형 원박스카를 선호하게 되었다.



도요타 싸이언XB의 라이벌 닛산 큐브와 기아소울은 각기 어떤 장단점을 가지고 있을까?



일단 겉보기에는 서로 닮은점들에 눈에 보인다. 세차종 모두 원박스카이면서 디자인이 뛰어난 패션카역할을 하고 있기도 하다.



시승기자들은 이 세차종을 가지고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산타바바라까지 총300마일의 거리를 주행하였다.



세 차종을 가지고 깊은 협곡을 통과하는 도로와 고속도로, 정체가 심한 도심의 도로들을 주행하면서 세차종중에 어떤차를 챔피언으로 뽑았을까?


왼쪽부터 기아소울, 닛산큐브, 도요타 싸이언XB 파퓰메커니즘 기자들은 이 세가지 패션박스카에 어떤 평가를 내렸을까?



2010년형 닛산 큐브



익스테리어

큐브의 외모는 소울이나 싸이언XB보다도 더 순수하게 공포스러울 정도로 차갑고 냉정해 보이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디자인이 매우 심플하고 일본취향을 크게 풍기지만 때로는 멋진 외모를 가지고 있기도 하다.



큐브의 익스테리어 디자인은 매우 훌륭해서 한장소에 큐브와 소울, 싸이언XB가 같이 있을때 큐브는 구경꾼들의 눈요기감이 되어줄것이고 다른 두 경쟁차들은 거들떠보지도 않을것이다.



큐브의 익스테리어 면에서는 큐브의 아랫급 소형차인 닛산 베르사와 패밀리룩을 이루고 있다고 느껴진다.



큐브의 유용한 기능은 특히 비대칭 모양의 리어해치도어를 오픈할때 9인치의 넓은 승차공간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똑똑한 닛산 엔지니어들은 리어해치도어를 어떤상황에서도 열기 쉽도록 손잡이를 돌리면 리어해치도어를 사무실 문열듯이 손쉽게 열고 닫을수 있도록 배려했다.



인테리어



큐브의 실내는 놀라울 만큼 재미있는 공간을 창출해 낸다.



큐브가 다른 두 차량처럼 단순히 공간만 넓은 장점만 가지고 있을까? 큐브의 전면 윈도우는 더 짧고 더 높아서 시야가 상당히 좋다.



또한 쾌적한 뒷좌석 또한 큐브의 장점이다.



평평한 바닥과 넉넉한 헤드룸은 뒷좌석에 성인 세명이 탑승해도 모자란다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는다.



그러나 전폭이 좁은 탓인지 숄더룸이 소울이나 싸이언XB보다 좁은 느낌이었다.



한편 고속도로에서 큐브는 풍절음 유입이 소울이나 싸이언XB보다 더 심하다.



주행성능 및 연비



큐브는 1.8리터 엔진 한가지 라인업만 선보이고 있는데 최고출력 122마력 최대토크 17.6kg.m의 토크를 내뿜고 있으며, 동력전달하는 파워트레인으로는 6단 수동미션과 닛산 Xtronic CVT가 있다.



xtronic CVT는 15585달러부터 시작되는 큐브S모델부터 옵션으로 선택이 가능하다.



xtronic CVT로 도심 주위를 달려보니 기동성이 좋고 엑셀반응이 빠른 특징을 가지고 있다.



큐브는 가벼우면서도 빠른 핸들링을 제공해준다.



또한 쇼핑센터 안쪽에 마련된 주차장에서도 빠르게 주차할수 있을정도로 운전이 쉽다.



큐브의 서스펜션은 소울이나 싸이언과 비교해서 더욱 유연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 안락하면서도 거동을 잃지 않는 서스펜션을 추구한다.



그러나 커브가 많은 도로에서 큐브는 다른 두차종에 비해 스포츠성이 가장 떨어지는 약점을 가지고 있다.



서스펜션은 부드럽고 스티어링 감각은 자연스럽지 못한데다 핸들링시 드라이버가 의도한 것보다 프론트휠이 덜 꺾이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큐브는 재미없는 차는 아니다.



그렇지만 트위스트 도로(아마 고갯길이나 와인딩 도로를 칭하는 말인듯 합니다)가 많은 지형을 주행한다면 큐브는 추천하고 싶지가 않다.



큐브는 경쟁차종중에서 엔진배기량이 가장 작으며 그래서 언덕을 올라갈때 높은 스피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RPM을 높이 올려야 하는 단점도 있다.



이로 인해 큐브는 가혹주행시 같은 조건의 소울이나 싸이언XB에 비해 연비가 좋지 않으며 평균연비는 30.8MPG(리터당 13.1km/l)이다.



마무리



큐브는 다른 경쟁모델과 비교시 가장 크지도 않고 가장 뛰어난 운동성능도 가지고 있지 않다. 어떻게 보면 어정쩡하다고 볼수 있다. 그러나 실용성을 바탕으로 설계된 큐브디자인은 매우 기능적으로 뛰어나고 큐브를 구입하는 고객들에게 큰 신뢰를 줄수 있다고 확신한다.


큐브는 인테리어에서 높은점수를 받았지만 주행성능이 좋지 못했다.



2009년형 도요타 싸이언 XB



익스테리어



싸이언 XB는 경쟁차종인 소울과 큐브보다 더 길고 더 넓다.  그리고 엔진도 가장 강력하다.



인테리어



큰 차체크기 덕분에 소울과 큐브보다 실내공간에 여유가 넘친다.



싸이언XB는 큰 차체로 실내공간과 적재공간이 세차종중에서 가장 넓다.



또한 엉덩이를 받쳐주는 시트가 제일 크고 세명 탑승시 어깨공간도 제일 여유롭다.



만일 식구가 5명이라면 세차종중에서 싸이언XB를 선택하는 것은 제일 현명한 선택일 것이다.



또한 싸이언XB의 강점은 필요에 따라 암레스트를 접을수 있다.



주행성능 및 연비



싸이언XB에 장착되는 엔진은 최고출력 158마력에 최대토크 22.4kg.m의 넉넉한 힘을 내며 도심에서 혹은 교외 및 고속도로의 어떠한 지형에서도 여유롭게 주행이 가능하다. 이 강력한 엔진의 동력을 전달할 미션은 5단 수동미션한가지 뿐이다.



드래그레이스시 싸이언XB는 아마도 기아 소울이나 닛산 큐브를 몇대의 차이로 벌리면서 레이스 우승을 손에 쥘것이다. 그만큼 싸이언XB는 민첩하고 매우 빠르다.



그렇게 강력한 성능으로 무장한 싸이언XB는 장거리 여행에도 편안함을 제공해 주기도 한다. 그렇다고 가장 스포티한 드라이빙 감각을 제공하지는 않는다.



깊은 협곡을 끼고 도는 도로에서 싸이언XB는 발빠른 움직임을 보여주지만 큰 차체로 인해 코너링시 롤이 크며 때로는 싸이언XB의 차체안전성이 흐트러지기도 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158마력의 강력한 파워를 받아주는 5단 수동미션은 부드러우면서도 정교하게 변속할수 있으며 펀투드라이빙 요소도 제공해준다. 그러나 기아의 소울만큼 운전이 재미있지는 않다.



시내 교외 합산주행시 싸이언XB의 평균연비는 28.6MPG(리터당 12.2km/l)로 세차중에서 제일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마무리



싸이언XB의 최대단점은 바로 가격 제일 기본형 모델만해도 17789달러를 지불해야 된다. 그러나 갓 나온 큐브와 소울과 비교시 싸이언은 잘 익은 한개의 사과같은 이미지를 풍긴다.



기아 소울과 닛산 큐브와 비교시 단연 싸이언XB가 으뜸이다.


도요타 싸이언XB는 장거리여행에 적합하며 넉넉한 출력은 단연 으뜸이다.



2010년형 기아 소울 스포츠



익스테리어



소울 스포츠는 닛산 큐브나 도요타 싸이언XB에 비해 늦게 출시되었지만 큰 휠타이어와 불륨감 있는 휀더로 인해 머슬카 같은 느낌은 준다.



소울스포츠는 아마 디자인적으로 기아자동차 역사상 제일 혁신적인 모델일 것이다.



뒷 해치를 열면 해치가 위쪽으로 열리며 해치가 열릴때 소울의 단점이 노출되었다.



뒷 해치보다 부피가 더 큰 화물을 적재할때 위로 올라간 소울의 해치때문에 큰짐을 적재하기가 힘들다



인테리어



소울스포츠 뒷좌석에 세사람이 탑승할때 엉덩이 쿠션이 제일 푹신하다고 느꼇지만 엉덩이와 어깨 헤드룸공간은 도요타 싸이언보다 작다고 느껴졌다.



주행성능 및 연비



소울 스포츠는 운전하기가 쉬우면서도 큐브나 싸이언XB보다 더많은 펀투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선사해 주었다.



특히 깊은 계곡을 끼고도는 구불구불한 구간에서 소울 스포츠의 탄탄한 서스펜션과 142마력 2리터 가솔린엔진은 괜찮은 운동성능을 보여주었다.



18인치 휠 타이어는 도로의 그립력을 꽉 잡아주고, 스포츠카같이 날카롭고 핸들 복원력으로 빠른 핸들링 성능을 제공해 주었다. 



2리터 가솔린 엔진에 5단 수동미션을 조합한 소울 스포츠의 가속력은 싸이언XB에 필적할 만큼 빠른 가속을 보여준다. 그러나 그러나 소울의 5단 수동변속기는 싸이언의 것보다 세련되지 못했다.



18인치 휠타이어를 장착한 소울스포츠는 닛산 큐브나 싸이언XB의 편안한 승차감과는 차이가 난다. 세 모델중에서 승차감이 제일 단단하며 그로인해 고속도로에서 승차감이 부드럽지 못해 피로를 빨리 느끼기도 한다.



소울스포츠는 싸이언과 같이 긴 언덕에서도 높은 스피드를 유지할수 있을정도로 충분한 파워를 제공한다.



우리가 테스트한 소울스포츠의 연비는 31.2MPG(리터당 13.3km/l)로 세모델중에서서 연비가 제일 높았다.



마무리



소울의 차명은 아주 개성있지만 실제로 큐브나 싸이언만큼 개성있다고 볼수 없는 차량이다.



그러나 17645달러의 기아 소울 스포츠는 차량네임만큼 값어치를 충분히 한다.


기아소울은 주행성능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지만 개성이 뛰어나지 못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결론 및 총평



이렇게 하루종일 세가지 모델의 박스카를 테스트한 결과 다양한 도로상태에 따라 서로 다른 주행성향을 가지고 있음을 발견했다.



큐브는 여유가 넘치는 뒷모습을 가진 시티카의 성격을 가지고 있고    



싸이언XB는 장거리운행에 적합하고 넉넉한 엔진출력을 제공해 주며



소울 스포츠는 굽이친 와인딩 도로에서 멋진 조각을 연출해 내는 차량이다.



세 모델의 박스카중에 누가 승자인지 우열을 가리기 힘들다. 그러나 세모델중에 굳이 하나를 꼽으라면 기아의 소울스포츠가 승자의 언저리까지 가지 않을까 생각된다.



직선주로에서 빠른 스피드를 보여주면서도 와인딩 도로에서 효율적인 차체운동성능을 보여주는 기아 소울은 우리의 취향에 제일 알맞다고 생각된다.



원문 -> http://www.popularmechanics.com/blogs/automotive_news/43061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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