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러브라이브 코스프레 콘서트가 중랑구구민회관에서 개최되었습니다. 평소 러브라이브라는 작품에 관심이 많았던 저는 이번 러브페스타를 관람했으며 팀 이타샤 동호회 회원분 그리고 동호회 회원분의 지인과 같이 관람했습니다.
러브페스타는 코스어들이 러브라이브 멤버들 코스프레 후 PV 또는 애니메이션에 나온 안무를 그대로 재현한 콘서트 행사인데요. 오후 3시에 공연이 시작되었지만 정오 이전에도 줄서서 기다린 러브라이브 매니아들이 적지 않았을 정도로 의외로 많은 관람객들이 줄서서 기다렸습니다.
입장 후 받은 티켓입니다. 관람료는 무료이지만 좌석 배정 그리고 경품응모 때문에 티켓을 배부했습니다. 저는 가장 앞쪽줄 그것도 가장 가운데자리에 앉았습니다. 참고하자면 B열 가장 앞줄에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 여학생들이고 경품행사에서도 저를 포함해서 B열에 앉으신 분들 그것도 여성분들이 많이 받으셨습니다.참고로 B열의 경우 B열 뒤에서 촬영 및 조명 때문에 기립할 수 없으며 좌측 A열 그리고 C열은 기립할 수 있는 스탠딩 석입니다.
위 사진의 상자가 바로 경품응모함 입니다. 영광스럽게도 처음 경품 응모할 때 제가 가장 먼저 뽑혔습니다. 응모권을 반으로 살짝 접은 게 행운이던 걸까요? 니코 역 맡으신 분이 선물 주셨는데 그 선글라스를 같이 온 일행 분께 드렸습니다.(어차피 제가 눈이 나빠서 선글라스 쓸 수가 없거든요) 참고로 선글라스 받으신 분은 루리웹에서 아주 유명하신 분입니다.
러브라이브 코스어 분들이 공연 중간에 경품행사를 진행 도중 경품당첨자의 요청으로 사진 촬영하는 장면입니다. 이날 유난히 여성관람객들이 많이 당첨되었습니다. 그리고 당첨 후 사진촬영 요청을 하신 분들도 계셔서 사진촬영도 할 수 있었습니다.
아참 공연은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특히 안무나 무대의상 퀄리티만 보면 러브라이브 뮤즈 멤버들이 현실로 소환해서 공연하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상당히 흡사합니다. 위 영상은 제가 짧게 편집한 영상입니다.
이번 러브페스타 공연은 무료 공연이고 러브라이브 멤버 코스프레하신 분들이 열정 하나로 만든 무대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유료 공연으로 해도 돈이 아깝지 않다고 생각될 정도였는데요. 다음에도 이러한 공연 계속 진행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지난 4월 란티스 공연을 보지 못한 것이 참 아쉬웠는데 이번 러브페스타 공연으로 그러한 아쉬움을 날려서 기분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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