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 지리산자락에 있는 오도재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길 10선에 뽑혔던 도로이기도 합니다. 윗 사진 많이 낯익으시죠? 뱀 혹은 사람의 창자처럼 꼬불꼬불한 인상적인 도로입니다.

 

오도재가 위 사진에 보이는 구간만 있으시다고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위와 같은 굽이진 도로가 한구간 더 있습니다. 오도재 고갯길이 궁금하다면 윗 영상 클릭해보세요.

 

제가 갔을때 아쉽게도 날씨가 흐리고 구름이 낮게 깔려 오도재 정상부근은 시야가 구름에 가렸습니다.

 

오도재 정상에 세워진 산신비 한자뜻은 잘 모르겠네요^^;

 

산신비를 설명하는 안내표지

 

오도재 양옆에 있는 산이 법화산과 삼봉산이라고 합니다.

 

산신비 옆에 있는 오도재 성황당

 

성황당 안쪽을 촬영해 보았습니다.

 

오도재 정상에 자리잡은 지리산 제1관문입니다.

 

근처 산으로 올라가는 산책길

 

그리고 오도재 곳곳에는 장승이 세워져 있습니다.

 

오도재가 귀신이 많이 출몰하나요? 장승이 이렇게까지 많은건 첨봤습니다.

 

가장 사람얼굴이 비슷한 장승

 

오도재 정상에서 약간 아래로 내려가면 장승공원이 있는데 이러한 비석이 있네요. 근데 저 상징물이 대체 뭘 의미하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오도재 정상에서 아래로 내려가보면 변강쇠와 옹녀의 묘가 있다는데요. 그냥 호기심삼아 가봤습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옹녀샘...... 근데 물이 오랫동안 고여있어서 그런지 물이 썩어 있습니다.

 

변강쇠와 옹녀의 묘 가는길 곳곳에 있는 여인상

 

관리가 안되어서인지 일부는 사진과 같이 쓰러져 있습니다.

 

좀 섬뜩해 보이는 석상 자세히보면 왼쪽은 남자 오른쪽은 여자몸이네요. 사진에서는 안보이지만 반대편은 남자얼굴이 반쪽으로 드러나 있습니다.

 

변강쇠 옹녀의 묘 사진입니다. 사진에서 보는것보다 봉분크기가 매우 작습니다. 변강쇠 옹녀가 실제인물이 아니고 전설이라고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그냥 저 무덤이 진짜무덤이 아니고 관광객 유치하기 위해 인공으로 만든 봉분인듯 싶네요.

 

하산하다가 이뻐서 찍어본 진달래

 

이것도 한번 찍어본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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