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전 포스팅에서 피아트가 2월5일 정식진출하기전 사전계약을 받고 있다라고 작성했었는데요. 이중 상대적으로 우리나라사람들이 잘 모르는차 피아트 프리몬트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피아트500은 사실 제 관점에서는 패션카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이차는 단거리 시내주행비율이 높은 독신 여성운전자를 타겟으로 삼아야 합니다. 경차와 엇비슷한 사이즈지만 엔진배기량은 소형차급이어서 세금도 소형차급으로 내야 합니다. 거기에 연비도 특출나게 좋은편도 아니죠. 최고출력 100마력 내외긴 하지만 성능도 평범합니다.(135마력 1.4터보모델이라면 스포츠드라이빙을 추구하는 오너들 타겟으로 잡을수도 있었지만......)

 

하지만 패션카에 한정된 500과 달리 프리몬트는 그런데 가격이 비싸지 않다면 상당히 경쟁력 있습니다. 2.0디젤엔진이지만 사이즈는 현대 베라크루즈나 기아 모하비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큰 덩치를 자랑합니다. 이 차량은 SUV라기 보다는 CUV에 가까운 형태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올란도와 유사한 차량이죠.

 

피아트 프리몬트는 어떤 특징을 지니고 있을까요?

 

피아트 프리몬트의 조수석과 2열, 3열시트를 폴딩한 모습입니다. 사진상으로 상당히 넓어보이는데요. 프리몬트와 비슷한 컨셉을 지닌 쉐보레 올란도대비 약23cm나 더 길며 기아 모하비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사이즈입니다.

 

프리몬트의 2열 모니터 아쉬운것은 모니터를 이왕이면 좌우 2개로 나눴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프리몬트의 3열 끝에 있는 히든타입 스페이스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우산등 길이간 긴 짐을 적재할수 있네요.

 

프리몬트만의 장점일까요?  엉덩이 시트를 위로 제끼면 수납할수 있는 공간이 나옵니다. 다목적 차량 컨셉에 맞게 수납공간이 많을듯 합니다.

 

2열 부스터 시트입니다. 볼보 XC시리즈에서 볼수 있었던 부스터 시트를 피아트 프리몬트에서도 접할수 있게 되었는데요. 부스터 시트는 체구가 작은 어린이 체형에 맞춘 시트입니다.

 

마지막으로 피아트 프리몬트 스티어링휠입니다. 스티어링휠 디자인이 크라이슬러 300C와 약간 비슷합니다.

 

피아트 프리몬트는 170마력 2.0디젤 AWD모델이 이태리에서 35450유로부터 가격이 시작됩니다. 우리돈으로 5000만원 살짝 넘는 가격인데요. 그렇지만 유럽에서 판매되는 자동차가격이 우리나라보다 비싼편이라는걸 감안하면 우리나라에 정식출시되는 가격은 이보다는 약간 낮아질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얼마나 판매될지는 정식출시일인 2월5일 까지 기다려봐야 알수있을듯 합니다.

 

프리몬트는 워낙 길이가 긴편이라 3열시트 레그룸도 꽤 넓을거라 생각됩니다. 이차는 다목적 차량컨셉에 맞게 레저 및 여행은 물론 도심출퇴근용도로도 크게 손색이 없을거라 보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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