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컴퓨터쪽은 잘 모르지만 CPU와 메모리 속도는 점진적으로 빨라지고 있는데 보조기억장치인 하드디스크는 그렇지 못했습니다. 하드디스크 또한 용량이 늘어나면서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지만 CPU와 메모리 속도와 비교하면 아직까지 한참 뒤쳐진 편인데요.
그래서인지 몇년전부터 메모리를 하드디스크 기억장치처럼 저장하는 SSD가 출현하였습니다. 처음에는 고가였지만 지금은 100G이상 고용량 또한 10-20만원대로 가격이 낮아지고 있는 추세라서 저도 최근에 구입해 보았습니다.
윗 사진에 보이는 SSD는 OCZ 버텍스2라는 SSD입니다. OCZ는 버텍스2 후속으로 버텍스3 SSD를 곧 출시한다고 합니다. 결론은 제가 거의 끝물에 샀다는 거지요^^:
박스를 개봉해보니 SSD를 감싸는 충격흡수용 스펀지 그리고 비닐에 포장된 OCZ 버텍스2 SSD가 보입니다.
일반 하드디스크와 달리 매우 가볍습니다.
윈도우7을 새로 산 SSD에 설치했습니다. 설치하기전에 AHCI활성화하고 CPU 스피드스텝인가? 그부분을 비활성화시켜야 SSD속도가 더 빠르다는데 이전에 SSD를 써본적이 없어서 체감속도는 잘 모르겠습니다.
SSD 구입에 맞춰 CPU를 셀러론 E1200에서 Q9650으로 교체했는데요. CPU교체때문인지 SSD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일단 절대로 버벅거리는 느낌은 없습니다. 특히 하드디스크 돌아가는 그륵그륵 소리가 전혀없어서 좋네요^^:
제가 영상편집을 가끔하고 고사양게임도 즐기는데요. 쿼드코어 CPU와 SSD 때문에 영상편집이 더 빨라지고 게임이 끊기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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